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새건물 이사완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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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정말 대이동을 하였습니다 ㅋㅋ 우리 회사는 미 전역에서 19번째로 큰 회사이고 미 곳곳에 오피스가 있는데, 몇주전 본사에서 이사를 했어용~.
    기존에는 본사에서 3,4,5층을 써서 직원들이 층마다 부서마다 근무를 했는데 이번에는 한층을 다 넓게 쓰는걸로 바뀌었죠.
    처음 이사가서 출근해서 건물안에서 화장실과 식당 찾느라 한참 연습했어요. 까딱 하다간 길잃어버리기 좋을 많큼 넓어서 ㅋㅋ
    최대한 직원들 얼굴 안찍기 위해서 일찍 한시간 전 출근해서 촬영했고, 촬영전 회사 상사에게 확인도 받았습니다 ㅋ 찍으라고 하던데요 ㅋㅋ ㅋㅋ
    오히려 집에서 스트레스 잔뜩 받고(집안일 엄마 돌보기 애들 돌보기 제레미 돌보기 -_-) 집에 가면 혈압이 올라가는데, 오히려 회사에 출근하면 릴렉스가 되는 이상한 현상입니다.
    회사 벽 한쪽이 통유리인데 끝도 없는 나무 전경이라 너무 좋고 나와서 산책로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맘껏 먹을수 있고 편의시설도 있고 나중 애낳고도 모유 수유 하면서 출근이 가능하게 모유 수유방도 따로 있고, 아기들 데리고 일하는 동료도 있을정도로 가족 프랜들리 회사라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가도, 어딜 가도 집 근처에 이렇게 내맘에 쏙드는 회사를 찾기 어려워서 계속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우리회사는 세무회계도 하고, 감사도 맡고, 컨설팅도 하고, 패밀리 오피스도 하고, 디지털 광고도 하고, 영상광고도 찍고, 디자인일도 합니다 ㅋ 정말 다양하게 활동하는 회사인~
    회사 사장님은 이탈리아 출신 같으신데 대대손손 이 사업을 꾸리고 있죠~ 정말 핸섬하시고 아주 잰틀하시고 ㅋㅋ 귀여운 여인 영화속 리차드 기어 와 똑 닮은 이미지의 사장님이십니다 ㅋ
    직원 복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회 봉사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죠~
    덕분에 일년에 한번 전직원이 미국 전역 사무실 근처에서 자원봉사 해야하고요ㅋ 인턴들도 년마다 들어오면 직원들이 인턴들에게 이것저것 도와야 하기도 합니다.
    주마다 코스트코 트럭이 와서 음식등 물건 잔뜩 떨구고 가고 ㅋㅋ 덕분에 따로 사먹지 않아도 음식은 원하는대로 넉넉하게 먹어요
    간혹 레스토랑 요리사들을 그냥 데려와서 눈앞에서 스테이크 굽고 바로 점심 대접 하기도 하고, 어느날은 커피숍을 그냥 데려와서 눈앞에서 커피 내려주기도 하고 ㅋㅋ
    직원들 이름도 다 기억해줄정도로 세심하시죠~ (일전에 입사 초기때 지나가며 인사햇는데 내 이름을 기억해서 놀랫음 ㅋㅋ 본사 직원이 한두명이 아닌데 어캐 기억하시는지-_-ㅋㅋ)
    새로간 이번 건물의 위치도, 각종 쇼핑할 공간과 맛집들 모인곳에서 걸어서 오분 거리라 정말 위치가 따봉따봉따따봉 ㅋㅋ
    지인들과 만나서 놀기도 딱좋아요 퇴근하고 만나기도 좋고 ㅋㅋ 외식하기도 좋고 ㅋㅋ
    아무튼 새건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회사에 앞으로 십년은 더 다녀야겠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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