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초대 수상 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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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초대 수상 네루는 간디 보다는 현실적인 독립운동가입니다!
간디가 비폭력을 외쳤다면, 네루는 '현실을 직시하라'며 무력 투쟁도 마다하지 않았죠.
영국이 간디보다 더 두려워한 인물이 바로 네루였고,
3,200일을 감옥에서 보내며 딸 인디라에게 세계사 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독립 후에는 17년간 수상으로서 인도를 이끌며 국제 사회에서 '비동맹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미국도, 소련도 따르지 않는 제3세계 형성의 중심에 있었던 네루.
하지만 파키스탄과의 전쟁, 중국과의 갈등 등 도전이 끊이지 않았죠
사회주의를 꿈꿨지만, 인도의 복잡한 다양성 속에서 한계를 맞닥뜨렸던 네루.
그럼에도 그는 인도 독립의 상징이자 세계사에 빛나는 인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