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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Добавлен 22 мар 2018
머물다 가세요
정情이란 무엇일까
#사극 #조선 #동양풍
정이란 대체 무엇이냐.
세상을 향해 묻습니다.
나는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무 망설임 없이 삶과 죽음을 서로 허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정이란 대체 무엇이냐.
세상을 향해 묻습니다.
나는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무 망설임 없이 삶과 죽음을 서로 허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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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Просмотров 182Месяц назад
#독도의날 #사극 #조선 #가사없는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풍파와 함께 흘렀고, 앞으로도 흐를 우리의 역사 속에서 독도가 잊혀지지 말아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는 요즘입니다. 온전히 바른 진실이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바른 소리를 반포한다
Просмотров 1982 месяца назад
#사극 #조선 #동양풍 #한글날 #가사없는 오늘은 제578돌 한글날입니다. 우리만의 말을 소리 내고 쓸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항상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보도록 해요 :)
여름의 꽃말은 지나간 청춘
Просмотров 1983 месяца назад
#시집 #플리 #인디 #첫사랑 #청춘 당신과 버스에 오른다 텅 빈 버스의 출렁임을 따라 창은 열리고 3월의 벌써 익은 햇빛이 전해오던 구름의 모양, 바람의 온도 당신은 말없이 창밖을 내다보던 타인이어서 낯선 정류장의 문이 열릴 때마다 눈빛을 건네보지만 가로수와 가로수의 배웅 사이 내가 남기고 가는 건 닳지 않은 속삭임들뿐 하여 보았을까 한참 버스를 쫓아오다 공기 속으로 스며드는 하얀 꽃가루, 다음엔 오후 두시의 햇빛, 그사이에 잠깐 당신 한 번도 그리워해본 적 없는 당신 내 입술 밖으로 잠시 불러보는데 그때마다 버스는 자꾸만 흔들려 들썩이고 투둑투둑 아직 얼어 있던 땅속이 바퀴에 눌리고 이리저리 터져 물러지는 소리 무슨 힘일까 당신은 홀린 듯 닫힌 가방을 열고 오래 감추어둔 둥글고 단단한 캔디 상자를 ...
사랑으로 저무는 것들이었다
Просмотров 2343 месяца назад
#가을 #낭만 #pop 너를 생각하면 우주 어딘가에서 별이 태어난다 폭우가 나에게만 내린다 지금 당장 천둥이라도 껴안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너와 나 사이에 놓인 길의 모래를 전부 셀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름만 읊어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눈물겨워진다 그리움이 분주해진다 나에게 다녀가는 모든 것들이 전부 너의 언어 너의 온도 너의 웃음과 악수였다 지금 생각하니 그게 모두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저무는 것들이었다 - 서덕준, 자목련 색을 닮은 너에게
바다는 잘 있습니다
Просмотров 2853 месяца назад
#가사없는 #바다 #여름 그런 적 있을 것입니다 버스에서 누군가 귤 하나를 막 깠을 때 이내 사방이 가득 채워지고 마는 누군가에게라도 벅찬 아침은 있을 것입니다 열자마자 쏟아져서 마치 바닥에 부어놓은 것처럼 마음이라 부를 수 없는 것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 버릴 수 없습니다 무언가를 잃었다면 주머니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계산하는 밤은 고역이에요 인생의 심줄은 몇몇의 추운 새벽으로 단단해집니다 넘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습니까 저절로 익어 떨어뜨려야겠다는 질문이 하나쯤은 있습니까 돌아볼 것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부리로 쪼아서 거침없이 하늘에 내던진 새가 어쩌면 전생의 자신이었습니다 누구나 미래를 빌릴 수는 없지만 과거를 갚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 이병률, 바다는 잘 있습...
여름날의 고양이 책방
Просмотров 1424 месяца назад
#재즈 #여름 #편안한 #가사없는 비를 피해 우연히 들어가게 된 어느 책방에서. 어쩐지 책보다 시선을 끄는 아이도 찬찬히 읽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