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기 위한 득표율은?…역대 대선 보면 보인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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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대통령 되기 위한 득표율은?…역대 대선 보면 보인다
    [앵커]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필요한 득표율, 바로미터는 역대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율입니다.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거두며 동력을 얻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번에는 1강2중2약의 다섯 후보가 경쟁하는 만큼 40%대 득표율에서 당선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1987년 대통령을 직접 선거로 뽑기 시작한 이후 최고 득표율은 제18대 대선에서 나왔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후보는 당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 대결 끝에 과반이 넘는 51.6%의 지지율로 1천577만3천128표를 획득했습니다.
    제16대 대선에서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접전을 펼친 끝에 50%에 가까운 48.91%의 득표율로 당선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다자대결 구도로 펼쳐진 경우 당선 득표율이 40%대 초반, 심지어 30%대 중반까지도 떨어졌습니다.
    2강1중의 다자 구도를 형성한 제14대, 제15대 대선에서는 40%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14대 대선에서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가 41.96%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고 15대 대선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40.27%의 득표율로 청와대에 입성한 것입니다.
    1노3김이 접전을 벌인 13대 대선에선 30%대에서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당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는 36.64%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이는 직선제 부활 이후 현재까지 당선인의 최저 득표율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제19대 대선은 문재인ㆍ홍준표ㆍ안철수ㆍ유승민ㆍ심상정, 5명의 후보가 1강2중2약의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창렬 / 용인대 교수] "40%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현재 선거 구도로 볼 때…"
    선거 승리 뿐만 아니라 그 이후까지 생각하는 후보들.
    임기 초반 국정운영에 안정성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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