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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 Hello.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14 окт 2013
Music of a very personal taste
Insta - it_s_me_hello__
Insta - it_s_me_hello__
그 때가 오면 우리 편히 쉴 수 있을 거에요.
바냐 아저씨, 우리 살아가도록 해요.
길고 긴 낮과 긴긴밤의 연속을 살아가는 거예요.
운명이 가져다주는 시련을 참고 견디며 마음의 평화가 없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 든 후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 마지막이 오면 얌전히 죽는 거예요.
그리고 저세상에 가서 얘기해요.
우린 고통받았다고.
울었다고.
괴로웠다고요.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겠지요.
그리고 아저씨와 나는 밝고 훌륭하고 꿈과 같은 삶을 보게 되겠지요.
그러면 우린 기쁨에 넘쳐서 미소를 지으며, 지금 우리의 불행을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드디어 우린 평온을 얻게 되겠지요
길고 긴 낮과 긴긴밤의 연속을 살아가는 거예요.
운명이 가져다주는 시련을 참고 견디며 마음의 평화가 없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 든 후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 마지막이 오면 얌전히 죽는 거예요.
그리고 저세상에 가서 얘기해요.
우린 고통받았다고.
울었다고.
괴로웠다고요.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겠지요.
그리고 아저씨와 나는 밝고 훌륭하고 꿈과 같은 삶을 보게 되겠지요.
그러면 우린 기쁨에 넘쳐서 미소를 지으며, 지금 우리의 불행을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드디어 우린 평온을 얻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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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재 앞에서 나는 슬프도록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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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여야만 했다. 그토록 닿고싶었지만 홀로 도착한 그 곳에는 무미건조한 물소리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무얼 위해 달려왔을까, 나는 왜 네가 없는 이 곳에 존재하는것인가. 추억인가 발버둥인가.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하지만 당신의 부재 앞에서는 무섭도록 무미건조한 흑백의 이미지였다. 당신의 부재 앞에서 나는 슬프도록 자유로웠다.
포근한 침대 속에서, 당신을 생각하며 보내는 게으른 오후. (Bedroom I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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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쌀쌀해진 공기 늦은 주말, 포근한 침대 속에서 당신을 생각하며 보내는 게으른 오후가 제일 좋아요.
내려놓아야 할 것들과 지녀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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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감정들과 너무 많은 생각들을 품고 있는 우리는 때론 부정적인 감정들 마저 속에 지니고 있어 빠르게 지쳐버리곤 한다. 가끔은 물에 흘려보내고 가끔은 깊게 묻어 잊어야 할 감정들이 있다.
유년의 기억, 특히 사랑에 관한 기억은 오랜 시간 희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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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기억은 두 세대를 거쳐야만 흐려진다. 아니, 나의 할아버지의 혼잣말과 나의 할머니의 옛 사랑을 추억하는 잔잔한 푸념을 듣다 보면, 유년의 사랑은 두 세대를 거치더라도 흐려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계절이 좋으냐는 너의 물음에 너와 함께한 계절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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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절이 좋으냐는 너의 물음에 나는 너와 함께한 계절이라 답했다. 이젠 지나버린 세 번의 장마와 세 번의 낙엽과 세 번의 눈, 그리고 세 번의 벚꽃을 추억하며.
당신과 나란히, 영원히 나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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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란히 누워 듣는 음악들이 좋아요. 영원히 나른하게, 당신과 함께이고 싶어요. 00:00 Clairo - Bubble Gum 02:55 juno roome - if i'm a bird 06:36 i don't like mirrors - i miss your warm hands 08:48 Elan Noon - Unforeseen 11:56 frans asthma - wait outside 13:54 cehryl - outside the party, inside the dream 16:58 minji - day with the swans february 19 2023 19:40 Gracie Gray - Wishes 22:48 mage tears - i like to think you’re the t...
너 없는 세상은 죽음이고, 그래서 난 정말 죽고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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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거운 몸을 내가 가져가고 이 마음을 담에게 남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이 마음도 네가 먹어주면 좋을 텐데. 00:00 레코다메 -Part of youth 03:14 9와 숫자들 - 창세기 06:20 해파 - Safe Haven 10:11 sunwashere - 밤과 낮 (with.이이언) 13:42 은도희 - 오래된 말 17:05 나이트오프 - 예쁘게 시들어 가고 싶어 너와 20:25 쏜애플 - 살아있는 너의 밤 27:02 정우 - 종말 33:09 이설아 - 있지 37:42 해파 - 혼잣말 42:15 찬민 - Blood and skin
당신이 꿈꾸던 당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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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내가 생각했던 나의 미래는 모두의 앞에서 연주를 하고, 모두가 나의 노래를 따라 부르던 모습이었다. 00:00 jisokuryClub - Get My Money Back 03:38 이십사일 - 잔향 07:23 무이야드 - 구원 10:53 HYUKOH, Sunset Rollercoaster - Young Man 15:07 O.O.O - 눈이 마주쳤을 때 18:22 코가손 - PINK 22:03 원니 (onee) - 투명하고 물렁이는 게 우리 사이 24:25 FRankly - Girls! Girls! Girls! 28:41 Monday Off With Bluesy - Caramel 31:44 CHEEZE - 우릴 머금던 바다
하지만 어떤 꿈은 영원히 깨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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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 깨고나면 선연한 꿈 속에서의 감각에 아직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어려울 때도 잦다. 다른 세계의 나일까, 가끔은 그 다른 세계에 머무르고 싶은 날들이 있다. 이 영화가 그렇다. 머무르고 싶지만 이제는 그리움만 남아버린, 스크린에 남은 잔상만이 아른거리는 그 곳. 얼마 전 청킹 맨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떨어지는 에어컨의 물소리가 밤새 재잘거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두평의 작은 공간 속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00:00 음성녹음 - Orange summer breeze 04:18 E.HEH - Eternal 07:22 Redoor - Blue rain 11:08 지천 - 그 아인 15:26 전지선 - Help! 19:37 사뮈 - 찾아와줘 22:55 종연 - 아무 이유 28:32 ...
나와 음악만이 존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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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LO Festival X It's me. Hello.] 본 영상은 FLO 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으며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MYFLOFestival #마이플로페스티벌 #마플페 #음악취향아바타 #음악아바타 #FLO #플로 00:00 쏜애플 - 살아있는 너의 밤 06:36 HYUKOH, Sunset Rollercoaster - Y 12:15 이재경 - 저공비행 16:32 검정치마 - Cicadas (매미들) 20:32 mcboil - ただいま - おかえり 24:30 웨스턴 카잇 - I LOVE YOU 27:37 새소년 - 집에 31:24 한로로 - ㅈㅣㅂ 35:14 진동욱 - 나는 비행기 39:38 Yohna - Childhood 44:54 실리카겔 - Desert Eagle 50:02...
지금부터 아주 긴 이야기를 할텐데 믿어줄 수 있어요?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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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아주 긴 이야기를 할텐데 믿어줄 수 있어요? (Playlist)
눈을 감으면 당신과 함께이던 미래가 떠올라요.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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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당신과 함께이던 미래가 떠올라요. (Playlist)
봄날은 간다. 또 봄은 다시 돌아온다.
문콤마시 최고의 듀엣! 노래 너무 좋네여
장비가. 넘 멋지네요
열 번째 듣는 중 🥹❤️
계속 듣고 있어요... 유일한 사람을 잃는 다는 건 아픈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영화 제목이 뭐에요? 노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영상입니다. 나긋나긋한 오후에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쉼을 갖습니다.
intro G B7 C E7 Am7 a7 G ver.1 G B7 C E7 잠을 못 자 걱정 거리가 있나 Am7 A7 C G 조금만 더 가까이 더 가까이 와봐 G B7 C E7 잠시 눈 떠봐 우리 마주 보고 있자 Am7 A7 C G 잠이 오지 않으면 걍 이러고 있자 Am7 A7 C G x2 woo woo ver.2 G B7 C E7 너무 애쓰지 마 조금만 있다가 Am7 A7 C G 꿈에서 만날 거야 우리 곧 만나자 G B7 C E7 불안해하지 마 팔베개 해줄까 Am7 A7 C G 꿈에서도 이렇게 널 지켜줄 거야 Am7 A7 C G x2 woo woo ver.3 G B7 C E7 맘 편히 자 내일 쉬는 날이야 Am7 A7 C G 내일 아침 일어나면 꼭 안고 나 있자 G B7 C E7 이제 눈 감아봐 너 계속 눈이 감긴다 Am7 A7 C G 내일 아침 일어나면 꼭 안고 나 있자 Am7 A7 C G x2 woo woo Am7 코드는 틀린코드긴 한데 Am7 코드에서 1번프렛 2번줄 때고 3번프렛 2번줄로 수정하시면 됩니다!
유독 그리워하고 있을 때, 7시 갑자기 왔던 잘 지내? 카톡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해 좀만 더 아껴줬더라면, 내가 나은 사람이였다면 연인까진 아니더라도 행복을 그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유통기한으로 정한다면 내 사랑은 만년으로 하겠소..이별은 왔는데 내 이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란 구절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는 그 시절 홍콩영화들..
😊
Love it
마음이 아픈 날, 좋은 선물입니다
7년 되니 무뎌짐.
이건 마치 내가 선곡한거같은데....ㅎㅎ 취향이 똑같네요
30:10
🙀💙
내가 살면서 누구를 이렇게 좋아할줄 몰랐다. 너는 니가 바쁘다,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나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나는 그에 지쳐 3달동안 울고 힘들어하다가 이별을 말했다. 근데 넌 한번도 나를 붙잡지 않았다, 그 추운데 밖에서 네시간동안 울던 나를 그렇게 버려야만 했을까? 헤어지고 나서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몇달을 살았다, 애써 괜찮은척 안 힘든척, 다 잊은척하면서 살다보니 조금 기억이 희미해졌다. 그리고 헤어진지 네달정도 되었을때, 너는 나에게 힘들다고 그떄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만 얘기해보자, 만나보자라고 했다. 처음엔 어이없었다 이제와서 왜? 너와 만나서 얘기도해보고 간만에 추억을 회상해보기도 했다, 근데 난 그 당시에도 너를 못 잊었던 것 같지만 너를 차갑게 밀어냈다. 너무 무서웠어.. 나 솔직히 다시 그렇게 힘들 자신이 없었어.., 미안해. 너도 늦게라도 용기를 냈던걸 알지만 내가 너랑 만나면서 받은 상처, 헤어지고 나서도 받은 상처는 평생 씻겨지지 않을 것 같아, 나 정말 너 잊고 잘 살고싶었는데 헤어진지 8개월이 된 지금도 가끔 힘듦이 몰려와서 미칠 것 같아. 잘 살다가도 니 생각이 나고 상처받은 기억이 떠올라서 무기력해지네. 너도 그럴려나? 아직도 내 얘기 가끔 하고다니는게 들려 근데 있을때 잘했어야지 너도 알잖아ㅎㅎ, 오빠 부탁인데 내 생각 좀 그만해주라.. 내 꿈에 그만 좀 나와줘 진짜 죽여버린다 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길을, 나보다더 어두운곳을 밟으며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나라도 그 없이 별드는 곳 보다, 그와 함께 어둠속에 머무르겠다.
💛
너무 좋아하는 영화에요. 첫 장면에 이끌려 듣게 된 노래도 너무 좋네요. 운전하며 잘 듣겠습니다❤
영화 : 드라이브 마이 카 (Drive My Car) 01:20 이재경 -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 04:45 박충심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07:33 생각의 여름 - 너는 내가(with. 권월) 10:15 버민 - 낭비 15:24 시와 - 곁에 있어도 될까 18:18 강태구 - O 22:18 김민성 - 접점 25:59 이영훈 - 잘 지내나요 30:08 한정훈 - 보통 사람 33:49 이재경, 이종서 - 나는 그렇다 37:41 오영 - 만년 [FLO] flomuz.io/s/r.h5PgOHkuH
향기는 코로 맡는게 아니고 기억으로 느끼는거야 난 지금 감기에 걸렸어도 느껴지거든 너의 그때향기가
브루노 메이저 짱… 🥹
그 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들로 도배 되어있는 플리네 눈물 나서 못 듣겠다 너 떄문에 좋은 노래를 못 듣잖아
이 계절은 이제 이노래 안에 진하게 새겨져서 그 안에는 파편과 같은 너의 기억의 허울과 함께 오래오래 머무를것임을.
투명한 저 바다만큼 넓은 사랑을 할 줄 알았지 햇빛에 반사된 아름다운 일렁임에 바다안에 어떤것이 있는줄도 모르고 바다만큼 깊은 당신의 마음을 다 알거라 생각했지 그 깊이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알고보면 내겐 차가웠던 바닷물에 용기없어 팔 끝까지 넣어보지 못했던거야 그동안 얼마나 추웠을지 잔잔한 파도 안에 깊은 소용돌이가 치는 줄도 모르고 당신은 당신의 바다를 모르지 얼마나 깊고 큰 마음을 가진지 그대가 버린거라 슬퍼하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지 내가 놓친건 줄도 모르고
와 이영애 랑 유지태 젊디 젊다 진짜 나얼마나 늙은거야 나 고삐리때 본건데 유지태가 애기로 보이네 ㅋㅋ
0:00 전지선 - 여름손님 3:39 김효린 - 또, 가을 7:00 19990619 - 첫눈 11:03 웨스턴카잇 - 그러나 봄 14:36 조소정 - 여름날의 사랑 18:03 다린 - 가을 21:55 19990619 - 너의 생일날 26:15 루시드 폴 - 봄눈 29:44 전진희 -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33:37 초월 - 달이 둥근 밤 35:30 전진희 - 메리크리스마스 40:19 강아솔 - 4년전 5월 그때의 우리
시 작하자마자 좋네
이거 영화 제목 뭔가요?
너 때문에 너무 아팠어 죽도록 아팠어 아니 차라리 죽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해서 였을까 21층 내방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을때 내 옆을 아침까지 지켜주전 엄마..울 엄마가 그러더라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그땐 그말이 와닿지 않았어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느낀건데 넌 내 사랑이 아니야 넌 그냥 날 가스라이팅한 나이 ㅈㄴ많은 아재야!!!!!!!
너 때문에 너무 아팠어 죽도록 아팠어 아니 차라리 죽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해서 였을까 21층 내방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을때 내 옆을 아침까지 지켜주전 엄마..울 엄마가 그러더라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그땐 그말이 와닿지 않았어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느낀건데 넌 내 사랑이 아니야 넌 그냥 날 가스라이팅한 나이많은 아저씨야!!!!!!
작년 여름의 우리가 그립다 그때의 너는 나를 보고 웃었지 따사로운 햇빛이 선선히 내리던, 2교시 체육시간이 끝났을때, 너가 찾아왔지 창문밖으로 널 보았다며 장난스럽게 웃던 너 아직도 그날의 향기, 너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감싼 바람, 내 눈을 보며 웃던 널 있을 수 없다 너의 말 한마디에 복도에 울리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창 밖 새의 지저귐도 희미해져갔다 다시 한번 그때처럼 날 바라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강아지기여워....
요새 캠핑 다니면서 1일1만추 하고 있습니다 가을캠핑에 너무 잘 어울려요
This is very soothing, wish there is English subtitles
권태기라는 감정을 입밖으로 꺼냈을 때, 너가 어떤 생각과 표정을 할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의 감정이 어떤지 토로했고, 시간을 가지자고 이야기했다. 무미건조한 교류로 너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너랑 연락하지 않는 기간 동안 너가 사무치게 그리워졌으니 다시 뜨겁게 사랑해보자고 이야기 할 생각이었다. 정말 뭣 같이 굴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오랜만에 연락을 건넨 너에게 혼란스럽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너의 불안한 감정을 해소시켜줄 그 어떠한 말도 건네지 못했다. 이때까지 나의 나침반은 항상 너를 향해있었는데 고장난 기간이 길어질수록 너의 마음을 후벼파는 것 같다 내 마음은 과연 어떤 상태인걸까.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걸까, 너에 대한 애정이 식은걸까,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걸까 예전의 자신은 정말 사랑받았다는 말이, 자신을 보고싶어해달라는 말이 나를 너무 아프게 만든다 근데, 보고싶다는 말을 건네지 않는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 널 사랑해줄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이 말마저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와 나 공감해버렸어..
전화번호줘바요. 술한잔합시다.
고마워 2년간 널 잊지못했던 나를 이젠 잊을 수 있게 해줘서 차갑게 밀어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알았다 우린 운명이 아니라는걸 그저 그런 학창시절에 스쳐지나가는 많고 많은 인연이라는거. 너한테도 7개월동안의 기억이 소중한 기억이였길 바라
this is such a quality playlist !!! Love it
💕
이렇게 맘을 울리는 제목의 플리, 기막힌 선곡, 따뜻한 댓글들이 있는 채널이 또 있을까요 ~
제가 올리고 싶은 댓글을 올리셨네요 ^^
That's amazing; thank you so much!
💛
눈물이 날 것 같으면서도 나지 않는다. 아마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일까. 생각지도 못한 상황 같으면서도, 너는 너무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더라. 그 모습에 미안함이 먼저 찾아왔어. 슬프기보다 미안함이 커서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 우리 사이를 혼자 고민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별 후기를 보니, 상대방의 연락이 끊긴 아침이 가장 고통스럽다던데. 그런데 나는 네가 없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내 일상 속에서, 이별을 결심하게 되더라. 사실 우리 사이에는 연락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너에게 기대하지 않았고,기대지 않으려 애썼으니까. 어쩌면 그때부터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네. 나를 혼자서도 잘 지내게 만들어준 너에게, 아니, 미리 홀로서기를 연습해온 나 자신에게 고마워. 헤어졌으니 언젠가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너와 사귀는 동안이 오히려 더 슬펐어. 연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이'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들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 900일이 지나도록 꽃 한 송이 받아본 적 없었고, 수업이 끝난 내게 마중 나와준 적도 없었지. 투정을 부려볼까 생각도 했지만, 투정은 한 번까지나 귀엽다는 걸 알기에 멈출 수밖에 없었어. 너의 사랑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이 어른스러운 거니까. 나는 그때마다 남들이 어떻게 사랑을 주고받든, 그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우린 잘 지내고 있다고 믿었어. 그땐 몰랐지만 나혼자 마음을 도닥였버린건 아닌가 싶네. 그래도 억지로 너를 바꾸고 싶지 않았으니 후회되진 않아. 다만 나도 딱 받은 만큼만 돌려준 연애를 했던 것 같아서 미안해. 나 역시 너에게 소소한 서프라이즈 한 번 해주지 못했고, 힘들게 공부하며 지친 네 곁을 지켜주지 못했어. 그래서였을까. 네가 친구를 따라 멀리 세종까지 놀러 갔을 때도, 난 그게 서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 역시 너와 함께 멀리 가줄 마음이 없었으니까. 오히려 네가 주는 만큼 나도 되돌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걸지도 몰라. 예전에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가 오래가고 사랑하는 방법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존중이라는 단어 뒤에 서로를 귀찮아하고 포기하는 상태인거 같아. 처음에는 이렇게 우리가 서로 관심을 못주고 있는게 졸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시기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고민했지만, 사실 그건 마음이 식은 것과 다르지 않았던 거야. 그러다 보니, 이 시기를 너와 함께 버티는 게 오히려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 시험 기간마다 감정 기복이 심한 나에게 네 존재가 위로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힘들게 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지 않으려 했던 것이 결국 문제였던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그저 서로를 너무 이해하려고만 했다는것. 사랑이 아닌, 그저 서로를 배려하며 거리 두기를 한 것이 우리 관계의 전부였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번 이별의 원인을 네 자신에게서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나의 마음을 너무 잘 헤아려주던 따뜻한 사람이었으니까. 이별 후에 네가 스스로를 탓하지 않기를 바래.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들은 내가 챙겨 갈게. 우리는 비록 이렇게 끝났지만, 너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주던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 이 기억이 너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이것도 또 하나의 작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잘 지내.
영화 : 해피투게더 00:00 intro 00:29 deadpaints - 축제 07:28 윤지영 - 우우우린 11:10 검정치마 - EVERYTHING 16:01 강아루 - 나는 나를 미워한 적 있었네 20:08 김민성 - 지난주 23:56 이재경 - 아름다운 추억아 오 하나뿐인 사랑아 27:36 나상현씨밴드 - 길 31:01 한로로 - 자처 35:32 이준형 - 지구 40:07 SAGA- 춤추는 당신을 보았을 때
[FLO] flomuz.io/s/r.h404BVPBZ
영화 제목이 여기 써 있었군요... ㅎㅎㅎ 멋진 플리 잘 들었습니다!
요즘 잇츠미 채널에 푹 빠졌어요. 플리 정말 좋아요 ㅠㅡㅠ 그런데 영화 제목 알 수 있을까요?
해피투게더 인거같아용...
@@이승현-g6n 감사합니다^^
@grey_Me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에요 추천합니당
@@이승현-g6n 어제 밤에 시도하려고 했는데, 첫 장면에 약간 충격을 받아서 잠깐 끄고 오늘 다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어디서 나온 글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보고 느낀걸 나름의 생각으로 풀어 적어보았습니다 :)
@@itsmehello.앗 그럼 무슨 영화인지 알 수 있을까요? 글이 너무 좋아요ㅠㅠ
영화는 왕가위 감독의 해피투게더입니다!
@@itsmehello.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