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идео

0:17 이른 아침의 센트럴파크, 고요함 0:29 뉴요커 일상 엿보기, 설레임 0:39 첫 공식 외출, 긴장감 1:02 타임스퀘어의 밝기, 활기참 1:34 여행의 실감, 감동 1:48 꿈 꾸던 공간, 충만함 2:04 맑은 날의 센트럴 파크에서 커피 한잔, 황홀함 2:35 피터루거 스테이크하우스, 짜릿함 2:49 모두가 바라보는 한곳, 찬란함 3:12 널 몰랐던 때의 어렸을적 나 방문, 대견함 3:26 사우솔드란 발견, 평온함 3:55 모네의 그림 같아, 비현실적 4:17 공존의 브라이언트파크, 복잡미묘 4:24 마지막 노을, 간절함

하드코어 인생아 - 옥상달빛

나의 현 상태를 솔직하게 적기 위해서는 이해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좋아하는 나의 일상의 모습 또는 나의 모습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고, 버겁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2020년,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던 당시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기에 무작정 틈나는대로 찍어보려고 한다.

물어보기에도 물음을 받기에도 답하기에도 가장 어려운 말

강렬하게 하고픈 무언가가 생겼을 때 비로소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나보다. 지난 화요일,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거리에 내가 사랑하는 파리를 연상케 해주는 [베카신]이라는 카페를 발견했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듯한 디저트에 반해버렸다. 단 음식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는 편인데도 감격하면서 먹고 오죽하면 내가 먹었던 똑같은 케익을 하나 더 포장해서 엄마한테 갖다줬다. 휴가 덕에 3일 밖에 출근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자꾸 ‘힘들다’는 생각이 강하게 맴돌았고 토요일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서 베카신에 다시 갈 생각만으로 3일을 버텼다. 오픈 시간은 놓치고, 한 20분쯤 늦게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꽤나 있었다. 사장님에게 아는 척을 할 수 있을까!했지만 너무 바쁜 토요일...

얼마만인가 브이로그인가!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못 만들 줄은 몰랐다. 못 만든 건지, 안 만든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처음으로 제주에서 지낸다는 것이 마치 섬에 갇혀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런 게 그 말로만 듣던 제주살이의 권태기인가. 근데 오랜만에 좋은 공간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평온해지고, 밥을 먹으면서 평온하고 행복하단 생각에 울컥까지 했다. (주책주책) 짜증으로 가득해서 잠 못든 어젯밤, 빨리 혼자 가서 시간 보내는 걸 정말 좋아했는 데 혼자 들린지 정말 오래된 카페에 가서 응급 일기 처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아쉽게도 오늘은 해결책까지는 못 찾았다. 근데 역시나 문제는 제주에 있다는 것이 아니었다. 집에 와서는 지난 겨울부터 만들고 싶었던 브라우니를 드디어 만...

내가 계속 듣고파서 기록

혼자인게 편해졌다고 자신있게 외치고 다녔는데, 다 뻥이었나보다. 되돌아보니 함께여서 웃고, 마음이 풍족했던 기억들이 꽤나 많..아니 대부분이다. 영상 만드는 내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았다. 정말로 사랑하고, 애정하고, 고맙숨다 내 친구들❤️🙃 윤슬도, 찬란하다는 단어도, 아주 찰나의 순간스러운 반짝거림 때문에 좋아하는 건데, 되돌아보니 딱 그랬던 것 같다. 감당 할 수 있을만큼 반짝이고 즐거웠던 2021 - 기쁘게 널 보낼게! 이유 모를 자신감이 생겨버렸다. 덤벼 29!

익숙한 것만이 좋은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새로움이 필요한 가보다. 소소했지만 새로웠던 배움에 나도 모르게 절로 미소를 활짝 지으며 걸어 다녔다. 올해는 익숙한 것들은 더욱 소중히 하며, 조금 더 새롭게도 지내봐야지.

제주에 돌아온 후 첫 mengvlog! 미루고 미루다, 유일하게 기다려 준 굼언니를 위해 🌝 급히 찍고, 발로..편집했지만...여튼 스타트를 끊었다! 제주로 처음 이사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평범해서 특별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고픈 마음은 그대로기에 첫 컴백(?) 영상 제목은 예전 영상에서 따왔다. - 얼마 전, 친하게 지냈던 동기 언니를 퇴사 후 처음 (약 2년 만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어 짧은 대화를 나눴다. 1분도 채우지 못했던, 정말 몇 마디 나누지 못했던 대화였는데 - 그 짧은 대화 사이에 언니가 갑자기 '예전보다 단단해진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 딱 그 하나만을 위해 지난 2년의 시간을 보낸 거나 다름이 없었기에, 언니의 말이 계속해서 맴돌았다. 막상 되돌아 보면 후회, 아쉬움, ...

That's the art of getting by - Laura Zocca m.blog.naver.com/anna199468/222436300477

친구가 필요한 나이 스물여덟

#제주도 #제주살이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의심될 땐 기록만이 답이다. 마음의 평화와 평온이 도망나가버린 요즘의 제주 살이. 분명 소박한 아름다움들로 가득한 건 알겠는 데 즐기지 못하고 있다. 별 것 아닌 일상도 기록하다 보면 별 것 같아 보이길래, 제주살이의 행복을 되찾고자 오랜만에 브이로그

종일 내리는 눈과 재즈 덕분에 낭만의 끝자락을 겨우 부여잡은 제주 취준러

things that made my day #3 | nov 11, 2020

things that made my day #2 | nov 10, 2020

things that made my day #1 | nov 9, 2020

mengvlog #21 | light hearted summer

mengvlog #20 | the calm after the storm, 제주살이, 제주브이로그

mengvlog #19 | 별 일 없는 하루, 제주살이, 제주브이로그

mengbake | 사과 갈레뜨 만들기

mengbake | 꿀 케이크 만들기

혼자 방에서 빈둥 거리면서 기분 좋아지고 싶을 때 | mengmusic playlist

mengvlog #18 | june/july - 제주살이, 제주여행, 제주브이로그

mengbake | 크랜베리 스콘 만들기

2018년도의 웃음들

mengvlog #17 | 소소한 일상, 제주살이, 제주카페(베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