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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하시나 보네요. 저도 열대어들 보는 재미에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못 봐 알 수는 없지만 머리, 다리 등이 껍데기 안에 다 들어가 있다면 조개물벼룩일 거구요, 아니라면 다른 물벼룩류겠네요.

네,생각보다 가시가 억셉니다.

어디 빠지는 구석 없이 귀여운데 여기선 탕으로도...

달라붙기도 잘 하고 나름 걸음도 잘 걷습니다^^

미네랄 섭취 방법 치고는 조금...

씨앗들이 여기 저기 가보고싶어 그러는 거 같습니다. 과육 없는 씨앗은 잘 가라앉습니다.

시험은 보통 온도와 광주기, 광량이 조절되는 배양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부분이 큰 고민거리는 아닙니다. 경험에 의하면, 광주기는 실험결과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오히려 온도가 더 큰 요인일겁니다. 물벼룩 생태독성 자체가 약간은 비정상적인(미량원소가 제외된 배지 환경, 먹이가 없는 환경 등) 환경에서 진행되기에 나머지 조건들은 알맞게 조절해 주시는 게 좋겠지요. 거창한 조명이 아니더라도 예로 간단한 전등(일반적인 파장대의 LED, 형광등 등)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실험 재미있게 하시고요.

물벼룩들이 힘들어하는 악조건이라면 대표적으로 1. 천적; 물고기, 잠자리 애벌레, 긴꼬리투구새우 등이 살던 물 2. 굶주림; 낮은 먹이 농도 3. 고밀도 4. 강한 수류-->헷갈렸습니다. 가시길이는 길어지지만 수컷을 낳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자료는 없습니다. 5. 높거나 낮은 온도 6. 유해 화학물질; 살충제, 농약 등 이 있습니다. 보통 1/2/3번의 자극만으로도 쉽게 수컷을 낳기도 합니다. 간혹 휴면란은 두어 가지 이상의 자극이 동시에 주어졌을 때 가지기도 하고요. 관찰은 물벼룩이 돌아다니지 않으면서도 커버 글라스를 덮었을 때 으깨지지 않게(커버 글라스를 덮지 않으면 고배율로 관찰할 때 물이 렌즈에 닿거나 혹은 상의 가장자리에 간섭이 생깁니다) 1.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커버 글라스 네 귀퉁이 위치에 바셀린 등을 찍고 물벼룩을 놓은 후 커버 글라스를 살짝 덮거나 2. 바닥이 오목한 홀슬라이드, 오목 렌즈 등의 가운데에 적당한 물이 고일 정도로 넣으시면 죽지 않고 관찰 가능합니다. 현미경은 자이스 스코프 시리즈하고 이에 연동되는 카메라나 dslr 연결해 사용하는데 어지간한 카메라에 청소만 잘 되어 있다면 그럭저럭 관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실험 재미있게 하시고요.

그게...몇 번은 도망치며 뿌려대는 오줌세례도 받았습니다^^;

@@dr.daphnia 아! 그러셨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며 잘 이겨내신 인내력이 존경스럽습니다 *^.^*

만지면 거칠거칠 했었던 것 같습니다.

@@dr.daphnia 가시가 뽀족하지는 않았군요. 약간 돌기가 거칠거칠하고 오돌도톨하게 느껴질 정도로......만

좋은 호기심입니다. 결과적으로 전혀 다르지는 않은,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는 결과가 나올 겁니다. 저도 키트 개발하면서 여러 경우를 가정해 테스트를 했었거든요. 생활하수나 공장폐수, 음료수 등은 보통 정수처리된 수돗물을 근간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 엄밀히 말하자면 물벼룩 생태독성 평가에서도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와 동일한 용매를 사용하여 단계적으로 희석해야 맞습니다만, 그 용매의 구성이 다를 수 있고, 그 자체로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성분이 동일하게 조정될 수 있는 생태독성평가용 배지를 사용해 희석합니다. 이런 경우, 예로 머리 감은 후의 생활하수를 사용해 물벼룩 생태독성을 측정하고자 할 경우 가장 높은 농도의 측정시료는 용매가 수돗물 100%이지만 나머지 농도 단계인 50%, 25%....에는 생태독성평가용 배지가 혼합될 수 밖에 없는데, 이 점은 평가 방법이 안고 가야할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물벼룩톡톡 생태독성테스트 키트에 포함된 측정물질들은 모두 생태독성평가용 배지에, 적당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농도로 용해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농도로 희석되더라도 용매 자체가 달라 발생할 수 있는 차이점은 없습니다.

@@dr.daphnia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물벼룩을 키울 때 염소날린 수돗물이나 청수 어항물에 키운다고 하는데 이러한 것으로 희석하여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실험 데이터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염소 없는 수돗물, 또는 더 쉽게 생수 등도 일반적인 시료를 측정하면 그렇고요. 다만 생태독성평가용 배지는 급격한 pH 변화를 완충하고 생물 성장, 활성에 필요한 성분들을 '다른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초순수에 알 수 있는 양으로 더 많이 포함' 하기에 어느 정도는 산성/알칼리성 정도가 아닌 화학물질의 독성효과에 집중된 결과를 얻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실험실에서는 정해진 시험법에 따라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논문 등에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예로 폐수 배출업체가 법에 따라 배출수를 대상으로 물벼룩생태독성을 측정해 값을 제출하는 경우 '국가에서 정도관리가 되는(물벼룩 배양은 잘 되는지, 다른 실험자와의 차이는 인용할 만한 수준인지 등이 주기적으로 관리 확인되는)' 곳에서 도출된 결과값만을 인정해 줍니다.

네, 물벼룩 발입니다. 두 개가 아닌 하나이구요. 끝에 뾰족한 발톱은 두 개입니다. 어디 끼이거나(천적에게 물릴 때), 가슴다리에 먹이 같은 입자가 너무 많이 걸러져 쓸어내버릴 때, 독성물질에 노출 됐을 때, 새끼 낳을 때 자주 몸통 껍질 밖으로 내밉니다.

넵

설명란에 있습니다.

@@LUCKY-777SEVEN 네, 친환경농업 하는 논에서 이졘 제법 볼 수 있습니다.

@@Jihwan1021 넵, 오랜만입니다.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업로드가 너무 뜸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섬세는요..^^; 투박한 아재손길입니다.

@@dr.daphnia 겸손하신 말씀 같습니다.

음...사실 강이나 호수, 저수지 규모 감안하면 그다지 많지도 않습니다.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데 우리가 조금 과민했던 면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주변에 습지도 있지만 엄밀히는 낙동강변입니다.

넵

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네 이쁩니다^^

공격적이지도 않고 예쁩니다^^

​@@dr.daphnia 아 그래요. 그 모습 생김새처럼 두루뭉실하게 사는가 봅니다.

운이 좋아서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미들 잘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dr.daphnia 맞습니다. 그때 그순간에 운이 참 좋게 맞아야만 살가운 접촉이 이루어집니다. 어린 새끼가 눈 밝게 뜨고 어미를 잘 찾아서 훨훨 날아 갔을까요

물벼룩 영상 기다리고 있는데ㅠ

깊은 늪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곧 끝나겠지요.

그렇습니다. 간혹 오랜만에 갔을 때 예전보다 눈에 띄게 훼손되거나 오염된 곳들 보면 조금 속상합니다.

이곳에선 먹기도 하는데..보는게 더 좋습니다.

@@dr.daphnia 짱뚱이를 먹기도 하는군요.

헙...중요한 댓글을 못 봤네요. 오래 전부터 먹는다, 좋아서 잘 먹는다, 먹여서 남조류를 제어 하겠다,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먹는 거다, 못 먹는다, 먹긴 해도 좋지 않다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드랬지요. 부디 더 많은, 상반되는 결과를 제시하는 논문들도 충분히 읽어보시고, 일부는 직접 실험으로 밝히되 그게 반드시 맞는다는 생각보다는 전체 퍼즐 중 한 조각에 다다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메일로는 언제든 연락 주시고요^^ 조금 늦더라도 이해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