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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교교단은 대부분 정부쪽 입장
원전 반대, 오염수 방류 반대등에 대한 시민참여 저조
전쟁에 대한 비판과 반성 부족
8월 30일 ‘아시아종교평화학회’와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적의 계보학: 우리에게 적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30일(금) 오전 10: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향린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일본인 참가자 3분과 한국참가자 4분이 다음날인 31일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손상훈 대표가 촬영한 영상을 보내주어 자막을 넣어 편집했다.
정토진종 승려 한 분을 포함한 일본인 세분은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한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고 일본의 현실과 견주어 소감을 밝혔다.
이찬수 교수(전 강남대 교수)와 조성환 교수(원광대)는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 일본인 참석자는 기타지마 기신 아시아종교평화학회장(욧카이치대학 명예교수, 정토진종 쇼센지(正泉寺) 전 주지), 데라바야시 오사무(전 오타니(大谷) 대학 문학부 교수), 오하시 켄지(전 신문 기자) 3명이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종교 평화 학회가 “일본을 알기 위해서는 한국이 처한 현 상황, 즉 한국에서 일본을 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상황을 알아야 앞으로의 평화로 이어진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정부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