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휴가 특혜 의혹’ 당직사병 재소환…수사 본격화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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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군 관련자들을 한꺼번에 재소환했습니다.
    추 장관 아들의 휴가뿐만 아니라 부대 변경과 통역병 선발 청탁 등 관련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게 검찰의 방침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당시 당직사병 A 씨.
    지난 6월 한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또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 씨/휴가 당시 당직사병 : ""(어떤 일로 오신 건지?) 4층에 불러서 왔어요 (어떤 사건 관련해서, 추미애 아들 관련해서?) 네.""]
    당시 추 장관의 보좌관으로부터 서 씨의 휴가 연장을 문의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 B 대위와 부대 관리자였던 C 대위 역시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서 씨가 두 차례 병가를 사용한 뒤 추가로 휴가를 가게 된 과정에서 휴가 신청이 규정대로 이뤄졌는지, 청탁이나 특혜가 없었는지가 중점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국군양주병원 등에서 압수한 서 씨 관련 자료도 함께 분석 중입니다.
    검찰은 또한 서 씨의 자대 변경 청탁과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 씨 측은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을 통해 자대 배치 청탁 의혹을 제기한 예비역 대령 D 씨와 이를 보도한 SBS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도 없고, 청탁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현근택/서 씨 측 변호인 : ""컴퓨터에 의해 자대 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이 이루어질 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원식 의원은 폭로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서 씨 측이 무고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펴집:심명식/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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