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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온에서 숙성 보관하면 안되나요? 발효주는 상온에 오래두면 상하기 쉽습니다 시판되는 포도주에는 상온 유통, 보관을 위해서 ( = 세균번식억제를 위해) 아황산염을 첨가합니다 아황산염, 아질산염...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낫겠지요 첨가물 넣지 말고 냉장보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페트병에 넣어 냉장실에서 3개월정도 보관해 보았는데 맛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2. 포도로 담굴때처럼 매일 두세번 흔들어주지 않아도 곰팡이가 안생기나요? 무더운 한여름에 만들지 않는 이상 곰팡이가 생긴 적은 없습니다. 여름에는 어떤 술이던 담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병 소득을 잘하고 실내온도 20 ~ 22도 정도에서 알콜발효 시키면 잡균, 잡곰팡이 문제는 없을 겁니다 발효시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 방울에 의해 활발한 대류가 일어나니 병을 흔들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3. 가스 팽창 땜에 여유공간 충분히 둬야하지 않나요 ? 그렇게 병가득채워야 하나요? 그 가스팽창땜에 남겨둔 빈공간땜에 어떻게 공기없이 발효할수 있나요? 병에 가득 재우지 않아도 됩니다 병의 80% 이내로 채우면 무난합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경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병의 외부로 나가게 됩니다 뚜껑이 완전히 밀폐된게 아니니까요 CO2는 분자량이 44로 무거운 기체입니다 공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소 (N2, 28) 와 산소 (O2, 32)를 병밖으로 밀어내고 발효병의 내부를 완전한 무산소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알콜발효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효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겁니다 만일 이때 산소가 공급된다면 초산균에 의해 초산발효가 일어나 술맛이 시어집니다 술만들때 뚜껑을 자주열어보면 (= 산소가 공급되면) 술맛이 시어집니다 식초를 이렇게 만듭니다 알콜에 초산균을 넣고 산소를 만나게 해주면 식초가 되는 겁니다 다음에는 포도주로 포도식초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

@@farmdocshealing8232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영상보고 어제 사과쥬스로 와인을 담갔는데 새벽까지 기포가 거품처럼 생긴게 보였는데 어침에 기포가 전멸했어요 ㅠㅠ 실내온도 21-24도 정도인데 왜일까요?

기포 (=이산화탄소)가 많이 안만들어진다는 것은 효모의 활성도가 떨어졌다는 것이겠지요 1. 효모의 숫자가 너무 적다 2. 효모의 먹이가 적다 (당) 3. 온도가 너무 낮다 (20도 이하) 4. 효모를 죽이는 물질이 들어있다 1, 2, 3번은 아닐테니 아마도 4번일 겁니다 보존제가 들어간 과일주스도 많거든요@@blueocean4231

@@farmdocshealing8232 감사합니다 다시 잘 만들어 볼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젓갈에 대한 나의 생각입니다 냉장보관이 어렵던 시절 상하기 쉬운 식재료들 특히 해산물의 장기 보관을 위해 해산물이 많이 나던 바다근처에서 역시 구하기 쉬운 소금으로 염도를 높여 (10~30%)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젓갈이라는 음식이겠지요 염도가 10% 가 넘으면 (바닷물의 염도는 3.5% 정도입니다) 보통의 일반세균, 부패균들은 잘 생존하지 못하고 호염균, 극호염균들만이 가까스로 생존하면서 젓갈을 발효시키게 됩니다 미생물들도 생존을 위해서 자신들이 가진 효소로 젓갈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탄수화물은 당으로 분해하여 그들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분해 과정을 발효라고 하는 거겠죠 아시다시피 아미노산은 감칠맛, 당은 단맛을 내지요 정말 잘 발효된 젓갈은 글루탐산(MSG) 을 넣지 않아도 설탕, 물엿 등등을 넣지 않아도 스스로의 감칠맛과 단맛이 있을 겁니다 옛분들은 식품의 장기간 보관을 위해 염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맛도 좋아지니... 젓갈 문화가 발달했겟지요 하지만 너무 짭니다. 위의 영상에 올린 염장명란은 젓갈의 정의에는 맞지는 않지요 지금의 이시대에는 냉장고 냉동고가 있는데 10% 이상의 염도로 식재료들을 저장을 해야하는가 하는 그런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특히 반찬으로 직접 먹게 되는 굴젓, 명란젓, 조개젓 같은 젓갈의 염도가 너무 높다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밥반찬의 염도는 1% 대 정도가 적절합니다 바닷물의 염도 (3.5%내외) 정도라면 야 이거 너무 짜다 못해 쓰다 ~ 하는 맛일 겁니다 참고로 우리몸의 염도는 0.9% 정도 입니다 10% 염도의 젓갈로 1~2% 염도의 반찬을 만들려면 5배 이상의 야채, 고추가루, 참기름등등으로 버무려야 하지요 원재료 젓갈의 맛은 많이 희석됩니다 하지만 4%로 염장된 재료를 1~2% 염도의 반찬을 만들려면 2~3배의 추가식재료만 넣으면 되지요 원재료의 맛을 많이 느낄 수 있지요 뭐 이런 등등 이유로 4% 정도로 명란을 염장한 겁니다 4% 정도로 식재료를 염장하면 부패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장기간 냉장 보관을 하게되면 좋은 방향으로 발효가 되긴 어려울 겁니다 팜닥은 저염 염장하고 서늘한 곳에서 3-4일 정도 그대로 둔후 소분하여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1-2주 먹을 만큼만 따로 꺼내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짧게 (1~2주) 보관하며 먹습니다 (이때 저온 발효가 되는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냉동명란7.5 아니면 선동명란7.5 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검색됩니다 대부분 알탕용이고 등급들도 메겨져 있습니다 알이 잘 익은 명란젓같용 큰명태알은 명란젓 제조업체에서 모두 가져가는지 인터넷에서는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명태도 금어기가 있을테니 잘 숙성된 튼실한 명태알은 구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미국산이나 러시아산 냉동명란7.5Kg 짜리는 대부분 알탕용이지만 해동해보면 알들이 숙성안된 작은 것부터 어느정도 숙성된 큰 명란까지 같이 있으니 작은알들은 알탕용으로 큰 알들은 명란젓갈용으로 따로 분류하여 요리해 드시면 될겁니다 팜닥은 작은명란 큰명란 모두 저염으로 염장 후 냉동보관 명란구이, 명란파스타, 계란찜, 알탕, 찌게 등등의 요리에 사용합니다 명란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가성비 최고입니다 ^^

쿠팡에 있던데여

그냥 나의 힐링...

대혁이도 잘지내고 있니? 한번 만나야는데 ... 5월에 시간 되면 서산에 한번 가자~

@@farmdocshealing8232 Good idea!! ^^

( 만족스러울만큼 ^^) 땅을 깊게 갈려면 로타리 칼날들 위에서 기계를 눌러주는 힘이 필요할 겁니다 그러려면 기계가 무거워야하고 또 그러면 엔진 출력이 높아야 하겠지요 진짜 농부님들이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아세아 관리기나 대동 관리기급의 기계를 사용해야 만족스러운 밭갈기가 될겁니다 (이전에 팜닥은 아세아 관리기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맨티스나 혼다 급의 엔진 미니 관리기들도 로타리 날을 눌러주는 힘이(무게)가 크지 않아서 밭을 갈때 통통 튀는 느낌이 나고 그렇게 깊게 갈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가벼운 전기식 관리기야... 구지 바퀴를 제거하는 등의 불필요한 작업은 하지 마시고 조립된 그대로 사용시는 것이 좋겟고 기계작동시 기계를 후진하면서 당기는 힘을 줄 때 기계가 들리지 않게 좀 눌러주면 조금 더 깊게 갈릴 겁니다 (팜닥은 뒷걸음질 하면서 밭을 갈기도 합니다 ) 3월초-중순 잡초가 나기전 한번 대충 갈아놓으시고 4월 비온뒤 주말에 비료 뿌리고 좀 더 잘 갈아 놓으시고 ( 그날 시간되면 고랑 만들고 비닐 피복까지 하시고) 4월 말쯤 모종사다가 심으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가을에 추수가 다끝난후 비닐 벗기고 낙엽이나 음식물찌거기 비료로 만들어 놓은 것 밭에 뿌리고 다시 한번 갈아 놓고 겨울을 묵힌후 밭갈이를 반복하시면 밭의 흙마다 다르겟지만 부슬부슬한 밭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작은 힘이니 여러번... 슬슬 운동삼아^^ 밭갈이 하시면 될겁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자연을 즐기는 생활하세요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

@@farmdocshealing8232 감사합니다 길게 정성들여 쓰신 글 찬찬히 읽어보고 답장을 드립니다 오늘 텃밭에서 힘든일이 있었는데 팜닥터님의 좋은말씀에 힘이 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접이식은 아닐 겁니다. 연결부위의 나사들을 다풀어야 손잡이가 분리가 될거고, 차량트렁크에도 들어갈텐데 스윗치의 전기배선도 그렇고 이음매의 안정성 문제도 생길 수 있으니 분리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한장소에서만 사용하니까 밭옆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farmdocshealing8232 답변 감사드립니다 예초기를사용하다 회전속도에 익숙해져서 인지 관리기는 회전이 늦던데 땅이 갈리려나 모르겠습니다 팜닥터님 덕분에 좋은 제품 소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욱아 잘지내고 있지? 우리 한번 봐야 하는데 요즈음 참 움직이기가 좀 그렇네 ㅠㅠ. 탁트인 바닷가에서 한번 보자. 4 - 5월중 날짜 좀 잡아봐. 그리고 지나친 칭찬에 내가 챙피해진다 잘 부르지도 못하는데...

저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작은 밭이면 전기 관리기가 나을 겁니다. 이른 봄 묵은밭 처음 갈을 때만 집의 젏은 분 시키시고 그 이후 한번 더 갈거나 여름에 다른 작물을 또 심기위하여 갈때는 어머니가 직접하셔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요즈음 제가 일이 많아 댓글으 보지 못했습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부슬부슬한 밭의 흙을 갈때는 20 - 30분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딱딱해진 땅을 갈때는 전기 에너지가 많이 들어서인지 사용시간이 짧아집니다. 연속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같습니다만 밭이 넓으시면 엔진관리기가 더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