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이성교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부모가 어떤 말을 해주고,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까요?

[@윤영선-f8p]

너무 비슷한 성향과 상황을 가진 중2 아들이에요. 5학년때 고백을 받은후 저랑 상의후 예의바른 거절후 이성친구에 관심이 전혀 없던 아이가 얼마전 친하게 지내던 좋게 생각하던 여자친구와의 이성교제를 시작했어요.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던 엄마로써 요즘 아이들의 연애속도(?)에 적잖이 당황해서 중학생의 연애에 대해 고민과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다행히 여자친구와의 정보를 오픈해주는 고맙게도 순진한 아이여서 노골적이면서 심도깊은 교육을 했죠. 지금은 아이도 엄마마음을 이해해주고 따라주고 있어요. 중간중간 조마조마하기도 하지만 100%아이의 사생활을 알아내고 참견할수는 없는 노릇이란걸 알게되니 조금은 편해지고 가끔씩 지켜야 하는 선을 편한상태에서 대화로 강조하기만 합니다. 중고등때 이성교제는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엄마에게 요즘아이들의 연애의 정의가 참 놀랍더라구요. 스킨십은 연애의 기본이라나요😂😂 초등과 중등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는걸 배웠어요😅

[@do_today]

현명하게 아이를 대하고 계셔서 아이도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아이들의 이성교제는 좀 놀랄 일이 많은데, 놀란 토끼눈 아이에게 들키지 않으려 노력한답니다. ㅎㅎ 최근엔 학교에서 성교육으로 콘돔 실습(ㅜㅜ;;)까지 했다해서 제눈이 더 커졌었네요~
많이 달라진 세대에 아이들과의 소통의 끈을 잘 잡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는 여고로 보내야겠다는 결심을~ㅎㅎ 조심조심 잘 건너가보자구요~

[@윤영선-f8p]

​@@do_today 하하하 저도 고등학교는 남고를 보내야겠다고 제일 먼저 결심했네요^^ 남녀공학 가까운학교로 가도 좋겠다 했었는데 말이에요^^ 중고등학생 피임교육은 민망해도 적나라하게 받는게 좋다고 생각은해요. 엄마로써 아들에게 해줄수 있는 성교육은 아무리 오픈마인드여도 아이가 들으면서 부끄러울수밖에 없더라구요^^

[@do_today]

저도 둘째가 남자아이인지라 딸과 가감없이 대화하는 것과는 뭔가 다를 듯하여 고심이 된답니다.
최근에 본 영상인데,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현실적인 대비책(?)같은 것이 생기더라구요~ㅎㅎ
ruclips.net/video/qhaldfZ9Qgg/видео.htmlfeature=shared

[@GenerationAlphaProLiteBACK]

없앨 수는 있더라고요. 그냥 싫어하면 됩니다. 그 여자애는 동성애자였어요ㅠㅠ
동성간 입맞춤 아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