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언어로 예리하게 지적하셔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멋있게 나이 먹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턴 저렇게 해야지 보단, 최소한 저러지는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자주하면서 나이 먹고 최소한 보기 싫은 늙은이는 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김영옥 선생님은 정말 정말 좋은 어르신이구요... 그 반에 반만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86이라는 연세에도 왕성하게 활동 하시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가족들 까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보도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만들어요. 방송에 나올때마다 매번 훈화와 같은 일장 연설 하시고 바른 이미지 심어놓으셨는데 행동은 불일치 하셨어요. 최고령 배우는 맞지만 어른은 아니신 걸로….
먼저 살아오신 많은 어른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배우분들 중 반면 교사인 분들 많이 보게 되는데요. 윤여정 배우 뜻밖의 여정을 보면서는 예능이라고 하지만 일상을 숨길 수 없는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척하지 않은 모습, 대접받으려고만 하지 않는 태도, 작은 역할을 하는 스텝도 한 분 한 분 챙기려는 모습 등등에서요.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지를 양면으로 많이 보고 배웁니다.
연세가 이정도까지 드시니까 그동안은 밖에서 차려왔던 체면도 더이상은 힘들고 몸에 밴 습관이 가감없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체화되지 않으면 노화하고 많은 것이 달라지는 그 순간까지도 열린모습이 남긴 힘들어요. 그래서 적당히 예능같은데는 나오는걸 의식적으로 자제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늙은 나는 더이상 폼도 잡기싫고 좀더 멋대로 쉬어야하는데 사람들은 예능으로 전부 다 보고싶어하죠. 김영옥선생님이 여러가지 좋은것이 몸에 밴 분이란건 확실히 알수있는 것 같아요. 안그러면 그연세까지 정말 그러시기 힘든거 같아요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식 익어간다는 ᆢ 이제는 그럴 나이가 되어 가네요 또 우리는 이런 프로를 보며 배워 나가는거겠죠 선생님의 테레비평은 다시 한번 그 프로에 대해 생각케 합니다 늘 명쾌하고 날카로운 분석 감사합니다 제발 이런 프로평을 드라마를 제작하는 많은 피디분들이 보셨슴 좋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촬영장에서 김영옥님이 해석한 인물 감정이 이게 맞느냐고 황동혁 감동에게 정중하게 묻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다큐 플렉스에서 이순재님 인터뷰는 저도 약간 갸우뚱 했어요. 체면과 위엄 챙기시더니 그런 영상 많이 보셨다고 하시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가 ㅋㅋㅋ
바퀴달린 집에 나온 김영옥 샘이 만두 속을 해서 같이 만두 만드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다른 게스트들도 음식을 하거나 도와주지만 보통은 나이가 있으니 그냥 앉아서 받아 먹을만도 한데, 그냥 투덕투덕 만들어서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며 같이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순재 씨는 광고도 많이 하더라구요. 오징어 게임의 오영남 씨는 광고제의가 들어 왔는데 숙고하여 거절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보기 드문 여술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순재 씨는 광고를 가리지 않고 돈이 되면 다 하는 것 같아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방송국에서 일하면 트렌드를 앞서거나 만들기도 하지만 방송국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대에 뒤쳐진 고인물이 된다고. 나이가 지혜의 표시가 아니라는 사실을 너나없이 깨달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많고 대선배라 대접을 받는 게 너무 당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엔 너무 늦어버린거죠. 이순재 선생님이 해피투개더에 나와 연예인에 대한 훈계를 두신 적이 있는데 그 땐 참 멋있어 보이더군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다큐플렉스에서의 이순재 선생님은 조금 꼰대같아 보였습니다. 그 게 불편하기도 했고요. 김영옥 선생님은 배역에서도 느꼈지만 참 귀여우시고 꽉 막힌 어르신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누굴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어떤 모습을 본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순재 선생님에겐 직업정신을 김영옥 선생님에겐 유한 마음가짐을 본받아야겠죠.
글쎄 뭐랄까 먹먹하기도 하고 영 마음이 불편합니다. 꽃보다할배에서 보여주신 이순재 선생님의 모습은 분명 현명하고 대담하고 배려있고 사려깊으셨거든요. 인간은 노화라는게 오기 때문에 더더 나이먹어갈수록 '어른의 모습' 이 두드러지는게 아닙니다. 분명 특정 나이까지는 그러하겠지만 그보다 더 노화가 오면 자기세계에 갇히기도 하고 때로는 더 어린아이 같아지기도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흘러보내며 지나간 시간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분명 이순재 선생님의 빛나는 어른의 모습을 보았으며, 그때가 벌써 10년 전입니다. 88세는 충분히 방송에서의 모습도 보일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런 그를 예능에 내세운 감독도, 꼰대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이 채널도, 가슴아픕니다.
그 빛나는 어른의 모습이.. 혹여 방송에서 잘 편집된 것은 아닐까요? 빛나던 분이 매니저를 그렇게까지 부리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나이 먹으면 저렇게 될 수도 있다? 10년 사이에 어떻게 변하면 저렇게 될까요..? 🤔 확실한 건 저는 순재 선생님 근처에 있기 불편할 거 같긴해요ㅜ
흔히들 진리는 변치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변합니다 가치관과 더불어 그 사회의 시대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요즘은 젠더갈등도 있고 예전 유교윤리와는 다르게 우리들의 의식이 변하는데 어르신들의 사고는 변동이 없는 듯 합니다 문득 서글프기도 하고 노년층들이 안돼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젊다고 하는 우리세대들도 언젠가는 후배들로부터 왜 생각이 고정됐느냐고 질타를 들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누구나 겪을 일이기 때문에 나는 안 그럴것이다 확신할수없죠 김영옥선생님처럼 당신 스스로 단단히 마음먹지 않는 이상 난 절대 안그래 라고 자신하기 어렵습니다 세월따라 우리도 변하길, 우리사고도 유연해지길 소원합니다. ^^
나이들어가면서 안그래야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세월이 흘러가고 나의 세계가 멈춰져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어르신들은 나이드셔서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상황이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김영옥선생님 예전에 아침마당 나왔을 때 보였던 모습으로 저한텐 그 나이대 어른들의 예전 생각으로 꽉막힌 모습을 봐서 그렇게 자리잡아 있는데 역시 사람은 참 다양한 면이 있고 다 다르게 보나 봐요 다른 프로는 보지 못했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자들 모이는 자리 저도 봤는데 그냥 웃고 넘어갈 말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도 의견을 남기자면 선생님 자녀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비교는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칭찬할 점은 칭찬만, 지적은 그 부분만 지적 하는 것이 더 깔끔하고 좋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길게 남깁니다 테레비평을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항상 찝찝한 부분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옥 선생님께선 연세가 높으심에도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 나오셔서 찔레꽃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 노래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불후의 명곡의 경우 최성봉 논란을 떠나서 보조MC 구성이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베이시스 정재형, HOT 문희준이 보조MC로 진행하던 시절이 그립다고 생각하는데... 내친김에 그들이 다시 돌아와서 호감형 여자 연예인이자 뮤지컬 배우 오나라와 보조MC로 함께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비평과 비난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계시네요. 은근 연예인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계시구요. 비평은 객관적 평가의 영역입니다. 자신의 사직 경험을 근거로 누군가를 칭찬하고, 프로그램과 무관한 과거사를 끌고와 또 누군가를 비난하는 언설은 비평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김영옥님을 이순재님보다 좋아하지만 이런 식의 비교 비난은 오히려 김영옥님께 누가 되는 잡평이 될 겁니다.
테레비평을 구독하고 있는 방송 제작진입니다ㅡ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늘 테레비평을 보며 들었던 생각을.. 조금은 속상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1. 저는 석희님께서 비교를 하실 때 비교대상에 대한 정보가 동등하게 있으신 채로 비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제작과 연예인에 대해 잘 아시는게 아닌데 아주 일부분 아시는 걸로 누군가는 굉장히 좋게, 누군가는 굉장히 안좋게 보시는 게 구독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판단을 하게하실 수 있단 걸 석희님께서 아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나다를까 댓글을 보면 비교하지 말았으면 좋겠단 의견이 꽤 있구요. 그말은 단순히 비교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비교를 하시려면 비교대상에 대해 동등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하시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 전화해 고맙다고 하시는 등의 마음써주신 것에 대한 개인의 감정으로 판단하시는 것같아 불편합니다) 2. 욕먹어 마땅한 연예인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방송은 편집을 거쳐 나가는데. 그건 제작진이 대단히 의도한 것이 아니더라도 편집을 거쳐 나간다는 이유 만으로도 본인이 원하는 모습과 의견대로 나갈 수 없을 수도 있는건데... 방송을 아신다고 비평하신다고 하시는 분이 그 정도도 모르시고. 마치 전혀 방송에 대해 모르는 분이 TV보고 가족들끼리 연예인 뒷담화하듯한 내용을 이런 컨텐츠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위는 제가 여러 영상을 보고 든 생각 중 일부를 적은 것이며.. 위와 같은 석희님의 언행이 테레비평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연예인 욕이 아니고 제작진의 기획과 제작에 대한 비평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테레비평의 기획의도를 잘 살리는 방향이 아니실런지요..... 석희님의 88세는 어떠실까요.. 우리의 88세는 어떨까요.. 저는 김영옥샘 이순재샘 모두 60여년 넘도록 외길인생을 살아오신 것만으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88세 어르신을 이토록 판단해야만 하나 싶네요...
늦은 밤 정성스레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의견 교환이 ‘테레비평’의 지향점이거든요. 마침 오늘 제 생일인데 선물이네요! 방송 제작진이라고 하셨고 ‘테레비평’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셨는데요. ‘테레비평’은 더도 덜도 아닌 ‘수다’입니다. ‘나무’님도 방송 보신 후 주변 분들과 ‘누구 연기 어땠어? 작가가, 감독이, PPL이 어떻다’ 얘기 나누시지 않나요? 바로 그런 거예요. ‘공정하고 동등하게’ 다뤄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방송에 나온 내용, 그 테두리 안에서 얘길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들어서 아는, 직접 목격한 얘기를 다 이 자리에서 푼다면 조회 수가 좀 더 오를지도 몰라요. 불과 구독자 5만에 조회 수도 그저 그런, 별 영향력 없는 소소한 채널입니다. 어느 회사 소속이 아닌 개인이 만드는 영상이고요. 비용의 압박으로 10분 이상은 부담스럽습니다. 10분 안팎으로 형평성 있게, 완성도 높게?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지적하신 ‘비교’에 관한 댓글은 2년 운영하는 동안 2.3회 정도였습니다. 댓글이 두서너 개면 그리 생각하시는 분은 백분을 훌쩍 넘겠지요. 어쨌거나 ‘비교’를 공론화한 건 저 자신입니다. 그런데 사석에서 ‘비교’가 이해를 돕는다면 굳이 안 할 이유가 있느냐는 조언을 들었어요. 아예 코너로 정착시켜 보라는 의견도 나왔고요. ‘비교’를 지양할 것인가 제 스타일로 살릴 것인가, 앞으로 고민해보려고요. ‘테레비평’이 연세 있는 분들의 행보를 자주 거론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구독자라면 아실 것이고 아니라면 모르실 것이고요. 마지막에 정석희의 88세는 어떨 것 같으냐, 물으셨습니다. 한 마디로 ‘너나 잘해라’시죠? 적어도 사는 동안 제가 영상에서 지적한 언행들은 하지 않으려 애쓰지 않겠어요? 댓글 창 연 김에 저도 질문을. 편집 방향으로 인해 출연자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잘 아시면서 왜 출연자를 보호하지 않는 거죠?
한길을 오래 노력해오신 88세 어르신을 판단하지 말아야한다는 거 자체가 꼰대를 인정하는 거 같네요. 평생 배우며 사는게 인생이죠. 돈많다고 나이많다고 오래했다고 상받았다고 잘못된 거 일체 판단할 필요없이 존경해라? 입다물라? ㅎㅎ 글쎄요. 저는 20대 30대랑 주로 일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고군분투 중인 40대 중반입니다. 여기서 나이 많은 거를 극복하고 같이 잘하려면 진짜 항상 언제나 반성 또 반성을 하며 노력을 해야 겨우 버텨요. 새로운 것에 날마다 도전하는 게 나이와 경력은 단점이 될 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연예계 콘텐츠업계는 더 하면 더하죠... 뒷담화요? 유투브 본인 채널에 얼굴 공개하고 말하는데 뒷담화요? 지금 익명으로 방송계라며 말하는 분이야말로 악플 뒷담화죠... 여튼 이 채널에 처음으로 댓글 쓰는데 방송 안다고 - 전 모릅니다만- 우려스럽다는 등 꼰대질하는 댓글이 있어 지나치지를 못했네요.
결론은 "계속 내로남불 꼰대들 출연시킬테니까 시청자들은 닥치고 봐라" 이거 아닌가요? 본인이 이순재씨 매니저였어도 그런 말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방송 관계자라 그런지 본인들 스스로를 고찰하지 않고 핑계와 주장만 장황하게 늘어놓는 전형적인 젊은 꼰대네요. 당신의 88세는 지금부터 시작인 듯 싶네요.
귀를 안기울인게 아닙니다 다 듣고 신중하게 내린 결론입니다 저번 회차에서도 석희쌤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이건 내 프로그램이니까 이런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느냐고요 저는 오히려 유명연예인들한테 대놓고 소신있게(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얘기하는게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옥 그할매는 말이 너무 많던데.. 토크쇼 나오면 혼자 다 얘기하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고.. 아닌척 하지만 경망스런 모습이 좀 느껴졌어요 이순재씨는 천성이 점잖은분 맞아요 일단 남의 대화에 끼어드는걸 못봤구요 남의 얘기를 잘 경청하시고 그리고 피난민이다보니 알뜰한면이 많으신거같고,,, 그정도면 인품이 좋으시죠 훈계도 아무나 하는건 아닙니다 뭘 알아야하지 개념없는 사람은 하고싶어도 몰라서 못해요 매니저 부려먹은건 안사람이 그런거지 이순재씨가 직접 그런거 아니잖음? 이순재씨가 사람이 좋아 가정적이고 애처가다보니 아내한테 못되게 못하고 그러다보니 그런 사태가 생겼나본데 후에 아내를 나무랐을거 같고,, 한여자랑 일생을 보내는거만봐도 이순재씨의 인품은 칭찬받아 마땅함 그리고 서키쌤씨! 본인도 나이들어가면서 나이든 사람들한테 뭘 직접하기를 바라지마세요 나이가 들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그래서 불조절 같은것도 잘 못하게되요 어떻게 하는지를 잘모르죠 그래서 주현씨가 그랬나본데 별걸갖고 남한테 꼰대니 어쩌니하는거보니 혼자 깨시민인척 하는 사람이네 혹시 대깨문..? 좀 그럴거같네
![[#피크타임] ✨최고 분당 시청률✨아무튼 옥돔입니다!😊 아버지도 깜빡 속은 장민호의 가짜 옥돔 파스타 | #갓파더 | KBS 211124 방송](/img/1.gif)
최불암씨가 드라마를 안하시는 이유가 언젠가 부터 감독들이 자신에게 지시를 못하고 떠받드는걸느끼시고 이러다 내가 작품에 방향성을 흐리겠다하고 그만하신거래요 그렇게 깨닫고 물러서실줄 아는분이 진정어른이죠
할아버지들은 집에서 떠받들어 키워서 황제 노릇이 익숙하고 할머니들은 오빠 남동생들에 치여 살다 보니 그리 된 거 아닐까요? 후배 부려 먹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선배들 별로네요.
윤여정님 두ㅈ너무멋진어른 고두심님 등
동감입니다 미디어가 만든 인품입니다 연기와 인품을 착각하면 안됨이다 감사합니다 .
연기자일뿐 진짜어른은 아니시죠 이순재씨 매니저갑질 부인이 매니져 막부려먹구 실망컷죠 언행일치가안됏던거죠 광도두그러쿠요 찐어른은 나문희 님 김혜자님이네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석희님! 너무 잘 짚어 주십니다! 나이만 많다고 어른은 아니지요! 앞 뒤 가 않맞는 행동! 실망과 함께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쉬운 언어로 예리하게 지적하셔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멋있게 나이 먹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턴 저렇게 해야지 보단, 최소한 저러지는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자주하면서 나이 먹고 최소한 보기 싫은 늙은이는 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김영옥 선생님은 정말 정말 좋은 어르신이구요... 그 반에 반만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미디어가 주입한 인품 동감합니다
김영옥님 해방타운에서 이혜정님이 식사대접 하실때 뵈었는데 소녀같으시고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연장자와 아랫사람으로 대하지 않으셨어요 그장면 문득 다시보고싶네요~
영옥 리 쌤~♡
예전 영화로 봤던 인턴이라는 영화의 로버트드니로같은 역할이 진정한 어른의 모습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김영옥배우님을 제가 저 분 정말 멋있는 분이라는걸 옥탑방문제아들에 출연하셨을때 그 재치와 유머를 보고 완전 반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순재씨 머지포인트 광고도 했어요
이순재가 해서 믿고 샀다는 사람 있었다는
정말 속 시원한 말씀이세요~ 다들 눈치만 보며 어려운데
노인들 기피하는 이유는 딱 받기만하고 주기싫어하고 받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에요 제발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어요
내가 나이를 먹었다고 느낀게 서키샘 하시는 비평이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습니다
진짜 예리하시다. 요즘 그 이미지때문에 달리보이는 1인입니다
김영옥 선생님 요즘 드라마에도 많이 나오시고 너무 좋아요. 갯마을 차차차, 신사와아가씨, 지리산까지~ 그분 대신할분이 없는것 같아요^^ 정쌤 말씀에 또한번 끄덕끄덕^^
👍👍👍
이순재. 이순재. 이순재.
어쩜. 제맘속을 들여다본것처럼 말씀하셔요. 오늘도 완전 공감하고 좋아요. 꾹 .. 누르고 갑니다.
지난번에 제가 드린 말씀이죠
저는 이런 방식의 비교를 얘기하려던 것은 아닌데ㅎㅎ
별 거 아닌 사람의 작은 한마디도 잘 들어주시려 애쓰시는 모습 멋있어요 정석희 선생님
오늘 양쪽 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시고 말씀하신거라 좋았습니다
86이라는 연세에도 왕성하게
활동 하시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가족들 까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보도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만들어요.
방송에 나올때마다 매번 훈화와 같은
일장 연설 하시고 바른 이미지 심어놓으셨는데 행동은 불일치 하셨어요.
최고령 배우는 맞지만
어른은 아니신 걸로….
서키쌤 말씀 듣고보니 제자신 돌아보게 됩니다. 좀 더 배려하고 생각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먼저 살아오신 많은 어른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배우분들 중 반면 교사인 분들 많이 보게 되는데요.
윤여정 배우 뜻밖의 여정을 보면서는 예능이라고 하지만 일상을 숨길 수 없는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척하지 않은 모습, 대접받으려고만 하지 않는 태도, 작은 역할을 하는 스텝도 한 분 한 분 챙기려는 모습 등등에서요.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지를 양면으로 많이 보고 배웁니다.
김영옥님은 배려가 쌓인 분이고 이순재씨는 훈계 갑질. 언제나 똑같은 느낌. 한 번도 이순재씨 좋아보인 적 없음
그렇게들 살아오셨으니 생각을 바꾸시기가 쉽지 않겠구요;;; 그래서, 전 저런 기획 자체를 할 당시에~ 이런 반응 나올지 몰랐냐고~ 피디한테 묻고 싶어요! 김영옥 배우님 같은 분들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구요.
연세가 이정도까지 드시니까 그동안은 밖에서 차려왔던 체면도 더이상은 힘들고 몸에 밴 습관이 가감없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체화되지 않으면 노화하고 많은 것이 달라지는 그 순간까지도 열린모습이 남긴 힘들어요. 그래서 적당히 예능같은데는 나오는걸 의식적으로 자제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늙은 나는 더이상 폼도 잡기싫고 좀더 멋대로 쉬어야하는데 사람들은 예능으로 전부 다 보고싶어하죠.
김영옥선생님이 여러가지 좋은것이 몸에 밴 분이란건 확실히 알수있는 것 같아요. 안그러면 그연세까지 정말 그러시기 힘든거 같아요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식 익어간다는 ᆢ
이제는 그럴 나이가 되어 가네요
또
우리는 이런 프로를 보며 배워 나가는거겠죠
선생님의 테레비평은
다시 한번 그 프로에 대해 생각케 합니다
늘 명쾌하고 날카로운 분석
감사합니다
제발
이런 프로평을 드라마를 제작하는
많은 피디분들이 보셨슴 좋겠습니다
이순재님이 저런 말하는 거 보면 넘 어이없고 웃기네요
석희쌤은 영상으로 만날 때 마다 반가워요 ^^
김영옥씨는 그 와중에 욕을 아~주 찰지게 하는 게 또 반전매력! ㅋㅋ
오징어게임 촬영장에서 김영옥님이 해석한 인물 감정이 이게 맞느냐고 황동혁 감동에게 정중하게 묻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다큐 플렉스에서 이순재님 인터뷰는 저도 약간 갸우뚱 했어요. 체면과 위엄 챙기시더니 그런 영상 많이 보셨다고 하시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가 ㅋㅋㅋ
윤여정 배우님처럼 김영옥 배우님도 시원시원 하면서 소탈하고 배려도 깊어 보입니다 김정수 배우인가요? 모 연출가님과 공개연애와 동거를 당당히 밝히고 사시는 것도 보기좋고...그에비해 이순재님 매니저 껀도 그렇고 김용건님 애인의 낙태종용 사건도 그렇고....남자배우들은 참 실망 스럽습니다
비교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법이죠:) 저는 아주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재미두 있구요. 항상 잘보고 있어요.서키쌤 감사해옹
이순재는 안보고 싶네요
아직 안 본 프로그램인데 볼 이유가 없네요… 으아 선생님 얘기만으로도 뒷골이 땡겨요;;;; 한물 두물간 소재;; 시대 역행… 제작진은 대체 이런 프로그램을 왜 만드는거죠?????
김 영옥씨는 참 아름다운 어른이시네요
솔찍~ 김수미님 예능은 그닥 재밌지는 않아요. 불편한부분도 있고요~ 김영옥님은 잼나요. 솔찍 담백 연륜~ 직설화법은 속 시원해서 잼나요.
맞아요. 어디가면 역이고 싶지 않아요. 문화강좌 갔는데 나이 어리다고 다 시키더라구요. 나서는거 좋아라 하지않고 배우러 갔는데 코끼인 느낌이였어요.
바퀴달린 집에 나온 김영옥 샘이 만두 속을 해서 같이 만두 만드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다른 게스트들도 음식을 하거나 도와주지만 보통은 나이가 있으니 그냥 앉아서 받아 먹을만도 한데, 그냥 투덕투덕 만들어서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며 같이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순재 씨는 광고도 많이 하더라구요. 오징어 게임의 오영남 씨는 광고제의가 들어 왔는데 숙고하여 거절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보기 드문 여술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순재 씨는 광고를 가리지 않고 돈이 되면 다 하는 것 같아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방송국에서 일하면 트렌드를 앞서거나 만들기도 하지만 방송국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대에 뒤쳐진 고인물이 된다고.
나이가 지혜의 표시가 아니라는 사실을 너나없이 깨달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옥님 옛날에 마징가Z 철이셨는데^^
공감 백개 누르고 싶어서 아쉽기만 합니다
얼마전 김장장에서도 김영옥선생님 일화 이야기하며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고 하시던데... 가까이서 뵙고 싶더라구요.
나이가 많고 대선배라 대접을 받는 게 너무 당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엔 너무 늦어버린거죠. 이순재 선생님이 해피투개더에 나와 연예인에 대한 훈계를 두신 적이 있는데 그 땐 참 멋있어 보이더군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다큐플렉스에서의 이순재 선생님은 조금 꼰대같아 보였습니다. 그 게 불편하기도 했고요. 김영옥 선생님은 배역에서도 느꼈지만 참 귀여우시고 꽉 막힌 어르신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누굴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어떤 모습을 본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순재 선생님에겐 직업정신을 김영옥 선생님에겐 유한 마음가짐을 본받아야겠죠.
이런 의견도 참 좋네요. 멋진 생각이십니다.
징코민 사건, 머지포인트 사건. 공통점은 광고모델이 둘다 이순재.
글쎄 뭐랄까 먹먹하기도 하고 영 마음이 불편합니다. 꽃보다할배에서 보여주신 이순재 선생님의 모습은 분명 현명하고 대담하고 배려있고 사려깊으셨거든요. 인간은 노화라는게 오기 때문에 더더 나이먹어갈수록 '어른의 모습' 이 두드러지는게 아닙니다. 분명 특정 나이까지는 그러하겠지만 그보다 더 노화가 오면 자기세계에 갇히기도 하고 때로는 더 어린아이 같아지기도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흘러보내며 지나간 시간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분명 이순재 선생님의 빛나는 어른의 모습을 보았으며, 그때가 벌써 10년 전입니다. 88세는 충분히 방송에서의 모습도 보일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런 그를 예능에 내세운 감독도, 꼰대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이 채널도, 가슴아픕니다.
그 빛나는 어른의 모습이.. 혹여 방송에서 잘 편집된 것은 아닐까요? 빛나던 분이 매니저를 그렇게까지 부리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나이 먹으면 저렇게 될 수도 있다? 10년 사이에 어떻게 변하면 저렇게 될까요..? 🤔 확실한 건 저는 순재 선생님 근처에 있기 불편할 거 같긴해요ㅜ
비교,대조하는 이유는 중요한 걸 강조하기 위함이죠
틀딱 되지않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생각엔 80대는 이미 꼰대일수밖에 없는 나이인 듯합니다. 그나마 남성보다 여성이 덜 꼰대인것 뿐아닐까요
갓파더의 기획의도는 잘모르겠으나 보면서 즐겁거나 편하진 않았습니다 .
그리고 이순재선생님 그연세에 아직도 활동하시면서 공부잘하는 손주들 학비대준다는것은 그나이 또래에선 자랑할만 한것같은데요 . 그 돈 벌려 예능나오는거 아니냐는 말씀은 조금 과하신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꾼대는 정말 아닌듯해요.
40대에도 꼰대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꼰대나오는 예능 안 봅니다.
전에 런닝맨에서 노사연씨 나왔을 때도 대선배 모시는 예능이어서 그 이후론 노사연 씨 나오는 예능은 패스했습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맨눈으로 보는 꼰대도 보기 싫은데
티비에서 까지 보고싶지 않네요
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지금 좀 젊은 우린 좋은 어른이 될수 있을까란
생각이요~
나이먹으면 말이많으면 싫어요 꼰대라고들 하죠
이순재님을 전참좋아하는데
가끔은 좀과할때가 있죠
핵심만 말하면되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꼰대는 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동이 그사람의 인격....
흔히들 진리는 변치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변합니다 가치관과 더불어 그 사회의 시대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요즘은 젠더갈등도 있고 예전 유교윤리와는 다르게 우리들의 의식이 변하는데 어르신들의 사고는 변동이 없는 듯 합니다 문득 서글프기도 하고 노년층들이 안돼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젊다고 하는 우리세대들도 언젠가는 후배들로부터 왜 생각이 고정됐느냐고 질타를 들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누구나 겪을 일이기 때문에 나는 안 그럴것이다 확신할수없죠 김영옥선생님처럼 당신 스스로 단단히 마음먹지 않는 이상 난 절대 안그래 라고 자신하기 어렵습니다 세월따라 우리도 변하길, 우리사고도 유연해지길 소원합니다. ^^
할아버님 젊은 여자랑 연애물 찍고싶다고 안하셨음?
이순재, 주현, 조영남 등등
나이를 어디로들 쳐먹는지 참....
나이 값,
이름 값은 그렇다 치더라도
밥값이라도...
노인네들이죠
어르신이 아니고
나이들어가면서 안그래야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세월이 흘러가고 나의 세계가 멈춰져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어르신들은 나이드셔서 그런가보다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상황이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김영옥선생님 예전에 아침마당 나왔을 때 보였던 모습으로 저한텐 그 나이대 어른들의 예전 생각으로 꽉막힌 모습을 봐서 그렇게 자리잡아 있는데 역시 사람은 참 다양한 면이 있고 다 다르게 보나 봐요
다른 프로는 보지 못했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자들 모이는 자리 저도 봤는데 그냥 웃고 넘어갈 말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도 의견을 남기자면
선생님 자녀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비교는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칭찬할 점은 칭찬만, 지적은 그 부분만 지적 하는 것이 더 깔끔하고 좋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길게 남깁니다
테레비평을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항상 찝찝한 부분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우 시원해~, 나 이분 광팬
맞아요
김영옥 선생님께선 연세가 높으심에도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 나오셔서 찔레꽃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 노래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불후의 명곡의 경우 최성봉 논란을 떠나서 보조MC 구성이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베이시스 정재형, HOT 문희준이 보조MC로 진행하던 시절이 그립다고 생각하는데... 내친김에 그들이 다시 돌아와서 호감형 여자 연예인이자 뮤지컬 배우 오나라와 보조MC로 함께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요즈음 존경할만한 어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위 고하를 막논하고 나이 값 못하는 어른들을
보면 너무 한심해 보입니다.
그저 나이만 먹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날마다 하게 됩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해 봐라!! 🍒👿
비평과 비난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계시네요. 은근 연예인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계시구요. 비평은 객관적 평가의 영역입니다. 자신의 사직 경험을 근거로 누군가를 칭찬하고, 프로그램과 무관한 과거사를 끌고와 또 누군가를 비난하는 언설은 비평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김영옥님을 이순재님보다 좋아하지만 이런 식의 비교 비난은 오히려 김영옥님께 누가 되는 잡평이 될 겁니다.
주변에 어르신들보면 60이넘으면 다들꼰대가 되더라 굳이 멀리서 찾지말고 집에서부터 찾아봐라
테레비평을 구독하고 있는 방송 제작진입니다ㅡ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늘 테레비평을 보며 들었던 생각을.. 조금은 속상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1. 저는 석희님께서 비교를 하실 때 비교대상에 대한 정보가 동등하게 있으신 채로 비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제작과 연예인에 대해 잘 아시는게 아닌데 아주 일부분 아시는 걸로 누군가는 굉장히 좋게, 누군가는 굉장히 안좋게 보시는 게 구독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판단을 하게하실 수 있단 걸 석희님께서 아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나다를까 댓글을 보면 비교하지 말았으면 좋겠단 의견이 꽤 있구요. 그말은 단순히 비교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비교를 하시려면 비교대상에 대해 동등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하시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 전화해 고맙다고 하시는 등의 마음써주신 것에 대한 개인의 감정으로 판단하시는 것같아 불편합니다)
2. 욕먹어 마땅한 연예인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방송은 편집을 거쳐 나가는데. 그건 제작진이 대단히 의도한 것이 아니더라도 편집을 거쳐 나간다는 이유 만으로도 본인이 원하는 모습과 의견대로 나갈 수 없을 수도 있는건데... 방송을 아신다고 비평하신다고 하시는 분이 그 정도도 모르시고. 마치 전혀 방송에 대해 모르는 분이 TV보고 가족들끼리 연예인 뒷담화하듯한 내용을 이런 컨텐츠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위는 제가 여러 영상을 보고 든 생각 중 일부를 적은 것이며.. 위와 같은 석희님의 언행이 테레비평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연예인 욕이 아니고 제작진의 기획과 제작에 대한 비평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테레비평의 기획의도를 잘 살리는 방향이 아니실런지요.....
석희님의 88세는 어떠실까요.. 우리의 88세는 어떨까요.. 저는 김영옥샘 이순재샘 모두 60여년 넘도록 외길인생을 살아오신 것만으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88세 어르신을 이토록 판단해야만 하나 싶네요...
늦은 밤 정성스레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의견 교환이 ‘테레비평’의 지향점이거든요. 마침 오늘 제 생일인데 선물이네요!
방송 제작진이라고 하셨고 ‘테레비평’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셨는데요. ‘테레비평’은 더도 덜도 아닌 ‘수다’입니다. ‘나무’님도 방송 보신 후 주변 분들과 ‘누구 연기 어땠어? 작가가, 감독이, PPL이 어떻다’ 얘기 나누시지 않나요? 바로 그런 거예요. ‘공정하고 동등하게’ 다뤄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방송에 나온 내용, 그 테두리 안에서 얘길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들어서 아는, 직접 목격한 얘기를 다 이 자리에서 푼다면 조회 수가 좀 더 오를지도 몰라요.
불과 구독자 5만에 조회 수도 그저 그런, 별 영향력 없는 소소한 채널입니다. 어느 회사 소속이 아닌 개인이 만드는 영상이고요. 비용의 압박으로 10분 이상은 부담스럽습니다. 10분 안팎으로 형평성 있게, 완성도 높게?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지적하신 ‘비교’에 관한 댓글은 2년 운영하는 동안 2.3회 정도였습니다. 댓글이 두서너 개면 그리 생각하시는 분은 백분을 훌쩍 넘겠지요. 어쨌거나 ‘비교’를 공론화한 건 저 자신입니다. 그런데 사석에서 ‘비교’가 이해를 돕는다면 굳이 안 할 이유가 있느냐는 조언을 들었어요. 아예 코너로 정착시켜 보라는 의견도 나왔고요. ‘비교’를 지양할 것인가 제 스타일로 살릴 것인가, 앞으로 고민해보려고요.
‘테레비평’이 연세 있는 분들의 행보를 자주 거론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구독자라면 아실 것이고 아니라면 모르실 것이고요. 마지막에 정석희의 88세는 어떨 것 같으냐, 물으셨습니다. 한 마디로 ‘너나 잘해라’시죠? 적어도 사는 동안 제가 영상에서 지적한 언행들은 하지 않으려 애쓰지 않겠어요? 댓글 창 연 김에 저도 질문을. 편집 방향으로 인해 출연자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잘 아시면서 왜 출연자를 보호하지 않는 거죠?
한길을 오래 노력해오신 88세 어르신을 판단하지 말아야한다는 거 자체가 꼰대를 인정하는 거 같네요. 평생 배우며 사는게 인생이죠. 돈많다고 나이많다고 오래했다고 상받았다고 잘못된 거 일체 판단할 필요없이 존경해라? 입다물라? ㅎㅎ 글쎄요. 저는 20대 30대랑 주로 일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고군분투 중인 40대 중반입니다. 여기서 나이 많은 거를 극복하고 같이 잘하려면 진짜 항상 언제나 반성 또 반성을 하며 노력을 해야 겨우 버텨요. 새로운 것에 날마다 도전하는 게 나이와 경력은 단점이 될 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연예계 콘텐츠업계는 더 하면 더하죠... 뒷담화요? 유투브 본인 채널에 얼굴 공개하고 말하는데 뒷담화요? 지금 익명으로 방송계라며 말하는 분이야말로 악플 뒷담화죠... 여튼 이 채널에 처음으로 댓글 쓰는데 방송 안다고 - 전 모릅니다만- 우려스럽다는 등 꼰대질하는 댓글이 있어 지나치지를 못했네요.
@@SeriSheen 좋아요 백개 누르고프네요
결론은 "계속 내로남불 꼰대들 출연시킬테니까 시청자들은 닥치고 봐라" 이거 아닌가요? 본인이 이순재씨 매니저였어도 그런 말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방송 관계자라 그런지 본인들 스스로를 고찰하지 않고 핑계와 주장만 장황하게 늘어놓는 전형적인 젊은 꼰대네요. 당신의 88세는 지금부터 시작인 듯 싶네요.
@@neathj28 방송관계자 스스로 무능 인정이져
김영옥 님 영수증에 나오신 편은 불편하던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영옥선생은 결코 닮고싶지않네요
그렇게 욕을 잘하고서야
지긋지긋합니다
순재쌤 교양있는 분 닮고싶네요
오늘은 유독 넘 얌체 같은 평 이시네요ㅠㅠ
어르신 들평에 앞서 하셨던 비교하지 마시라는 ^^자녀들과 시청자들의 멘트에도 귀를 기울여주시면 감사 ^^
귀를 안기울인게 아닙니다
다 듣고 신중하게 내린 결론입니다
저번 회차에서도 석희쌤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이건 내 프로그램이니까 이런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느냐고요
저는 오히려 유명연예인들한테 대놓고 소신있게(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얘기하는게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옥 그할매는 말이 너무 많던데..
토크쇼 나오면 혼자 다 얘기하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고..
아닌척 하지만 경망스런 모습이 좀 느껴졌어요
이순재씨는 천성이 점잖은분 맞아요
일단 남의 대화에 끼어드는걸 못봤구요
남의 얘기를 잘 경청하시고 그리고 피난민이다보니 알뜰한면이 많으신거같고,,,
그정도면 인품이 좋으시죠
훈계도 아무나 하는건 아닙니다
뭘 알아야하지 개념없는 사람은 하고싶어도 몰라서 못해요
매니저 부려먹은건 안사람이 그런거지
이순재씨가 직접 그런거 아니잖음?
이순재씨가 사람이 좋아 가정적이고 애처가다보니
아내한테 못되게 못하고 그러다보니
그런 사태가 생겼나본데 후에 아내를 나무랐을거 같고,,
한여자랑 일생을 보내는거만봐도 이순재씨의 인품은 칭찬받아 마땅함
그리고 서키쌤씨!
본인도 나이들어가면서 나이든 사람들한테 뭘 직접하기를 바라지마세요
나이가 들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그래서 불조절 같은것도 잘 못하게되요
어떻게 하는지를 잘모르죠
그래서 주현씨가 그랬나본데
별걸갖고 남한테 꼰대니 어쩌니하는거보니 혼자 깨시민인척 하는 사람이네
혹시 대깨문..?
좀 그럴거같네
본인이나 잘하시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