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 도시 한 가운데에 버려진 나는 고장나버린 로봇 더 이상 친구도 장난감도 무엇도 되주지 못한 쓰레기 차가운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녹이 슬어 망가져가고 추억도 흐릿해 기억도 사라져가 그렇게 죽어가 집으로 돌아갈래 삐그덕 몸을 움직여 부서진 몸으론 한 발도 못떼고 참아온 말을 할래 녹슨 입술을 움직여 아직 나 이렇게 살아있어 어두운 밤이 내리면 눈을 감으며 애써 잠을 청해보지만 이 밤이 마지막 밤이 되버릴까봐 나는 두려운데 집으로 돌아갈래 삐그덕 몸을 움직여 부서진 몸으론 한 발도 못떼고 참아온 말을 할래 녹슨 입술을 움직여 아직 나 이렇게 살아있어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
이게 명곡이지
좋다…
😎
또 들으러옴
또 들으러옴
또 들으러옴
외로운사람을 고장난 로봇에 비유한 가사가 넘 좋네요 현실은 고장난 로봇이 많이 사는 세상 ㅠ
2007년의 나의 추억
거진 오육년 만에 듣는데 이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미 아실수도 있으시겠지만 해체하셨어요..
오희정 솔로로 활동중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 멜로디
오랜 전 도시 한 가운데에 버려진 나는 고장나버린 로봇 더 이상 친구도 장난감도 무엇도 되주지 못한 쓰레기 차가운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녹이 슬어 망가져가고 추억도 흐릿해 기억도 사라져가 그렇게 죽어가 집으로 돌아갈래 삐그덕 몸을 움직여 부서진 몸으론 한 발도 못떼고 참아온 말을 할래 녹슨 입술을 움직여 아직 나 이렇게 살아있어 어두운 밤이 내리면 눈을 감으며 애써 잠을 청해보지만 이 밤이 마지막 밤이 되버릴까봐 나는 두려운데 집으로 돌아갈래 삐그덕 몸을 움직여 부서진 몸으론 한 발도 못떼고 참아온 말을 할래 녹슨 입술을 움직여 아직 나 이렇게 살아있어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던 시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