안녕하세요 ᆢ영상 따라 살짝 왔습니다 어머나 철학자 에 소설속에 이야기 참 지루하지 않는 선 생님의 말씀을 이렇게 잘하시는지 막스 마르크시인가 사회주위 산업혁명 노동자들에 희생 세계역사 소설 의 이해참 자세하게 설명 소설을 몇권을 짧은시간에 강의 참 감사합니다 ᆢ꾹벅 늘 행복하세요 기분좋은 박수ᆢ짝짝짝 살짝 두고 갑니다
서양철학은 그리고 지금의 동양 역시 지도자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변증법이다 뭐다 다 필요없어요! 그 사회 국민에게 도덕심을 넣는다. 양심에 도덕심을 주입하는 사회를 만든다.국민의 비도덕적 권력은 언제나 끌어내릴 수 있으면 된다.이건 국민 총합의 과반이 비도덕적 지배자를 끌어 내릴 수 있으면 된다.즉 비도덕적권력은 지도자가 될 수 없는다는 걸 인식시킨다. 지도자 지배자는 군주.지금에서는 대통령 그리고 국회의원 판사 기업 회장 의사 변호사 검사 경찰로 정하면 됩니다. 그 사회의 비도덕성을 없애야 해요! 도덕성이 정이면 됩니다. 도덕성이 정인데 이것에 반대하겠다? 이미 사람이길 거부하는거죠! 이미 사람이길 거부하는 철학서가 옳은가? 아니죠.도덕심이 정이 되면 됩니다. 서양철학의 어려운 책들에는 이 도덕심을 개념을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동양의 고전은 논어 맹자 도덕경 소학 소학 시경 효경. 여기에서 더 이상 동양철학은 나올 수 있는게 없어요! 모두 어떻게하라.하는 도덕적 행위를 하라는 경전들이여서 그렇습니다. 도경이 있다면 덕경이 있다는거에요. 어떻게 살아라가 이미 나와 있어요! 즉 도덕심을 이미 동양철학에서는 고양시키는 경전이기에 수천년 전의 철학에서 더이상 안나옵니다. 단지 지도자론에 대한 관념에 따라서 법가 도가 유가 등 수많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죠. 동양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나올 수 있는 철학이 다 나온거에요. 서양철학은 언제나 개인에게 도덕심을 고양시켜야 한다가 없어요!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철학자들의 대게가 개인에게 도덕심을 고양시키라는 없어요! 지금 사회를 보세요. 민주주의에 자유와 평등만 말하는 사회에요! 자유에서 도덕심이 빠지면? 평등에서 도덕심이 빠지면?
그 전에는 알 수 없던 것들이 인생의 경험과 고민과 탐구를 통해 비로서 인식이 되고 그 윤곽을 조금씩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치 10년 전 책을 지금 다시 읽으면서 완전히 다른 내용을 접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해를 못하고 그냥 잊혀졌던 그 주제와 이름들....삶을 통해 인식하고 탐구 하다 보면 이게 그거구나 이게 그거구나 항상 놀랍습니다. 단 하나도 예외 없이 모두 역사 속에 이미 고민 되었던 것들... 난 여전히 주체 사상이 뭔지 모르고 혐오감이 발동 합니다만 내가 오래 동안 마주하는 어려움, ' 왜 사람들은 자본이 대부분의 이익을 챙겨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미래에 자기에게 끼치는 영향을 모를까?'에 대해 혹시 주체 사상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주체가 자본이 아니고 바로 너야 라는 걸 알려주려 했던 생각이 아니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봅니다. 왜냐면 이런 철학적 의미 이외에 주체라는 단어를 써야 할 사회 주제가...글쎄요....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이상한게 사실입니다. 마르크스는 정확하게 말하면 헤겔의 관념론적 변증법에 대응하는 유물론적 변증법을 완성했고, 이것이 러시아의 마르크스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플레하노프에 의해 유물론적 측면이 강화된 것, 또는 존재론으로서의 측면이 강화된 유물론적 변증법이 변증법적 유물론입니다. 문제는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교조화였습니다. 특히 스탈린에 의한 것이 심각하여, 물질을 존재의 본질로 정의했다가 이후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등에 의해 물질 개념이 불투명해지며 변증법적 유물론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주체사상에서는 이러한 변증법적 유물론에 그나마 남아 있던 본래의 유물론적 변증법의 관점에 따른 사회 분석마저 뒤엎은 것으로, 오죽하면 스탈린주의쪽에서도 사이비 취급받는게 주체사상입니다.
인간이라는 면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천부인권"이란 인간생명에 대한 가치도 그 인간 평등의 사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님과 님의 가족의 목숨(그 존재 자체)이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 평등이란 사상적 가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개뿔......본인은 자본주의의 온갖 혜택은 다 누리고 하녀를 무급노예로 착취하고 강간해서 사생아를 낳았는데 그 사생아 내버려서 그 친구 앵겔스가 키웠고...죽을 때까지 그 사생아 아들 아몰랑한 이중인격자가 마르크스임....공산주의 이론은 좋지...현실적으로 실현 안돼 인간의 이기심 본성을 이길 수 없어서
현시점에서 보자면 사실 정치적으로 무조건적인 반공 프레임을 쓰는 것이 문제라는 것은 대부분이 공감하지만 그렇다 해서 무조건 그것이 현실과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럼 대화 몇번만 주고 받아도 쉽게 바보로 드러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거든요... 그만큼 무조건 반공 프레임이 비현실적인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은 젊은 세대의 담론에서는 거의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계속해서 북한과 간첩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기에 최근 서해 군인들도 입을 모아 말했듯 '왜 먼 옛날의 과거로 일본에게는 그렇게 따지면서 북한에게는 따지지 못하나' 라면서 그간에 쌓인 애환을 토로했었죠. 현 사회에는 (특히 중년층에선) 이처럼 저쪽으로 크게 편향되어 있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거든요. 그러한 중년의 의도가 인문학으로 젊은 세대에게 미치는 입김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심한 경우엔 젊은 세대를 마치 자기들의 무기로 삼으려 하는 의도도 반영된다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현실은 옛날만이 아닌 현재적 문제의식에 계속 들어오게 되는 문제 같네요.
맑스의 역사 분석은 그럴 싸 한데, 기존의 상하부 구조가 무너져도 또다시 새로운 상하부 구조가 등장하는 역사 서술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맑스는 무슨 차이를 가지고 자본주의 뒤에는 이 상하부 구조가 없어지고 모든 모순이 해결된다고 본 걸까요? 저는 중3 때 학교 윤리 과목을 통해, 그리고 이원복, 송병락 공저의 《자본주의 공산주의》를 통해 공부할 때, 이것이야 말로 맑스의 근자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 들어 고등학생 때와 대학생 때 다시 공부하면서 맑스가 인간성을 지나치게 믿었다는 허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자 독재 사회를 건설하면 동자들이 양심적으로 서로 자기 맡은 일을 하면서 사회를 꾸려 가는 걸 생각한 모양인데, 그게 가능하기엔 인간은 게으르고 서로 시기 질투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믿음을 가진 그를 '인간성을 너무 믿은 불쌍한 맑스'라고 (조롱은 아니고)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맑스의 역사 발전 과정 설명을 보면, 아무리 기존 상하부 구조가 자체 모순에 의해 무너져도 새로운 상하부 구조가 등장하며, 적은 수 인간이 다수 인간으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얻는 구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현실을 받아들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더 좋았을 겁니다. 사실 마르크스(와 레닌) 이론에 따라 프롤레타리아 혁명 및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해도, 결국 공산 국가에서 상부의 공산당 간부와 하부의 일반 국민이라는 모순을 가진 구조는 여전합니다. 따라서 맑스가 미래 예언은 실패했지만, 모순을 가진 상하부 구조를 가진 역사 통찰은 무시하지 못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산 국가가 아닌 현대 민주 국가는, 작은 정부(자유방임형) 자본주의의 모순을 공산주의 운동으로 호되게 겪은 뒤에야 사회민주주의 국가라는 다음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회 민주주의는 상황에 따라서 정부 개입을 조절함으로써 상하부 구조의 모순을 현실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모순이 축적되면 뭔가 다른 형태의 살하부 구조가 등장하겠죠. 헤겔은 절대정신의 발현으로 역사 변증법을 마무리하려 했고(맞나요?), 맑스는 공산주의로 역사 변증법을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현실의 변증법은 인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하부 구조를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 담당하고, 로봇이 자아를 가지지 않고 인간도 멍청해 지지 않으면 비로소 현실의 변증법이 멈추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때 즈음엔 지구 자원이 부족해져 또 상하부 구조가 생기겠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인구가 줄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헤겔과 맑스처럼 직선적 발전사관을 가진 이들은 결국 자기 사상을 통해 모든 역사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그런 욕망에 빠지게 되는 듯합니다. 프로이센의 국가 공식 철학이었던 헤겔의 철학을 오늘 우리가 보면 재미는 있어도(물론 재미 없어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한 국가의 공식 철학이 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잖아요. 역사 발전의 운동 법칙, 미국의 철학사가 이녹 스텀프의 지적처럼 맑스는 이런 것을 발견하려고 했기 때문에 결국 현대철학자라기 보다는 근대철학자에 머물렀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철학에서는 이런 법칙을 폐기처분한지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언급하신 저 책의 공저자, 송벽락 교수님 이름 정말 오랫만에 듣네요. 친재벌 논란에 있던 경제학자죠. 선배들이 하도 이분 책 읽어보라고 해서 싫든 좋든 여러 권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덕분에 옛날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어쨌든 현실의 변증법에 대한 이도님의 생각,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현실의 변증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논의도 다음 기회에 다뤄봐야겠네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스 다음에 2등으로 뽑힌 철학자가 흄이에요. 흄은 과학적 법칙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죠. 원인과 결과 사이에 존재하는 인과관계(필연성)를 인간은 알 수 없다구요. 사람들은 a 다음에 b가 오는 현상이 반복되면 b의 원인은 a라고 생각하고 a가 일어나면 b를 기대하지만, 그 둘 사이의 인과관계(필연성)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흄의 인간본성론을 읽고 독단에서 벗어났다고 칸트가 말했죠. 그리고 그의 사상에 대한 반박 또는 답변이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입니다.)인간 지식의 원천인 경험의 한계와 그것을 이해하는 인간 인식의 한계 때문에 절대적인 법칙이나 지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맑스는 자기가 역사를 과학적인 분석할 수 있고 그런 분석을 내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자기만의 독선에 빠졌던 것입니다. 왜 사회주의 국가는 억압과 통제가 심했던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그런 독선적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시는 과학에 대한 믿음이 아주 컸기 때문에 맑스가 그런 사고를 했던 것은 시대적인 한계이긴하지요. 인간 세상의 또다른 면을 제시한 점에서 가치있지만 절대적인 해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과학 법칙은 필연적인 법칙이 아니라 개연적인 법칙이며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죠. 다른 사실이 발견되기 전까지 잠정적인 법칙일 뿐입니다. (맑스의 근자감에 공감이 되어 적어봤습니다.)
상ᆞ하부 구조와 지배ᆞ피지배 계급은 엄밀히 다른 개념입니다. 전자는 '사회의 관념적 체계'와 '사회의 물질적 체계'로, 각각 정치 체제 및 일반적인 사상의 체계이고 생산력 및 생산 관계입니다. 후자는 '하부 구조에서의 지배 계급'과 '하부 구조에서의 피지배 계급'으로, 각각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고정자본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을 생산 수단들을 소유하는가 여부에 따라 규정되는 개념입니다. 이때 상ᆞ하부 구조와 지배ᆞ피지배 계급의 관계를 따지자면, 지배 계급은 상부 구조에 대하여 지배 계급이 상부 구조를 좌우한다는 관계를 가지고, 피지배 계급은 하부 구조에 대하여, 생산력의 발전이 누적되다 보면 그 생산력의 발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피지배 계급의 특정 부분이 생산력 발전의 더 높은 단계로의 진입을 위해 혁명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 혁명성이 기존 생산 관계와 충돌하다 생산 관계를 변혁, 즉 하부 구조의 질적 변화를 일으키면 그리함으로서 하부 구조를 변혁한다고 봤죠.
벌써 수요일이 되었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짬을 내어 유튜브의 다양한 세계를 공부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처음 찾아 뵙는 채널도 있고요. 저랑 손을 잡으셨지만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방문한 채널도 있습니다. 맑스와 마르크스인지도 처음 알겠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채널입니다. 아시는 것도 많고 설명도 잘 아시네요. 전체알람으로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한번 잡은 손은 꼭 잡고 가겠습니다. 제 채널 방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blackdragonangrycat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오히려 곡해하는 이들이 더 이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변증법적 유물론'을 기반으로 소수 지배 계급이 자신들의 행보를 정당화했다는 측면에선 더욱이 말입니다. 마르크스는 과학적 방법론으로서의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하부 구조의 운동을 설명해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장했고, 이때 독재는 오직 권력 독점 그 자체만을 의미했으며, 이때의 권력이란 생산 수단에 대한 권리를 의미했죠. 유물론적 변증법을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하나의 교조적인 존재론으로서 탈바꿈시킨 것은 오히려 상당히 특수한 경우로 보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단절이라 보는게 적합하겠죠.
Max Weber는 'r'이 없어서 '막스'라고 주로 발음한답니다. 맑스(Marx)와는 다른 경우인데요, 하지만 예전에 인기가 참 많았던 팝가수 리처드 막스(Richard Marx)의 경우는 우리가 열심히 '막스'라고 불러주고 있어요. 그나저나 덕분에 막스가 오랫만에 생각났네요, 이 책도 언제 한번 다뤄봐야겠습니다~!
이론상으로만 본다면 공산사회야말로 계급이 없는 민주적 사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아이러니네요. 공산사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국가도 있을까요? 「공산당선언」이 궁금해 집니다. 그의 사상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이 읽혀 진다면 너무 감상적인걸까요. 여튼 더 알고 싶어지는 철학자네요. 감사합니다.🖋📒🌇🏬♥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라는 내용을 악용한 사례도 많고, 공산사회 실현에 앞장 선 리더들의 자기 배신도 심각한 문제로 작용했고, 이 외에도 참 많은 문제들이 있었죠. 아직 공산사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국가는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날 사회주의 사상을 적극 적용해서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있는 국가들은 참 많죠. 어쨌든, 맔스의 사상은 우리에게 아직도 너무 강렬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거 같아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급투쟁이없는 원시공산사회로의 회귀야 말로 허상입니다.물론 맑스 시대에서는 그것이 간절한 바램이고 그렇게 되야 마땅하다 봤겠지만 혁명은 또다른 권력이라는 계급을 만들뿐 공산사회로 가지 않을거란건. 현 공산사회를 보면 여실하죠 바로 인간이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맑스도 혁명달성이되서 추대를 받게되는 위치에 놓인다면 지배층입장에서 사회를 해석하게 될는지도 모르죠.ㅎ 물질에서 정신이 만들어진다 라는 말은 유물론적 사고인데 ,그렇다면 계급사회가 발생된것 또한 물질에의해 만들어진 것이니 계급사회자체를 잘못이라고 볼 이유도 없습니다 발상자체가 잘못이죠. 더디지만 자본사회를 통해 공산사회로 가게 될 거란건 맞습니다 단 혁명이 아닌 공정과상식을 기반해 사회질서가 구축될때 가능합니다 맑스가 그점만 뺀다면 옳았다고 봅니다 지금 그렇게 가도록 많은 영향을 주고있으니까요
공산주의의 핵심은 공산이념의 공동체간의 연대인데 이것이 이상주의라는게 문제다 원시적 공산사회가 아닌 근현대사회에서 공동체와 국가의 경계가 모호하고 인간이 가지는 물질과 세속적 욕망을 간과한 것 결국 인간은 공산주의에 의한 세상을 살아갈 자격이 없다 고로 실패할수 밖에...하지만 죽은 것이 아니고 기다리는 것.....
근데 생산수단과 생산관계 사이의 모순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라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모순이죠. 어떤 생산관계든지 초기에는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다가 점차로 늘어나는 생산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걸림돌이 되면 다른 생산관계로 교체되는 것이죠. 자본주의도 생산력이 증대할 수 있는 여지가 없기 전까지는 다른 생산관계로 교체되기 어려운 거죠. 중요한 것은 그 교체주기가 갈수록 현저히 빨라진다는 거죠.
"McDonald's"를 한국에서 "맥도날드"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은 잘못된 발음임.. "McDonald's"를 일본에서 "マクドナルド(마쿠도나루도)"라고 부르는 것이 일본식 발음인 것처럼 "맥도날드"는 단지 한국식 발음인 것이고, 정식 발음은 "맥다널스" 에 가까움.. 심지어 "McDonald's"를 중국에서는 "麦当劳(마이땅라오)"라고 부름..
충분히 설득력 있고 통찰력 있었는데, 맑스가 자본을 쓰지 않았다면 레닌의 혁명이 이론적 힘을 얻지 못했을테고 장기적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역사가 흐르지 않았을까? 재미있다. 기술의 발달로 종국에 인간의 역사는 만인이 먹고 사는 문제에 한해선 평등한 길을 가는 방향으로 흐를것같다. 아무튼 엄청난 천재.
BBC의견이니 뭐 딱히 할 말은 없네. 개취인데... 가장 영향력있는 TOP10??? 사실 영향력을 따지면 테스형,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순으로 매겨져야 맞지. 철학이나 수학, 과학 이론들이 어느 한 순간에 뿅~하고 나오는 줄 착각하는 설문인 듯... 세계 영향력 철학자를 뽑는 설문을 하면서 정작 철학을 모르는 사람이 설문을 하여 순위를 매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이 부인공유제를 도입하려 한다고 부르쥬아지 전체가 한목소리로 우리에게 외쳐댄다. 부르주아는 자기 아내에게서 단순한 생산도구의 모습만을 본다. 그들은 생산도구들을 공동으로 착취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여성들도 공유의 문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부르주아는 단순한 생산도구로서의 여성의 지위를 지양하려는 것이 중요한 문제임을 알아채지 못한다. 게다가 이른바 공산주의자들의 공식적인 부인공유제에 우리의 부르주아들이 고결한 도덕심에 경악하는 것보다 더 우스운 것은 없다. 공산주의자들이 부인 공유제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거의 언제나 존재해 왔다. 공공매춘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프롤레타리아들의 부인과 딸들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의 부르주아들은 자기 부인들을 서로 유혹하는 것을 주요 오락거리로 삼는다." 그냥 부르주아 비꼬는 겁니다.
@@sapereaude4482 공산당 선언은 2월 혁명 직전에 작성된 것으로 자본주의 붕괴에 대한 필연법칙과 계급투쟁에 대한 성격 해명, 노동자 계급에 대한 존재론적 당위, 당의 강령 등을 서술한 거죠.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이 집필 동기 및 원인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원문을 위에 분이 일부 인용해주셨네요. 잘 읽어보시면 부르주아지가 공산주의자들이 부인공유제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한 것을 비꼬는 내용이 확인될거에요 부르주아지의 매춘이 사적 소유에 기초하고 있으며 따라서 없어지게 된다는 주장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분들이 많던데 공산당 선언 내용 길지 않으니까 다시 잘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동영상 잘 봤습니다. 사회학 관련 연구소에서 일하다보니 마르크스 관련 사상과 서적을 접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선생님의 동영상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르크스가 평생 전세계 역사를 방대하게 연구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마르크스와 앵겔스에 정통했던 엥겔스 서기,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조차 마르크스 이론적 헛점을 많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독일 노동자들이 처한 끔찍한 노동 조건을 보았지만, 조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인정했고, 당시 비스마르크는 초보적인 연금과 사회 보장 제도를 도입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르크스가 고향인 독일에 혁명을 일으키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대 자본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한 러시아부터 혁명이 시작되었죠. 이런 식의 마르크스 이론의 헛점을 제가 아는 한 수십가지는 지적할 수 있습니다. 미하일 바쿠닌, 뵘-바베르크, 막스 베버, 로베르트 미헬스, 가이타노 모스카 등이 공산주의가 현실로 나타나기 전부터 그 이론에 대해 반박했던 이론가들의 사례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불만인 것은 우리나라의 지적 헤게모니를 마르크스 및 86혁명의 후예들이 장악할 만큼 그렇게 완전하고 대단한 사상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교보문고에서 집어드는 책마다 사유재산의 제한을 가하자는 주장(양극화 해소, 이익공유 agenda 등이 단골메뉴임)이 넘치는 현실은 존로크의 자연법을 부정하는 수준까지 이르지 않았나 우려가 됩니다. 드라마 대중매체 등도 주인공들이 돈많은 졸부들을 혼내주는 사이다에 박수를 보내는게 우리 사회 분위기이니까요. 제가 마르크스 앵갤스 서적들고 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대부분의 반응은 '오~~ 지적인데?'하는 분위기인 것도 사실이구요. 여튼 동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르크스의 사상적 헛점은 정말 많은 학자들이 얘기했고 또 수정 보완되기도 했었죠. 칸트가 철학사를 전장터에 비유했듯이 마르크스 또한 이 비유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 사람의 위대함 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떤 주제와 맞물렸느냐? 하는 것과 그 생각이 어느 시대와 맞물렸는냐? 하는 것으로부터 그 사람의 생각의 줄기가 이후로 길게 뻗어나가서 강물을 이루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한 줄기도 형성하지 못한 채 멈춰서 증발해버리고 말기도 한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마르크스가 고민했던 내용은 사실 그가 처음 한 것도 아니고, 또 남들이 못했던 것을 혼자서 체계화 한 것도 아니죠. 미국의 철학사가 이녹 스텀프가 지적했듯이 그의 사상은 어찌보면 종합적 성격을 강하게 가진 것이라고 봐야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가 미친 영향, 이후로 그의 사상을 들고 나온 인물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그 시대의 주제를 매우 적극적으로 잘 활용했던 그런 인물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엥겔스는 마르크스를 천재에 비유하면서 그의 사상적 위대함을 극찬하기도 했었으니, 이와 관련된 논의는 보다 세밀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겨주신 인물들, 특히 가이타노 모스카(Gaetano Mosca)와 같은 인물은 마르크스 사상의 헛점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다기 보다는 자기의 정치적 법률적 사상적 이해를 그의 사상으로부터 변별하면서 심화시킬 목적으로 그의 철학을 활용한 측면이 크다고 보는데요, 이와 관련된 보다 전문적인 학술 논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제작하여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시청해주시면서 비평의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지혜의빛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마르크스 이론을 '적용'한 국가, 사회, 공동체 그 어떤 체제일지라도 모두 독재와 비밀경찰 테러, 인권 유린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1970~73년 칠레 아옌데 정권만 예외) 선생님께서 지속적으로 현실에서 '악용'되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요? 마르크스 사상의 영향권 아래 있었던 지구상의 1/3 지역에서 그의 사상이 제대로 '적용'되어 문명/문화가 창달되고 인간성이 회복된 사례를 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르크스와 레닌의 관계에 대해선 조금 짚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유물론적 변증법에 의거,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자본주의의 내적 모순이 가장 심화된 곳에서부터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립(자본주의)에서의 내적 모순이 극대화되어야 정립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상태, 즉 반정립(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마르크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러한 곳은 바로 생산력이 가장 발달한 곳이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제적 생산 양식이 발전해 1)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을 넘어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이 시작되고, 2)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을 위한 노동생산성의 향상의 방안들 중 자본의 유기적 구성 c/v의 고도화가 일반적이게 되면 불변자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므로 생산력이 그만큼 발전하는 대신, 3) 동시에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가 실현되고, 4)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를 위해 잉여가치율 s/v가 상승하면 이에 따라 대중의 소비가 위축되고, 5) 사회적 총자본의 입장에서는 I부문과 II부문의 발전의 불균형이 성립되고 심화되므로, 결론적으로는 생산력ᆞ생산관계의 대립이 극대화되고, 이를 대변하는 혁명적인 계급(프롤레타리아 계급)ᆞ기존 지배 계급(부르주아 계급)의 대립도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닌이 등장하는 시점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에 관한 아주 중요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제국주의 세계'였죠. 제국주의 국가는 힐퍼딩과 레닌에 의하면, '자본의 집적ᆞ집중이 고도화되어 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이 등장함에 따라, 자신의 금융자본(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의 유착)을 해외에 수출하는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제국주의 세계는 이러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세계를 식민지로서 분할한 것이죠. 레닌에 의하면 선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에서는 자본주의적 내적 모순이 오히려 완화됩니다. 금융자본이 개척한 해외로부터 엄청난 양의 잉여가치가 유입되기 때문에, 부르주아 계급이 그것의 일부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혁명성의 완화(복지 정책,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핵심 계층 매수 등)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후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식민지가 적은 국가들)의 경우에는, 금융자본이 형성될 수준으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 등으로부터 비롯된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의 심화가 진행되었지만, 정작 이것의 완화에 요구되는 잉여가치는 적기 때문에 오히려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이 가장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즉,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마르크스가 「자본론」 1권에서 시초 축적에 대해 다룬바 있습니다. 이미 '모든건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식의 근대적 사적 소유에 대해, 그것의 영향을 받은 지주들에 의해 농민으로부터의 토지 수탈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상대적 과잉 인구가 대거 발생하자, 마찬가지로 근대적 사적 소유 개념을 근거로 과도한 착취도 정당화하는 자본가들이 이들을 가변자본으로 투입했을뿐입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자본가가 그 과잉 인구를 고용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가변자본으로서 투입된 노동 인구마저도 더 심각한 기아에 처했을 것이라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을 가지고 마르크스의 주장의 한계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마르크스 본인은 부르주아 자체가 문제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착취는 단지 그들의 생존을 위한 방식이므로 도덕성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으며(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부정했다는 뜻은 물론 아니지만, 그것을 자신의 주요한 비판 논점으로 삼진 않았다는 뜻입니다. ), 다만 부르주아가 지배하는 체제 그 자체가 문제라 주장했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근대적 사적 소유의 개념이 널리 퍼진 상태가 문제라고 봤고, 그것을 지양의 대상으로 봤습니다.
수많은 철학 유튜버를 구독중인데 단연 가장 도움이 되는 채널입니다 ㅎㅎ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 업로드 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변증법적 유물론, 이렇게 풀어주시니 완전 감사하네요! 있다가 한번 더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반갑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철학자 1위로 꼽힌 인물이
칼 막스 이군요?
변증법적 유물론이 무엇인지 열씸히 공부하고 가겠습니다
멋진 선생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열공모드~ 감사합니다!
매일 두세개씩 들으며
철학입문 도움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강의를 보고 또보고 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제 자신의 가치관도 성숙해진것 같다고 아내가 말 합니다.
성품도 온화해지고 말수도 준 모습에 제 가족들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시길 소망 합니다.
인문학을 통해 가치의 성숙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저도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남겨주셨네요. 저 또한 앞으로도 유익한 강의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요~
정말 쉽게 말씀 해 주셔서 귀한 강의 잘 듣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핵심적이고 논리적인 강의에 경의를 표합니다.저도 변증법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적을 뒤지고 있으나 항상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증법에 관한 강의를 염치없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매 영상이 정말 서머리 실력이 뛰어나세요, 최근 저도 가르치는 주제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철학과 이데올로기라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64~~
안녕하세요 칼맑스에 대해 모르는데 유친님의 멋진 강의로 알게 되네요 언제나 명쾌한 강의 최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명징하게 다가오네요.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ᆢ영상 따라 살짝 왔습니다
어머나 철학자 에 소설속에 이야기
참 지루하지 않는 선 생님의 말씀을
이렇게 잘하시는지 막스 마르크시인가
사회주위 산업혁명 노동자들에 희생
세계역사 소설 의 이해참 자세하게
설명 소설을 몇권을 짧은시간에
강의 참 감사합니다 ᆢ꾹벅 늘 행복하세요 기분좋은 박수ᆢ짝짝짝 살짝 두고 갑니다
반갑습나다 자주 뵙겠습니다
공과대학 다니는 대학생입니다!평소에 철학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시다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 뵙네요. 제가 아는 학생과 이름이 같아서 더욱 반갑습니다.
자주 뵐게요~
@@지혜의빛 1
스마트한 강사님~ 맑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간결명쾌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최고의 철학 유튜브채널! 엄지척!!
변증법적 유물론. . 몇번 더 들어야 할것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넘 어렵지만 들으면서 차츰 배워갑니다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 강의입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군요 변증법적 유물론을 헤겔과 포이에르바하의 영향에 따라 이렇게 풀이해주시다니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너무 감사드려요~~^^
성실하고 지혜로우신 지혜의 빛님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강의. 감사합니다.
맑스(마르크스)
잘 정리된 강의 영상으로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매우 알고싶어하는 주제였는데 귀에 아주 쏙쏙 들어오게 강의해 주시는군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애덜 다 키우고 공부하는 재미에 행복한 52세 아줌마 만학도 입니다~ 놀랍습니다~~철학에 관심이 있어도 그 두꺼운 책들 근처에 갔다가 한숨만 쉬고 포기했었는데요... 제 버킷리스트를 지워나갈 기적과 같은 강의입니다~~!! 고맚습니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저의 채널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니 이 동영상을보고 책을 읽게 되는게 아니라요?ㅋㅋ
정말 좋은 채널이군요, 볼만한 영상들이 많아서 좋네요,
저도 구독하고 이웃합니다,.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싶어하는데 풀청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만나서 너무 반갑구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게요~
다시한번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삶이 옳은지 돌아봅니다👌👏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ㅎ
유익한 영상
감사히 시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양철학은 그리고 지금의 동양 역시 지도자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변증법이다 뭐다 다 필요없어요! 그 사회 국민에게 도덕심을 넣는다. 양심에 도덕심을 주입하는 사회를 만든다.국민의 비도덕적 권력은 언제나 끌어내릴 수 있으면 된다.이건 국민 총합의 과반이 비도덕적 지배자를 끌어 내릴 수 있으면 된다.즉 비도덕적권력은 지도자가 될 수 없는다는 걸 인식시킨다. 지도자 지배자는 군주.지금에서는 대통령 그리고 국회의원 판사 기업 회장 의사 변호사 검사 경찰로 정하면 됩니다.
그 사회의 비도덕성을 없애야 해요!
도덕성이 정이면 됩니다.
도덕성이 정인데 이것에 반대하겠다?
이미 사람이길 거부하는거죠!
이미 사람이길 거부하는 철학서가 옳은가? 아니죠.도덕심이 정이 되면 됩니다. 서양철학의 어려운 책들에는 이 도덕심을 개념을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동양의 고전은 논어 맹자 도덕경 소학 소학 시경 효경. 여기에서 더 이상 동양철학은 나올 수 있는게 없어요! 모두 어떻게하라.하는 도덕적 행위를 하라는 경전들이여서 그렇습니다. 도경이 있다면 덕경이 있다는거에요. 어떻게 살아라가 이미 나와 있어요! 즉 도덕심을 이미 동양철학에서는 고양시키는 경전이기에 수천년 전의 철학에서 더이상 안나옵니다. 단지 지도자론에 대한 관념에 따라서 법가 도가 유가 등 수많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죠.
동양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나올 수 있는 철학이 다 나온거에요. 서양철학은 언제나 개인에게 도덕심을 고양시켜야 한다가 없어요!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철학자들의 대게가 개인에게 도덕심을 고양시키라는 없어요! 지금 사회를 보세요. 민주주의에 자유와 평등만 말하는 사회에요! 자유에서 도덕심이 빠지면? 평등에서 도덕심이 빠지면?
마르크스한테 쫓기는 철학과, 사회학과, 경제학과, 사회학과 학생들 짤방을 보고 맑시즘이 얼마나 어렵기에 그러나 궁금했거든요ㅋㅋㅋ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수있게끔 좋은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단어자체는 어려워 보이지만 개념은 그렇게 어렵 진 않군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운 선생님
철학 유튜브 채널들 중에서 이 채널과 5분뚝딱철학 그리고 예도tv가 탑3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 전에는 알 수 없던 것들이 인생의 경험과 고민과 탐구를 통해 비로서 인식이 되고 그 윤곽을 조금씩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치 10년 전 책을 지금 다시 읽으면서 완전히 다른 내용을 접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해를 못하고 그냥 잊혀졌던 그 주제와 이름들....삶을 통해 인식하고 탐구 하다 보면 이게 그거구나 이게 그거구나 항상 놀랍습니다. 단 하나도 예외 없이 모두 역사 속에 이미 고민 되었던 것들...
난 여전히 주체 사상이 뭔지 모르고 혐오감이 발동 합니다만 내가 오래 동안 마주하는 어려움, ' 왜 사람들은 자본이 대부분의 이익을 챙겨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미래에 자기에게 끼치는 영향을 모를까?'에 대해 혹시 주체 사상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주체가 자본이 아니고 바로 너야 라는 걸 알려주려 했던 생각이 아니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봅니다. 왜냐면 이런 철학적 의미 이외에 주체라는 단어를 써야 할 사회 주제가...글쎄요....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이상한게 사실입니다.
마르크스는 정확하게 말하면 헤겔의 관념론적 변증법에 대응하는 유물론적 변증법을 완성했고, 이것이 러시아의 마르크스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플레하노프에 의해 유물론적 측면이 강화된 것, 또는 존재론으로서의 측면이 강화된 유물론적 변증법이 변증법적 유물론입니다. 문제는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교조화였습니다. 특히 스탈린에 의한 것이 심각하여, 물질을 존재의 본질로 정의했다가 이후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등에 의해 물질 개념이 불투명해지며 변증법적 유물론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주체사상에서는 이러한 변증법적 유물론에 그나마 남아 있던 본래의 유물론적 변증법의 관점에 따른 사회 분석마저 뒤엎은 것으로, 오죽하면 스탈린주의쪽에서도 사이비 취급받는게 주체사상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감사해요! 변증법에 대해서만도 (예를들어 소크라테스와 헤겔 혹은 칸트)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칼 맑스^^
그의 철학, 우리 사회의 잘못된 것과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설명이 가슴으로 스민다.
이념!!!!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사회주의, 노동자들의 희생, 노동력 착취 등 등
즐감하고 응원하고 갑니다.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루소가 인류에 가장 영향을 끼친 사상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맑스였군요.. 루소나 맑스나 비슷한 맥락인거 같네요.. 암튼 둘다 존경스런 인물입니다.. 재밌는 강의 감사합니다~♡
변증법적 유몰른의 의미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개인의 생각이 다 다른데 어찌 인간이 평등하다 하는가❤
인간이라는 면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천부인권"이란 인간생명에 대한 가치도 그 인간 평등의 사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님과 님의 가족의 목숨(그 존재 자체)이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 평등이란 사상적 가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시 그 속에서 또 다른 계급이 생겨났고, 영원한 계급 투쟁이 반복된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
물질에 따른 사회변화 지금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 사과나무예를 들으니 저처럼 아이큐 평타이하도 잘 이해가 갈거 같아요ㅋ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이나 저때나 비슷한 사회적 고민 속에 있죠.
소수지배의 법칙은 늘 그대로인데, 세월만 흐르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짝짝짝~ 훌륭한 강의입니다. 사회 변화의 원인을 물질적 기초에서 찾았던 맑스가 만약에 불교철학을 공부하여 그걸 변증법적유물론에 접목했었다면 과연 어떤 철학 사상이 나왔을까 정말 궁금합니다.
강의 끝까지 보며 흔하디 흔한 결말낼까봐 졸이며 봤는데 자랑스럽네요.그리고 맑스가 감사하대요
굉장히 높은 수준의 철학을 굉장히 편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네요
곧 구독자 엄청 많이 늘어날듯^^ 대단하십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넘쳤던 맑스.
다시한번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삶이 옳은지 돌아봅니다.
네. 깊이 있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뿔......본인은 자본주의의 온갖 혜택은 다 누리고 하녀를 무급노예로 착취하고 강간해서 사생아를 낳았는데 그 사생아 내버려서 그 친구 앵겔스가 키웠고...죽을 때까지 그 사생아 아들 아몰랑한 이중인격자가 마르크스임....공산주의 이론은 좋지...현실적으로 실현 안돼 인간의 이기심 본성을 이길 수 없어서
설명이 쉽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식은 남을 속이기 배우고 진리는 남에게 당하지 않을려고 하는것 아닐까요?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지혜의빛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
예전같으면 잡혀 갈 수도 있는데, 용기가 대단하네요..
현시점에서 보자면 사실 정치적으로 무조건적인 반공 프레임을 쓰는 것이 문제라는 것은 대부분이 공감하지만
그렇다 해서 무조건 그것이 현실과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럼 대화 몇번만 주고 받아도 쉽게 바보로 드러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거든요...
그만큼 무조건 반공 프레임이 비현실적인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은
젊은 세대의 담론에서는 거의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계속해서 북한과 간첩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기에
최근 서해 군인들도 입을 모아 말했듯
'왜 먼 옛날의 과거로 일본에게는 그렇게 따지면서 북한에게는 따지지 못하나' 라면서
그간에 쌓인 애환을 토로했었죠.
현 사회에는 (특히 중년층에선) 이처럼 저쪽으로
크게 편향되어 있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거든요.
그러한 중년의 의도가 인문학으로 젊은 세대에게 미치는 입김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심한 경우엔 젊은 세대를 마치 자기들의 무기로 삼으려 하는 의도도 반영된다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현실은 옛날만이 아닌 현재적 문제의식에 계속 들어오게 되는 문제 같네요.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강의에 감사합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을 배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동노동 ㅠ 그들의 고통을 이용한 자본가들
지금도 그시대를 다시 재현하는 현실 이란걸
난왜 떠올릴까요
매력있는 지금
다시 방문 할게요♥️
감사합니다!
인문학님 영상 강의를 꾸준히 듣다 보니 플라톤 철학도 궁금해 집니다. 사회주의의 사상적 씨앗이 플라톤부터 였군요.
플라톤이 사실 알고 보면
무지하게 급진적인 사고를 했던 인물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토지소유관계의 사적추이를 마르크스의 유물론으로 파악하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미르크스
맑스 어려운 발음입니다
좋은,강의 경청합니다
끝까지 갑니다 💯😄😄
감사합니다!
"Whither Marxism?"
적어도 지금 여기에 있는 건 확실한 거 같네요.
반갑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맑스의 역사 분석은 그럴 싸 한데, 기존의 상하부 구조가 무너져도 또다시 새로운 상하부 구조가 등장하는 역사 서술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맑스는 무슨 차이를 가지고 자본주의 뒤에는 이 상하부 구조가 없어지고 모든 모순이 해결된다고 본 걸까요? 저는 중3 때 학교 윤리 과목을 통해, 그리고 이원복, 송병락 공저의 《자본주의 공산주의》를 통해 공부할 때, 이것이야 말로 맑스의 근자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 들어 고등학생 때와 대학생 때 다시 공부하면서 맑스가 인간성을 지나치게 믿었다는 허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자 독재 사회를 건설하면 동자들이 양심적으로 서로 자기 맡은 일을 하면서 사회를 꾸려 가는 걸 생각한 모양인데, 그게 가능하기엔 인간은 게으르고 서로 시기 질투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믿음을 가진 그를 '인간성을 너무 믿은 불쌍한 맑스'라고 (조롱은 아니고)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맑스의 역사 발전 과정 설명을 보면, 아무리 기존 상하부 구조가 자체 모순에 의해 무너져도 새로운 상하부 구조가 등장하며, 적은 수 인간이 다수 인간으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얻는 구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현실을 받아들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더 좋았을 겁니다.
사실 마르크스(와 레닌) 이론에 따라 프롤레타리아 혁명 및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해도, 결국 공산 국가에서 상부의 공산당 간부와 하부의 일반 국민이라는 모순을 가진 구조는 여전합니다. 따라서 맑스가 미래 예언은 실패했지만, 모순을 가진 상하부 구조를 가진 역사 통찰은 무시하지 못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산 국가가 아닌 현대 민주 국가는, 작은 정부(자유방임형) 자본주의의 모순을 공산주의 운동으로 호되게 겪은 뒤에야 사회민주주의 국가라는 다음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회 민주주의는 상황에 따라서 정부 개입을 조절함으로써 상하부 구조의 모순을 현실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모순이 축적되면 뭔가 다른 형태의 살하부 구조가 등장하겠죠.
헤겔은 절대정신의 발현으로 역사 변증법을 마무리하려 했고(맞나요?), 맑스는 공산주의로 역사 변증법을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현실의 변증법은 인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하부 구조를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 담당하고, 로봇이 자아를 가지지 않고 인간도 멍청해 지지 않으면 비로소 현실의 변증법이 멈추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때 즈음엔 지구 자원이 부족해져 또 상하부 구조가 생기겠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인구가 줄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헤겔과 맑스처럼 직선적 발전사관을 가진 이들은 결국 자기 사상을 통해 모든 역사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그런 욕망에 빠지게 되는 듯합니다. 프로이센의 국가 공식 철학이었던 헤겔의 철학을 오늘 우리가 보면 재미는 있어도(물론 재미 없어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한 국가의 공식 철학이 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잖아요.
역사 발전의 운동 법칙, 미국의 철학사가 이녹 스텀프의 지적처럼 맑스는 이런 것을 발견하려고 했기 때문에 결국 현대철학자라기 보다는 근대철학자에 머물렀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철학에서는 이런 법칙을 폐기처분한지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언급하신 저 책의 공저자, 송벽락 교수님 이름 정말 오랫만에 듣네요.
친재벌 논란에 있던 경제학자죠. 선배들이 하도 이분 책 읽어보라고 해서 싫든 좋든 여러 권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덕분에 옛날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어쨌든 현실의 변증법에 대한 이도님의 생각,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현실의 변증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논의도 다음 기회에 다뤄봐야겠네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솔직히 조금 공감합니다. 역사의 종언이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이 가지 않아요.
차라리 역사의 종언이 오기 전에 인류의 종말이 먼저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마크 피셔도 비슷한 말을 하지 않았나요?)
@@myosotishater 마크 피셔 정말 강렬한 철학자였는데 안타까운 삶을 살아서 늘 맘이 아프네요. 덕분에 그의 삶이 떠올랐습니다.
맑스 다음에 2등으로 뽑힌 철학자가 흄이에요. 흄은 과학적 법칙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죠. 원인과 결과 사이에 존재하는 인과관계(필연성)를 인간은 알 수 없다구요. 사람들은 a 다음에 b가 오는 현상이 반복되면 b의 원인은 a라고 생각하고 a가 일어나면 b를 기대하지만, 그 둘 사이의 인과관계(필연성)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흄의 인간본성론을 읽고 독단에서 벗어났다고 칸트가 말했죠. 그리고 그의 사상에 대한 반박 또는 답변이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입니다.)인간 지식의 원천인 경험의 한계와 그것을 이해하는 인간 인식의 한계 때문에 절대적인 법칙이나 지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맑스는 자기가 역사를 과학적인 분석할 수 있고 그런 분석을 내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자기만의 독선에 빠졌던 것입니다. 왜 사회주의 국가는 억압과 통제가 심했던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그런 독선적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시는 과학에 대한 믿음이 아주 컸기 때문에 맑스가 그런 사고를 했던 것은 시대적인 한계이긴하지요. 인간 세상의 또다른 면을 제시한 점에서 가치있지만 절대적인 해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과학 법칙은 필연적인 법칙이 아니라 개연적인 법칙이며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죠. 다른 사실이 발견되기 전까지 잠정적인 법칙일 뿐입니다. (맑스의 근자감에 공감이 되어 적어봤습니다.)
상ᆞ하부 구조와 지배ᆞ피지배 계급은 엄밀히 다른 개념입니다.
전자는 '사회의 관념적 체계'와 '사회의 물질적 체계'로, 각각 정치 체제 및 일반적인 사상의 체계이고 생산력 및 생산 관계입니다.
후자는 '하부 구조에서의 지배 계급'과 '하부 구조에서의 피지배 계급'으로, 각각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고정자본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을 생산 수단들을 소유하는가 여부에 따라 규정되는 개념입니다.
이때 상ᆞ하부 구조와 지배ᆞ피지배 계급의 관계를 따지자면, 지배 계급은 상부 구조에 대하여 지배 계급이 상부 구조를 좌우한다는 관계를 가지고, 피지배 계급은 하부 구조에 대하여, 생산력의 발전이 누적되다 보면 그 생산력의 발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피지배 계급의 특정 부분이 생산력 발전의 더 높은 단계로의 진입을 위해 혁명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 혁명성이 기존 생산 관계와 충돌하다 생산 관계를 변혁, 즉 하부 구조의 질적 변화를 일으키면 그리함으로서 하부 구조를 변혁한다고 봤죠.
어려운 변증법적 유물론을 잘 요약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겔의 도 강의 영상 올려놓았답니다. 참고해주세요~!
벌써 수요일이 되었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짬을 내어 유튜브의 다양한 세계를 공부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처음 찾아 뵙는 채널도 있고요. 저랑 손을 잡으셨지만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방문한 채널도 있습니다. 맑스와 마르크스인지도 처음 알겠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채널입니다. 아시는 것도 많고 설명도 잘 아시네요. 전체알람으로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한번 잡은 손은 꼭 잡고 가겠습니다. 제 채널 방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외래어표기법 자체가 일제의 잔재인데..
두음법칙 같은것도 없는법칙.
조선시대 한글표기에는 모음
이 겹치는 표기도 가능했지요.
정말 유익합니다.
강사님 성함이 궁금합니다.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방식이
책몇권 읽는것보다 훨씬 도움이
될때가 많습니다.
선 댓글 후 귀한 영상 시청 중입니다. 어려운 철학을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유명하지만 막스의ㅡ사상은 결국은 나쁜 제도를 잉태시켰군요
악용한 사례를 맑스가 보았다면 분노를 쏟아냈을 듯해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건 오직 스탈린의 만행일뿐이었습니다.
한시기 마르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아나키스트 바쿠닌은 변증법적 유물론 과정으로서 그가 내세운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건을 놓고 까버린게 괜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공산국가들의 실질적 독재는 이런 해석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사회적 폭압이 정당화/절대화 되었으니까요.
@@blackdragonangrycat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오히려 곡해하는 이들이 더 이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변증법적 유물론'을 기반으로 소수 지배 계급이 자신들의 행보를 정당화했다는 측면에선 더욱이 말입니다.
마르크스는 과학적 방법론으로서의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하부 구조의 운동을 설명해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장했고, 이때 독재는 오직 권력 독점 그 자체만을 의미했으며, 이때의 권력이란 생산 수단에 대한 권리를 의미했죠.
유물론적 변증법을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하나의 교조적인 존재론으로서 탈바꿈시킨 것은 오히려 상당히 특수한 경우로 보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단절이라 보는게 적합하겠죠.
자본주의와 청교도의 관계를 논한 맑스 베버의 맑스도 칼 맑스의 맑스와 같은 발음인가요?
예전 군부 독재 시절에 맑스 베버 책을 발견해도 칼 맑스를 말하는 줄 알고 압수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Max Weber는 'r'이 없어서 '막스'라고 주로 발음한답니다. 맑스(Marx)와는 다른 경우인데요, 하지만 예전에 인기가 참 많았던 팝가수 리처드 막스(Richard Marx)의 경우는 우리가 열심히 '막스'라고 불러주고 있어요. 그나저나 덕분에 막스가 오랫만에 생각났네요, 이 책도 언제 한번 다뤄봐야겠습니다~!
@@지혜의빛 아.. 맑스 베버가 아니라 막스 베버였군요.
그럼 군부 독재 때 막스 베버 책을 맑스와 헷갈린 사람은 정말 무식한 거였군요. ^^;
이론상으로만 본다면 공산사회야말로 계급이 없는 민주적 사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아이러니네요. 공산사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국가도 있을까요? 「공산당선언」이 궁금해 집니다. 그의 사상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이 읽혀 진다면 너무 감상적인걸까요. 여튼 더 알고 싶어지는 철학자네요. 감사합니다.🖋📒🌇🏬♥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라는 내용을 악용한 사례도 많고, 공산사회 실현에 앞장 선 리더들의 자기 배신도 심각한 문제로 작용했고, 이 외에도 참 많은 문제들이 있었죠.
아직 공산사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국가는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날 사회주의 사상을 적극 적용해서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있는 국가들은 참 많죠.
어쨌든, 맔스의 사상은 우리에게 아직도 너무 강렬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거 같아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급투쟁이없는 원시공산사회로의 회귀야 말로 허상입니다.물론 맑스 시대에서는
그것이 간절한 바램이고 그렇게 되야 마땅하다 봤겠지만
혁명은 또다른 권력이라는 계급을 만들뿐 공산사회로 가지 않을거란건. 현 공산사회를 보면 여실하죠 바로 인간이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맑스도 혁명달성이되서 추대를 받게되는 위치에 놓인다면 지배층입장에서 사회를 해석하게 될는지도 모르죠.ㅎ
물질에서 정신이 만들어진다 라는 말은 유물론적 사고인데 ,그렇다면 계급사회가 발생된것 또한 물질에의해 만들어진 것이니 계급사회자체를 잘못이라고 볼 이유도 없습니다
발상자체가 잘못이죠.
더디지만 자본사회를 통해 공산사회로 가게 될 거란건 맞습니다 단 혁명이 아닌
공정과상식을 기반해 사회질서가 구축될때
가능합니다
맑스가 그점만 뺀다면 옳았다고 봅니다
지금 그렇게 가도록 많은 영향을 주고있으니까요
공산주의의 핵심은 공산이념의 공동체간의 연대인데
이것이 이상주의라는게 문제다 원시적 공산사회가 아닌 근현대사회에서 공동체와 국가의 경계가 모호하고
인간이 가지는 물질과 세속적 욕망을 간과한 것
결국 인간은 공산주의에 의한 세상을 살아갈 자격이 없다 고로 실패할수 밖에...하지만 죽은 것이 아니고 기다리는 것.....
@@돌고래-w5y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번쩍합니다...
근데 현실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사회보다 더 권력격차가 크고 자유가 없고 계급적이죠?
근데 생산수단과 생산관계 사이의 모순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라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모순이죠. 어떤 생산관계든지 초기에는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다가 점차로 늘어나는 생산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걸림돌이 되면 다른 생산관계로 교체되는 것이죠. 자본주의도 생산력이 증대할 수 있는 여지가 없기 전까지는 다른 생산관계로 교체되기 어려운 거죠. 중요한 것은 그 교체주기가 갈수록 현저히 빨라진다는 거죠.
대단한 강의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변화 과정은 Marx가 말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 측면이 많이 보입니다.
위대한 맑스의 가장큰업적은 인종차별과 사회계급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사회개혁과 계급투쟁의 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존재이며
투쟁을통하여 쟁취해야한다는 사상을 내놓았습니다
그의위대한 철학사상에의해서
오늘의 인종차별과계급이
철페되었으며
오늘의 민주주의가 실현된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철학에 대한 알려줌이 가르침으로 바뀌면 당신처럼 합니다.
이 영상을 보는데...
다시금 쇼펜하우어가 얼마나 위대한 철학자인지 또 느끼고 갑니다...
오우예~ 뇌가 섹시한 친구네. 멋있어! 구독 좋아요 추천 꾸욱!
독일어는 영어와 다르게 r발음을 제대로 합니다. 마르크스가 독어발음에 가깝습니다.
계급은 항상 존재한다
아이러니 하게
❤
발권력을 독점한 중앙은행(한은, 연준 등)이 시뇨리지를 무조건적으로 누리는(실물의 잉여가치를 착취하는) 세상이 지금이네요.
"McDonald's"를 한국에서 "맥도날드"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은 잘못된 발음임..
"McDonald's"를 일본에서 "マクドナルド(마쿠도나루도)"라고 부르는 것이 일본식 발음인 것처럼
"맥도날드"는 단지 한국식 발음인 것이고, 정식 발음은 "맥다널스" 에 가까움..
심지어 "McDonald's"를 중국에서는 "麦当劳(마이땅라오)"라고 부름..
맑스는 당시 시대에 필요한 사상가였고 여전히 유의미한 사상가다. 하지만 오늘날 자본가는 누구이며 프롤레타리아는 누구인가? 생산수단은 무엇인가? 적이나 아군이 모호해진 불확실한 시대다.
맑스는 유물론을 창시한 사람이 아니라 이용한 것이며 지금이라면 데이터사이언스겠죠.
충분히 설득력 있고 통찰력 있었는데, 맑스가 자본을 쓰지 않았다면 레닌의 혁명이 이론적 힘을 얻지 못했을테고 장기적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역사가 흐르지 않았을까? 재미있다. 기술의 발달로 종국에 인간의 역사는 만인이 먹고 사는 문제에 한해선 평등한 길을 가는 방향으로 흐를것같다. 아무튼 엄청난 천재.
공산주의 소련 중국 북한에서 자본가 계급보다 훨씬 더 악랄한 계급이 생김 😂😂😂
ruclips.net/video/fVH6bJs5dmE/видео.html
맑스로도 부족하고 한 音節語이니까 마 밑에 ㄹㄱㅅ을 붙이는게 한글의 우수성을 살리는 길
사르트르도 한음절어이니 맞한가지
BBC의견이니 뭐 딱히 할 말은 없네. 개취인데...
가장 영향력있는 TOP10??? 사실 영향력을 따지면 테스형,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순으로 매겨져야 맞지.
철학이나 수학, 과학 이론들이 어느 한 순간에 뿅~하고 나오는 줄 착각하는 설문인 듯...
세계 영향력 철학자를 뽑는 설문을 하면서 정작 철학을 모르는 사람이 설문을 하여 순위를 매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맑스는 자본가에게 착취당하지 않았는지 여유롭게 철학을 공부할수 있었음..? 일반 노동자가 철학을 공부할 겨를이 없었을텐데. 맑스는 자본가도 아니고 노동자도 아니고..
유년기는 잘 모르겠지만, 엥겔스한테 투자받으면서 살았고 후대에는 가난하게 살다 병으로 돌아가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배부른 권력화한 노동자는 왜 더 추악해 지는가? 이분법적 선악의 문제인가? 서구사회의 그런인식이 더 큰문제다. 누굴미워하고 투쟁해서 얻은 세상은 또다른 적을 끊임없이 만들어야하는 이유다.
한마디로 닷컴 . 변증법적
유물론은 짬뽕이다
Marx!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가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하고 유익한 철학강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맑스가 공산당선언에서 "여성공유제"와 "부인공유제"를 주장하는데 영상 제작 부탁합니다..
맑스가 영향력이 잇다는 말은 공감하나 위대한철학이라는 말엔 동조할 수 없군요...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이 부인공유제를 도입하려 한다고 부르쥬아지 전체가 한목소리로 우리에게 외쳐댄다. 부르주아는 자기 아내에게서 단순한 생산도구의 모습만을 본다. 그들은 생산도구들을 공동으로 착취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여성들도 공유의 문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부르주아는 단순한 생산도구로서의 여성의 지위를 지양하려는 것이 중요한 문제임을 알아채지 못한다. 게다가 이른바 공산주의자들의 공식적인 부인공유제에 우리의 부르주아들이 고결한 도덕심에 경악하는 것보다 더 우스운 것은 없다. 공산주의자들이 부인 공유제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거의 언제나 존재해 왔다. 공공매춘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프롤레타리아들의 부인과 딸들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의 부르주아들은 자기 부인들을 서로 유혹하는 것을 주요 오락거리로 삼는다."
그냥 부르주아 비꼬는 겁니다.
@@myosotishater 작가가 주작한겁니다.. 원서를 보세요..
@@myosotishater 그 글이 쓰여진 원인은 맑스의 이상향국가가 스파르타와 플라톤에 이은 국가 체계이기에 나온 발언입니다..맑스가 지향하는 국가이기도 하고요..
@@sapereaude4482 공산당 선언은 2월 혁명 직전에 작성된 것으로 자본주의 붕괴에 대한 필연법칙과 계급투쟁에 대한 성격 해명, 노동자 계급에 대한 존재론적 당위, 당의 강령 등을 서술한 거죠.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이 집필 동기 및 원인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원문을 위에 분이 일부 인용해주셨네요. 잘 읽어보시면 부르주아지가 공산주의자들이 부인공유제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한 것을 비꼬는 내용이 확인될거에요 부르주아지의 매춘이 사적 소유에 기초하고 있으며 따라서 없어지게 된다는 주장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분들이 많던데 공산당 선언 내용 길지 않으니까 다시 잘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sapereaude4482 그러네요 저는 독일어를 모르니 주작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선생님께서 그 원문이 뭔지 꼬오오오옥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머리는 차고 가슴은 뜨거운 휴머니스트 맑스 ?
몸은 무겁고 대가리 아가리만 뜨거운 기생형 인간 맑스.
노자형이 석가형 있는데..
막스가 아닌 맑스라고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위엄
주역에 강유 라는 말이 나오는데
굳이 브루주아 프롤레타리아로 정의하는 것도, 옳다 볼 수 없지요.
그럼 정. 반. 합에서 정을 정의하나?
우리 선조들 브레인 앤 비스트 라니까
사농공상 이 한마디로 세상사를 간단하게 요약하잖니😊
맑스 사농공상 증명하다가 삶을 통채로 갖다 바쳤구만 23:37
안녕하세요? 동영상 잘 봤습니다. 사회학 관련 연구소에서 일하다보니 마르크스 관련 사상과 서적을 접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선생님의 동영상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르크스가 평생 전세계 역사를 방대하게 연구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마르크스와 앵겔스에 정통했던 엥겔스 서기,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조차 마르크스 이론적 헛점을 많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독일 노동자들이 처한 끔찍한 노동 조건을 보았지만, 조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인정했고, 당시 비스마르크는 초보적인 연금과 사회 보장 제도를 도입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르크스가 고향인 독일에 혁명을 일으키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대 자본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한 러시아부터 혁명이 시작되었죠. 이런 식의 마르크스 이론의 헛점을 제가 아는 한 수십가지는 지적할 수 있습니다. 미하일 바쿠닌, 뵘-바베르크, 막스 베버, 로베르트 미헬스, 가이타노 모스카 등이 공산주의가 현실로 나타나기 전부터 그 이론에 대해 반박했던 이론가들의 사례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불만인 것은 우리나라의 지적 헤게모니를 마르크스 및 86혁명의 후예들이 장악할 만큼 그렇게 완전하고 대단한 사상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교보문고에서 집어드는 책마다 사유재산의 제한을 가하자는 주장(양극화 해소, 이익공유 agenda 등이 단골메뉴임)이 넘치는 현실은 존로크의 자연법을 부정하는 수준까지 이르지 않았나 우려가 됩니다. 드라마 대중매체 등도 주인공들이 돈많은 졸부들을 혼내주는 사이다에 박수를 보내는게 우리 사회 분위기이니까요. 제가 마르크스 앵갤스 서적들고 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대부분의 반응은 '오~~ 지적인데?'하는 분위기인 것도 사실이구요. 여튼 동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르크스의 사상적 헛점은 정말 많은 학자들이 얘기했고 또 수정 보완되기도 했었죠.
칸트가 철학사를 전장터에 비유했듯이 마르크스 또한 이 비유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 사람의 위대함 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떤 주제와 맞물렸느냐? 하는 것과 그 생각이 어느 시대와 맞물렸는냐? 하는 것으로부터 그 사람의 생각의 줄기가 이후로 길게 뻗어나가서 강물을 이루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한 줄기도 형성하지 못한 채 멈춰서 증발해버리고 말기도 한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마르크스가 고민했던 내용은 사실 그가 처음 한 것도 아니고, 또 남들이 못했던 것을 혼자서 체계화 한 것도 아니죠. 미국의 철학사가 이녹 스텀프가 지적했듯이 그의 사상은 어찌보면 종합적 성격을 강하게 가진 것이라고 봐야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가 미친 영향, 이후로 그의 사상을 들고 나온 인물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그 시대의 주제를 매우 적극적으로 잘 활용했던 그런 인물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엥겔스는 마르크스를 천재에 비유하면서 그의 사상적 위대함을 극찬하기도 했었으니, 이와 관련된 논의는 보다 세밀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겨주신 인물들, 특히 가이타노 모스카(Gaetano Mosca)와 같은 인물은 마르크스 사상의 헛점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다기 보다는 자기의 정치적 법률적 사상적 이해를 그의 사상으로부터 변별하면서 심화시킬 목적으로 그의 철학을 활용한 측면이 크다고 보는데요, 이와 관련된 보다 전문적인 학술 논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제작하여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시청해주시면서 비평의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지혜의빛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마르크스 이론을 '적용'한 국가, 사회, 공동체 그 어떤 체제일지라도 모두 독재와 비밀경찰 테러, 인권 유린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1970~73년 칠레 아옌데 정권만 예외) 선생님께서 지속적으로 현실에서 '악용'되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요? 마르크스 사상의 영향권 아래 있었던 지구상의 1/3 지역에서 그의 사상이 제대로 '적용'되어 문명/문화가 창달되고 인간성이 회복된 사례를 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everwood7262 남겨주신 질문에 대해서도 따로 관련 주제를 만들어서 영상 제작을 해보는게 좋겠네요. 관련 얘기를 하려니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말이에요. 늦게 답글 남겨드려서 죄송합니다!
마르크스와 레닌의 관계에 대해선 조금 짚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유물론적 변증법에 의거,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자본주의의 내적 모순이 가장 심화된 곳에서부터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립(자본주의)에서의 내적 모순이 극대화되어야 정립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상태, 즉 반정립(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마르크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러한 곳은 바로 생산력이 가장 발달한 곳이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제적 생산 양식이 발전해 1)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을 넘어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이 시작되고, 2)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을 위한 노동생산성의 향상의 방안들 중 자본의 유기적 구성 c/v의 고도화가 일반적이게 되면 불변자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므로 생산력이 그만큼 발전하는 대신, 3) 동시에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가 실현되고, 4)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를 위해 잉여가치율 s/v가 상승하면 이에 따라 대중의 소비가 위축되고, 5) 사회적 총자본의 입장에서는 I부문과 II부문의 발전의 불균형이 성립되고 심화되므로, 결론적으로는 생산력ᆞ생산관계의 대립이 극대화되고, 이를 대변하는 혁명적인 계급(프롤레타리아 계급)ᆞ기존 지배 계급(부르주아 계급)의 대립도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닌이 등장하는 시점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에 관한 아주 중요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제국주의 세계'였죠. 제국주의 국가는 힐퍼딩과 레닌에 의하면, '자본의 집적ᆞ집중이 고도화되어 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이 등장함에 따라, 자신의 금융자본(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의 유착)을 해외에 수출하는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제국주의 세계는 이러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세계를 식민지로서 분할한 것이죠. 레닌에 의하면 선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에서는 자본주의적 내적 모순이 오히려 완화됩니다. 금융자본이 개척한 해외로부터 엄청난 양의 잉여가치가 유입되기 때문에, 부르주아 계급이 그것의 일부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혁명성의 완화(복지 정책,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핵심 계층 매수 등)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후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식민지가 적은 국가들)의 경우에는, 금융자본이 형성될 수준으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 등으로부터 비롯된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의 심화가 진행되었지만, 정작 이것의 완화에 요구되는 잉여가치는 적기 때문에 오히려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이 가장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즉,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덧붙이자면, 마르크스가 지적한 자본주의의 내적 모순은 생산력ᆞ생산관계의 대립입니다. 계급 투쟁은 이것을 대변하는 실체에 불과하죠. 빈부 격차나 열악한 노동 환경 등은 오히려 이러한 계급 투쟁으로부터 파생된 문제들, 특수하게는 모순들에 불과합니다.
막스가 인기높은건 그만큼 제대로가르치는 지식인들이 없기때문 ᆢ
모순덩어리인 금융자본주의에 맞서 막스의 툴로 자본주의의 맹점을 고쳐야 한다. 막스 여전히 그는 유효하다.
자본주의, 특히 신자유주의 노선은 위험한 성격이 많아서 수정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사회주의를 분석하고 연구했으면 합니다.
과학기술이 맑스가 말한 잉여가치가 '인간'에게 감으로써 풍족원 자원을 만들어 결국 필연적으로 미래의 공산주의로 갈수밖에없을거같네요. 다만 그 과도기는 매우 괴로울것같네요 엘리트들이 과도기와 그에따른 부작용을 최대한 단축, 감쇄 시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말이죠.
@@지혜의빛 저도 사회를 탐구하면서 맑스라는 인물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는디 영상을 보니 1800년대에 이런 통찰을 가진 그에게 매우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그가 말한 말이 매우 공감되네요.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왜 모순덩어리인지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금융자본주의라면 레닌의 분석도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책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그뒷사람들이 완성시켰다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참 안타깝네요
동물의 숲이 동물농장이 됐다는 그 자본론?
생각은 기발한데 실현될수 없는 악마사상이었다.
인간을 唯物론에 정의한것부터 잘못이었다.
프레임문제가 아니다.
생각을 뒤집어서 하기.
착취를 당하던 강요를 당하던,
자본가가 고용하지 않았으면 어린이와 노동자들은 절대 빈곤속에서 더 엄혹한 기아에 처했을 것이다.
앵무새처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기
마르크스가 「자본론」 1권에서 시초 축적에 대해 다룬바 있습니다. 이미 '모든건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식의 근대적 사적 소유에 대해, 그것의 영향을 받은 지주들에 의해 농민으로부터의 토지 수탈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상대적 과잉 인구가 대거 발생하자, 마찬가지로 근대적 사적 소유 개념을 근거로 과도한 착취도 정당화하는 자본가들이 이들을 가변자본으로 투입했을뿐입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자본가가 그 과잉 인구를 고용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가변자본으로서 투입된 노동 인구마저도 더 심각한 기아에 처했을 것이라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을 가지고 마르크스의 주장의 한계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마르크스 본인은 부르주아 자체가 문제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착취는 단지 그들의 생존을 위한 방식이므로 도덕성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으며(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부정했다는 뜻은 물론 아니지만, 그것을 자신의 주요한 비판 논점으로 삼진 않았다는 뜻입니다. ), 다만 부르주아가 지배하는 체제 그 자체가 문제라 주장했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근대적 사적 소유의 개념이 널리 퍼진 상태가 문제라고 봤고, 그것을 지양의 대상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