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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Mingi Jung
США
Добавлен 15 июл 2019
Drawing like Sewing
만인만상 오빈리 2024 ｜1부~4부 결합본
안녕하세요. 여러분. 가장 찬란한 지금입니다.
이장님의 안내 방송으로 소식을 공유받고 날 좋은 계절엔 느티나무 아래에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곳. 오가며 건네주시는 인사 속에선 그 계절에 나는 작물이 무엇인지, 우리가 농사 달력의 어디쯤을 보내고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덕분에 이곳에 도착하면 저희의 일상 속 분주함과 분리된 평온함을 느낍니다.
자연과 삶의 속도를 맞추고, 서로 살을 부대낌이 익숙한 이곳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생의 감각이 더 와닿는 이곳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이곳의 '지금'은 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무성히 자라던 모든 생명이 스러져가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인데, 그 모든 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이곳에서 올해를 보낸 작가들은 여기서 자신들이 흠뻑 느낀 '지금' 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김성우 작가는 열두 폭의 병풍 형태의 녹이 슨 철판 캔버스에 마을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푸르른 계절의 끝, 저물어 가는 마을의 모습은 마치 녹이 슬어가는 철의 속성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스러져 소멸해 가는 과정이기에 더욱 와닿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정민기 작가는 7-8m에 달하는 천 위에 가까이는 오늘 만난 마을 이웃부터 멀리는 지구 저편의 미디어로 소식을 접하게 된 이들의 수많은 눈빛...
이장님의 안내 방송으로 소식을 공유받고 날 좋은 계절엔 느티나무 아래에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곳. 오가며 건네주시는 인사 속에선 그 계절에 나는 작물이 무엇인지, 우리가 농사 달력의 어디쯤을 보내고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덕분에 이곳에 도착하면 저희의 일상 속 분주함과 분리된 평온함을 느낍니다.
자연과 삶의 속도를 맞추고, 서로 살을 부대낌이 익숙한 이곳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생의 감각이 더 와닿는 이곳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이곳의 '지금'은 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무성히 자라던 모든 생명이 스러져가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인데, 그 모든 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이곳에서 올해를 보낸 작가들은 여기서 자신들이 흠뻑 느낀 '지금' 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김성우 작가는 열두 폭의 병풍 형태의 녹이 슨 철판 캔버스에 마을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푸르른 계절의 끝, 저물어 가는 마을의 모습은 마치 녹이 슬어가는 철의 속성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스러져 소멸해 가는 과정이기에 더욱 와닿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정민기 작가는 7-8m에 달하는 천 위에 가까이는 오늘 만난 마을 이웃부터 멀리는 지구 저편의 미디어로 소식을 접하게 된 이들의 수많은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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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의 껍질 | 와우각상쟁하사 ㅣ 덩어리 만들기-해체 과정 ㅣ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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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벽제화장터에서. ‘이렇게 싱글벙글, 징글징글… 징하게 살았는데, 결국 한 줌 재로 돌아간다고?’ 그 삶이 참… 그 시간이… 그 부피들이… 그 무게였던 질량들이… 감정과 함께 그대들이 모조리, 깡그리… 덧없이 아주 얇은 두께로 있었지만 없던 것처럼 껍질과 이름만 남긴 채 사라진 그때
김홍주 Bag Show. 핸드아티코리아 2024.
Просмотров 8554 месяца назад
핸드아티코리아 2024에서 김홍주 작가님의 Bag Show가 열렸습니다. 작가님의 어머니, 아들, 딸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으로 만든 원단이 가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THE SHOW PROJECT 더쇼프로젝트 : TSP Model 티에스피모델 45명과 함께 무대 위에서 퀼트 가방이 빛났습니다. 2024.08.25. 오전 11시. 코엑스 COEX
만인만상 오빈리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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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발자국이 모여 길이 된 것처럼, 사람들을 한데 모아 그리니 사람 사는 세상이 되었다. ‘만인만상’은 사람과 사람들을 잇는 길이 된다. 살면서 들었던 웅성거림, 마주친 눈동자, 스치던 그림자 그 모든 움직임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였다. 기억을 뒤적여 그 움직임을 포착하다 보니 그들의 음성은 내리 쬐는 햇볕에 증발하고 있었다.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소
만인민상 오빈리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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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마주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 속 어딘가에 침전되어 그림자처럼 검게 물들었다가 마른 땅처럼 굳었다. 올여름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졌는데, 그때 그 검은 그림자 같은 것들이 빗줄기를 따라 다시 질퍽해지고 빗물에 용해된 것 같다. 계곡이 불어 산에서 물이 콸콸 쏟아진다. 그 요란한 소리에 잊힌 음성과 눈빛이 함께 실려 내려왔다. 넘치는 물처럼 내가 만난 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넘쳐흐른다.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소
만인만상 오빈리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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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소의 천장창을 통해 햇빛이 들어온다. 푸른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구경하기도 한다. 프레임 속에 움직이는 풍경.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햇빛을 광목 위에 담아 본다. 그리고 그 빛을 따라 인물을 그린다. 세상 이곳저곳에서 생겼다가 사라진 수많은 그림자가 화폭을 적신다.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소
만인만상 오빈리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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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만상 萬人萬象-오빈리 미디어로 접하는 무한에 가까운 이미지 세계 곳곳에서 터지는 분쟁과 갈등 전쟁고아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어느 학교에서는 화염이 솟구치고 한쪽에서는 성화 봉송 동시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온도, 수많은 사람의 모습, 반가운 이웃의 얼굴 잊고 살고 묻고 살지만 오늘 하루에 대한 감격 나는 오늘도 유유히 평안이 흐르는 이곳 오빈리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소
잠룡비상 | 갤러리숨 정민기, 정희기 초대기획전 연계 퍼포먼스 | VIP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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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QFIK Quilt Festival In Korea l Nakazawa Reiko Gallery Talk l 나카자와 레이코 갤러리 토크 ㅣ 아티스트 토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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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 2022 Performance by artist Mingi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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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워크 피크닉 전시 오프닝 - 이응노의집 지역협력 프로젝트 익명의 개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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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ter from Silence 모든 소멸하는 것들에 대한 영혼의 쉼터 |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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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야 멋지다 훌륭해 자랑스럽고 Two Thumbs Up Love it 💕 💗 From Orange County
춤동작에 약간의 어설픔과 엉성함이 작가님의 고급짐을돗보이게 합니다 매력만땅 !!!
어 ~ 최 수종 ??? 좋 ~~~ 다 나도 한번 twist
I love it ❤
🙂👍👍
다벗고 춘다고 상상해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덜렁이는거 상상되네요 ㅋㅋ
🫣
너무 잘 추시네요~~
🙂🙏 댄스 댄스! 락앤롤!!
좋아요^&
😊👍🙏🙏
저 때 정말 많은 걸 하셨었네요. 영상으로 보니 아 저렇게 지내셨구나 알게되었습니다. 피리가 주인을 정말 잘 만난 것 같네요 ㅎㅎㅎ
피리의 세계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리 불면서 홍성을 무대 삼아 한바탕 신나게 뛰어놀다 왔습니다ㅎㅎㅎ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민기작가님의 일상 + 작품 스토리? 힐링하고가요 . . . 👍👍😊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홍성의 숲과 바다를 거닐며 도시에서 쌓인 먼지를 털어낸 것 같네요~! 영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Very pretty quilt, blue is my favorite color. Do you have your studio in your home or do you rent space from someone. It is nice to be able to lay out a quilt on tables to work on it.how long have you been quilting?
Thank you for enjoying the video. This studio is my studio, the owner of this channel. The studio is in Seoul. And This artist ‘HongJoo Kim ‘ is my mother. She has been quilting for 30 years.
잘 보고 있습니다 작품을 구입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품은 구매 가능합니다. sewinger@naver.com 으로 문의 주세요~!
Дуже красиво
Que màquina de coser, tiene. Me gusta mucho lo que hace .Un saludo
It's nice to have such wonderful friends. I want to thank you for visiting my channel. You are a very kind person! ❤️
Nice works! Keep going🙂👍
Que legal amei
👍👍
Superb
와 진짜 산이다 ㅋㅋㅋㅋㅋ
흙이 쌓이면 산이 되겠지요ㅎㅎ
Woow!!!🙂
기계 탐나네요
Incredible! Nice work.
Thank you so much!! 👍👍🙂
사람마다 다른 필체를 갖고 있는 것처럼.. 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작가님 작업을 보면서 제 선들을 잘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업 멋있습니다.
바느질 드로잉 라이브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기 작가님. 구독합니다. 🙌🏽✨
세이모님!! 반갑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굿 ~ 멋지네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업실 구경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당분간 작업실은 오픈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중에 오픈 하게된다면 공지 할테니 구경 오세요!
색 배합이 너무 이뻐요~^^
🥰🥰
Amazing..😍
Thanks🙂🙌🙌
Absolutely fantastic beautiful been doing this sort of embroidery for a while but with leaves and natural stuff but going to have a go at portraits.. your inspirational thank you juliax
Thanks Julia, I got a lot of inspiration when I draw portraits while listening to sewing machine sound.
👏👏👏 wow!
🙂🙏Thank you so much
So talented. Amazing
An amazingly beautiful and artistic film telling about a great experience. Thank you Mingi - for an unforgettable day and a beautiful portrait <3 Kind Regards Marianne Blomgren
Thank you.. DEĞİRMEND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