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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아함경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3 апр 2021
석가모니 부처님의 근본불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원음에 가장 가까운 설법이 담긴 초기불교 경전인 아함경을 공부하므로써 근본불교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구경열반을 증득할 수 있다.
잡아함경 277. 율의불률의경(律儀不律儀經)
잡아함경 277. 율의불률의경(律儀不律儀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불율의(不律儀)와 율의(律儀)가 있으니,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생각해보고 기억하라. 너희들을 위하여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불율의인가? 눈이라는 감각기관(眼根)이 율의에 포섭되어 보호받지 않으면 안식(眼識)은 빛깔(色)에 집착하게 되고, 인연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괴롭다는 느낌을 일으키며, 괴롭다는 느낌 때문에 그 마음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그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며, 사실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의혹을 여의지 못하며, 의혹을 여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말미암아 잘못을 저질러 언제나 괴로움에 머무르게 된다. 귀·코·혀·몸·뜻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불율의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율의(律儀)인가? 눈이라는 감각기관이 율의에 포섭되어 보호를 받으면 안식이 빛깔을 분별하더라도 마음은 거기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게 되고, 마음이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으면 즐겁다는 느낌이 항상 머무르며, 마음이 즐거움에 머무르면 언제나 그 마음은 하나가 되고, 그 마음이 하나가 되면 사실 그대로 알고 보게 되며, 사실 그대로 알고 보게 되면 모든 의혹을 여의며, 모든 의혹을 여의면 다른 것으로 말미암아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불율의(不律儀)와 율의(律儀)가 있으니,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생각해보고 기억하라. 너희들을 위하여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불율의인가? 눈이라는 감각기관(眼根)이 율의에 포섭되어 보호받지 않으면 안식(眼識)은 빛깔(色)에 집착하게 되고, 인연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괴롭다는 느낌을 일으키며, 괴롭다는 느낌 때문에 그 마음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그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며, 사실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의혹을 여의지 못하며, 의혹을 여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말미암아 잘못을 저질러 언제나 괴로움에 머무르게 된다. 귀·코·혀·몸·뜻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불율의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율의(律儀)인가? 눈이라는 감각기관이 율의에 포섭되어 보호를 받으면 안식이 빛깔을 분별하더라도 마음은 거기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게 되고, 마음이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으면 즐겁다는 느낌이 항상 머무르며, 마음이 즐거움에 머무르면 언제나 그 마음은 하나가 되고, 그 마음이 하나가 되면 사실 그대로 알고 보게 되며, 사실 그대로 알고 보게 되면 모든 의혹을 여의며, 모든 의혹을 여의면 다른 것으로 말미암아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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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6. 난타설법경(難陀說法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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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6. 난타설법경(難陀說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이런 부류의 큰 성문(聲聞) 여승(尼)들이 사위국왕의 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그 비구니들의 이름은 순타(純陀) 비구니·민타(民陀) 비구니·마라바(摩羅婆) 비구니·파라차라(波羅遮羅) 비구니·타라비가(陀羅毘迦) 비구니·차마(差摩) 비구니·난마(難摩) 비구니·고난사구담미(告難舍瞿曇彌) 비구니·우발라색(優鉢羅色) 비구니·마하파사파제(摩訶波闍波提) 비구니였으니, 이들과 또 다른 비구니들이 왕의 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그 때 마하파사파제 비구니는 5백 비구니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그 때 세존께서 마하파사파제 비구니...
잡아함경 275. 난타경(難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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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5. 난타경(難陀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가장 힘이 센 사람은 바로 난타(難陀)이다'라고 한다. 이것은 바른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또 말하기를 '가장 단정한 사람은 바로 난타이다'라고 한다. 이것도 바른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애욕이 가장 무거운 사람은 바로 난타이다'라고 한다. 이 말도 바른 말이니라. 모든 비구들아, 그러나 지금 난타는 감각기관의 문을 굳게 닫고, 음식의 양(量)을 조절할 줄 알며, 초저녁이나 새벽이나 할 것 없이 열심히 정근(精勤)하여 닦고 익혀서 이제는 바른 지혜를 성취하였으니,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순수하고 한결같이 원만하고...
잡아함경 274. 기사경(棄捨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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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4. 기사경(棄捨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 것은 다 버려야 한다. 그 법을 다 버린 뒤에는 오랜 세월 동안 안락하리라.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 생각에는 어떠하냐? 이 기환(祇桓)에 있는 모든 초목(草木)들의 가지와 잎사귀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간다면 너희들은 그것을 근심하여 '이 모든 물건은 다 내 소유인데 저 사람이 무슨 까닭으로 함부로 가지고 가는가' 하고 말하겠느냐?"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면 저 나무나 풀은 나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희 모든 비구들도 또한 그와 같다.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 물건은 마땅히 다 버...
잡아함경 273. 수성유경(手聲喩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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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3. 수성유경(手聲喩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이 때 어떤 비구가 홀로 고요히 사색하고 있었다. '어떤 것을 나라고 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는 선정에서 깨어나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혼자서 어느 고요한 곳에서 '어떤 것을 나라고 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이제 너를 위해 두 가지 법에 대해 설명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라. 어떤 것이 그 두 가지인가? 눈과 빛깔이 둘이요, 귀와 소리·코와 냄새·혀와 맛·몸과 감...
잡아함경 272. 책제상경(責諸想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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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2. 책제상경(責諸想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대중들 가운데 조그만 다툼이 있자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성으로 들어가 걸식하시고 공양을 마치고 성을 나와 가사와 발우를 두고 발을 씻은 뒤엔, 안타(安陀)숲으로 들어가 한 나무 밑에 앉아 홀로 고요히 사유하셨다. '대중들 가운데 사소한 다툼이 있어 나는 대중들을 꾸짖었다. 그러나 그 대중들 중에는 출가한 지 아직 오래지 않은 승랍(僧臘)이 적은 비구들이 많다. 그들은 스승을 보지 못하면 혹 후회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근심하며 즐거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모든 비구들에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가져왔다. 나는 그...
잡아함경 271. 저사경(低舍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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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1. 저사경(低舍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저사(低舍)라는 비구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식당에 모여 모든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 나는 법을 분별하지 못하고 범행(梵行) 닦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잠자기를 매우 좋아하고 법에 대해서 의혹을 가집니다." 그 때 그 대중들 가운데 있던 어떤 비구가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부처님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서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사 비구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식당에 모여 '나는 법을 분별할 수 없고, 범행 닦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잠자기를 매우 좋아하고, 법에 대해서 의혹을 가진다'고 말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저사 비구는 어리석은 사...
잡아함경 270. 수경(樹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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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70. 수경(樹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상한 것이라는 생각을 닦고 익히며, 자꾸 닦아 익히면 능히 일체의 욕애(欲愛)·색애(色愛)·무색애(無色愛)·뽐냄(掉慢)·무명(無明)을 끊을 수 있느니라. 비유하면 농부가 늦여름 초가을에 땅을 깊이 갈고 풀뿌리를 뽑고 풀을 베는 것과 같나니, 이와 같이 비구들아, 무상한 것이라는 생각을 닦고 익히며, 자꾸 닦아 익히면 능히 일체의 욕애·색애·무색애·뽐냄·무명을 끊을 수 있느니라. 비유하면 비구들아, 사람이 풀을 베어 손으로 그 끝을 잡고는 털털 털어 마른 것을 다 떨어뜨리고 그 긴 것만을 취하는 경우와 같나니, 이와 같이 비구들아, 무상한 것이라는 생각을 닦...
잡아함경 269. 기림경(祇林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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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9. 기림경(祇林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에게 알맞은 법이 아니거든 마땅히 모두 버리고 떠나라. 그 법을 버린 뒤에는 오랜 세월 동안 안락(安樂)하리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너희들에게 알맞지 않은 것으로서 마땅히 속히 버리고 떠나야 할 법인가? 이와 같아서 색·수·상·행·식도 너희들에게 알맞은 법이 아니니, 마땅히 모두 버리고 떠나야 하느니라. 그 법을 끊고 나면 오랜 세월 동안 안락하리라. 비유하면 이 기환림(祇桓林) 중의 나무를 어떤 사람이 가지와 줄기를 베어 짊어지고 가더라도 너희들이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것과 같다. 왜냐 하면 그 나무들은 나도 아니요 내 것도 아니기 때문...
잡아함경 268. 하류경(河流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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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8. 하류경(河流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강물이 산골짜기에서 흘러나올 때 그 물은 깊고 빠르며, 그 물살도 거세게 쏟아져 많은 것들이 떠내려가고 빠지는 것과 같다. 그 강의 양쪽 기슭에 갖가지 풀과 나무들이 자라지만 큰 물에 쓰러져서 물가에서 썩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물을 건너다가 대부분 물에 떠내려가기도 하고 물살에 밀려 빠지기도 한다. 어쩌다가 물살에 밀려 언덕 가까이 가게 되어 손으로 풀이나 나무를 잡아보지만 풀과 나무는 뽑히고 말아 도로 물살을 따라 떠내려가게 된다. 이와 같이 비구들아, 만일 어리석은 중생이 색과 색의 발생·색의 소멸·색에 맛들임·색의 재앙·색에서 벗...
잡아함경 267. 무지경(無知經)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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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7. 무지경(無知經)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중생들은 시작이 없는 이 생사에서 무명(無明)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여 오랜 세월 동안 생사를 윤회하면서도 괴로움의 한계를 알지 못한다. 모든 비구들아, 비유하면 개를 끈에 묶어 기둥에 매어 둔 것과 같다. 개를 묶은 끈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개는 기둥을 따라 돌면서 혹은 서기도 하고 혹은 눕기도 하며 그 기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중생들은 색에 대해서 탐욕(貪欲)을 여의지 못하고, 사랑(愛)을 여의지 못하며, 기억(念)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渴)을 여의지 못한다. 그래서 색에서 윤회하고 색을 따라 돌면서, 혹은 서...
잡아함경 266. 무지경(無知經)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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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6. 무지경(無知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시작이 없는 생사(生死)에서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여 오랜 세월 동안 윤회하면서도 괴로움의 본제(本際)를 알지 못하는구나.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땅에 난 온 곡식과 초목들이 모두 다 말라 시드는 때가 오더라도 모든 비구들아, 만일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였다면, 그 중생들은 생사(生死)에 윤회(輪 )할 것이고 애욕의 결박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모든 비구들아,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큰 바닷물이 다 마르는 때가 오더라도 모든 비구들아,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였다면, 애욕의 결박은 ...
잡아함경 265. 포말경(泡沫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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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5. 포말경(泡沫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아비타(阿毘陀)라는 곳 항하(恒河) 가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항하강 큰 물이 사납게 일어나 흐름을 따라 모이는 물거품을 눈이 밝은 사부(士夫)가 자세히 관찰하고 분별하는 것과 같다. 자세히 관찰하고 분별할 때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 단단한 것도 없고, 알맹이도 없으며, 견고함도 없다. 왜냐 하면 그 모인 물거품 가운데에는 단단한 알맹이가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존재하는 모든 색(色)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간에 비구들아, 자...
아함경 264. 소토단경(小土摶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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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4. 소토단경(小土摶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어떤 비구가 선정에 들어 사색(思惟)하다가 이렇게 생각하였다. '혹 영원하고 변하여 바뀌지 않으며 정녕코 머물러 있는 그런 색(色)이 있을까? 이와 같이 영원하고 변하여 바뀌지 않으며 정녕코 머물러 있는 그런 수·상·행·식이 있을까?' 이 비구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일어나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선정에 들어 사유하다가 '혹 영원하고 변하거나 바뀌지 않으며 바르게 머무르는 색이 있을까? 이와 같이 영원하고 변하거나 바뀌지 않으며 바르게 머무르는 수·상·행·식이 있을까?' 하고 그렇게 생각하였...
잡아함경 263. 응설경(應說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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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263. 응설경(應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류국(拘留國)의 얼룩소 치는 마을(雜色牧牛聚落)에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알고 봄으로써 모든 번뇌가 다하게 되었다. 알고 보지 못한 것이 없다. 어떤 것을 알고 봄으로써 모든 번뇌가 다하게 되었고, 알고 보지 못한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인가? 말하자면 이것은 색이요, 이것은 색의 발생이며, 이것은 색의 소멸이다. 수·상·행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식이요, 이것은 식의 발생이며, 이것은 식의 소멸이라고 알고 보았다. 만일 방편을 닦고 그것을 따라 성취하지 못하고서 나의 모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하였으면 하고 마음으로 바란다면, 마땅히 알아야 한다. 그런 비구는 끝내 번뇌가 다한 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