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첫날 부진…공모 리츠 기대감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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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올해 첫 리츠 상장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대형 리츠들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시초가 대비 100원 하락한 529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올해 첫 리츠가 시초가를 밑돌았지만, 업계에선 리츠 시장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
    "하반기에 5~6곳에서 공모 리츠를 준비중입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고요. 리츠가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다양한 섹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앤디플랫폼리츠를 비롯해 총 6개 리츠가 상장할 예정입니다.
    먼저 SK리츠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선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SK리츠는 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 방침인데, 예상 연 배당수익률은 5.45%입니다.
    이밖에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NH올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 등도 연내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하는 리츠.
    올 하반기 자산매입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 등의 정책으로 증시 변동성이 우려되는 만큼, 리츠가 대체 투자처로 관심을 모을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시각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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