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INE [00:00-21:17] 🌔 굽이진 울타리 안에서 당신을 만나기를, 매일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_ 00:03 부견오작 - 한성녕 00:03 부견오작 - 한성녕 _ 04:57 비익련리 - 꽃별 04:57 비익련리 - 꽃별 _ 10:28 One for me - Various Artist 10:28 One for me - Various Artist _ 13:09 Appassionata - Various Artist 13:09 Appassionata - Various Artist _ 15:21 Be Your Love - Various Artist 15:21 Be Your Love - Various Artist _ 18:17 Love of Haesu - Various Artist 18:17 Love of Haesu - Various Artist _ 00:03 부분에 오타가 있습니다. '바람'이 아니라 '구름'입니다. 타임라인은 설명란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좋은 말 가득한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달의 연인이 워낙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보니, 지나가던 사람님처럼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13:09 “원망하십니까?” 울컥, 피가 새 나왔다. 새어 나온 피가 손가락을 적시고 팔을 적시고 끝내 온몸을 적셨다. 그가 힘겹게 손을 뻗었다. 그의 손이 향한 곳은 심장에 꽂힌 칼도 아니었고, 그 칼로 찌른 나의 목도 아니었다. 그의 피로 흠뻑 적셔진 내 옷자락으로 향했다. “이것이라도 남았구나.” 억류한 피로 입안 가득 피가 고였다. 말을 하면서도 계속 치미는 피에 그가 쿨럭거렸다. 그가 나의 옷자락을 움켜쥐었다. 이미 힘이 많이 소진되어 그마저도 겨우 붙잡았다. “네게 내 이것이라도 남아서.” 옷자락을 붙잡던 손이 나의 얼굴로 다가왔다. 하지만 채 닿지 못한 채 힘없이 떨어졌다. “그래서 좋구나.” 그의 눈이 스르륵 감겼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그저 입가의 미소뿐이었다. “끝까지 저를 원망하지 않으십니까.” 눈앞이 흐릿하게 번졌다. 그의 미소가,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빗물이 아닌 무엇이 그의 얼굴로 우수수 떨어졌다. “이제라도 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연모합니다. 나리를 연모합니다.” 이미 멈춰버린 심장으로 고개를 내렸다. 뛰지 않는 심장처럼 대답 없는 고백에 심장이 아릿하게 저렸다.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핏물과 눈물이 섞여 그의 가슴에서 땅으로, 땅에서 흙으로 흩어졌다.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이었다. ========================== 댓글이 달린줄 몰랐어요😂 다음 이야기가 없어요 😂 그냥 음악듣다가 떠오른 걸 끄적인거라 ㅎㅎ 여튼 감사합니당~~여기 플리 죠아요❤
처마 밑으로 우연찮게 마주한 그대가 나의 가문과 원수인 가문의 사람이란 것과, 이미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울었습니다.... 허망하고도 안쓰러운 내 운명에 대해서 나는 어찌하리오. 후회하지는 않으나....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 나는 삭막할 것이오. 부디.... 행복하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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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진 울타리 안에서 당신을 만나기를,
매일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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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Love of Haesu - Various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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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 부분에 오타가 있습니다. '바람'이 아니라 '구름'입니다.
타임라인은 설명란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댓 고정해주세요ㅠㅠㅠ
사랑하다 의 반대는 미워하다 가 아니였어요
버리다 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버렸다고 여길까봐 두렵습니다
제목보고 순간 인생은 끝났습니다 라고 하는 줄ㅋㅌㅋㅋㅋㅋ
달의연인 플리 엄청 좋아하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 넣어주신 것도 노래랑 찰떡같이 어울려서 기분이 몽글몽글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 가득한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달의 연인이 워낙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보니, 지나가던 사람님처럼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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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십니까?”
울컥, 피가 새 나왔다.
새어 나온 피가 손가락을 적시고 팔을 적시고 끝내 온몸을 적셨다.
그가 힘겹게 손을 뻗었다.
그의 손이 향한 곳은 심장에 꽂힌 칼도 아니었고, 그 칼로 찌른 나의 목도 아니었다.
그의 피로 흠뻑 적셔진 내 옷자락으로 향했다.
“이것이라도 남았구나.”
억류한 피로 입안 가득 피가 고였다.
말을 하면서도 계속 치미는 피에 그가 쿨럭거렸다.
그가 나의 옷자락을 움켜쥐었다.
이미 힘이 많이 소진되어 그마저도 겨우 붙잡았다.
“네게 내 이것이라도 남아서.”
옷자락을 붙잡던 손이 나의 얼굴로 다가왔다.
하지만 채 닿지 못한 채 힘없이 떨어졌다.
“그래서 좋구나.”
그의 눈이 스르륵 감겼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그저 입가의 미소뿐이었다.
“끝까지 저를 원망하지 않으십니까.”
눈앞이 흐릿하게 번졌다.
그의 미소가,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빗물이 아닌 무엇이 그의 얼굴로 우수수 떨어졌다.
“이제라도 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연모합니다. 나리를 연모합니다.”
이미 멈춰버린 심장으로 고개를 내렸다.
뛰지 않는 심장처럼 대답 없는 고백에 심장이 아릿하게 저렸다.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핏물과 눈물이 섞여 그의 가슴에서 땅으로, 땅에서 흙으로 흩어졌다.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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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달린줄 몰랐어요😂
다음 이야기가 없어요 😂
그냥 음악듣다가 떠오른 걸 끄적인거라 ㅎㅎ
여튼 감사합니당~~여기 플리 죠아요❤
와...직접 쓰신거에요?? 대박... 다음 화 좀....
저 울고있잖요ㅠㅠ
처마 밑으로 우연찮게 마주한 그대가 나의 가문과 원수인 가문의 사람이란 것과, 이미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울었습니다....
허망하고도 안쓰러운 내 운명에 대해서 나는 어찌하리오.
후회하지는 않으나....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 나는 삭막할 것이오.
부디....
행복하길 바라오.
제가 본 달연 플리중에 제일 좋아요 ㅠㅜㅜㅠ
헉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들은 말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았던 말 같아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감사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플리 너무 좋습니다 필 꽂혀서 몇 시간 들으면서 글 썼어요☺️🤍🤍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플리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시간동안 글을 쓴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플리가 도움이 됐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최애플리
누군가는 죽도록힘들어도 살아요.당신이 올려주신 음악에 힘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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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데 못 찾아서 수 대사 기억나는거 치면서 겨우 찾음...잘 듣고 있습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젊은이 인생은 그저 바람일뿐이라네.
그저 바람처럼 흘러가게나 뭘 그리 힘들게 사는가 가는길에 댓글이나 적고 가게나.
그저 다 마음 비우고 바람따라 다시 흘러가게나 젊은이
울기딱좋은 음향인데.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이런경음악 올려주세요~힘이되고 힐링되는사람 많습니다.
본 영상 제목은 드라마 달의연인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다들 힘든 건 알고 있습니다만,
위로 하시는 댓글들의 말투가 많이 날 서 있어서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기를 바라요.
쓸데없는 소맄ㅋㅋㅋㅜㅜㅜ너무해요
당신만 힘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