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량 하부 화재로 강철 교량 엿가락처럼 휘어. 한국 교량 화재 관련 제도는?(ft.토목구조기술사)
지난 11월1일 미국 신시내티 근처 교량 아래 놀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교량이 엿가락 처럼 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통은 전면 통제되었답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고속도로교량에 대해서 교량하부의 화재영향검토를
하도록 되어있지만, 국도,지방도에는 특별한 규정이 없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외곽순환도로 부천고가교 아래에 세워둔 탱크로리에 불이 나 교량을 새로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사고 이후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고속도로교량내화설계지침(2014)을 운영하고 있고,
국토부에서는 터널내화지침(2021)을 고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여러 건의 교량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2017년에 아틀랜타에 있는 I-85 교량이 붕괴되었고,
2020년에는 켄터키 I-75 Brent Spence Bridge는 보수를 위해 40여일간 통제되는 등
여러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교량, 지하철, 터널 같은 토목 시설도 화재에 대해서 안전하게 관리되어야겠습니다.
TimeLine
00:00 사고 개요.
00:34 사고 발생 교량 위치(미국 캔터키주 신시내티)
00:57 교량별명은 빅맥브릿지
01:05 화재 발생 위치(Sawyer point park 1000 hands playground)
01:30 사고 사진들. 거더 변형 등
01:59 거더 하부 뷰와 1000 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