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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치곤 메이저영화 느낌이 많이 나는 출연진과 그 흐름, 과한 주제의식에 뭐랄까... 찐 재밌는 독립영화가 주는 그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나쁘진 않았지만요.

하루살이 같은 삶이네요..

암만 스스로 정신승리를 외쳐도 염체없고 초라해 보이는 삶 맞다. 최소한의 기본적 여건은 갖추고 정신 승리에 심취하시길… 당장 먹고 살게 없어서 몸파는 사람도 있고 생존의 위기에 몰리면 구걸도 도둑질도 하는게 인간이다. 인간이기전에 살아남아야 하는 본능을 가진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그 기본적 생존 욕구 수준까지 몰려 내려가면 염치도 꿈도 소신도 다 개소리다. 자신만 만족하는 삶을 원해서 미국 대도시에 마약 맞으며 헤롱대는 인간들 부지기수… 일종의 마약인 담배라는 쾌락을 위해 잠자리까지 민폐를 끼치는게 자신의 행복?? 정신승리든 자아도취든 지 인생 지꺼지만 그 잘난 인생 잘났다 은근히 미화하는식은 너무 염치없지 않나? 낙오자에게 비난과 질책까진 못하지만 솔직히 지지하는 마음까진 못주겠다. 남들보기 불쌍하긴 하지만 스스로 불쌍해지겠다는걸 그게 좋다고 합리화 하는거 까지야 누가 말리랴? 지 인생 지꺼인걸 단지 이런걸 미화시키는 나아가 스멀스멀 대중화 표준화로 퍼뜨려대는 이런 독버섯 영화들이 야금야금 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뭐랄까. 어린왕자의 각색본 같달까.

비오고.바람불고. 춥고. 덥고. 아파지면. 그때는 어찌 살건데?

몇년간 연락 끊긴 친구한테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날아오는거랑 뭐가 다름?? 집 포기한 사유도 뭐 다른 것도 아니고 술담배 ㅋㅋ… 내가 하루 재워준다고 앞으로 몇십년의 인생이 달라지나? 어찌됐든 하루살이 인생인 것을

본인의 신념은 중요하고 남한테 피해주는건 안 중요하고?좀 이상한데요

저 영화 비현실적이라 말이 많더라 이야기만들려고 억지설정

정미가 뭘 잘못했음 난 맞담배 피우러 간거보다 남편한테 뜨거운 사람이었다 여기서 미소가 진짜 별로였음. 무지가 가장 큰 죄임, 미소처럼 죄책감조차 없이 남에개 피해를 입히니까. 부부가 쌓아온 신뢰에 말 한마디로 금이가게 한거임

집을 포기하고 선택한게 술,담배가 아니라 술을 만들거나 또다른 좋아하는 취미같은 거였다면 공감까진 못해도 이해했을거같다

나에 대해 내가 책임지지 않는 거.. 그건 살 이유가 없습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아야 아니 의지할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왜 친구들한테 한심하다는 말을 꺼내게 삽니까? 본인한테 본인이 죄 짓는 겁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본인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그냥 알콜중독자 같은디?...

이 영상을 보고 전혀 공감 못하는 나... 술 담배 말고 다른 것..다른 성향..다른신념이었다면 난 공감했을 것이다. 어떤일을 하든지 그 사람을 단정 지을 순 없다..는 너무 공감한다. 하지만 그 결과로 누군가(아이)에게 아빠 없는..삶을 물려주는건 반드시 비난의 대상이다. 소공녀라는 이 영화는 그냥 현 시대를 살아가는 루저들에게 계속 루저로 살아도 된다라고 말하고있다.

현숙 아니고 현정아닌가😅

미소의 거취에 문제가 없고 미소가 옛 친구들을 찾아간 것에 그리움 외의 다른 목적이 없었다면 친구들이 저렇게까지 판단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 미소는 겸사겸사~ 라고 생각했겠지만 치열하게 살고있는 친구들은 '아 얘는 그리움은 핑계고 그저 빌붙어 있으려 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심지어 본인들의 시선에는 미소는 태만하게 살고 있음(직업도 없으면서 담배와 고가의 술은 포기하지 않는 모습) 타인의 인생을 판단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타인을 판단할 수 밖에 없음. 우리는 모두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타인에게 영향을 받으니까.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미치려 하는 타인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할 권리가 있음. 작중에 미소의 친구들도 미소가 본인에게 접촉했기 때문에 저런 말들을 한 것. 밑도 끝도 없이 타인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자세는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데 있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됨.

마지막 눈빛까지 완전 남이네

인생 최고의 영화

정말 좋은 영화인데… “그 누구도 미소를 롤모델 삼지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미소의 사고 방식이 아닌 다소 극단적인 상황적 연출에서 비롯된 감정이겠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점이 픽션의 관점에서 오히려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가장 부족한 미소가 형편이 조금이나마 나은 인물들을 거치며 나름의 노력으로 건넨 정신적인 위로가 인상 깊었습니다.

다 저렇게 살면….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사는거랑 본인 의지로 선택해서 저렇게 사는거의 차이가 태도같음 의연하고 여유가 있는 마인드가 나름 계획적으로 사는것같은데

미소는 참.. 삶을 대하는 가장 주된 마인드가 저와 같네요. 사회적 현재를 사는 사회인에 갇힌 내가 아닌 나의 자아, 주체로서의 현실을 살아가고 싶어요 . . .

자기좋아하는것 추구한다는 미소도 전혀안행복해보이는데요😅

케빈이 저렇게 괴물이 된 가장 큰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이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냉대하는지 본능적으로 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사랑받지 못했다는데에서 오는 증오의 감정이 청소년기에 사고를 치는 것으로 발현되지 않았나 싶네요. 나의 어린시절을 이렇게 어둡게 만든 엄마에게 똑같이 상처를 주고 싶다는 심리요. 정도가 다르지만 일반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부모님과 싸우고 일부러 자기 방 문 쾅 받고 물건 틱틱 던지고 그러는 것처럼요

이쯤되서 아셔야 하는건 그녀는 고아라는 사실입니다 부모가 있으면 비빌 언덕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자신을 비빌언덕으로 만들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정처없이 돌아다니고 자신의 신념과 취향이 생긴것입니다 그러니 생각하는 사고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알았는 데 이제는 모르겠어. 케빈의 이 말이 정말 솔직했던거 같다. 지나고 나면 의미 없는 일들 아무리 갖다 붙이려해도 소용없는 일들. 부모의 역활은 자식을 사랑하는거 말고는 없는거같다.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한거고. 사랑도 방법을 터득해 가는거고. 어쩌면 우린 그런 표현이 너무 일방적이지 않을까. 말 안해도 알아야 하는데 그런사람은 없는거같다. 대화를 잘 하고살자

케빈은 무엇으로도 쉴드칠수없는 그냥 싸이코패쓰일뿐 .. ...방임,폭행도 안하는 엄마인데 케빈을 광견 잡듯이 안 잡았다고 사람들에게 비난받음 ..? 불행한 가정에서 소년가장으로 희생하는 장남들이 얼마나 많은데

개봉했을 때 압구정 CGV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 자체는 괜찮았는데 위스키 매니아 입장에서는 2018년에는 꼴랑 6만원대였던 피딕 15년 남대문시장 가서 몇 병 사와서 집에서 혼자 맛 즐기면 되는 걸 굳이 한잔에 몇 만원씩 주면서 바에서 먹는걸 보면서 저게 대체 뭐하는 짓거리지 하고 팍 깼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관련 주류 커뮤니티에서도 '남던 몰라서 망한 영화'라는 말이 돌았던걸 생각하면 고증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게 위스키를 딱히 즐겨서가 아니라 바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주인공의 허세를 말하려고 했다면 옳은 고증일수도 있겠네요. 여담으로 5년이 지난 지금은 위스키 가격이 매년 무섭도록 올라 저때에 비해 피딕15년 가격이 2배가 올라버렸으니 참 물가가 야속합니다.

진짜로 힘들게 살아가는 청춘들을 기만하고 비웃는 야비한 영화.

제 생각은요, 불안정애착-회피 거부 : 엄마의 젖을 빨고 냄새를 맡으며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아빠의 냄새로 안정을 취함 항문기고착, 다른 대상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아를 발달시키지 못하고 자기애성성격장애 그리고 품행장애 케빈의 인격은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에 대한 미성숙한 자아로 계속해서 회피하고 거부하면서 반동형성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저항하고 있음. 아빠를 애착하는 케빈은 딸 셀리아를 임신한 엄마를 미워하기 시작하고 불안장애를 겪게됨. 저항으로 엄마와의 관계를 유지하던 것 마져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과 아빠의 관심이 엄마 에바에게 쏠리게 된것에 대한 질투. 그리고 딸이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질투하고 아빠에게 관심을 빼앗길것에 대해서 불안해 함......이러한 불완전한(미숙한) 자아와 불안은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됨... 즉 엄마와 아빠가 이별하게 됨으로 인해 자신은 버림받고 셀리아에게 아빠를 빼앗기고 버림받는 극한의 상황 즉, 스트레스상황에 빠져서 생존을 위협하는 대상을 제거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선택하게 됨(조승희 사례에서도 볼 수 있음). 아빠와 셀리아를 죽이고 적응하지 못한 학교의 학우들을 살해 하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생존본능이 작동하게 됨(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을 제걸하는). 대부분 이성적 자아는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피하거나 참음으로써 극복하지만 미숙한 자아는 원시적 생존본능이 작동해 직접 상대를 제거하고 스스로 생존하는 공감능력이 전혀없이 이기적인 행위로 해결하고자 함. 케빈이 엄마를 살린 이유는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엄마를 미워하고 증오하지만 한편으로 엄마에 대한 결핍된 애정을 충족시키고 관심받기 위한 방어적 행위로서의(반동형성) 방어기제 이기때문에, 엄마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살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음. [영화 엔딩직전 에바와 케빈의 대화와 침묵 그리고 포옹속에 인간의 본능인 모성애와 생존욕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정말 베이스가 환장합니다...

소공녀, 멋진하루, 우리들, 찬실이는복도많지, 남매의여름밤 등. 너무 훌륭한 영화죠.

에바가 캐빈을 이해 했다기보단 케빈이란 존재에서 독립했다는 홀가분함인거 같음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 케빈이 엄마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 싶었기에 엄마를 제외한 인물들을 죽였다고 생각함.

썸머님? 부채널인가요?

평상시 내가생각하던 주제가 영화로만들어지고과거의 프랑스의 여주인공이 나와닮아서(심리가) 신기하다고생각한영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백발병약과 월세대신에 술과담배를 택한 미소

요즘세상에선 살기힘든 히피스타일..조선시대로 따지면 김삿갓 땅이 베개고 하늘이 이불이다

이런영화가 나왔었는지도 몰랐어요. 영화 리뷰를 잠시 보니 뱀파이어들의 이름이 아담과 이브더군요. 사과도 생각나네요. 한정되고 정해진 양이 무한반복되는 모래시계와 현악기... 노래를 들으니 그냥 알고 있는걸 표현하는게 아닌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기다린 사랑이었군요. 놀랍기만 하네요. 전혀 몰랐으니까요.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뱀파이어들에 대해 알아가고 있어요.

좋네요~ ^^

신랑이랑 친구가 맞담배 피면 부인이 뭐가 되는 건데? 난 모르겠어 그게 왜?

근데 저렇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택이기 때문에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집 없이 떠돌아 다니다 ㄷ ㅣ지든 말든 알빠도 아니지,,,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지 않아도 남한테 피해를 주는 순간 어쩔 수 없이 판단을 해야한다. 나이를 먹었으면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 하는거고, 왜 사람들은 스텐다드의 기준으로 살려고 노력을 할까? 이유가 있으니 그 기준으로 살려고 하는거 아닐까? 고딩때 국사 선생이 했던말이 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거다“ 오히려 이 영화는 저렇게 살지 말라고 현 mz들에게 말해주는 영화 아닐까,,

어찌보면 멋있어 보이지만 좀 한심해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좋은 영화인데 너무 동화적인 설정이 조금 아쉬웠음.특히 위스키랑.담배.월세 는 가사도우미 알바로 감당될것 같은데. 마지막 텐트장면도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좋은 영화인건 맞음.

여운이 많이남는 영화입니다 유일한 안식처 술과 남자친구 그중 하나를 떠나 보냈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더 나은 삻을 향한 여정 심지어 이런상황속에 주변인들에게 힘까지 되어주네요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여주인공이 임산부와 함께 있었고 그녀가 임신한 장면에서. 그녀가 그곳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소년이 나쁜 이유는 그녀가 그를 낳은 나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배우는 봉준호와 두 번 작업했습니다.

영화는 악몽처럼 보인다

자식양육의 목적은 부모로 부터 완벽한 독립이다. 잊지말자 그것은 정서적 독립이 포함된 의미이다. 그것은 칭찬받을 일을 대한 보상으로써의 사랑이 아닌 존재 자체로 사랑해주는 부모 잊지말자 애정결핍의 반대말은 정서적 독립이며 완벽한 독립은 정서적 독립을 근거로 한다.

엄마에게 이해받고 사랑받고 싶었다는 그 하나의 동기가 저런 괴물이 되게끔 만들었다는게 참 씁쓸해요.... 케빈을 사이코패스로 몰아가는 리뷰가 차고 넘치는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