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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바람 한 줌 - 댓 그늘 한 자락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25 мар 2022
들길을 걸으며 남긴 흔적 사진 + 새김 글(시) + 노래(트로트 70~80) =사랑 채 달빛 들 때, 묵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사발
자연과 벗 삼은 흔적 사진 + 시 + 연 주 음악 = 황금 빛 인생 들길을 걸으며 , 솔 바람 한 줌 댓 그늘 한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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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벗 삼은 흔적 사진 + 시 + 연 주 음악 = 황금 빛 인생 들길을 걸으며 , 솔 바람 한 줌 댓 그늘 한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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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은 기찻길 - 나훈아 - 1972
어머니
일출의 바다는 또한
일몰의 바다임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님이 오실 그 바다에서 당신을 만나겠지요
편지 / 이해인
인내란 원하지 않는 것,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견디는 게 아니다.
그걸 오랜 시간 동안
억지로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내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열망이
올바른 기회를 얻기까지를 기다리는 것이다.
멘탈의 연금술 중에서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요만큼의 외로움이야
그냥저냥 그런대로
참아내고 있는 것임을
쓰지 않는 일기에서 29 / 안혜초
일출의 바다는 또한
일몰의 바다임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님이 오실 그 바다에서 당신을 만나겠지요
편지 / 이해인
인내란 원하지 않는 것,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견디는 게 아니다.
그걸 오랜 시간 동안
억지로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내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열망이
올바른 기회를 얻기까지를 기다리는 것이다.
멘탈의 연금술 중에서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요만큼의 외로움이야
그냥저냥 그런대로
참아내고 있는 것임을
쓰지 않는 일기에서 29 / 안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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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배 - 키보이스 -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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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떠나갈 곳이 쬐끔은 남아 있을 듯싶어, 아직은 떠나온 길목들이 많이는 그립게 생각날 듯싶어, 초겨울 하늘 구름 바라 섰는 마음 단발머리 시절엔 나 이담에 죽으면 꼭 흰구름이 되어야지, 낱낱이 그늘 없는 흰구름 되어 어디든 마음껏 떠다녀야지, 그게 더도 말고 단 하나의 꿈이었지요 그렇게 흰구름이 좋았던 거예요 허나, 이제 남의 아내 되어 무릎도 시리고 어깨도 아프다는 그대여 어쩌노? 이렇게 함께 서서 걸어도 그냥 섭섭한 우리는 흰구름인 걸, 그냥 멀기만 한 그대는 안쓰러운 내 처녀, 겨울 흰구름인 걸······. 겨울 흰구름 / 나태주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이름으로 당신이 온다 해도 나는 당신을 안다. 몇 세기가 우리를 갈라놓는다 해도 나는 당신을 느낄 수 있다. 지...
여인아 - 이태원 -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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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타올라야 합니다 타오르는 불에 몇 방울의 물은 물이 아닙니다 그도 따라 뜨거운 불입니다 아, 당신을 향해 타오르는 이 불길로 내가 다 타겠습니다 내가 불이 되겠습니다 내가 불입니다 / 김용택 얼면서 커 가는 질긴 꿈 하나 지키기 위하여 까마득히 먼 뿌리에 전신으로 기대고 있었음을 동반7 / 강계순 짙은 외로움의 멍울이 가슴께까지 바다 빛으로 물들어 가는 내 마음의 깨울 수 없는 들녘 내 마음 들녘 / 노향림
기장 갈매기 - 나훈아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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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곡 앨범 ‘새벽’을 발표하면서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 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하고... 신곡 여섯 이야기는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습니다.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히기도 합니다. 또는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하여 술 한잔하게도 만들지요. 그렇게 오랜 세월을 ‘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하였습니다.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들이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2023년 7월 10일 나 훈 아 동백꽃이 많이 피는 남쪽에 살다 보니 동백꽃이 좋아졌다 바람 부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웃어주고 내 마음은 씁쓸한 날은 어느새 곁에 와서 기쁨의 불을 켜...
여자의 마음 - 이미자 -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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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누운 꽃은 나무의 꽃을 보고 나무의 꽃은 떨어져 누운 꽃을 본다 그대는 내가 되어라 나는 그대가 되리. 동백꽃 그리움 / 김초혜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고향 / 루쉰
사랑이여 - 유심초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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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사랑 아닌 것을 눈물과 눈물 아닌 것을 절망과 절망 아닌 것을 거느리고 새벽길을 걷는다 새벽 산책 / 신달자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어머니 / 김초혜
안개 낀 고속도로 - 강정화 -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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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백지 한 장 보냅니다. 열흘 밤 열흘 낮을 마주하던 백지 점 하나 찍지 못한 이 마음 보냅니다. 편지 / 신달자 내 비록 잡초일망정 나 스스로는 풀꽃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다른 이들에겐 내가 하찮은 풀꽃으로 보였겠지만 나 자신은 나를 소중한 꽃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아니, 꽃이 되려고 애쓰면서 살아왔다. 그것이 길이다. 그것이 나의 길이고 또 너의 길이다. 인생예찬 / 나태주 헤어지는 연습 없이 사랑했는데 너와 내가 목메어 돌아서는 길목 이별은 기도의 출발 이별 소곡 / 이해인
너의 의미 - 김창완. 아이유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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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태양은 머슴아이 계집아이 머리 쓰다듬다 쉬엄쉬엄 논둑을 걷는다 원주 땅 / 오세철 그대를 조금씩 단념하면서 적막을 보태어 살다가 보면 설움도 나를 놓아주리니 사랑굿 111 / 김초혜 눈물은 눈에서 흐르는 게 아니었다 마음에서 흐르는 게 아니었다 눈물은 살이 녹아 몸 전체에서 흐르는 것이었다 눈물 / 신달자
기쁜 우리 사랑은 - 최성수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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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자고 먼 길 / 윤석중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수줍어 수줍어서 다 못 타는 연분홍이 부끄러워 부끄러워 바위 틈에 숨어 피다 그나마 남이 볼세라 고대 지고 말더라. 진달래 1 / 이은상
사는 게 뭔지 - 이무송 -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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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가지에 매미가 벗어 걸어놓은 여름옷 한 벌 밤이슬에 젖고 있다 가을 / 황금찬 이상하다 우리 손아귀에 잡힌 것은 모두 우리만큼 작아진다. 우리들의 두려울 만큼 인색할 만큼 풍경 / 강경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저마다 바이블을 옆구리에 낀 채 생사의 현기증을 아프도록 배어 물며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간이역 / 김명리 누가 저토록 크낙한 이름을 외치며 떠나가는가, 다가설 수도 물러 날수도 없는 거리를 두고 끝없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면서 떠나가는가 오신 곳이 어딘지 모르는 철길 / 문정희
바운스 - 조용필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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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잃어 내 가슴 젖는 날은 젖은 그대로 너의 꿈속 지리한 장마로나 가리 폭우 / 김명리 아이한테 물었다 이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줄 거지? 대답 대신 아이는 눈물 고인 두 눈을 보여주었다 꽃그늘 / 나태주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시간이 해결해 준다. 우리가 겪는 많은 슬픔과 불행, 심지어 재난의 고통까지도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던가? 시간은 슬픔을 달래주고, 틀렸던 것을 바로잡아주며, 오해를 풀어준다. 영원한 것처럼 보이던 것을 흔적 없이 사라지게 해, 생의 무상함을 일깨우기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법정
두 줄기 눈물 - 나훈아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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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깨끗한 긴 호수는 푸른 옥이 흐르는 듯 흘러 연꽃 수북한 곳에 작은 배를 매 두었지요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멀리서 남에게 들켜 반나절이 부끄러웠답니다 연밥따기 노래/ 허 난설헌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나태주 / 소망
진또배기 - 이성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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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법정 너무 일찍 왔거나 너무 늦게 왔거나 둘 중에 하나다 너무 빨리 떠났거나 너무 오래 남았거나 또 그 둘 중에 하나다 누군가 서둘러 떠나간 뒤 오래 남아 빛나는 반짝임이다 손이 시려 손조차 맞잡아 줄 수가 없는 애달픔 너무 멀다 너무 짧다 아무리 손을 뻗쳐도 잡히지 않는다 오래오래 살면서 부디 나 잊지 말아 다오. 별 1 / 나태주
일어나 - 김광석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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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속에는 파아란 잎이 하늘거린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도 피면서 있고 꼿씨 속에는 노오란 나비 떼가 숨어 있다 꽃씨 / 최계락 오후의 햇빛이 나뭇잎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서랍 안에 접어놓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지극히 적은 것으로도 자족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 랑겔한스섬의 오후 / 무라카미 하루키 오직 오늘뿐, 오직 지금뿐, 나는 내일의 일에 대해서는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나는 그저 모를 뿐이라는 걸 다시 상기했다. 다만 감사하고 경탄할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되리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까. 공지영
지나야 - 박서진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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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속을 한결같이 맴도는 호박벌처럼 젖을 빨다 유두를 문 채 선잠 든 아가처럼 나오지 아니하고 그 통통한 살 내 속에 있고 싶은 사랑 / 문태준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엽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 곳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있는가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너에게 / 정호승
남으로 창을 내겟소 - 김상용- 님의 품 그리워, 뻗으셨던 경건(敬虔)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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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창을 내겟소 - 김상용- 님의 품 그리워, 뻗으셨던 경건(敬虔)의 손길
나와 나탸사와 흰 당나귀 - 백석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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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탸사와 흰 당나귀 - 백석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수필 - 피천득 -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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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피천득 -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목마와 숙녀 - 박인환 - ……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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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 - 박인환 - ……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