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시면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베풀고 모든 진리를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십니다.
제자는 가르침을 받은 그대로 순종하며 지키는 자입니다. 진리를 알게 되는 존재가 됩니다. 말씀이 그 안에 거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동행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과 제자됨을 혼동하고 오해합니다. 믿음은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유대인들 대부분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기 맘대로 끌어가려 합니다. 자신들의 요구대로 움직이고 자기 맘대로 소원대로 들어주시는 분을 요구합니다.
우리도 그런 요구를 기도라는 명목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제자인지, 그 제자됨은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 늘 생각하고 살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언약은 그 제자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성령으로 돕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참 제자의 모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