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대부분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케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만큼 아름답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통유리로 어떻게 케어하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 보이기 때문에 눈알 돌아가고 혈압올라가는 것을 참아야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야길 해도 그런적 없다. 아니다. 안그랬다. 애기들 다 그런다 라고 만 이야기 해줍니다. 신생아 수가 많아지면 담당 베이비시터들이 적어 방치는 기본이고, 분유먹일 때 분유통을 아기와 베이비시터 얼굴 사이 끼고 다른 일 하며 먹이는 분들도 있고, 애기를 안고서 분주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른일하는데 애 머리는 아주 대롱대롱 목을 목가눠서 머리가 헤드뱅잉 하고 있는 애도 봤네요. 분유먹다 잠들면 분유통을 뱅글 뱅글 사정 없이 돌리고 툭툭 치며 입에 충격을 주며 먹이고, 신생아 때 머리 흔들림은 매우 위험하다고 여러 학회나 의사들도 수도 없이 이야길 하는데 트림 할 때 애 머리가 앞뒤로 젖혀지며 애기가 놀래서 눈이 휘둥구레 질 정도로 등짝을 후려치며 트림시키더군요. 목이 꺽인체 등짝 스메시 당하는 애기들도 보고요. 애기 목욕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그런 아름답게 씻기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냥 수전에 바로 머리 감기고 얼굴 닦이는데도 코로 귀로 물 들어가거나말거나 울거나 말거나 막 씻깁니다. 그냥 모가지 잡고 몸 전체 대충 씻기고, 모가지 꺽이거나 말거나 손수건으로 머리 닦이고 얼굴 박박 닦입니다. 공장 돌리듯이 말이죠. 신생아 울면 바운서 하시며 달래시는 조선시대 유모도 계십니다. 저희 애기는 얼마나 목이 힘들었으면 안을 때 목을 받치려고 손을 대면 목을 움츠리는 반사적인 행동까지 하더군요. 등등등...등등등...... 진짜 제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알게된 산후조리원에서의 신생아 케어를 적자고 하면 A4용지 한장에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을 것 같은데.. 진짜 누군가 산후조리원에 간다고 하시면 진짜 쿨한 맘으로 "애는 그냥 밥만 먹이면 알아서 크제!! 뭐 그리 유별스레 맘충처럼 애를 키워? 다 저렇게 키워!" 라고 할 수 있는 분만 가시길 권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은 제 2의 생존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갓 태어난 내 아이에게 인생의 쓴맛을 초장부터 겪게 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산후조리원은 말 그대로 엄마가 출산후 조리를 하는 곳일 뿐...애기 봐주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무조건 아빠가 함께하며, 아니면 친정엄마가 함께하며 24시간 모자동시간을 갖고 신생아 케어에 대한 도움만 받기를 권합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영상보고 공감과 PTSD 와서 긴글 쓰게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가지 마시고 차라리 집으로 가셔서 도우미 이모님을 2주 더 부르시길.....
영상잘봤어요 ㅋ 6개월아기 키우고 있는데 언제 애를 낳았지 모를정도로 출산당시를 잊고 살았다가 영상보니까 막 출산했을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조리원에서 일부러 24시간 모자동실하고 직수 많이했습니다. 조리원은 쉬러가기보다는 아기 케어하는거 배우려고 간 게 컸는데, 별로 배운것도 없고 ㅋㅋㅋ 그냥 닥쳐서 헤쳐나가고 그때그때 검색해서 궁금한거 걱정되는거 알아보고 한 게 더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만약 초산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조리원 안갈거같아요. 그냥 육아전반 알려주는 미리 읽고 음식 왕창해놓고 집에서 아기 볼거 같습니다. 둘째는 조리원 안갈거에요 ㅋㅋㅋ
@@승재의하루 마자요 맞아용 아예 안가는건 출산자체가 정말 몸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해서, 분만방법이 어떻든 일주일? 정도는 가구 나머지는 차라리 산후도우미 관리사분 길~게 쓰는거 추천이에요! 그리고 초산모들의 경우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많구 배워야 할 것도 사실 많아서 아예 안가는것 보다는 가는게 좋지만 초고가 조리원까지?는 좀 아깝고 적당히 기준선을 정하셔서 가면 좋은 곳도 많아요~~~!
저도 조리원 간거 후회합니다. 초산이라 당연히 가야하는줄 알았는데 통유리로 아기 볼 때마다 너무 안쓰러웠어요...나 편하자고 내 새끼를 저렇게 다른 애들이 옆에서 빽빽 울어대는 환경에 두었나 싶고... 우유 먹일때도 애가 아직 힘이 없어 먹다가 자니 진짜 젖병을 사정없이 돌려가면서 먹이더라구요ㅠㅠ 우리애기 2.9키로 저체중으로 나왔는데 하루에 막 60g씩 몸무게가 늘어서 잘 늘고있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0~40g이 적당한거였고 갑자기 너무 많이 늘면 아기 신장에 무리갈수있고 좋지않다는걸 알았더랬죠... 애가 작게 태어나서 많이 못먹는거였는데 작은애나 큰애나 똑같이 계속 먹이려고하고... 분명 배운것도 있긴 있었지만 무지한 저 때문에 조리원 다녀와서 아가는 예민해지고 서로 힘들어졌어요ㅠㅠ 다시 돌아간다면 조리원 안갈거같아요 생각보다 몸조리도 잘 안돼요ㅋㅋㅋ그리고 모유수유 하실거면 조리원 가지마세요ㅠㅠ 조리원에서 24시간 모자동실 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실패합니다ㅜ 근데 그럴바엔 차라리 집에 이모님 불러놓고 배워가면서 직접 아기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둘째를 낳게된다면 조리원은 안갈거에요ㅎㅎ...2주 편하고(그렇다고 그렇게 편한것도 아녔음)그 이후에 더 긴 시간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완전공감요… 저희아기도 3.1 로 태어낫는데 몸무게 잘늘고 잘먹는다고 매일 먹는양 늘리고. 애가 배고파 안해도 무조건 조리원은 듀시간마다 먹이고 있음을… 수유 기록지 제가 확인 후 알았어요… 유축도 젖양 충분한 사람들은 유축만해서도 잘먹이지만 저는 완전 실패한 케이스라 계속 직수를 햇더라면 ,,, 하는 아쉬움도 있고 그냥 조리원 ㅠ 생각보다 진짜 아기가 너무 떼거지로있어서 과연 애기들이 잘 쉬는걸까 라능 생각도 들어여 ㅠ
솔직히...대부분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케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만큼 아름답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통유리로 어떻게 케어하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 보이기 때문에 눈알 돌아가고 혈압올라가는 것을 참아야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야길 해도 그런적 없다. 아니다. 안그랬다. 애기들 다 그런다 라고 만 이야기 해줍니다.
신생아 수가 많아지면 담당 베이비시터들이 적어 방치는 기본이고, 분유먹일 때 분유통을 아기와 베이비시터 얼굴 사이 끼고 다른 일 하며 먹이는 분들도 있고, 애기를 안고서 분주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른일하는데 애 머리는 아주 대롱대롱 목을 목가눠서 머리가 헤드뱅잉 하고 있는 애도 봤네요. 분유먹다 잠들면 분유통을 뱅글 뱅글 사정 없이 돌리고 툭툭 치며 입에 충격을 주며 먹이고, 신생아 때 머리 흔들림은 매우 위험하다고 여러 학회나 의사들도 수도 없이 이야길 하는데 트림 할 때 애 머리가 앞뒤로 젖혀지며 애기가 놀래서 눈이 휘둥구레 질 정도로 등짝을 후려치며 트림시키더군요. 목이 꺽인체 등짝 스메시 당하는 애기들도 보고요. 애기 목욕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그런 아름답게 씻기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냥 수전에 바로 머리 감기고 얼굴 닦이는데도 코로 귀로 물 들어가거나말거나 울거나 말거나 막 씻깁니다. 그냥 모가지 잡고 몸 전체 대충 씻기고, 모가지 꺽이거나 말거나 손수건으로 머리 닦이고 얼굴 박박 닦입니다. 공장 돌리듯이 말이죠.
신생아 울면 바운서 하시며 달래시는 조선시대 유모도 계십니다. 저희 애기는 얼마나 목이 힘들었으면 안을 때 목을 받치려고 손을 대면 목을 움츠리는 반사적인 행동까지 하더군요.
등등등...등등등......
진짜 제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알게된 산후조리원에서의 신생아 케어를 적자고 하면 A4용지 한장에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을 것 같은데..
진짜 누군가 산후조리원에 간다고 하시면 진짜 쿨한 맘으로 "애는 그냥 밥만 먹이면 알아서 크제!! 뭐 그리 유별스레 맘충처럼 애를 키워? 다 저렇게 키워!" 라고 할 수 있는 분만 가시길 권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은 제 2의 생존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갓 태어난 내 아이에게 인생의 쓴맛을 초장부터 겪게 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산후조리원은 말 그대로 엄마가 출산후 조리를 하는 곳일 뿐...애기 봐주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무조건 아빠가 함께하며, 아니면 친정엄마가 함께하며 24시간 모자동시간을 갖고 신생아 케어에 대한 도움만 받기를 권합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영상보고 공감과 PTSD 와서 긴글 쓰게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가지 마시고 차라리 집으로 가셔서 도우미 이모님을 2주 더 부르시길.....
아니에요~~ 저도 조리원에서 생각보다 너무 울컥하는 일이 많았고 , 말씀하신데로 놀랄일이 많았어요 ㅠ 저도 놀래서 남편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 진심을 다해서 아기 돌봐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형조리원은 기계처럼 두시간마다 먹이고 트림 시키는것도 너무 과격하게 해서 저도 엄청 놀랐어요… ㅠ
에구 아기가 태열이 심했네요 안쓰럽네요 ㅠㅠ 에고에고 그래도 잘 회복해서 다행이네요
ㅜㅜ감사합니다..!
아웅.이뻐라
감사합니다 ♥
아기 너무 귀엽당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고생이 많으셨네요ㅠㅠ
ㅠ_ㅠ 하,,, 신생아때는 정말 ㅠㅠㅠㅠ
영상잘봤어요 ㅋ 6개월아기 키우고 있는데 언제 애를 낳았지 모를정도로 출산당시를 잊고 살았다가 영상보니까 막 출산했을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조리원에서 일부러 24시간 모자동실하고 직수 많이했습니다. 조리원은 쉬러가기보다는 아기 케어하는거 배우려고 간 게 컸는데, 별로 배운것도 없고 ㅋㅋㅋ 그냥 닥쳐서 헤쳐나가고 그때그때 검색해서 궁금한거 걱정되는거 알아보고 한 게 더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만약 초산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조리원 안갈거같아요. 그냥 육아전반 알려주는 미리 읽고 음식 왕창해놓고 집에서 아기 볼거 같습니다. 둘째는 조리원 안갈거에요 ㅋㅋㅋ
완존 공감요.
제 생애 둘째가 있다면 거의 안갈거같아요 ㅋ
실질적인 도움은 산후도우미님 통해서 배운것도 있구 그냥 내가 닥쳐서 하니 다 되도라구요… 물론 너뮤 힘들었지만 ㅠㅠㅠㅠ!!!!
@@승재의하루 마자요 맞아용 아예 안가는건 출산자체가 정말 몸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해서, 분만방법이 어떻든 일주일? 정도는 가구 나머지는 차라리 산후도우미 관리사분 길~게 쓰는거 추천이에요! 그리고 초산모들의 경우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많구 배워야 할 것도 사실 많아서 아예 안가는것 보다는 가는게 좋지만 초고가 조리원까지?는 좀 아깝고 적당히 기준선을 정하셔서 가면 좋은 곳도 많아요~~~!
저도 조리원 간거 후회합니다. 초산이라 당연히 가야하는줄 알았는데 통유리로 아기 볼 때마다 너무 안쓰러웠어요...나 편하자고 내 새끼를 저렇게 다른 애들이 옆에서 빽빽 울어대는 환경에 두었나 싶고... 우유 먹일때도 애가 아직 힘이 없어 먹다가 자니 진짜 젖병을 사정없이 돌려가면서 먹이더라구요ㅠㅠ 우리애기 2.9키로 저체중으로 나왔는데 하루에 막 60g씩 몸무게가 늘어서 잘 늘고있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0~40g이 적당한거였고 갑자기 너무 많이 늘면 아기 신장에 무리갈수있고 좋지않다는걸 알았더랬죠... 애가 작게 태어나서 많이 못먹는거였는데 작은애나 큰애나 똑같이 계속 먹이려고하고... 분명 배운것도 있긴 있었지만 무지한 저 때문에 조리원 다녀와서 아가는 예민해지고 서로 힘들어졌어요ㅠㅠ 다시 돌아간다면 조리원 안갈거같아요 생각보다 몸조리도 잘 안돼요ㅋㅋㅋ그리고 모유수유 하실거면 조리원 가지마세요ㅠㅠ 조리원에서 24시간 모자동실 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실패합니다ㅜ 근데 그럴바엔 차라리 집에 이모님 불러놓고 배워가면서 직접 아기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둘째를 낳게된다면 조리원은 안갈거에요ㅎㅎ...2주 편하고(그렇다고 그렇게 편한것도 아녔음)그 이후에 더 긴 시간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완전공감요… 저희아기도 3.1 로 태어낫는데 몸무게 잘늘고 잘먹는다고 매일 먹는양 늘리고. 애가 배고파 안해도 무조건 조리원은 듀시간마다 먹이고 있음을… 수유 기록지 제가 확인 후 알았어요… 유축도 젖양 충분한 사람들은 유축만해서도 잘먹이지만 저는 완전 실패한 케이스라 계속 직수를 햇더라면 ,,, 하는 아쉬움도 있고 그냥 조리원 ㅠ 생각보다 진짜 아기가 너무 떼거지로있어서 과연 애기들이 잘 쉬는걸까 라능 생각도 들어여 ㅠ
초산몬데 조리원안가고 할수있을까요?! 너무 쪼꼬미네요😂
혹시 케어를 도와주실분이 계실까요~~?
그럼 한 일주일정도만 가시구
저는 산후도우미를 3주 ~ 한달 정도 하는거 추천요!
저는 조리원 너무좋다 !! 막 이렇게 말은 못하겟어요 ㅠ 심지어 제가 간 조리원이 저렴한편도 아니에요… 비싸면 비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