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00:00 Ice Dance (Music Box) (Lucas King)(가위손 수록곡) 03:08 낡은 사진 (눈의 여왕 수록곡) 06:04 Buried in Snow (Pontus Hultgren Music)(파이널 판타지7 수록곡) 11:04 Arctica (Dark Fantasy Studio) 14:26 겨울 동화 (이진욱) 18:09 Flying (Taehyung Theme) (BTS World 수록곡) 21:45 幸せの桜並木(Happy Cherry Tree Sidewalk) (根岸貴幸(Takayuki Negishi))(카드캡터 사쿠라 수록곡) 24:10 겨울 동화 (쿠키앤초코) 27:43 Eternity: Memory of Lightwaves (파이널 판타지 X-2 수록곡) 30:17 Violet Memory (그녀는 예뻤다 수록곡) 32:03 夢にみたデート(Dating Seen in a Dream) (根岸貴幸(Takayuki Negishi))(카드캡터 사쿠라 수록곡) 33:50 It's Only The Fairy Tale ~Instrumental Ver.~ (Yuki Kajiura)(마이 히메 수록곡) 36:14 눈물의 왈츠 (눈의 여왕 수록곡) 39:11 Ice Dance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라우치 엔드 페스티벌 코러스)(가위손 수록곡) ---------------------------------- ⛧ 00:01 처음으로 ⛧ 42:03 끝으로
꽁꽁 얼어버린 내 마음같은 계절이 찾아왔다. 눈을 감았는데 누군가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 쩌적하고 갈라지며 물기가 스며나와 얼굴을 적신다. 눈을 뜨니 그곳엔 바람이 있었다.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이 겨울을 더욱 춥게 만들 뿐이지만 바람같은 인연일지라도 난 느껴진다 그 따뜻한 마음이
겨울이 내립니다. 무엇인가 부족해 보이는 허전한 캔버스 위에는 흰 눈이 나리면서 허전함이 사라졌습니다. 캔버스 한가운데 우뚝 선 무덤덤한 나그네와 그 곁에 선 개는 말없이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하나, 둘 드문드문 보이는 별은 빛났지만서도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또 찬란할 뿐입니다. 한참 동안 가만히 있던 나그네의 발이 끝이 날 것만 같던 나그네의 발걸음이 다시 발자욱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구름 뒤에 숨었던 별들도 하나, 둘 그 자태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공허함만 존재했던 캔버스는 비로소 그림이 되었습니다. -네로의 詩-
와....진짜 연록님 플리는 연록님 만의 분위기가 나요... 겨울 플리여서 늘 듣던 캐롤 일줄 알았는데 들어오자 마자 잊고 살았던 겨울동화들이 떠오르는 거 있죠...ㅎㅎ 성냥개비 소녀, 뭔가 플란다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도 기억나고.... 신비로운 브금이 나올때면 눈의 여왕도 생각나요 ㅎ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ㅎㅎ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ㅠㅠ
겨울은 얼어붙은 시간이 아니라 타오를 기회이다. 기다림의 계절이고, 찰나의 기쁨과 끝이 없는 아픔이 공존하는 순간이다. 공허함은 겨울의 대부분을 앗아갔지만, 겨울에게 남은 좁은 공간은 다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른다. 추운 날씨는 소란을 몰아내고 북적거림을 쫒아냈지만, 언제나 그랬듯 마음 한켠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를 모이게 해줄 것이다. 겨울 바람이 시작되는 날에, 하얀 눈이 내릴 때에, 유난히 추운 날에, 벽난로가 뜨겁게 불타오르는 밤에, 어두웠던 밤을 지나 어제보다 눈부신 아침에, 이 계절이 끝나갈 즈음에 우리는 바람에 실려 만나자. 추워질수록 밀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얼어버리면 튼튼해지는 물처럼. 우리는 그렇게 만나자.
아름다운 나무 인형들로 가득 채워진 공방에 새로운 인형이 생명을 얻는다. 똑딱 거리는 소리와 나무의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오솔길 위에 자리한 오두막 안에서 울려퍼진다. 새찬 눈보라 소리를 차단하 듯 타닥- 거리는 난로불 소리가 들려오고 공방에서는 새로운 인형이 미소지으며 비어있는 한 자리를 채워간다. 하나 둘 채워가는 공방에 자리가 남지 않을 때까지 이 눈보라가 끝나고 아이들의 손에 닿기 전까지 공방의 불은 꺼지지 않은 채 계속해서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면 장사꾼이라 합니다 손님께서는 어떤 기억을 파실려고 오셨나요 흠...겨울에 관한 기억이라 알겠습니다. 원하는 문양이 있으신가요 눈송이를 맞고 있는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손님의 모습... 감사합니다. 이번 기억의 가면이 행복해보이네요 손님의 주위엔 노란색 바탕을 넣어드리죠 아, 손님. 가면을 팔고 싶지 않으시다면 잠시 보관하는 용으로 두겠습니다 몇몇 분들도 그러셨으니 괜찮습니다 나중에 제가 직접 가서 돌려드리겠습니다 가면을 좀 더 보고 싶은 제 작은 욕심이 있어서 말입니다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 가면처럼 손님의 겨울이 밝기를 바라며. 많이 이르지만 Merry Christmas
겨울이 내리고 있다. 봄이 피어날 자리에 하늘 하늘 하얀 별자리가 떨어지고. 가을이 흘러간 자리에 갈색 밤하늘이 담담히 자리하는. 겨울이 내리고 있다. 별자리가 녹아 땅바닥에서 무지개가 탄생하고. 밤하늘에 낮이 찾아와 푸르른 녹색 하늘이 세상을 비출 때.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우리는 이 기다림을 계절이라 불렀다. 겨울이 내리고 있다.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00:00 Ice Dance (Music Box) (Lucas King)(가위손 수록곡)
03:08 낡은 사진 (눈의 여왕 수록곡)
06:04 Buried in Snow (Pontus Hultgren Music)(파이널 판타지7 수록곡)
11:04 Arctica (Dark Fantasy Studio)
14:26 겨울 동화 (이진욱)
18:09 Flying (Taehyung Theme) (BTS World 수록곡)
21:45 幸せの桜並木(Happy Cherry Tree Sidewalk) (根岸貴幸(Takayuki Negishi))(카드캡터 사쿠라 수록곡)
24:10 겨울 동화 (쿠키앤초코)
27:43 Eternity: Memory of Lightwaves (파이널 판타지 X-2 수록곡)
30:17 Violet Memory (그녀는 예뻤다 수록곡)
32:03 夢にみたデート(Dating Seen in a Dream) (根岸貴幸(Takayuki Negishi))(카드캡터 사쿠라 수록곡)
33:50 It's Only The Fairy Tale ~Instrumental Ver.~ (Yuki Kajiura)(마이 히메 수록곡)
36:14 눈물의 왈츠 (눈의 여왕 수록곡)
39:11 Ice Dance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라우치 엔드 페스티벌 코러스)(가위손 수록곡)
----------------------------------
⛧ 00:01 처음으로
⛧ 42:03 끝으로
분명 겨울은 모든 계절중 가장 추운 계절이지만 사람이 가장 따뜻해질수 있는 계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와..
와....
너무 따수운 말… 💗 올 겨울 다들 아프지 말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겨울이 추운 이유는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에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에요. 영화 도가니 中.
🥺..
이번 겨울은 추위를 잊게 해줄 한 사람이 곁에 있기를.....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ㅋ
@@장건우-m6i 니가 제일 나빠
로씨 잔말말고 제설이나 해
@@장건우-m6i 있었는데 없어짐
@@cristo5675 그래서 제설이나 하려고..
꽁꽁 얼어버린 내 마음같은 계절이 찾아왔다. 눈을 감았는데 누군가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 쩌적하고 갈라지며 물기가 스며나와 얼굴을 적신다. 눈을 뜨니 그곳엔 바람이 있었다.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이 겨울을 더욱 춥게 만들 뿐이지만 바람같은 인연일지라도 난 느껴진다 그 따뜻한 마음이
겨울이 내립니다.
무엇인가 부족해 보이는 허전한 캔버스 위에는
흰 눈이 나리면서 허전함이 사라졌습니다.
캔버스 한가운데 우뚝 선 무덤덤한 나그네와 그 곁에 선 개는
말없이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하나, 둘 드문드문 보이는 별은
빛났지만서도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또 찬란할 뿐입니다.
한참 동안 가만히 있던 나그네의 발이
끝이 날 것만 같던 나그네의 발걸음이 다시 발자욱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구름 뒤에 숨었던 별들도 하나, 둘 그 자태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공허함만 존재했던 캔버스는 비로소 그림이 되었습니다.
-네로의 詩-
겨울이 내린다.
하얀 눈송이가 검은 밤하늘을 수놓고,
은빛 꽃이 푸른 달빛 아래 반짝인다.
겨울이 사람들의 눈물을 모두 덮는다.
그 눈물을 얼리고 부수어 찬바람에 날려 보낸다.
사람들이 눈물을 잊을 수 있는 봄이 올 때까지.
02 : 19 A.M.
차가운 공기와 흩날려 떨어지는 눈꽃과 고요한 바람 소리 그리고 나를 비추는 한줄기의 달빛
차갑고 추운 겨울에도, 얼지않을 따뜻한 마음을 가진사람이 한명이라도 있기를.
이거보고 겨울 이겨낼려고 스쿼트,푸쉬업 100개 조졌습니다.올겨울 다들 감기 조심
와....진짜 연록님 플리는 연록님 만의 분위기가 나요...
겨울 플리여서 늘 듣던 캐롤 일줄 알았는데 들어오자 마자 잊고 살았던 겨울동화들이 떠오르는 거 있죠...ㅎㅎ
성냥개비 소녀, 뭔가 플란다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도 기억나고.... 신비로운 브금이 나올때면 눈의 여왕도 생각나요 ㅎ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ㅎㅎ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ㅠㅠ
겨울 특유의 적적하고 고요하지만 그만큼 신비롭고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동화들이 있죠!😊 같은 마음을 느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따뜻한 시간 되세요!
예전에 어릴때 봤던 가위손 브금이 탁하고 나올때 타임슬립하는줄 알았어요
모든걸 하얗게 태워버릴
줄 알았던 겨울이 모든것들 에게
색을 주는 가을이 서로 공존하는 것 같은
이번 겨울에는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11월이
끝나고 12월이 코앞까지 왔네요 다들 남은 11월의 한주
화이팅 입니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입니다.
요즘 크리스마스 시기의 느낌이 너무 그리웠는데 이렇게 딱...!!!!!!!!!!!!!!!! 연록님 짱....첫곡부터 너무 예뻐요....
연록님 납치한 다음에 하루 종일 플레이 리스트만 만들게 하고 싶다 . . . ㄹㅇ
벌써 기대되는 겨울 테마 플리네요 ❄
겨울 특유의 아침, 새벽 냄새 그 시원하고 싸한 공기가 너무 좋아요..
겨울이 내렸다.
성냥은 눈과 함께 재가되어 녹아내렸다.
이미 얼어버려 흐르지 않는 눈물과
소리를 내지 않는 얼어버린 심장은
꺼져버린 성냥으로는 녹일 수 없기에.
봄이 오기를 기다린다.
겨울이 끝나길 기다린다.
너무 차가워 몸을 얼려버릴 것같은
심장과 눈물을 품은 채.
겨울은 얼어붙은 시간이 아니라 타오를 기회이다.
기다림의 계절이고, 찰나의 기쁨과 끝이 없는 아픔이 공존하는 순간이다.
공허함은 겨울의 대부분을 앗아갔지만, 겨울에게 남은 좁은 공간은 다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른다.
추운 날씨는 소란을 몰아내고 북적거림을 쫒아냈지만, 언제나 그랬듯 마음 한켠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를 모이게 해줄 것이다. 겨울 바람이 시작되는 날에, 하얀 눈이 내릴 때에, 유난히 추운 날에, 벽난로가 뜨겁게 불타오르는 밤에, 어두웠던 밤을 지나 어제보다 눈부신 아침에, 이 계절이 끝나갈 즈음에 우리는 바람에 실려 만나자.
추워질수록 밀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얼어버리면 튼튼해지는 물처럼. 우리는 그렇게 만나자.
아름다운 나무 인형들로 가득 채워진 공방에
새로운 인형이 생명을 얻는다.
똑딱 거리는 소리와 나무의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오솔길 위에 자리한 오두막 안에서 울려퍼진다.
새찬 눈보라 소리를 차단하 듯
타닥- 거리는 난로불 소리가 들려오고
공방에서는 새로운 인형이 미소지으며
비어있는 한 자리를 채워간다.
하나 둘 채워가는 공방에 자리가 남지 않을 때까지
이 눈보라가 끝나고 아이들의 손에 닿기 전까지
공방의 불은 꺼지지 않은 채
계속해서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하늘에서 하얀 가루가 내린다
누구보다 붉게 타올랐던 낙엽의 죽음을 애도하는 듯이
고요하게 소리 없이 곁에 있어준다
거름이 되어 새로운 새싹을 피어 낼 때
새로이 피어나는 꽃망울을 보며
편하게 눈감길
늦게 와버렸지만 오늘도 좋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면 장사꾼이라 합니다
손님께서는 어떤 기억을 파실려고 오셨나요
흠...겨울에 관한 기억이라
알겠습니다. 원하는 문양이 있으신가요
눈송이를 맞고 있는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손님의 모습...
감사합니다. 이번 기억의 가면이 행복해보이네요
손님의 주위엔 노란색 바탕을 넣어드리죠
아, 손님. 가면을 팔고 싶지 않으시다면
잠시 보관하는 용으로 두겠습니다
몇몇 분들도 그러셨으니 괜찮습니다
나중에 제가 직접 가서 돌려드리겠습니다
가면을 좀 더 보고 싶은 제 작은 욕심이
있어서 말입니다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 가면처럼 손님의 겨울이 밝기를 바라며. 많이 이르지만 Merry Christmas
첫 노래 시작 부분에 뽀드득뽀드득 소리 연결 잘 안 돼서 치지직 거리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눈 밟는 소리네요...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플리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따악 이맘때쯤 들었으면 하는 음악들이네요. 구독자들 워너비를 넘 잘아셔ㅠㅠ 감사히들을게요🥰
이 플리 너무 좋아서 소름 돋아요... 연록님... 어쩜 이리 보석 같은 겨울에 딱 맞는 노래들을
아 너무너무 좋아요 어떻게 이런 보석같은 노래들을 잘도 골라오시는지 진짜 존경합니다
12월 1일에 맞춰서 들어야겠어요. 뭘 했다고 벌써 연말인지 ;-;
너무 예쁘고 따뜻한 소리라서 아껴서 듣게되네요 🔔🎄💝
이거 들으면서 묘령의 황자 보면 정말,,레전드
오매깜짝아 영상에 움직이는 낙엽보고 벌레인줄;;
겨울이 내리고 있다.
봄이 피어날 자리에
하늘 하늘 하얀 별자리가 떨어지고.
가을이 흘러간 자리에
갈색 밤하늘이 담담히 자리하는.
겨울이 내리고 있다.
별자리가 녹아
땅바닥에서 무지개가 탄생하고.
밤하늘에 낮이 찾아와
푸르른 녹색 하늘이 세상을 비출 때.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우리는 이 기다림을 계절이라 불렀다.
겨울이 내리고 있다.
이번 겨울은 다들 외로우실거라 믿습니다...
11:04
왜 송충이 같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