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긴 노출의 장노출 사진이라면 트라이포드가 필요하고, 노출을 늘려주는 ND 필터가 필요하고, 또 감도를 낮추고 조리개를 최소로 하면서 흘러가는 소재들, 즉 움직이는 구름이나 강이나 바다를 대상으로 연습을 하면 됩니다. 아마도 대다수 사진가들이 하는 방식이지요 그러나 미학으로서 장노출 사진이라면 사진가 김아타의 장노출 또는 박홍천의 장노출 미학이 될 것 입니다. 이들의 사진은 물리적 작동 방법은 같지만 개념이 다릅니다. 즉 이들의 장노출은 "존재의 부재"입니다. 사라짐의 인식이지요 마이클 케나의 장노출 미학은 방법면에서 일반적인 물리적 장노출과 같지만 미학은 "고요와 정화의 텅 빔"을 위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사진가들이 장노출 사진을 찍지만 마이클 케나처럼 시그니처를 못 만들어내는 것은 장노출 효과에 너무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즉 "왜 장노출을 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거나 그 대답을 못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리적이든 미학적이든 두가지를 염두에 두면서 장노출 사진에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장노출을 수행해야 하는 당위성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장노출 효과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어떤 분이 쓴 글인데... 기억은 잘 안나는데... 실낙원 lost paradise ... 인간이 낙원에서 쫒겨난 후 모든 인간에게 고향이었던 낙원, 에덴 동산으로의 영혼의 회귀 본능이 있다.... 그래서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 속에 이상적이고 천국과도 같은 세계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지도 모른다... ....그 누구의 말에 의하면 낙원에 대한 끝없는 영적 향수를 마이클 캐냐가 담았는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캐톨릭 사진 작가의 사진집 'eternity '이란 작품집이 제목만 떠오르는데 아마 그 작가도 그런 작품을 찍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캐냐가 포토 에세이집이나 영상시집처럼 사진과 글을 함께 실었으면 더 많은 팬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더 깊게 이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장노출 사진들 ... 그노력이 대단합니다... 추운겨울 무거운장비 긴시간 작업 ... 멋있는 사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진지하게 공부하면서 처음 인상적으로 만났던 작가가 마이클 케나 였습니다. 특히 1:1프레임의 사진들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이나 웹에서 얻을 수 없었던 값진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피사체가 나에게 올때까지
기다린다.
많이 배움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죽을 것 같습니다..ㅠㅠ.. 사진과 음악 속으로 너무 몰입이 되어서 말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저는 은퇴 후 그림을 그립니다.
이 채널은 국보급입니다.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느꼈던 감상이나 생각을 영상에서 더 풍부하게 풀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씀 외에는 딱히 남길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늘 마이클 케나를 알려주셨으니 언젠가 스기모토 히로시도 알려주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히로시 스기모토
기다리시면 곧 등장하십니다
@@jindongsun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저도 마이클 케나 작가님 처럼 장노출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물리적으로 긴 노출의 장노출 사진이라면
트라이포드가 필요하고, 노출을 늘려주는 ND 필터가 필요하고, 또 감도를 낮추고 조리개를 최소로 하면서 흘러가는 소재들, 즉 움직이는 구름이나 강이나 바다를 대상으로 연습을 하면 됩니다. 아마도 대다수 사진가들이 하는 방식이지요
그러나 미학으로서 장노출 사진이라면 사진가 김아타의 장노출 또는 박홍천의 장노출 미학이 될 것 입니다. 이들의 사진은 물리적 작동 방법은 같지만 개념이 다릅니다. 즉 이들의 장노출은 "존재의 부재"입니다. 사라짐의 인식이지요
마이클 케나의 장노출 미학은 방법면에서 일반적인 물리적 장노출과 같지만 미학은 "고요와 정화의 텅 빔"을 위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사진가들이 장노출 사진을 찍지만 마이클 케나처럼 시그니처를 못 만들어내는 것은 장노출 효과에 너무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즉 "왜 장노출을 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거나 그 대답을 못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리적이든 미학적이든 두가지를 염두에 두면서 장노출 사진에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장노출을 수행해야 하는 당위성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장노출 효과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어떤 분이 쓴 글인데... 기억은 잘 안나는데...
실낙원 lost paradise ...
인간이 낙원에서 쫒겨난 후 모든 인간에게 고향이었던 낙원, 에덴 동산으로의 영혼의 회귀 본능이 있다....
그래서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 속에 이상적이고 천국과도 같은 세계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지도 모른다...
....그 누구의 말에 의하면 낙원에 대한 끝없는 영적 향수를 마이클 캐냐가 담았는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캐톨릭 사진 작가의 사진집 'eternity '이란 작품집이 제목만 떠오르는데
아마 그 작가도 그런 작품을 찍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캐냐가 포토 에세이집이나 영상시집처럼 사진과 글을 함께 실었으면
더 많은 팬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더 깊게 이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