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이학계열과 공학계열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이학과 공학의 또 중요한 차이점 중에 하나는 이학은 확장만 되지만 공학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학에서 과거의 이론이 뒤집히는 경우는 아주 드문 편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사실은 지금도 여전히 사실이죠. 완전히 새로운 발견이 일어나면 가끔 뒤집히기도 하지만.. 근데 공학에서는 얼마전까지 사실이던 것이 지금은 거짓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이 만드는 방법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화학공학과 학부를 나와 분광화학을 박사 주제로 잡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화학공학은 화학+기계공학의 교집합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화공의 핵심은 석유화학인데... 석유 파이프에서 끓여서 상변화와 그 유체가 파이프를 따라 이동(운송)하는 데에 유량과 그 과정에서의 화학반응을 이해하는 학과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연속적인 흐름과 반응, 그 안에서 물질의 상변화와 열량 등을 중심으로 배웁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적은 에너지로 생산을 위한 '촉매'가 더해지고, 가장 흔한 생산물인 고분자(PE,PET) 등이 연계가 되기도합니다. 무기물로는 반도체가 있죠... 그리고 이를 위한 기계가 필요하니, 어떻게 제어하는지, 혹은 전체 공정의 도면은 어떻게되는지 배우기도 하는 학과입니다. 즉, 철저하게 화학을 이용한 생산 공정 학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산업계에서 많이 요구를 하는 것이고요. 화학은 그냥 공정을 버리고 화학 자체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우리가 고등학교까지 책에서 배우고 생각해오던 것이 '화학과'입니다. 화학공학과 학부시절 당시 교수님이 해주시던 말이 있습니다. 화학과를 만나면 기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기계과를 만나면 화학에 대해 이야기하라고요. 화학공학과의 장점은 실용성이 높지만, 두가지를 겸하다보니 깊이가 얕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학원에서 동기들 만나면, 종종 나오는 이유가 이럴 줄 알았으면 화학과를 나올걸...하는 것입니다. '탐구' 자체에 뜻이 있다면 화학과를, '취업'과 '실용성'을 생각하신다면 화학공학과를 추천드려봅니다.
학생인데 화학이 끌리는데 어떤 적성검사를 해도 자연과학보다 공학이 먼저 나옵니다 (참고로 지구,생명에는 흥미가 거의 (지구 해봤자 우주 정도 조금 흥미 있네요) 없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는건가요? 수학,화학을 좋아 하고 화학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과를 가야할까요(대학원도 갈겁니다)
안녕하세요, 적성 검사가 얼마나 정확할지 모르겠지만, 분야가 이공/인문/예체능 등으로 크게 다른게 아니라면 자연과학과 공학 수준에서는 별 차이 없습니다. 연구하는 내용도 요새는 이공계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범주여서 적성을 고려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당장 저만 해도 적성검사에서 농업이나 음악 쪽으로 항상 나왔는데 지금 화학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네요.
화장품 연구원 하고싶어서 화학공학과 가는거 별로인가요?ㅠㅠ 화공과 나와서 화장품 분야 진출이 힘드나요?? 사실 나중에 화장품 사업하고 싶어서공장제어랑, 최대효율 같은거 배우고 싶어서 화공과를 택했는데 지금 고2인데 작년 생기부를 다 화공으로 채워나서요ㅠㅠ 대학 졸업-> 화장품 연구원-> 화장품 사업 루트로 하고싶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화공과에서 화장품 연구원 진학 루트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선 들어가고 나면 어차피 처음부터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정도로 화장품 제조나 개발의 노하우와 기술을 알면 이미 그 화장품 회사는 미래가 없는 수준입니다. 입사 후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들을 배워 본격적인 연구와 개발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공부를 미리 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화장품 사업이라는 목표를 조금 구체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화장품을 만드려는 것이면 화장품관련 학과 혹은 화학과가 맞고 실제로 회사나 생산설비를 도입하려는 것이면 상관 없어 보입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데 굳이 연구원을 직접 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이 해당 분야의 기초 기술을 알아야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닌 시대이기 때문에.. 여튼 제 생각에는 화공과에서 화장품 연구소로 진출하는 루트는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chemophilia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을 하면서 기술을 배우고 나와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업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어떤 과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ㅜㅜ앞에서 말했듯 직접 사업을 하기 위해서 공장제어, 최대 효율 측면도 배우고 싶은데 화장품 개발 자체는 화학과라...이럴 때는 어떤 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Whatthe-s5h 그렇다면 둘 중에서는 화학과가 낫겠네요. 공정이나 설비 같은 것은 관련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의뢰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물질 자체를 찾아내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남에게 맡긴다면 특허를 사거나 다른 원천기술 보유자의 협업자로 위치해야만 할 테니까요. 만들고 싶은 것이 '화장품'자체라면 화학과가 '화장품 생산과 사업'이라면 화학공학과가 조금이나마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둘 모두 대학교 학부생이후 바로 영향을 준다는 가정이며, 상황과 목적에 따라 화학과 졸업 후 화학공학과 대학원 진학이나, 반대 방향으로의 선택도 가능합니다.
@@chemophilia 저는 사업가로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 애초에 화공과를 선택한게 둘 다 배우려면 화공과가 조금이나마 적합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화공과 설명회에서 화장품 분야로 나갈 수 있다고 들음) 제가 이미 생기부를 다 화공과로 맞춰나서 그런데 그럼 화공과 졸업 후 화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향으로 가는것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화학을 정말로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화학과 진학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태어날 때 부터 왼쪽 팔, 다리에 경미한 편마비가 있어서 오른쪽보다는 힘도 좀 약합니다. 왼손으로 물체를 잡거나 지지하는 것까지는 되지만, 무언가를 섬세하게 다루기엔 좀 어렵습니다. 나중에 대학에 가면 조별과제를 해야 할텐데 이러한 부분들이 학우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듭니다. 화학과를 졸업하신 입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화학과 조별과제는 실험 수업인 경우가 많은데, 역할을 분배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향후 연구 등에서도 힘이 많이 필요한 실험이 부담된다면 컴퓨터를 이용한 양자계산이나 시뮬레이션 등의 계산화학 분야가 매우 유망하기에 이 쪽을 고민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의 불편함일 뿐 장벽은 아니니 원하는 일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28살이고 살아보니 대학교졸업장이 필요한거같고, 안정적인직장에 다니면 좋을거같아 전문대 입학을 고려중인데요 어떤분은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국립대를 가라고하더군요 화공과로요 전 문과출신에 수학,물리 1도 몰라요 원래는 전문대 소방방재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비전없다고 다들 화공과를 가래여 저처럼 관심이 없는 사람이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입학하는건 옳은지 너무 의문입니다 전기나 소방은 여자는 메리트가 없다고 하구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데 전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관련 분야에 성향이 맞지 않거나 관심이 없거나 최소한의 기반 지식을 공부한 적 없다면 진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교의 의미가 요즘 많이 퇴색해서 적당히 다니면 졸업장 나오고 취업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막상 대학교에서 학과 공부가 맞지 않아 학점이 심각하게 망쳐지면(1~2점대) 오히려 취업이 더 어려워집니다. 졸업을 위해 간단한 논문을 쓰거나 졸업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교육부 방침입니다. 그런데 전공 분야에 관심이 없고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의 경우 졸업 시험 통과를 못해 졸업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경우가 항상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쪽 분야가 취업이 좋다니 전혀 모르지만 무작정 해 보자는 결정은 오히려 더 후회가 커질 듯 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하나? 라는 심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조금 달라도 상관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제가 질문자 분의 입장이라면 화공과는 안가겠습니다.
@@안지현-q3q 안 되는 것은 없죠. 있는 힘껏 달려들어 한다면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도 중고등학교때 공부한 내용 대학 와서 거의 다 까먹고 고생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빡빡하게 공부하고 관성 붙으면 문제 될 것 없습니다. 단지 모두가 그걸 알지만 생각대로 일이 되진 않는다는게 어려운 것일 뿐이죠.. 고민 되면 우선 해보고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해서 잘되면 가는거고, 해봤더니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접으면 되니
@@chemophilia 네 우선 시간이 촉박하니 과학은 지구과학,생명은 제외하고 물리 화학 위주로 해야되겠어요. 이것저것 하는게 많아 시간이 없을수도 있는데 최대한 해봐야되겠어요!!! 소방도 교과목을 보니 물리 화학은 어느정도 필요한거같긴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변을 들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많은 도움 됐습니다!!!!!
지나가던 현업자입니다... 한번씩 면접 대상자를 뽑게 되는경우가 있는데, 제일 먼저 보는건 학과랑 학점이겠네요. 주인장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어학성적도 어느정도 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외국인과 일하게되는 경우라면 필수적입니다. 아닐경우 실질적으로 요구하는건 영어를 읽고 해석할줄 아는 능력정도면 되구요. 다만 어학능력이 있으면 본인 기회의 폭이 넓어지고, 공기업같은 곳은 최소 어학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으로 어학성적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가능하다면 토익에 스피킹관련 점수를 챙겨주세요. 현업에서의 자격증은 특정 업무를 맡기위한 필수요건일 경우 우대해주는게 많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때 화공기사는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고, 맡게되는 업무에 따라서 위험물산업기사/대기&수질환경기사/에너지관리기사/산업안전기사 등이 취업시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저는 학점이 나빠 다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화공기사를 취득하긴 했습니다만... 기사라는게 일반적으로 대학교 기능사의 경우 고졸수준 산업기사의 경우 초대졸(전문대) 기사의 경우 대졸 수준으로 매칭 됩니다 기술사/기능장은 각각 기사/산업기사의 상위 자격증으로 관련직종 경력이 필요하고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만큼 우대해주기도 하구요. 지금이면 댓글 작성자분께선 2학기를 막 시작하셨겠네요. 취업과 관련해선 앞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1.학점 2.어학 입니다. 특별히 다른걸 해보겠다고 가장 기본이 되는 두가지를 놓치게되는건 피해주세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게, 또 본인이 즐거울 수 있는 대학생활을 해주세요. 친구는 후에 다양한 현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리가 되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추억은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으니까요. 작성자님의 앞으로 미래를 응원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업계 후배님으로 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만 제대로 해도 문제 없습니다. 복수전공 학점 3.5보다는 단일전공 4.0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화학과 졸업생도 전자, 디스플레이, 배터리 쪽으로 요새는 많이 가서 지원이 불가능한 분야는 웬만해서는 없는 듯 하네요. 복수전공 시너지는 대학원에서 연구까지 가야 의미가 있지 수업듣고 공부만 해서는 큰 의미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음... 이미 대학 진학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위에서 알려주신대로 신약 합성및 개발은 화학과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화공에 대해 첨언 드리자면... 화학과 출신 연구원 분들이 개발해낸 신약을 화학공학자는 어떻게 문제없이 대량생산할수 있는가를 고민해서 현장에 적용시킨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물론 화학공학을 전공해서 연구원이 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앞선 댓글에서 말씀하신거와 같이 화학과로 진학하여 대학원 과정을 거치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학벌은 연고대로 높이고 싶어 수학, 화학 좋아하고 물리는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는데 화학과에가서 화공을 복전하는 건 많이 힘들까요? 전과가 쉽지않을 것 같아서 글고 채용할 때 많은 대기업에서 화학/화공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엔지니어쪽을 제외하면 취업시 불이익이 있을까요?
화학/화공이 근본이 같아 이 둘을 복수전공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화학과가 아닌 다른 자연대 전공의 학생들이 화공 복전/부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화학과에서는 화공으로 전과하거나 그 외 (재료, 환경/전자) 학과를 복전/부전하는 것이 흔한 듯 하네요. 전 화학/화공 복전을 생각해본적 없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야 모두 실험 과목이 꽤나 많은 편이라 시간적으로 복수전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수업이 겹쳐 시간표 짜는게 굉장히 어려울 수 있거든요. 대기업 채용시 화학/화공 구분은 사실상 없고, 영향이 있는 경우는 일종의 연결고리가 이미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의 특정 학과에서 어느 대기업으로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취업했다면, 이후에도 취업이 조금 더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자연대 보다는 공대가 기업과 많은 연결고리와 인맥이 튼튼하게 쌓여 있기 때문에 조금 나을 수도 있겠죠. 물론 학교와 학과마다 다르고 선배를 통하지 않으면 확신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울 것 같네요. 요약: 굳이 화학/화공 복수전공할 필요는 없음. 대학원을 진학할 때 과를 옮기는 방식으로 하는 편이 나을수 있음 취업시 화학/화공 차이는 특별히 없음 (공채 요건이 특정 학과 졸업생으로 한정되지 않는 한)
@@chemophilia 그렇다면 신소재를 만약 복전시 신소재 원전공으로 졸업한 사람에 비해 취업에 불이익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전이 인기가 많아 복전 컷이 높다고 알고있고 다른 학교 전자공에 잠깐 다녔다가 이 쪽 공부가 싫어서 반수했거든요...서카포 곧 졸업을 앞둔 지인 말로는 대학원 진학은 박사 따야 의미있고 석사는 학사졸이나 대우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 열정은 없어서요
@@빡빡-c1y 솔직히 지금 현재 상황에서의 취업에 대한 영향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복수전공은 크게 의미 없습니다. 부전공은 더 의미 없고요. 취업이 목표시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점과 영어성적이니 하나의 전공에서 아주 좋은 학점을 받도록 집중하시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물론, 비슷한 학점에 다른 요건들이 비슷한 지원자일 경우에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여부가 가산점이 있겠죠.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무직이 아닌 연구직이라면 석사가 학사보다 압도적으로 유의미합니다. 본인이 연구 진행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박사까지 해야 하지만, 그 정도의 목표까지는 없다면 박사를 의무적으로 할 필요 없습니다. 목표에 따라 박사를 따야만 의미있을 수도 있고, 석사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화공은 화학을 이해하고 물질을 저렴하게 생산성을 높이는 전공입니다. 화학은 화공 발꿈치도 못따라옵니다. 꼭 화학쪽아니라 어떤 일을해도 잘하기때문에 미국에서 화공과 출신들이 CEO 자리 를 많이 차지 합니다. 화공은 화학과 플러스 기계과 를 합한 전공입니다. 두 전공을 4년에 끝내야하기때문에 힘들죠. 미국에서는 천재둘이 갑니다.
아주 간단히만 본다면 신소재(과거 재료공학과)는 더 넓은 물질까지 다룹니다. 대표적으로 분자~고분자 수준의 화학 물질을 넘어 철강, 합금 등 모든 종류의 소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대학원 이후 연구 영역에서는 나노물질부터 화학물질, 반도체, 배터리 등 교집합이 크게 생겨납니다.
화학공학과는 화학공장, 플렌트, 석유공장, 기계 등을 설계하기위해 배우는과
화학과가 유기,무기,고분자,생화학 등을 배우고 대학원가서 디스플레이,반도체,태양전지,배터리 등 선택해서 가야함
화학과: 니가 생각하는 화학과
화공과: 화학공장과
화학과 입시 준비하는 모든 고딩들 홧팅!!!
화학과는 효율관계없이 합성하는거라면
화공과는 효율적으로 만드는걸 공부하는걸 들은것 같네요
화공 첫 전공수업인 화공양론책 1p를 보면
화공은 기계공학에서 시작됐다고 적혀있죠.
즉, 화공은 기계공학에서 물질의 분류, 혼합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특수학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화학을 모르는 화공학도에요)
이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해주신점 감사합니다
연구개발 -> 화학과 | 상용화/산업화 -> 화공과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ㅎㅎㅎ
왠지 느낌적으로만 따지면 화학과는 순수과학, 순수연구같고 화학공학과는 실무적인, 기존의 기술을 이용하는... 그런 느낌?
그래도 화학계열은 발전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서 좀 편한 편입니다. IT 쪽은 특히 그래픽스 는 정말 채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얼마전까지 보편적이던 것이 갑자기 쓰면 안 되는 것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정말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물질, 실생활에서 유용한 물질들을 연구 및 탐구해보고 싶어서 화공, 신소재공학과를 꿈꾸고 있는 예비 고2입니다. 수학을 좋아하며 잘하고 물리와 화학은 보통이지만 관심이 많고 흥미로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학과가 더 적합한 걸까요?🥺
신소재공학과도 괜찮은 것 같네요. 저라면 화학과를 가겠지만 공대와 자연대, 재료와 원리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해 보고 자신이 더 끌리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는 차이점.. 수험생들에게 진짜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화학과 전공하겠습니다!
화이팅!!!!!
화학이 정맖좋은 학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항상 중요하고 근간이 되는 학문이고 산업입니다. 항상 취업 잘됩니다
화학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이학계열과 공학계열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이학과 공학의 또 중요한 차이점 중에 하나는 이학은 확장만 되지만 공학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학에서 과거의 이론이 뒤집히는 경우는 아주 드문 편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사실은 지금도 여전히 사실이죠. 완전히 새로운 발견이 일어나면 가끔 뒤집히기도 하지만.. 근데 공학에서는 얼마전까지 사실이던 것이 지금은 거짓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이 만드는 방법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화학공학과 학부를 나와 분광화학을 박사 주제로 잡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화학공학은 화학+기계공학의 교집합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화공의 핵심은 석유화학인데... 석유 파이프에서 끓여서 상변화와 그 유체가 파이프를 따라 이동(운송)하는 데에 유량과 그 과정에서의 화학반응을 이해하는 학과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연속적인 흐름과 반응, 그 안에서 물질의 상변화와 열량 등을 중심으로 배웁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적은 에너지로 생산을 위한 '촉매'가 더해지고, 가장 흔한 생산물인 고분자(PE,PET) 등이 연계가 되기도합니다. 무기물로는 반도체가 있죠... 그리고 이를 위한 기계가 필요하니, 어떻게 제어하는지, 혹은 전체 공정의 도면은 어떻게되는지 배우기도 하는 학과입니다. 즉, 철저하게 화학을 이용한 생산 공정 학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산업계에서 많이 요구를 하는 것이고요.
화학은 그냥 공정을 버리고 화학 자체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우리가 고등학교까지 책에서 배우고 생각해오던 것이 '화학과'입니다.
화학공학과 학부시절 당시 교수님이 해주시던 말이 있습니다. 화학과를 만나면 기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기계과를 만나면 화학에 대해 이야기하라고요. 화학공학과의 장점은 실용성이 높지만, 두가지를 겸하다보니 깊이가 얕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학원에서 동기들 만나면, 종종 나오는 이유가 이럴 줄 알았으면 화학과를 나올걸...하는 것입니다. '탐구' 자체에 뜻이 있다면 화학과를, '취업'과 '실용성'을 생각하신다면 화학공학과를 추천드려봅니다.
화공을 전공했어도 타전공 사람들에게 화공이 어떤 학문인지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이걸 보고 속이 뻥 뚫렸습니다
학생인데 화학이 끌리는데 어떤 적성검사를 해도 자연과학보다 공학이 먼저 나옵니다 (참고로 지구,생명에는 흥미가 거의 (지구 해봤자 우주 정도 조금 흥미 있네요) 없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는건가요? 수학,화학을 좋아 하고 화학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과를 가야할까요(대학원도 갈겁니다)
안녕하세요, 적성 검사가 얼마나 정확할지 모르겠지만, 분야가 이공/인문/예체능 등으로 크게 다른게 아니라면 자연과학과 공학 수준에서는 별 차이 없습니다.
연구하는 내용도 요새는 이공계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범주여서 적성을 고려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당장 저만 해도 적성검사에서 농업이나 음악 쪽으로 항상 나왔는데 지금 화학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네요.
@@chemophilia넵! 감사합니다ㅎㅎ
다음 영상이 기대되네요
화장품 연구원 하고싶어서 화학공학과 가는거 별로인가요?ㅠㅠ 화공과 나와서 화장품 분야 진출이 힘드나요?? 사실 나중에 화장품 사업하고 싶어서공장제어랑, 최대효율 같은거 배우고 싶어서 화공과를 택했는데 지금 고2인데 작년 생기부를 다 화공으로 채워나서요ㅠㅠ 대학 졸업-> 화장품 연구원-> 화장품 사업 루트로 하고싶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화공과에서 화장품 연구원 진학 루트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선 들어가고 나면 어차피 처음부터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정도로 화장품 제조나 개발의 노하우와 기술을 알면 이미 그 화장품 회사는 미래가 없는 수준입니다. 입사 후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들을 배워 본격적인 연구와 개발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공부를 미리 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화장품 사업이라는 목표를 조금 구체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화장품을 만드려는 것이면 화장품관련 학과 혹은 화학과가 맞고
실제로 회사나 생산설비를 도입하려는 것이면 상관 없어 보입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데 굳이 연구원을 직접 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이 해당 분야의 기초 기술을 알아야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닌 시대이기 때문에..
여튼 제 생각에는 화공과에서 화장품 연구소로 진출하는 루트는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chemophilia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을 하면서 기술을 배우고 나와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업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어떤 과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ㅜㅜ앞에서 말했듯 직접 사업을 하기 위해서 공장제어, 최대 효율 측면도 배우고 싶은데 화장품 개발 자체는 화학과라...이럴 때는 어떤 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Whatthe-s5h 그렇다면 둘 중에서는 화학과가 낫겠네요. 공정이나 설비 같은 것은 관련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의뢰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물질 자체를 찾아내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남에게 맡긴다면 특허를 사거나 다른 원천기술 보유자의 협업자로 위치해야만 할 테니까요.
만들고 싶은 것이 '화장품'자체라면 화학과가
'화장품 생산과 사업'이라면 화학공학과가 조금이나마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둘 모두 대학교 학부생이후 바로 영향을 준다는 가정이며, 상황과 목적에 따라 화학과 졸업 후 화학공학과 대학원 진학이나, 반대 방향으로의 선택도 가능합니다.
@@chemophilia 저는 사업가로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 애초에 화공과를 선택한게 둘 다 배우려면 화공과가 조금이나마 적합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화공과 설명회에서 화장품 분야로 나갈 수 있다고 들음) 제가 이미 생기부를 다 화공과로 맞춰나서 그런데 그럼 화공과 졸업 후 화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향으로 가는것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화학을 정말로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화학과 진학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태어날 때 부터 왼쪽 팔, 다리에 경미한 편마비가 있어서 오른쪽보다는 힘도 좀 약합니다. 왼손으로 물체를 잡거나 지지하는 것까지는 되지만, 무언가를 섬세하게 다루기엔 좀 어렵습니다. 나중에 대학에 가면 조별과제를 해야 할텐데 이러한 부분들이 학우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듭니다.
화학과를 졸업하신 입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화학과 조별과제는 실험 수업인 경우가 많은데, 역할을 분배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향후 연구 등에서도 힘이 많이 필요한 실험이 부담된다면 컴퓨터를 이용한 양자계산이나 시뮬레이션 등의 계산화학 분야가 매우 유망하기에 이 쪽을 고민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의 불편함일 뿐 장벽은 아니니 원하는 일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chemophilia 감사합니다
내년에 28살이고 살아보니 대학교졸업장이 필요한거같고, 안정적인직장에 다니면 좋을거같아 전문대 입학을 고려중인데요 어떤분은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국립대를 가라고하더군요 화공과로요
전 문과출신에 수학,물리 1도 몰라요
원래는 전문대 소방방재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비전없다고 다들 화공과를 가래여
저처럼 관심이 없는 사람이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입학하는건 옳은지 너무 의문입니다
전기나 소방은 여자는 메리트가 없다고 하구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데 전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관련 분야에 성향이 맞지 않거나 관심이 없거나 최소한의 기반 지식을 공부한 적 없다면 진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교의 의미가 요즘 많이 퇴색해서 적당히 다니면 졸업장 나오고 취업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막상 대학교에서 학과 공부가 맞지 않아 학점이 심각하게 망쳐지면(1~2점대) 오히려 취업이 더 어려워집니다.
졸업을 위해 간단한 논문을 쓰거나 졸업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교육부 방침입니다.
그런데 전공 분야에 관심이 없고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의 경우 졸업 시험 통과를 못해 졸업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경우가 항상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쪽 분야가 취업이 좋다니 전혀 모르지만 무작정 해 보자는 결정은
오히려 더 후회가 커질 듯 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하나? 라는 심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조금 달라도 상관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제가 질문자 분의 입장이라면 화공과는 안가겠습니다.
@@chemophilia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같은 채널인지 모르고 이쪽엔 댓글달고, 다른 영상엔 메일확인해달라는 댓글을 달았었네요 소방방재 가야되겠어요 !! 감사합니다..그쪽이 그나마 관심있어서 ㅎㅎ좋은 하루되세욥~~
@@chemophilia 그런데, 지금부터 물리 수학 화학을 공부한다해도 힘들까요? 중학교꺼부터 할려고 했거든요 수학은 개인과외받을거구욥
@@안지현-q3q 안 되는 것은 없죠. 있는 힘껏 달려들어 한다면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도 중고등학교때 공부한 내용 대학 와서 거의 다 까먹고 고생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빡빡하게 공부하고 관성 붙으면 문제 될 것 없습니다.
단지 모두가 그걸 알지만 생각대로 일이 되진 않는다는게 어려운 것일 뿐이죠..
고민 되면 우선 해보고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해서 잘되면 가는거고, 해봤더니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접으면 되니
@@chemophilia 네 우선 시간이 촉박하니 과학은 지구과학,생명은 제외하고 물리 화학 위주로 해야되겠어요. 이것저것 하는게 많아 시간이 없을수도 있는데 최대한 해봐야되겠어요!!!
소방도 교과목을 보니 물리 화학은 어느정도 필요한거같긴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변을 들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많은 도움 됐습니다!!!!!
와 넘 재밌써요 !!! 과산화수소 설명해주신 부분 보고 궁금해졌는데 화학물질들을 공장에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요!
제가 다니는 전기공학은 수학, 물리를 바탕으로 하고 일부 전공에서 화학을 다루는 정도인데, 화학공학은 화학만 하는 게 아니라 수학, 물리가 베이스였군요~
화학과, 화학공학과 차이를
물어보는거면 화공가야함
24학번 화학공학과에 곧 입학하는 새내기입니다. 물1 물2 공부중에 있으며 화2도 해볼려고합니다 취업을 위해 입학전 위험물기능사나 화공기사 등을 따놓는것이 좋을까요?
큰 영향은 없고 컴활이나 타이핑 자격증 정도 비중일듯 합니다. 가능하다면 여유있을때 영어공부에 충분한 노력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취업은 학점과 영어성적(토익 등)이 핵심입니다.
지나가던 현업자입니다...
한번씩 면접 대상자를 뽑게 되는경우가 있는데, 제일 먼저 보는건 학과랑 학점이겠네요.
주인장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어학성적도 어느정도 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외국인과 일하게되는 경우라면 필수적입니다. 아닐경우 실질적으로 요구하는건 영어를 읽고 해석할줄 아는 능력정도면 되구요.
다만 어학능력이 있으면 본인 기회의 폭이 넓어지고, 공기업같은 곳은 최소 어학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으로 어학성적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가능하다면 토익에 스피킹관련 점수를 챙겨주세요.
현업에서의 자격증은 특정 업무를 맡기위한 필수요건일 경우 우대해주는게 많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때 화공기사는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고, 맡게되는 업무에 따라서 위험물산업기사/대기&수질환경기사/에너지관리기사/산업안전기사 등이 취업시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저는 학점이 나빠 다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화공기사를 취득하긴 했습니다만... 기사라는게 일반적으로 대학교 기능사의 경우 고졸수준 산업기사의 경우 초대졸(전문대) 기사의 경우 대졸 수준으로 매칭 됩니다
기술사/기능장은 각각 기사/산업기사의 상위 자격증으로 관련직종 경력이 필요하고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만큼 우대해주기도 하구요.
지금이면 댓글 작성자분께선 2학기를 막 시작하셨겠네요.
취업과 관련해선 앞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1.학점 2.어학 입니다.
특별히 다른걸 해보겠다고 가장 기본이 되는 두가지를 놓치게되는건 피해주세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게, 또 본인이 즐거울 수 있는 대학생활을 해주세요.
친구는 후에 다양한 현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리가 되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추억은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으니까요.
작성자님의 앞으로 미래를 응원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업계 후배님으로 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2인데 선택 과목중에 물리를 안듣고 생명, 화학 들었는데 화학과 진학해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을까요?
두 학과의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학은 사실 학과와는 큰 상관 없이 관심있는 연구 분야를 따라가는 것이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실험실이 있는 이공계 대학원 진학과 장단점 등에 대해서는 다뤄보겠습니다.
수학과 물리는 너무 싫은데 화학은 괜찮다면 화학과로 가는게 더 나을까요? 평균적으로 취업을 했을때 돈을 더 많이 버는 학과는 어디인가요?? 화공,화학 둘 다 신약개발 연구원이 될수 있는 학과일까요?? 예비고1이 학과 고민중이라 여쭤봅니다!!
화학과 화공과 중에서 신약개발연구원이 될 수 있는 확률은 어떤 학과가 더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반도체쪽 취업도 고민중입니다!
수학 물리가 너무 싫을 정도면 화공과가 조금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취업연봉은 어느 회사에 갔는가로 갈려서 대기업 가면 많이 버는거라 애매하네요. 둘 다 가는데 화공이 학교-회사간 커넥션이 더 많습니다. 신약개발이면 화학과가 더 맞습니다.
@@chemophilia 감사합니당!!!!😍😍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예비 고1인데 정말 유용한 영상이었습니다
특허 변호사(변리사)가 되려면 화학과와 화공과 중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변호사나 변리사가 되는데 분야는 특별히 상관 없고 그냥 열심히 해서 되면 됩니다. 다른 점이라면 변리사가 된 후 외부 특허등록의뢰가 많을 수록 소득이 클 텐데, 제가 변리사 분야는 몰라도 화공이 화학보다 특허가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학탈주자로서 오늘도 화학뽕 채우고 갑니다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화학과 가서 전기쪽도 갈수있나요. 제약이랑 전기 하고 싶어요
전기는 딱히 관련없습니다. 전기는 전기과만 되고 전자소자쪽은 화학에서도 연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경희대(서울캠) 화학과는 취업 어떨까요?;
화학과 갈려면 고등학교 2학년 선택과목때 물리 필수인가요? 화생지로 갈수있나요
물리 없이도 가능합니다. 대신 대학교 1학년때 자연대는 일반물리를 거의 필수로 수강해야해서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는 선택은 안해도 공부는 하는게 좋을거에요
@@chemophilia 기하도 안해도 되나요?
@@뭉치_ii그렇게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네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미적분입니다
비료관련 가업을 승계할 예정인데 무슨과를 가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데 화공과를 가도 괜찮을 선택일까요?
진로가 비료 관련 가업으로 정해져 있다면 화공과도 괜찮고, 아무래도 비료가 환경 문제와도 연관이 있으니 환경공학 쪽도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화학과랑 전자공학과를 복전하면 어디분야에 지원할 수 있나요!! 시너지는 괜탆나요
하나만 제대로 해도 문제 없습니다. 복수전공 학점 3.5보다는 단일전공 4.0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화학과 졸업생도 전자, 디스플레이, 배터리 쪽으로 요새는 많이 가서 지원이 불가능한 분야는 웬만해서는 없는 듯 하네요. 복수전공 시너지는 대학원에서 연구까지 가야 의미가 있지 수업듣고 공부만 해서는 큰 의미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chemophilia 혹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배터리&2차전지쪽으로 갈려면 물리학과나 화학과 중 어디가 더 괜찮을까요
@@user-g2k3k 화학이 낫습니다. 화학 분야 주력 연구가 그쪽입니다.
@@chemophilia 성적이 물리학과, 화학과, 환경공학과, 유기소재공학과 정도 되는데 전자전기랑 복수전공 하려면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아니면 굳이 복전안해도 어딜 가는게 제일 괜찮을까요!
신약개발연구원이 되고 싶은데 화학과가 좋을까요,,? 아니면 화공이 더 좋을까요?
신약 개발 연구원은 보통 화학과의 큰 취업경로 중 하나입니다.
화학과 진학후 유기합성쪽 대학원 진학하면됨.
음... 이미 대학 진학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위에서 알려주신대로 신약 합성및 개발은 화학과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화공에 대해 첨언 드리자면...
화학과 출신 연구원 분들이 개발해낸 신약을 화학공학자는 어떻게 문제없이 대량생산할수 있는가를 고민해서 현장에 적용시킨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물론 화학공학을 전공해서 연구원이 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앞선 댓글에서 말씀하신거와 같이 화학과로 진학하여 대학원 과정을 거치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고2입니다 물리를 듣지 않고 화학 생명을 들었는데 화공에 원서를 넣으면 안되는건가요? 화학을 좋아합니다
하면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수시인데 물리를 전혀 안듣고 화공을 지망하면 불리하거나 입학 후에도 따라가느라 조금 힘들 뿐입니다
화공출신으로 말씀드린다면, 화공과는 물리가 중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기서 "역학"이 붙은 것은 응용물리입니다. 그리고 물리를 글로 표현하는 방법은 "수학공식"이 들어가죠. 그래서 당연히 "수학"까지 해야 하는 겁니다.
화학과에서는 물리가 사용되나요??
물리화학 과목들에서 열역학과 양자역학 정도 사용됩니다.
첨단 분야로 넘어가면 광학도 약간은 사용하는데 대학원 과정에서나 나오고
역학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예로 생화학은 화학보단 생물학에 가깝습니다
실험은 화학이고 생산은 화공 ???
나는 화학과로 갔어야 하는구나 너무 늦게 알았네...
4:59
화공과인데 화학해도될까요
정말 하고 싶다면 잘 고민해서 도전해야겠습니다. 초등학교 전학가듯 모험하기에는 빡빡하니..
화학과 취업률이 어떻게 될까요??
글쎄요, 학교마다 기준마다 다를듯 합니다. 학부졸업생 기준으로최저60~최대80 범위가 아닐까
@@chemophilia 선택과목은 물화생지중에 어떤걸 들어야 좋을까요?
@@Jungwon_wife02 선택과목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겠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과학과 공학의 차이
학벌은 연고대로 높이고 싶어 수학, 화학 좋아하고 물리는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는데 화학과에가서 화공을 복전하는 건 많이 힘들까요? 전과가 쉽지않을 것 같아서
글고 채용할 때 많은 대기업에서 화학/화공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엔지니어쪽을 제외하면 취업시 불이익이 있을까요?
화학/화공이 근본이 같아 이 둘을 복수전공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화학과가 아닌 다른 자연대 전공의 학생들이 화공 복전/부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화학과에서는 화공으로 전과하거나 그 외 (재료, 환경/전자) 학과를 복전/부전하는 것이 흔한 듯 하네요.
전 화학/화공 복전을 생각해본적 없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야 모두 실험 과목이 꽤나 많은 편이라 시간적으로 복수전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수업이 겹쳐 시간표 짜는게 굉장히 어려울 수 있거든요.
대기업 채용시 화학/화공 구분은 사실상 없고, 영향이 있는 경우는 일종의 연결고리가 이미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의 특정 학과에서 어느 대기업으로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취업했다면, 이후에도 취업이 조금 더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자연대 보다는 공대가 기업과 많은 연결고리와 인맥이 튼튼하게 쌓여 있기 때문에 조금 나을 수도 있겠죠. 물론 학교와 학과마다 다르고 선배를 통하지 않으면 확신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울 것 같네요.
요약:
굳이 화학/화공 복수전공할 필요는 없음. 대학원을 진학할 때 과를 옮기는 방식으로 하는 편이 나을수 있음
취업시 화학/화공 차이는 특별히 없음 (공채 요건이 특정 학과 졸업생으로 한정되지 않는 한)
@@chemophilia 그렇다면 신소재를 만약 복전시 신소재 원전공으로 졸업한 사람에 비해 취업에 불이익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전이 인기가 많아 복전 컷이 높다고 알고있고 다른 학교 전자공에 잠깐 다녔다가 이 쪽 공부가 싫어서 반수했거든요...서카포 곧 졸업을 앞둔 지인 말로는 대학원 진학은 박사 따야 의미있고 석사는 학사졸이나 대우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 열정은 없어서요
@@빡빡-c1y 솔직히 지금 현재 상황에서의 취업에 대한 영향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복수전공은 크게 의미 없습니다. 부전공은 더 의미 없고요.
취업이 목표시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점과 영어성적이니 하나의 전공에서 아주 좋은 학점을 받도록 집중하시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물론, 비슷한 학점에 다른 요건들이 비슷한 지원자일 경우에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여부가 가산점이 있겠죠.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무직이 아닌 연구직이라면 석사가 학사보다 압도적으로 유의미합니다.
본인이 연구 진행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박사까지 해야 하지만, 그 정도의 목표까지는 없다면 박사를 의무적으로 할 필요 없습니다. 목표에 따라 박사를 따야만 의미있을 수도 있고, 석사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화공은 화학을 이해하고 물질을 저렴하게 생산성을 높이는 전공입니다. 화학은 화공 발꿈치도 못따라옵니다. 꼭 화학쪽아니라 어떤 일을해도 잘하기때문에 미국에서 화공과 출신들이 CEO 자리 를 많이 차지 합니다. 화공은 화학과 플러스 기계과 를 합한 전공입니다. 두 전공을 4년에 끝내야하기때문에 힘들죠. 미국에서는 천재둘이 갑니다.
화공은 지방 공장을 배제할 수 없음..
신소재와 화학공학의차이도 알려주실수있나요?
아주 간단히만 본다면 신소재(과거 재료공학과)는 더 넓은 물질까지 다룹니다. 대표적으로 분자~고분자 수준의 화학 물질을 넘어 철강, 합금 등 모든 종류의 소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대학원 이후 연구 영역에서는 나노물질부터 화학물질, 반도체, 배터리 등 교집합이 크게 생겨납니다.
화공을 전공했는데, 신소재는 금속~실리콘 쪽을 훨씬 더 많이 배우고, 화공은 유기물질 베이스의 단분자~고분자쪽을 훨씬 많이 배우는 느낌인것 같아요 물론 겹치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
신소재는 주로 무기화학계열(금속, 금속이온)을 이야기가 좀 나오고, 화학공학의 출발점은 "석유"이다보니 화학공학은 유기화학 계열과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분리되기는 하지만 고분자 계열이 주된 베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구할거 아님 닥치고 화공
화공은 사실상 돈만드는 화학반응기(기계) 설계 배우는 거임
(남학생 필독)
화공과 좋은점 : 공대에서 유일하게 여자가 더 많은 과ㅋ
화공 == 대량 생산. 대량 생산 어쩌구 들어가면 다 화공이라 보면 된다.
다음 영상이 기대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