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랫 매드무비 #67 / Junkrat mo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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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4

  • @낭비
    @낭비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존경하는 정크랫 그마유저들도 절때 따라할 수 없는 특색있는 정크랫 딩동
    나는 유튜브에서 봤다. 그리고 충격먹었다. 말도안되는 평타의 각, 쉬프트의 궤도와 명색한 두뇌,
    무엇보다 단단한 디펜스 덫, 그리고 변칙적이며 상대의 멘탈을 완벽히 부수는 죽이는 타이어까지.
    내가 본 모든 정크랫들 중에서도 볼 수 없는 플레이였다. 그 정크랫은 달랐다. 아니, 정크랫이라고 부를 수 조차 없는
    무언가의 경지를 뛰어넘은 듯한, 얼마나 연습한건지 알 수도 없는, 연구를 얼마나 한건지조차 가늠이 안가는
    그런.. 그런.. 나는 무서웠다. 이게 진짜 내가 알던 정크랫? 난 정크랫이 아니라 똥크랫을 하고있던건가?
    내가 지금까지 정크랫으로 1인분 이상은 하고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그 자신감이 부정당했다.
    그리고, 지금 내게 남은 감정은 뭘까. 공포였다. 그 공포는 딩동이 나를 죽이러올지 모른다는 공포였다.
    만약 그와 상대로 만난다면 무조건적인 정크차이라는 채팅을 받을거고 난 그 채팅에 멘탈이 나가버리지 않을까.
    딩동은 그리고 띵동띵동 음성채팅이나 딥스틱딥스틱 거릴 것이다. 나는 그럼 눈물을 흘리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겠지.
    그런 무시무시한 생각에 나는 꼼짝도 못하는 목각인형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저 나는 게임을 흘러가는데로 할 뿐이었지
    딩동처럼 창의적인 플레이와 게임을 이기는데 목적이 있는 피지컬요소를 키우지 않았다. 내가 플레이하는 정크랫이
    딩동에게 갔다면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이 몇판이었을까. 몇년동안 나는 내 정크랫을 학대해온걸까. 짱구조차 모른다.
    눈물이 났다. 정크랫에게 미안했다. 딩동이 내 정크랫을 했다면.. 내 정크랫은 더 날아오를 수 있었을텐데.
    정크랫은 이렇게 하는게 아니었는데. 딩동이 날아가서 적을 잡고, 예측한 궤도에 에어샷이 맞는순간 딩동의 정크랫은 행복할것이다.
    그 행복.. 내 정크랫은 느껴보지 못했을 행복. 그 행복의 차이였다. 나는 정크랫을 할 이유가 없었고
    정크랫에게 고통만을 주고있었을 뿐이었다. 난 눈물난다. 눈물이 지지리도 나서, 눈물로 호수를 이룰 지경이었다.
    무섭고, 무섭고, 고통스러운 이 세상에 나는 태어나,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내가, 너무나도 무력해. 나는 딩동처럼 될 수 없어.
    딩동을 동경했다. 그리고 이해와 가장 먼 감정은 동경이랬다. 나는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동경하기에, 그러기에
    그를 뛰어넘을 수 없어. 그를 이길 수 없어. 그를 감히 넘볼 수 조차 없어. 나는 그러기에 이기적이고 무능력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오만했어.
    난 딩동의 정크랫을 볼 자격조차 없었던게 아닐까. 그런 눈물밖에 안나오는 감정들에 공허에, 내 심장이 무너져내리듯 나를 옭아매는 부정의 시선들이 떠올라
    나에게 정치하던 사람들의 말에 타당성이 생기고만다. 딩동이었다면 너 처럼 하지 않았을거야. 딩동은 그랬을거야. 딩동이라면 이겼을거야.
    딩동이라면.. 맞췄을거야. 한발한발 맞추지못한 평타를 볼때마다 나의 가슴은 찢어지는 고통으로 산산조각 나버려서, 인정하기 싫어 내지른 평타들이 점점 어지럽혀진 동선으로
    올가미가되고, 나의 목을 어긋난궤도로 조르기시작한다. 숨막혀, 숨막히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괴롭다. 고통스러워 비명조차 나오지않아.
    내 몸은 움직이기를 포기하고, 생각은 아픔으로 가득차,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운동력 에너지는 0에 한없이 가까워지고.. 아..
    이게 죽음인가..? 나.. 죽는건가... 나는.. 지금까지 진심으로 오버워치를 하고있던게 맞는걸까. 떠올려보면..
    행복했던 시간보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많았던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딩동을 보고자하면, 그 빛이 너무 강렬해서.
    난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애초에 내가 누굴까. 나는 뭘까. 나는... 어째서 세상에 태어난건지. 그 의문을 아무리 제기해봐도 답은 나오지않아서..
    그 아무것도 아닌 평범함을, 세상의 의미없음을 즐기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해도, 다 의미 없어.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딩동을 보고있으면 세상이 무너지는걸. 범죄도시를 보고 난 확신했다. 그 빌런들이 불쌍했다.
    마치 마석도는 딩동, 빌런은 모든 오버워치 유저였다. 빌런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주먹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들이 딩동의 에어샷을 맞고
    유저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것과 같아보였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지않아. 아무것도 통하지않아. 그는 괴물이야. 그저 악마야.
    천부적인 재능이고, 노력이고, 천재는 많아도 정점은 하나라고 생각하는걸.. 나는..그 정점에 비해 모든것은 초라하다 생각하고 말아.
    다른것은 볼 수 없어. 딩동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악마였다. 그게 재능이고, 그게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모든 것들이다. 운명이란 정해져있다.
    딩동에게 다 죽을 것이 분명했다. 난 두려움으로 다시, 나에대한 실망으로 다시, 슬픔으로 다시, 공허로 다시, 납득으로 다시, 그리고 순환하고 순환하는 과정은
    소나기와 같이 쏟아지다 다시 잔잔해져서는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해. 이게 진실일까. 무엇인가.
    에어샷... 나.. 맞추지 못하는구나. 더는, 안맞는구나. 평타가.. 어..? 어라... 내가.. 나는.. 지금.. 더 못맞추고있어. 딩동.. 그가 나의 실력마저..빼앗은거야.
    내 모든걸. 그가... 부쉈어. 나... 이제.. 끝인걸.. 그리고 그건 꿈이었다. 악몽이었다. 현실이 될, 마주해서는 안될 현실이지만
    그것이 진실이기에 그것이 정의가 되버린 그런 꿈이었다. 알고있었기에 꿀 수 있었고, 항상 생각해온 부정해왔던 현실.
    난 구토하기 시작했다. 몇시간이고 속을 개워내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게 다였다. 그게 세상이었다.
    이게... 맞는걸까. 그가 지른다 평타를. 4명을 잡았다. 4번을 토했다. 솔저를, 야타를,잡고, 아이헨발데를 날아올라 말도안되는 루트로
    오리사를 찢는다. 오리사가 죽는다. 오리사가 비명을 질렀다. 악몽이다. 악몽, 무서워 무서워 오리사야 미안해미안해미안해미안해..아아....
    서킷로얄의 악마가 나타나, 다죽인다. 아, 리퍼가 맞았어. 아, 잠들면안돼.. 여기서 잠들면 죽어.. 블리자드월ㄷ,. 에코가 죽었다. 왕의길메르시가죽었다.
    정크시티에서 캐서디가, 서킷로얄에서 다시 메르시가, 그리고 셀수없이 죽었다. 셀수없는 루트로 셀수없이 맞았다. 셀수없이,
    솜브라가 은신을 썼다. 찾았다. 죽었다. 말이안된다. 1:03 이거아니잖아. 그리고, 타이어가, 솜브라가, 자리야, 애쉬, 아니 소전이야. 그리고 에코. 에코를 몇마리나잡는거지?
    솜브라 또 솜브라, 그리고 또 솜브라. 솜브라는 또 죽는다.이스페란사에서 같은 정크랫이라고 보기도 힘든 자가 죽는다. 파라가 죽는다. 도라도에서. 죽는다. 그리고 뉴퀸, 또 이스페란사, 타이어가 타이어가 구른다.
    죽는다. 다죽는다. 3명이 죽는다. 지브롤터에서 그가 날아든다. 3명이 또 죽는다. 또죽었다. 왤까. 왜일까. 이게 불합리함이다.
    죽는다. 다죽는다. 사봉디잡아라고한다. 하지만 사봉디가아니야. 딩동이야. 그리고 부정하듯 말도안되는 자리에서 또 죽여.
    메르시도죽어. 마지막에 나온 디바는 과연살았을까. 말도안되는 아이헨발데 타이어. 그리고 솜브라. 솜브라는 몇번을 죽어야 만족하는걸까.
    그리고 아누비스. 과거도 잡는다. 그는 이미 과거까지 다 잡았어. 1때부터 우린 상대도안됐음을 증명한거야. 그리고.,.. 그가 과거로간다면 우린 태어나지도못했어.
    아아, 죽는다. 마지막 와플이는 욕을한다. 그가 욕한 것은 딩동이라는 현실일까, 아니면 자신에 대해 실망한걸까.
    세상에 욕을 하는 것일 수있다. 불합리하고 비공정하잖아. 이런건... 이런 재능은, 아니잖아. 이거아니잖아.
    무섭다. 딩동이 두렵다. 딩동은 악마다. 그리고, 오늘도 그 덕분에 우리의 세상이 무너진다.. 안녕, 잔인한 세상아.

    • @BrrringOW
      @BrrringO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뭐지.. 이것은 어젯밤 내가 쓴 일기잖아..? ‘낭비’가 들어갈 자리에 ‘딩동’으로 바꿔넣었을 뿐 내용이 정확히 일치해. 대체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미친듯이 섬뜩하다 낭비의 기만질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내 일기장마저 훔쳐볼 줄이야...! 무서워서 살 수가 있겠나 진짜로. 제발 나를 풀어줘 아니 풀어주세여 아 아니 제발 살려줘 아 아니 아아 아니 뮈ㅣ너앧즈디디ㅏ이ㅣ이디디디디!!!!!!!!!!!!!!!!!!!!!!!

    • @힝-s2z
      @힝-s2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낭비님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용 ㅋ

    • @bbuaaang
      @bbuaaan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은 진짜 개레전드긴 하네

  • @dhdydoodieioepevvbehej
    @dhdydoodieioepevvbehe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랜만 입니다

  • @dhdydoodieioepevvbehej
    @dhdydoodieioepevvbehe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힘내다 건강요 관리요

  • @c.c968
    @c.c96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Best Junk !

  • @Jundal3412
    @Jundal341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상이란건 잃어버린지 오래..

  • @dieseu
    @diese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짜 이정도면 손이 기계거나 진짜 핵이다 ㅋㅋㅋ

  • @dhdydoodieioepevvbehej
    @dhdydoodieioepevvbehe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 @utodaz2579
    @utodaz257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봉디잡아는 뭐여 ㅋㅋㅋ

  • @yujun1638
    @yujun163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딩동 그는 신이야

  • @Chadleythejunk
    @Chadleythejun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 @힝-s2z
    @힝-s2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벌쳐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