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불빛 투박한 마음 하나 어느새 흐려져가고 있어 눈을 감아 어딘가 저 마음 저편에 한가득 모여있겠지 초점 없는 아련함 속에 시린 미소를 짓네 그곳에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기댈 수 있게 또렷하지 않아도 돼 내 마음을 비춰줘 쥐어지지 않는 물안개와 같은 빛처럼 모든 순간들을 애써 잡으려 하지 않을게 그곳에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기댈 수 있게 또렷하지 않아도 돼 내 마음을 비춰줘 영원히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뒤돌아봐도 항상 웃을 수 있게 내 마음을 밝혀줘 일렁이는 마음빛이 아득하게 반짝이고 나를 보던 네 눈처럼 영원토록 빛나주길
서투른 불빛
투박한 마음 하나
어느새 흐려져가고 있어
눈을 감아
어딘가 저 마음 저편에
한가득 모여있겠지
초점 없는 아련함 속에
시린 미소를 짓네
그곳에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기댈 수 있게
또렷하지 않아도 돼
내 마음을 비춰줘
쥐어지지 않는
물안개와 같은 빛처럼
모든 순간들을
애써 잡으려 하지 않을게
그곳에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기댈 수 있게
또렷하지 않아도 돼
내 마음을 비춰줘
영원히 머물러줘
Oh my love
가끔 뒤돌아봐도
항상 웃을 수 있게
내 마음을 밝혀줘
일렁이는 마음빛이
아득하게 반짝이고
나를 보던 네 눈처럼
영원토록 빛나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