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커님! 아롱이 누나입니다~*^^* 아롱이가 애커님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저희 아롱이.. 기다리는 거 진짜 잘했어요.. 제가 아롱이한테 했던 말 중에 '귀여워' 다음으로 '기다려'란 말을 참 많이 했었어요. 그럼 항상 조용히 기다려줬던 아이에요. 첫 번째 교감에서 환생해서 다시 돌아와 줄 수 있냐는 질문에, 저의 모든 것이 편안해질 때 그때 옆에 있게 될 것이라는 아롱이의 대답이 절 많이 울렸었어요.. 또 우리 아롱이가 절 기다려주구나.. 하면서요.. 아롱이가 떠나고 시간을 되돌아보니,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 약 6개월 동안, 아롱이의 행동들이 미묘하게 달랐던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달랐던 행동이 밤에 제 방에서 잠을 잤던 거였어요. 그 이유가 문득문득.. 참 많이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생각해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애커님이 전해주신 아롱이의 대답과 제가 천천히 함축해서 내린 답과 얼추 비슷한 것 같아요. 평소 낮엔 괜찮다가 밤에 잠을 자려고 침대에만 누으면 같이 잠을 자던 아롱이의 부재에 울면서 잠들곤 했었어요. 그런 날들이 지속되던 중에 엄마한테 제가 말했었어요. 아롱이가 엄마 많이 슬플까봐 미리 정 떼려고 내 방에서 잔 것 같다고.. 항상 엄마 곁에서 체온을 나누며 잠을 자던 아롱이의 부재가 엄마한테 당연시 여겨질 때쯤 아롱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전 그 반대였구요.. 농담으로 우이씌! 아롱이 또 엄마만 생각했네!! 누나는!! 하고 웃기도 했어요ㅎㅎ 아롱이가 몸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죽음을 예감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몰랐어요.. 매일 등산을 할 정도로 너무 건강했었거든요.. 증상은 떠나기 일주일 전쯤 나타났기에.. 가족들에겐 너무 큰 충격이었어요. 아롱이는 늘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은 아이였는데, 역시나 마지막도 가족들을 많이 생각했네요.. 아롱이가 걱정했던, 아롱이가 아픈 증상을 보인 걸 제가 제일 먼저 봤었어요. 제 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구토와 함께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허둥지둥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응급처치 등.. 이것저것 했던 것 같아요. 만약 엄마가 봤으면 많이 놀래고 속상해 하셨을 것 같아요.. 아롱이가 엄마를 제일 좋아했던 이유를 궁금해했던 이유는.. 밥이나 간식을 늘 제가 줬고, 아빠는 몰래 간식도 주고 등도 긁어주고 마사지 담당이었고, 오빠(아롱이에겐 명칭이 형님이었어요^^)는 간혹 보는 사이지만 간식으로 호감을 쌓았었어요. 근데 아롱이가 엄마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아롱이를 짝사랑하는 것 같다며 씁쓸하게 웃기도 했었어요.ㅎㅎ 근데 그런 이유였군요. 역시 우리 아롱이다워요~ 애커님! 너무나도 소중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엔 다른 일로 바쁘셨을 텐데 아롱이와 교감해주시고 이렇게 따뜻하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기가 조금 낯설었는데, 아롱이 교감 날짜 덕분에 호기롭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아래에 달려진 댓글처럼 요즘 애커님 목소리에.. 휴식이 필요해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부디 얼른 회복되시길 바래요.. 오늘도 고운 비단보에 담아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소중한 영상이었어요. 애커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애커님!
아롱이 누나입니다~*^^*
아롱이가 애커님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저희 아롱이.. 기다리는 거 진짜 잘했어요..
제가 아롱이한테 했던 말 중에 '귀여워' 다음으로 '기다려'란 말을 참 많이 했었어요. 그럼 항상 조용히 기다려줬던 아이에요.
첫 번째 교감에서 환생해서 다시 돌아와 줄 수 있냐는 질문에, 저의 모든 것이 편안해질 때 그때 옆에 있게 될 것이라는 아롱이의 대답이 절 많이 울렸었어요..
또 우리 아롱이가 절 기다려주구나.. 하면서요..
아롱이가 떠나고 시간을 되돌아보니,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 약 6개월 동안, 아롱이의 행동들이 미묘하게 달랐던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달랐던 행동이 밤에 제 방에서 잠을 잤던 거였어요.
그 이유가 문득문득.. 참 많이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생각해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애커님이 전해주신 아롱이의 대답과 제가 천천히 함축해서 내린 답과 얼추 비슷한 것 같아요.
평소 낮엔 괜찮다가 밤에 잠을 자려고 침대에만 누으면 같이 잠을 자던 아롱이의 부재에 울면서 잠들곤 했었어요.
그런 날들이 지속되던 중에 엄마한테 제가 말했었어요. 아롱이가 엄마 많이 슬플까봐 미리 정 떼려고 내 방에서 잔 것 같다고..
항상 엄마 곁에서 체온을 나누며 잠을 자던 아롱이의 부재가 엄마한테 당연시 여겨질 때쯤 아롱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전 그 반대였구요..
농담으로 우이씌! 아롱이 또 엄마만 생각했네!! 누나는!! 하고 웃기도 했어요ㅎㅎ
아롱이가 몸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죽음을 예감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몰랐어요.. 매일 등산을 할 정도로 너무 건강했었거든요.. 증상은 떠나기 일주일 전쯤 나타났기에.. 가족들에겐 너무 큰 충격이었어요.
아롱이는 늘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은 아이였는데, 역시나 마지막도 가족들을 많이 생각했네요..
아롱이가 걱정했던, 아롱이가 아픈 증상을 보인 걸 제가 제일 먼저 봤었어요. 제 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구토와 함께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허둥지둥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응급처치 등.. 이것저것 했던 것 같아요. 만약 엄마가 봤으면 많이 놀래고 속상해 하셨을 것 같아요..
아롱이가 엄마를 제일 좋아했던 이유를 궁금해했던 이유는..
밥이나 간식을 늘 제가 줬고, 아빠는 몰래 간식도 주고 등도 긁어주고 마사지 담당이었고, 오빠(아롱이에겐 명칭이 형님이었어요^^)는 간혹 보는 사이지만 간식으로 호감을 쌓았었어요.
근데 아롱이가 엄마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아롱이를 짝사랑하는 것 같다며 씁쓸하게 웃기도 했었어요.ㅎㅎ
근데 그런 이유였군요. 역시 우리 아롱이다워요~
애커님! 너무나도 소중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엔 다른 일로 바쁘셨을 텐데 아롱이와 교감해주시고 이렇게 따뜻하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기가 조금 낯설었는데, 아롱이 교감 날짜 덕분에 호기롭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아래에 달려진 댓글처럼 요즘 애커님 목소리에.. 휴식이 필요해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부디 얼른 회복되시길 바래요..
오늘도 고운 비단보에 담아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소중한 영상이었어요. 애커님, 감사합니다!!!!!!!!! *^^*
아롱이 참 기특한 아가네요. 애커님 목소리가 안좋으신걸 보니 어직 안 나으셨나봐요 . 푹 쉬셔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