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초라한 전반기 성적표

2023시즌 K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는데,
강원FC의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선수 보강도 없고, 외국인 선수 활약마저 미미해
열여덟 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는 고작 2승에 불과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필수적입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 11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FC의 마지막 춘천 홈 경기.
리그 5위 전북에 1대 2로 패했습니다.
정규 리그 33라운드 가운데
18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강원의 성적은 리그 11위.
꼴찌에서 두 번째로 2부 리그 강등권입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인 6위 성적에 비해
너무나 초라합니다.
◀ＩＮＴ▶ 조하을 / 춘천시 온의동
"응원하는 입장에서 승리를 했으면 더 좋았겠고,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남는 것 같아요."
K리그 전반의 흥행 분위기에 올라타
춘천 관중 수와 시즌권 판매는
구단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관중들이 지난해보다 1천 300명 이상 더 찾아와
평균 관중은 4천 명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팬들에게 실망만 안겼습니다.
승리가 절실한 홈 아홉 경기에서
승리는 단 1승, 패배는 6번이나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무딘 창끝이었지만
모든 지표에서 부족함이 드러났습니다.
/반투명 CG/
"18경기에서 11골만 터트리면서
팀 득점은 경기당 0.6골로 리그 꼴찌고
슈팅 수와 볼 점유율, 패스 역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조용히 보내다 보니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없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ＩＮＴ▶ 장지현 / 축구 해설위원
"김대원, 양현준 중심으로 빠른 역습 전환을 추구하면서
실리적인 결과를 얻었던 스타일에 아무래도 이제는
(다른 팀들이) 좀 익숙해져 있고.."
외국인 선수의 낮은 팀 공헌도도 문제입니다.
4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2명이
이미 팀을 떠났습니다.
남아있는 2명의 선수조차도 활약이 미미합니다.
그나마 강원FC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젊은 선수들의 주전급 활약입니다.
21살 공격수 박상혁은 15경기에서 3골을 넣어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즉시 전력감 선수 보충이 필수입니다.
골 가뭄을 해결해 줄 확실한 스트라이커와
경기를 풀어 줄 플레이메이커가 없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최용수 / 강원FC 감독
"(이적시장에서) 전방 공격수와 10번 자리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사무국 이전과 전용구장 문제 등 여러 내홍에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강원FC.
/김도균 기자/
후반기 반등을 위해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와
23일 시작되는 이적시장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ＥＮＤ▶
#강원FC #송암스포츠타운 #춘천 #A매치 #이적시장 #K리그 #이승원 #박상혁

[@정진남-y3b]

김진태가 부임해서 정치적으로 스포츠를 해석하고 이용하면 이런꼴 난다는걸 보여준 좋은 사례이죠

[@구너이력]

1년 뒤 1위?

[@대한민국만세-h5t]

이영표대표할때 잘했는데 김병지가 오니까 강원fc가 엉망이다 돈이 아깝다 김병지 보내고 이영표 와라 강원이 유배지야 어쟁이 떠쟁이가 오니 망가진다 해체가 답이다 도민의혈세다

[@김인직이빤스런]

이영표 데려와라... 멀쩡히 잘하고 있던 사람을....에혀...

[@한번바꿔봐]

이영표 어디갔지 ㅋㅋ 잘가라 이부로 김진태도 함께

[@아방이-o9r]

드디어 강원fc의 고향 강릉으로 오는구나 ㅜㅜ 강릉에서 승점 많이 쌓아보자!!

[@alphaomicron213]

그 잔듸에서 무슨 축구를 함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