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움과 아날로그 특유의 느림이 있었던 시대였죠. 시티팝을 들으면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면 재빨리 녹음하던 녹음테이프,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유선전화. 그리고 어느정도 야만이 섞인(?) 사회분위기 등등이 생각나네요. 지금 젠지들도 90년대 분위기로 회귀하는 거 보면 누구나 내가 겪지못한 것들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나봐요.
죄송하지만.. 일부 사실이 섞인 허구의 내용이라 글을 남깁니다. 시티팝이라는 단어는 2010년대 이후 일본 밖에서 만들어진 단어에요. 70~80년대에는 시티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에 네버 절대 없었습니다. 아주 간혹 음반 홍보용으로 시티팝스라는 단어가 보이긴 했습니다만. 실제 당시 일본에서는 나마비루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뉴뮤직에서 조금 더 세련된 정도로만 여기는 분위기였습니다. (AOR, 소울, 훵크, R&B, 퓨전 등 섞인) 역사는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푸셔야 합니다. 나마비루님의 좋은 컨텐츠를 즐겨보는 독자입니다만, 이 내용은 시티팝에 대해 너무 가공의 환상이 심합니다. 어차피 시티팝 좋아한다는 분들도 사실은 적당히 대충 즐기는 정도라 지켜만 보는 입장이지만, 한국에서는 허구가 허구를 계속 낳는 모양이라 좀 그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티팝은 장르라기보단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로, 유토피아적인 무드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의 기계, 경제성장에 의한 활기를 반영하고 있는 말이죠. 2000년대에 들어와 스트리밍, 영상 플랫폼의 보급과 함께 리스너들이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일본 내 붐에 불과했던 시티팝이 미국의 음악광 속에서 재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일찍부터 야마시타 타츠로의 곡등이 'J·레어 그루브' 'J·부기'라고 불리기도 했고 말씀하신것 처럼, 2010년쯤 유튜브 등을 통해서 80년대의 옛 명곡을 찾아내 리믹스 하며, vapor wave란 장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세계의 음악 시장에서, 디스코, 부기의 재발견이나, AOR의 재평가 등, 1980년대적인 것의 다시 부흥하며 이 연장선상에서 시티팝이 대두되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제가 잘 설명을 못드린 것 같아 대댓글 남깁니다! 좋은 피드백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영상 많이 봐주세요!! ㅎㅎ
당연하죠 자기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를 자기 음악에 갖다 붙이니까 싫어할수 밖에요 저도 노래만 좋으면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보면 처음엔 답답했고 그게 원래 미국 흑인음악에서 온 거라고 설명해주고 예시를 보여주고 특히나 연극이 끝난 뒤 표절 + 시티팝 낙인 논란에 대해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일본 노래 상관없이 한국적인 펑크 음악으로 멋지게 만든 노래를 비하하니까요.
2000년대 초반에 케이블방송 V채널에서 나오던 일본 음악,뮤비들을 보고 듣고 한국가요와는 또다른 신선함이 있어서 그때부터 speed를 시작으로 주로 90년대~2000년대 초중반 일본음악을 즐겨들었었는데. 그보다 더 이른 80년대에 이런 세련된 일본노래들이 나온걸 보면 참 일본이 대중문화강국이란 감탄이 나옵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일본의 시티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우리 나라는 일본 버블만큼의 과도한 풍요, 쾌락의 극을 경험한 일이 없어서 시티팝 같은 나른하고 뭔가 풍요속의 퇴폐스러운 감성이 발달하지 못한 게 아닐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시티팝은 버블이 탄생시킨 음악인듯하네요. 궁금했던 주제인데 영상 잘 봤습니다.
8:15 클로징멘트 감사합니다. 어쩌면 80년대 일본인들이 그 시대를 살고 여러 문화매체들을 남겨준 덕분에 전세계인들이 그것을 공유할수있네요. 역사책속의 로마, 비잔틴, 오스만, 청나라등이 고도로 발전된 문화를 누렸다는 문장 하나 남아있지만 그것을 실감하기 어려운 가운데 일본 버블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온전히 전수해주는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언급하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이 일본뿐만 아니라 200년후 전세계인들조차 유튜브로 이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시티팝은 80년대 후반, 90년때 까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지나갔음. 팝도 이런 분위기의 노래가 8~90년대를 풍미했음. 지금 시티팝이 뜨는 건, 지금 세대에 취향에 어필되어 맞아 떨어졌다는게 맞지 않을까? 요즘 패션처럼... 그냥 소비층에게 여러 아이템으로 돌려막기 하는데 뭐 하나 맞아 떨어지면 이거다 싶어서 좌악 미는 거 같음. 내가 예상해보면 에어서플라이 같은 음악 조금 밀어주면 지금 막 뜰 듯.
제 개인적으로는 물론 시티팝이라는 단어자체가 모호하긴하지만 그래도 어떤류의 노래들을 지칭하는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재가 학생시절이던 90년대에 시티재즈라는 이름의 재즈컴필레니션 음반이 나왔었는데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도회적이고 세련되고 차가운 느낌의 음악들이었죠. 시티팝이 딱 시티재즈같은 맥락으로 생긴 단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티팝이라는게 뭐냐고 누가 묻는다면 재즈의 시대가 완전히 끝나지않아서 그 여운이 아직 남아있던시기에 재즈와 디스코 그리고 당시에 새로운 장르였던 신스가 섞여서 유행한 음악들이라고 정의합니다. 시기적으로 시티팝의 시대가 끝나면서 아이돌과 흑인음악의 시대가 열리니까 물론 키쿠치모모코같이 시티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도 있습니다만 재즈의 끝자락과 아이돌시대 이전의 화려한 퓨전음악의 시대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현상은 지금의 케이팝이 갈수록 당시 쇼와시대의 시티팝의 느낌을 주는것입니다. 재즈와 디스코 신스가 만나서 연출하는 음악의 화려함은 단순히 시티팝이 지나간 유행과 추억으로서가 아니라 지금의 창작자들에게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티팝이 유행하던 시기에 활동했다고해서 시티팝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랄까 당시의 시대상이 재즈의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있던시기라서 시티팝을 장르로서 인식한게아니라 그냥 좋은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지금에와서 시티팝으로 재평가받는것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키쿠치모모코는 지금와서는 시티팝을 대표하는 쇼와돌같은 느낌이지만 당시에 과연 그럴 생각이나 있었을까는 약간 물음표같습니다. 마츠다세이코는 모모코보다는 시티팝색채가 많이 옅은 이미지지만 빅밴드재즈 시대의 느낌을 많이 차용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버블시대상황에서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추구했던것도 중요한 배경이겠지요
죄송하지만 21세기의 지금 우리가 인식하는 시티팝이란 만들어진 허상에 대한 감상평에 가깝네요. 70년대 모타운 소울 펑크 퓨전 디스코 등의 장르를 접한 일본 음악가들이 자기네 정서를 녹여낸 일본 노래들이 80년대에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 노래들의 밝고 활기차고 들뜨고 설레고 아련한 그루브는 분명 흑인들 음악으로부터 온겁니다. 다만 나카하라 메이코 처럼 천부적으로 일본식 재즈에 대한 감각을 타고난 천재도 등장하긴 합니다. 우리가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당시 일본 노래를 들어본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80년대 재패니스 펑크 라고 부릅니다.
음... 90년대에 일본음악을 매일 듣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지금의 '시티팝'이라는 단어는 어거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그 시대에는 시티팝이라는 단어도, 구분도 없었으니까요. 물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K팝'이라는 단어가 'J팝'에서 따와서 억지로 만든 단어이기에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K팝은 자기만의 특성을 담은 단어인 반면, 시티팝은 말 그대로 그냥 80-90년대에 히트했던 일본 댄스-미디엄 템포 곡을 총칭하는거라 왜 '시티'가 붙은지도 모르겠고, '팝'이 붙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클래식 J팝'이면 모를까... 물론 저에게도 8,90년대의 j팝은 매우 소중합니다. 국내 정식 수입도 안되는 곡들을 흰색 테이프에 녹음해서 팔았던 게임상들(음반상이 아니라 게임상들)의 추억, 고터몰이나 기타 보부상들이 가끔 들여와 비싼값에 팔았지만, 존재만으로도 소중했던 일본 8cm 싱글 CD의 추억... 요즘 청년들은 그런 감성 자체를 모를테니 좀 아쉽기도 하네요.
어떻게든 Kpop 까내리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 존재 하지도 않았다고? 그럼 J도 존재 하지도 않았지~~~ 그것도 일본 애들이 만들었으니까 ㅇㅇ 그래서 지금은 Jpop이 Kpop보다 잘나가나봐? 해외 팬도 많고? 지금 일본만 보더라도 Kpop 팬들 얼마나 많은데ㅎ 반면 한국에서 Jpop 팬들은 몇명이나 되니?
저 때 일본은 진짜 미쳐돌아가던(좋은 의미로) 시대였음.. 당시 미국의 일본에 대한 공포가 상당했음.. 결국 일본이 망한 건 플라자 합의고.. 한국은 imf라고 봐야 함.. 그나마 일본은 벌어놓은 걸로 아직까지 버티는 거구.. 우리는 전통적 가치가 무너져 내리면서 세대갈등이 폭발 중이고..
오마카세에 대한 해석이 한국에서 왜곡된 것과 같은것이며 또한 일본에서 생각하는 한국음식 김치찌개의 이미지와 방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것과 같은 이치임..ㅋ ruclips.net/video/dvsQcO-dxsI/видео.htmlsi=J8gBIs0YfnoyHLP4 과 같음 ㅋ
@@user-tori86 아무거나 다 시티팝이라고 같다 붙이니까 좀 피곤하긴 하죠. 원래 70년대 미국 흑인음악과 80년대 신스팝 영향을 받아서 일본식 정서를 적절히 담아낸 80년대 일본 대다수 음악들인데 그것이랑 아무 상관없는 오히려 원류라고 볼수 있는 조지 벤슨이나 알 재로우 노랠 듣고 시티팝 이러니까 좀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경제적 여유로 인한 공허함 나도 격하게 느껴보고 싶다 ㅠㅠ
화려하고 찬란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고층빌딩숲 속 그 시절의 낭만과 설레임,여유로움을 노래하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공허하고 쓸쓸한 감정을 읋조리는 듯한 게 바로 80년대 일본 시티팝이죠.
89년 부모님께서 유학을 가셔서 딱 그 버블시대를 사셨다고 하시네요,, 그때는 한국경제와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세대가 지나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 놀랍다고 하셨어요
나마비루님 최고다ㄷㄷ 매번 소개하는 내용 퀄도 그렇지만 영상 자료도 적절한데 양도 방대하고ㄷㄷ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dd 너무 좋아요dd
저 지금 댓글 보고 눈물 흘리고 있는데 ,,,,ㅋㅋㅋㅋ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시티팝 중에서 위켄드의 out of time 원곡인 midnight preyenders를 좋아합니다. 원곡을 들으면 겪어보지도 않은 버블 시대에 대한 향수가 느껴짐. 한 번 들어보세요~
풍요로움과 아날로그 특유의 느림이 있었던 시대였죠.
시티팝을 들으면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면 재빨리 녹음하던 녹음테이프,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유선전화.
그리고 어느정도 야만이 섞인(?) 사회분위기 등등이 생각나네요.
지금 젠지들도 90년대 분위기로 회귀하는 거 보면 누구나 내가 겪지못한 것들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나봐요.
일본의 씨티팝도 조회수가 많지만 80년대 코카콜라 일본cm 모음집도 조회수가 엄청나더라구요. 댓글들도 보면 다들 버블시절을 그리워하는 ㅋ
인정인정 그 시절 광고는 장난아니죠 ㅋㅋㅋ
일본 계속 그리워하고 그리살았음좋겠음 우린 디지털로 날라가고
@@holidaysummer9256세계 정점을 찍어 본 국가들은 저 찬란했던 시대를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음..
3:20 마츠다 세이코의 공항 라이브 당시는 버블 경제가 아니었고, 80년대 초 2차 오일쇼크로 인한 공황시기였습니다. 버블경제는 쇼와 말~헤이세이 초를 일컬으니, 버블시대로부터 10년 전이네요.
이제 90년생들이 40-50대가 되면 시부야계 음악들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서 지금의 시티팝처럼 또 유명해질 날들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프리템포 음악은 50년뒤에 들어도 올드하지 않을것 같습니다...!!ㅠㅠ
우리나라도90년도가 최고였던거 같아요...그리운 그 시절~
에전에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10년 뒤쳐져 잇다고 했는데...맞는 듯^^
시티팝 정말 좋아하는데 자세히 알게된것 같아서 조아용 주제에 딱맞는 이미지, 적절한 영상도 중간중간 섞여있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아서 나마비루님 영상만 보게되욥,,,항상 밤에 힐링할때는 나마비루님 영상으로,,자주와주세욥>
죄송하지만.. 일부 사실이 섞인 허구의 내용이라 글을 남깁니다. 시티팝이라는 단어는 2010년대 이후 일본 밖에서 만들어진 단어에요. 70~80년대에는 시티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에 네버 절대 없었습니다. 아주 간혹 음반 홍보용으로 시티팝스라는 단어가 보이긴 했습니다만. 실제 당시 일본에서는 나마비루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뉴뮤직에서 조금 더 세련된 정도로만 여기는 분위기였습니다. (AOR, 소울, 훵크, R&B, 퓨전 등 섞인) 역사는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푸셔야 합니다. 나마비루님의 좋은 컨텐츠를 즐겨보는 독자입니다만, 이 내용은 시티팝에 대해 너무 가공의 환상이 심합니다. 어차피 시티팝 좋아한다는 분들도 사실은 적당히 대충 즐기는 정도라 지켜만 보는 입장이지만, 한국에서는 허구가 허구를 계속 낳는 모양이라 좀 그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티팝은 장르라기보단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로, 유토피아적인 무드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의 기계, 경제성장에 의한 활기를 반영하고 있는 말이죠.
2000년대에 들어와 스트리밍, 영상 플랫폼의 보급과 함께 리스너들이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일본 내 붐에 불과했던 시티팝이 미국의 음악광 속에서 재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일찍부터 야마시타 타츠로의 곡등이 'J·레어 그루브' 'J·부기'라고 불리기도 했고
말씀하신것 처럼, 2010년쯤 유튜브 등을 통해서 80년대의 옛 명곡을 찾아내 리믹스 하며, vapor wave란 장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세계의 음악 시장에서, 디스코, 부기의 재발견이나, AOR의 재평가 등, 1980년대적인 것의 다시 부흥하며 이 연장선상에서 시티팝이 대두되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제가 잘 설명을 못드린 것 같아 대댓글 남깁니다! 좋은 피드백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영상 많이 봐주세요!! ㅎㅎ
뉴뮤직이라고 불렸지요.
정확한 지적이심 시티팝은 예전을 오히려 겪지않고 새로운 가공이 이국적느낌으로 과거를 좋게말함 새해석 나쁘게말함 왜곡이 심하게 받아들인것임 요즘세대가 근데 이게 좀역사왜곡처럼 너무 오버떤다고 해야하나 흥미롭지만 좀 지나침 과거곡 해석하고 레트로적으로 있는그대로 해석해야지 지금관점으로 그땔 곡해함 그때를 지금관점으로 가져와 새로해석하는건 괜찬지만 지금관점으로 그땔 본달까 허세뽕임 홍대병만치로
7080년대 미국 라디오방송에서 나오던 음악 AOR이 어떻게 보면 그 시초죠. 시티팝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거기서 많이 영향을 받았었고
@@ohmytoshi그쵸 신인류와 뉴뮤직..
나마비루님의 콘텐츠는 일본의 다양한 관점을 이야기해주셔서 더 재미있고 감사합니다!
7-80년대 일본 뉴뮤직의 1황인 야마시타 타츠로가 시티팝이란 단어를 엄청 싫어하는걸로 유명하죠.
암튼 저시기 일본 음악들의 퀄리티가 높았던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
그중에서도 YMO 같은 밴드는 진짜 월드 클래스였음.
당연하죠 자기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를 자기 음악에 갖다 붙이니까 싫어할수 밖에요 저도 노래만 좋으면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보면 처음엔 답답했고 그게 원래 미국 흑인음악에서 온 거라고 설명해주고 예시를 보여주고 특히나 연극이 끝난 뒤 표절 + 시티팝 낙인 논란에 대해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일본 노래 상관없이 한국적인 펑크 음악으로 멋지게 만든 노래를 비하하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시티팝💖
시티 팝 관련 일본음반을 LP+CD+카세트+화보집 해서 대략 8천장 이상 소장중인데...
일본의 80~90년대는 파도 파도 보물같은 곡들이 계속 나오는 시대....
소개된 곡들 만큼 좋은 시티팝 명곡들이 아주 많습니다.
인증 부탁드립니다
제 짧은 음악지식으로 시티 팝을 한단어로 평가 하자면 “TOKYO” 아닐까 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저 시대의 난 알 수 없었던 감정이 지금 4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아가고 있습니다. 진심은 통한다? 준비기간이 긴만큼 타이밍이 늦은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뭔가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00년대 초반에 케이블방송 V채널에서 나오던 일본 음악,뮤비들을 보고 듣고 한국가요와는 또다른 신선함이 있어서 그때부터 speed를 시작으로 주로 90년대~2000년대 초중반 일본음악을 즐겨들었었는데.
그보다 더 이른 80년대에 이런 세련된 일본노래들이 나온걸 보면 참 일본이 대중문화강국이란 감탄이 나옵니다.
PARIS MATCH 도 시티팝으로 일품인 그룹이죠.
개인적으로 네무레나이 (잠들지 않은~) 로 시작하는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베스트앨범으로 들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시티탑에 대한 아주 깔끔하고 바브루에 대한 깔끔한 설명!
얼마 전에 친구랑 일본의 시티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우리 나라는 일본 버블만큼의 과도한 풍요, 쾌락의 극을 경험한 일이 없어서 시티팝 같은 나른하고 뭔가 풍요속의 퇴폐스러운 감성이 발달하지 못한 게 아닐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시티팝은 버블이 탄생시킨 음악인듯하네요. 궁금했던 주제인데 영상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도 버블처럼은 아니지만 엄청 호화스러운시절이 있었습니다. 92년-97년 이시기 한국역사상 가장 풍요로웠던시기죠. 그때 음악들이 낙천적이고 한국식시티팝도 많이 나오긴했습니다.
이름 거론된 가수들 유튜브에 절 한 번 해야겠는데요 날도 더워지고 하니 시티 팝이 살짝 생각나는 계절인 다가오네요
한창 시티 팝 댄스 챌린지 영상 많았죠
일본어와 일본 관심있고 배우려하는데요.. 흥미롭고 도움이 됩니다 👍
지금 아이뮤직 통해 이 당시 가수 음반을 주문했는데 포맷이 보통 SHMCD, HQCD 등이애요.
가격은 장당 4만원 이상.
영상물 딸린 건 보통 블루레이 포맷인데 그 경우 8~9만원이 예사.
일본애들 좀 배짼듯.
일본 시티팝은 레전드죠 전반적인 모든 문화에도 영향을 끼쳤고 특히 우리나라에 수많은 영향과 따라쟁이들이 생겨남 그리고 유행은 돌고 돌아서 지금도 앞으로도 시티팝의 감성은 레전드로 계속 음악 영화 문화등에서 영향을 끼침
사실 8090년대 한국 가요계는 저작권 인식이 희박했던 때라서 미 팝송이나 일본음악 그대로 표절하거나 스타일 컨셉 베낀거 많았었죠
생맥주양. 뭔가 계속 소재가 중복되는 느낌이야..❤
헤헤...소재좀 주세용 ❤
8:15 클로징멘트 감사합니다. 어쩌면 80년대 일본인들이 그 시대를 살고 여러 문화매체들을 남겨준 덕분에 전세계인들이 그것을 공유할수있네요. 역사책속의 로마, 비잔틴, 오스만, 청나라등이 고도로 발전된 문화를 누렸다는 문장 하나 남아있지만 그것을 실감하기 어려운 가운데 일본 버블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온전히 전수해주는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언급하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이 일본뿐만 아니라 200년후 전세계인들조차 유튜브로 이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시티팝의 명곡들 엄선해서 소개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서 지금 일본 60대70대랑 지금 한국2030이랑 입맛이 비슷해요.식후 소프트아이스.피자,푸딩.조각케익
난 예전에 김현식의 도시의 밤 노래 들으면서 딱 시티팝에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2천년대 초중반까지도 서양인들 조차도 일본 물가 비싸다고 난리난리 였는데, 지금 유튜브 보면 일본 물가가 한국은 고사하고,태국,동남아 수준이라 충격!!! ㅎㄷㄷ물론 유튜버들이야 최대한 가성비 존데로 보여주는거겠지만요
시티팝은 80년대 후반, 90년때 까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지나갔음. 팝도 이런 분위기의 노래가 8~90년대를 풍미했음.
지금 시티팝이 뜨는 건, 지금 세대에 취향에 어필되어 맞아 떨어졌다는게 맞지 않을까?
요즘 패션처럼... 그냥 소비층에게 여러 아이템으로 돌려막기 하는데 뭐 하나 맞아 떨어지면
이거다 싶어서 좌악 미는 거 같음.
내가 예상해보면 에어서플라이 같은 음악 조금 밀어주면 지금 막 뜰 듯.
마츠다 세이코가 시티팝은 아니지 원조도 일본이 아니지
시티팝틀고 걸으면 해변걷는것 같음 자연적 환상 ㅋㅋㅋ
24초에나오는 브금정보 알수있을까요?ㅎ
마츠다세이코 - 푸른산호초
어찌보면 한국 기준 시티팝 레트로붐 을 일으킨 곡중 하나입니다
@@크루세니크 그노래는알죠.. 24초에나오는 bgm을물어본건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물론 시티팝이라는 단어자체가 모호하긴하지만 그래도 어떤류의 노래들을 지칭하는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재가 학생시절이던 90년대에 시티재즈라는 이름의 재즈컴필레니션 음반이 나왔었는데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도회적이고 세련되고 차가운 느낌의 음악들이었죠. 시티팝이 딱 시티재즈같은 맥락으로 생긴 단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티팝이라는게 뭐냐고 누가 묻는다면 재즈의 시대가 완전히 끝나지않아서 그 여운이 아직 남아있던시기에 재즈와 디스코 그리고 당시에 새로운 장르였던 신스가 섞여서 유행한 음악들이라고 정의합니다. 시기적으로 시티팝의 시대가 끝나면서 아이돌과 흑인음악의 시대가 열리니까 물론 키쿠치모모코같이 시티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도 있습니다만 재즈의 끝자락과 아이돌시대 이전의 화려한 퓨전음악의 시대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현상은 지금의 케이팝이 갈수록 당시 쇼와시대의 시티팝의 느낌을 주는것입니다. 재즈와 디스코 신스가 만나서 연출하는 음악의 화려함은 단순히 시티팝이 지나간 유행과 추억으로서가 아니라 지금의 창작자들에게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티팝이 유행하던 시기에 활동했다고해서 시티팝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랄까 당시의 시대상이 재즈의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있던시기라서 시티팝을 장르로서 인식한게아니라 그냥 좋은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지금에와서 시티팝으로 재평가받는것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키쿠치모모코는 지금와서는 시티팝을 대표하는 쇼와돌같은 느낌이지만 당시에 과연 그럴 생각이나 있었을까는 약간 물음표같습니다. 마츠다세이코는 모모코보다는 시티팝색채가 많이 옅은 이미지지만 빅밴드재즈 시대의 느낌을 많이 차용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버블시대상황에서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추구했던것도 중요한 배경이겠지요
그런데 현재 일본에서도 시티팝이 유행하고 있나요?? 막상 버블 경제 시절에는 시티팝이라는 장르도 없었다면서요?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일본젊은층은 워냑 세상돌아가는거에 관심이 없어서 일본이 저렇게 잘살았던것도 모름..
당연히 시티팝이 유행할리는없고..
어느 순간부터 과거 일본 음악을 다 시티팝으로 묶어버리는 유튜버들이 왜 이렇게 많지.
뭐만 하면 다 시티팝이래ㅋㅋㅋ
밑에 카시오페이를 시티팝이라고 하는 똘추는 또 뭐고...
그 세대가 아니기도 하고 자세히 알지 못하면서 어디서 단편적으로 본 건 있어가지고 알은 체는 하고 싶은것 같아요. 냅두세요 얘기 꺼내면 골치 아파요ㅋㅋ
카시오페아를 시티팝이라고 부르던 무식이는 댓삭튀함 ㅋㅋ
저 위에는 파리스 매치를 시티팝이라고 하는 분도 있네요. 그냥 포기 했읍니다.
디나카 아버지 김홍남형님이 불러 알게된 곡입니다. ㅎㅎ
아키라 버블 시대때 나온 애니 아닌데???
일본의 전성기를 느낄수있는 시티팝😊
한국이나 일본이나 지금은 상술에 찌들대로 찌든 아이돌이 다 해처먹는 판이지만 예전 음반 시장은 진짜 실력을 가진 자들만 가수로 이름을 떨쳤기 때문에 옛날 노래들을 찾아 듣고 그리워 하는거 같아요
한국은 아이돌이 해먹는건 맞는데 일본도 아이돌이 해먹는다고?ㅎㅎㅎ Kpop 아이돌 보다 뒤쳐지는게 Jpop 아이돌들인데?😂😂 뿐만 아니라 아이돌 만큼은 아시아 전체 나라 합해서 한국 못 이김.
죄송하지만 21세기의 지금 우리가 인식하는 시티팝이란 만들어진 허상에 대한 감상평에 가깝네요. 70년대 모타운 소울 펑크 퓨전 디스코 등의 장르를 접한 일본 음악가들이 자기네 정서를 녹여낸 일본 노래들이 80년대에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 노래들의 밝고 활기차고 들뜨고 설레고 아련한 그루브는 분명 흑인들 음악으로부터 온겁니다. 다만 나카하라 메이코 처럼 천부적으로 일본식 재즈에 대한 감각을 타고난 천재도 등장하긴 합니다. 우리가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당시 일본 노래를 들어본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80년대 재패니스 펑크 라고 부릅니다.
음... 90년대에 일본음악을 매일 듣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지금의 '시티팝'이라는 단어는 어거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그 시대에는 시티팝이라는 단어도, 구분도 없었으니까요. 물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K팝'이라는 단어가 'J팝'에서 따와서 억지로 만든 단어이기에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K팝은 자기만의 특성을 담은 단어인 반면, 시티팝은 말 그대로 그냥 80-90년대에 히트했던 일본 댄스-미디엄 템포 곡을 총칭하는거라 왜 '시티'가 붙은지도 모르겠고, '팝'이 붙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클래식 J팝'이면 모를까... 물론 저에게도 8,90년대의 j팝은 매우 소중합니다. 국내 정식 수입도 안되는 곡들을 흰색 테이프에 녹음해서 팔았던 게임상들(음반상이 아니라 게임상들)의 추억, 고터몰이나 기타 보부상들이 가끔 들여와 비싼값에 팔았지만, 존재만으로도 소중했던 일본 8cm 싱글 CD의 추억... 요즘 청년들은 그런 감성 자체를 모를테니 좀 아쉽기도 하네요.
어떻게든 Kpop 까내리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 존재 하지도 않았다고? 그럼 J도 존재 하지도 않았지~~~ 그것도 일본 애들이 만들었으니까 ㅇㅇ 그래서 지금은 Jpop이 Kpop보다 잘나가나봐? 해외 팬도 많고? 지금 일본만 보더라도 Kpop 팬들 얼마나 많은데ㅎ 반면 한국에서 Jpop 팬들은 몇명이나 되니?
소울 음악 가져다가 멜로디만 새로 짠게 시티팝아님?
마빈게이 음악 그대로 가져다 쓴거 같던데?
Stay with me 정말 좋아하는데 표절곡은 맞죠 ㅎㅎ
일본 시티팝 대다수가 미국 노래 표절한건데 일뽕들은 끝까지 부정하며 오로지 한국만 표절 했다고 까내리쥬~~~😂😂
So nostalgic!!
돈많던 시절의 여유로움의 분위기가 일본시티팝의 특징.
시티팝얘기하는데 오타키 에이이치 마츠토야 유미 얘기는 안나오네
이젠 세상이저랬었던시대로 다신못돌아가겠죠~
저 때 일본은 진짜 미쳐돌아가던(좋은 의미로) 시대였음.. 당시 미국의 일본에 대한 공포가 상당했음.. 결국 일본이 망한 건 플라자 합의고.. 한국은 imf라고 봐야 함.. 그나마 일본은 벌어놓은 걸로 아직까지 버티는 거구.. 우리는 전통적 가치가 무너져 내리면서 세대갈등이 폭발 중이고..
원래 나마비루 어디 갔어요? 목소리가 딴 사람인데.. ㅠㅠ
헝 저 맞아요 ㅠㅠ 명랑하게 해볼게요 ㅠㅠ ㅋㅋ
푸른산호초는 우리나라 건전가요 느낌인데…. 시티팝?글쎄요..
제목에 끌려 들어왔는데 새롭게알게된사실은 별로 없어서 아쉬움
편집은 잘되어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컨텐츠인데 낚시당한거같아서 좀 기분이 😞
저 섬이.... 다케시마라고 하는 사람 없나? 어디가나 있는 사람
시티팝 좋아요~
1:45 네온도쿄가 아니라 네오도쿄입니다!
일본이 가장 멋졌던 시절이였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죠
꿈 보다 해몽 오지는
일뽕들 폼 미쳐 ㅋㅋㅋㅋㅋ
일본 가수들은 노래 부를 때 샾이 자꾸 생기네요.. 세이토도 그렇고.
이 채널도 쿨재팬사업이네
아 와따시와는 시티팝이 아니옵니다
하니가 여기까지
정작 일본에선 뉴뮤직으로 취급했고 대중적 장르도 아니였는데 한국만 아주 신났듯ㅋㅋ 이러다 80년대 모든곡이 시티팝 될 기세네ㅎㅎㅎㅎ 홍대병같은건가??
오마카세에 대한 해석이 한국에서 왜곡된 것과 같은것이며
또한 일본에서 생각하는 한국음식 김치찌개의 이미지와 방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것과 같은 이치임..ㅋ
ruclips.net/video/dvsQcO-dxsI/видео.htmlsi=J8gBIs0YfnoyHLP4
과 같음 ㅋ
그냥 듣고 즐기면 되지. 뭔 음악 리스너인척 .
음악 평론가이신가요?
@@user-tori86 아무거나 다 시티팝이라고 같다 붙이니까 좀 피곤하긴 하죠. 원래 70년대 미국 흑인음악과 80년대 신스팝 영향을 받아서 일본식 정서를 적절히 담아낸 80년대 일본 대다수 음악들인데 그것이랑 아무 상관없는 오히려 원류라고 볼수 있는 조지 벤슨이나 알 재로우 노랠 듣고 시티팝 이러니까 좀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It's the falling in love 의 표절곡이 stay with me 입니다 기실 시티팝 어쩌구 곡들도 따져보면 죄다 서구 팝을 표절한것이 대부분이죠
좀 더 사료 조사를 하시고 영상을 올리셨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시티팝? 자체가 허상이죠
2020년대 jpop이 80년대 jpop 보다 훨씬 좋음...요즘 폼 미쳤음
Akb망하면서 퀄리티가 올라가는거같음.
AKB가 성공하면 jpop퀄리티가 내려가던데
일뽕 가이드북으로 나마비루 만한게 없음.😅
시티팝은 아니지만 저 시절 돈이 얼마나 많았으면 에르메스 스카프로 무대 의상을 만들어서 무대 했던 나카모리 아키나
아키나 본인도 버블 시기라 가능 했다고 말했다고 함
저당시 일본에서 구두 닦이만 해도 돈벌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