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미국 0.5%p 금리 인하 '빅컷' 단행...한은 결정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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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4
-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연방 준비 제도가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까지 시사한 가운데다음 달 한국은행의결정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사실 9월 미국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다, 이렇게 봤었는데 그 폭이 관심사 아니었습니까? 그동안 계속 베이비스텝, 0.25%포인트 인하를 예측하셨는데 빅컷이 단행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광석]
정말 이례적인, 예외적인 그런 통화정책의 발표였다, 이렇게 해석했고요. 통화정책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서 아예 벗어난 그런 금리 인하였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제가 그린스펀의 이야기를 잠깐 하고 싶습니다. 그린스펀이라는 인물이 전설의 연준의장이라고 평가받고 있고요. 정말 오랫동안 1987년부터 2006년까지 20년 동안 5번에 걸친 연준의장을 재임했었습니다. 전설의 그린스펀이라는 의장이 어떤 말을 한 적이 있냐면 2006년 이래로 이상한 비상시의 상태가 아닌 경우에 빅컷으로 금리인하를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표현을 했었어요.
그만큼 통화정책의 통상적인 메커니즘과 많이 벗어난 이례적인 금리인하였다, 이렇게 평가를 하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금리를 계속 2022년부터 인상만 하다가 첫 번째 금리 인하인데 그 첫 번째 금리 인하를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아니라 예외적인 금리 인하를 했다고 하면서 시중에서는, 많은 금융사들은 어떻게도 평가하냐면 정치적인 외압이 들어간 거 아니냐 하는 음모론적인 해석들도 상당히 많이 하는 만큼 그만큼 이례적인 통화정책 결정이었다, 이렇게 평가해 보겠습니다.
[앵커]
기준금리 인하가 지난 2020년 코로나가 막 유행을 하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미국발 주식폭락 있었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거의 4년 반이 됐더라고요. 이 기간도 이례적인 거 아닙니까?
[김광석]
기간 자체는 역사적인 통화정책 결정이다. 물론 빅컷이 아닌 베이비컷을 했을지라도 어쨌든 오늘 새벽에 있었던 FOMC 회의는 그동안 대대적인 완화적 통화정책을 가동했었던 2020년 이래로 계속 22년부터 금리를 인상만 했었거든요. 이른바 긴축의 시대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달려왔던 그 긴축의 시대가 지나가고 첫 번째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이른바 피벗의 시대인 거죠.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피벗의 시대가 도래됐다는 것을 알리는 그런 역사적인 날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렇게 이례적으로 빅컷을 감행한 배경, 이유 뭡니까?
[김광석]
일단 첫 번째는 물가 안정입니다. 물가 안정에 대한 강한 확신이 생겼다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그레이터 컨피던스라는 표현을 썼어요. 물가 안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해도 물가가 다시 상방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조금 희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럼 물가안정 목표를 이뤘다면 그다음 목표는 뭡니까? 바로 고용 안정이겠죠. 최대 고용을 실현시켜야 되겠죠. 그런 면에서 물가 안정 목표를 실현했으니 이제 최대 고용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표현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부에서는 또 이런 빅컷을 두고서 이거 경기침체 전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 점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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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유능하신경제학자시네요
경제현황금리에대한세부점까지잘설명해주셔서 많이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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