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도 자살고민중 인데..그사람 입장은 과거로 인해서 구설수 이지만 잘해도 xx못해도 xx 그냥 문화 자체가 자살을 부추김.. 한국인 끼리 행복히들 사세요 옆집 바보아저씨가 주적이 아니라 주적이 북한 입니다 젊은세대도 약자를 보호하는 문화로 만들어야지 누구나 노인이 되면 보호받아야 합니다 다 같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근데 우리나라 저출산은 심각한거 맞음. 단적인 예로, 미국은 총기,마약 등으로 미성년자 5000명 이상이 해마다 죽음. 우리나라보다 미성년자 사망률이 10배이상 높은나라인데 출산율은 우리나라보다 3배 높음. 게다가 미국은 경찰을 고의로 공격하여 총격당해 자살하는 방법이 있음. 이건 자살로도 집계안됨. 그리고 자살과 저출산은 우리나라의 문화,사회,경제에 토착되어서 제도적으로 막기 너무 어려움. 이걸 막을려면 나라 리셋하고 다시 짓는게 더 빠름. 하지막 투자대비 이익확률이 출산율 증진이 더 높기 때문에 출산율 증진에 돈을 더 쓰는것임.
위클래스....... 은따 당하는데 수업중에 불러서 상담하고, 상담한다는 내용이 '그럼 네가 먼저 애들한테 말을 걸어보는 건 어때?' 라고 했던 거, 성인이 된 지금도 안잊혀진다. 담임도 내가 등교거부하자 그때서야 주도해서 괴롭힌 애 꼽주는 정도로 끝내는 등... 죽고 싶었을 때 단한번도 학교가 나에게 위로를 건네준 적 따위 없었음..
몇달전,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귀찮아지고 싶지 않으면 좋게 적어라.’라고 하시더군요. 검사지에 있는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거의 무조건 좋음 쪽으로 쓰게 하셨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를 ‘귀찮은 것’ 쯤으로 보는것부터 문제 아닌가요? 학교에서 십대들이 도망칠 수 있는 길이 자퇴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자퇴를 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이것도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기대하진 않지만, 한시라도 빨리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될 것같습니다.
1. 앞서나가는 또래에 불안함을 느낌 2. 불안감이 중첩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패배감으로 이어짐 3. 부모는 사이가 좋으면 걱정끼치기 싫고, 안좋으면 더 큰 상처 받을까봐 숨김/학교는 해줄 수 있는게 없고 주변에 알려지기만 함 4. 혼자서 앓다가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짐 5. 살아서 다 놔버리면 욕심같고, 뻔뻔해보이고, 주변에 민폐같고, 언젠간 뒤쳐진 걸 따라잡으라고 촉구할 것 같음 6. 죽고 싶어짐
삼수생인데 삼수라는 부담감때문인지 수능 국어시간에 갑자기 공황이 와서 완전히 말아먹었어요.. 집에 오는 길에 그냥 죽어버릴까란 생각만 가득해서 ‘나 진짜 죽나…’ 싶었는데 수능 망했다 말하니 집에 있던 친동생이 그저 꼭 안아주는게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계속 눈물만 났어요…. 수능 치고 나서 평소 좋아하던걸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하루하루 숨쉬는것조차 죄스럽다 말하니 동생이 그런건 제 죄가 아니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까지 살아있을 수 있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 대학에 가고싶습니다.. 매일매일 지옥같은 악몽을 꾸고, 깨서도 괴로운 날들이지만 이겨내서 동생과 가족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구요. 저와 같이 힘드신분들 꼭 모두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일으며 눈물이 왈칵했어요. 열심이 했을거에요 그죠? 그니까 자책하지 말아요. 인생 결론 안났고 과정 중에 있는거니까.. 과정 중엔 참 많은 일들을 겪는데 그 일 중 하나일 뿐이에요. 그니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편히 해줘요. 대학보다 먼저는 본인이에요. 너무나 소중한.
그러니까 자살이 느는겁니다. 솔직하게 응답하고 도움요청하고 도움을 받으려 해야지… ㅉㅉ 부모님 모르게 자해자살 학폭에 대해 도움을 어떻게 받나요? 아이가 자해자살 생각이 있으면 법적 보호자인 부모님이 당연히 아셔아하고 집에서 자녀가 안전하게 잘 있는지 살펴봐야하는겁니다. 자해자살을 막기 위한 조치를 왜곡되게 받아들이니 안타깝군요.
@@clairep5209 위클래스는 따로 시간 내는게 아니라 보통 수업시간에 불려가서 아 얘는 위클래스로 불려가는 애구나 주변 친구들이 다 알아요 전 불려가본 적 없지만 위클래스로 불려간 친구가 위클래스로 떠난 뒤에 반 친구들 분위기 보면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는 안보던게 생각나네요 위클래스에서 하는 설문조사 그거 부모님한테도 비밀로 한다고 고지 해놓아서 진실되게 설문조사에 임하여도 설문조사 결과 안좋은 친구는 부모님에게 다 알리고요 그런데 학생들이 느끼기에 대부분의 부모님은 정신병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보니 자녀가 정신병이 있음을 부정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병도 있겠지만 가정사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부모님이 알아도 방치하시거나 무시하거나 이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이가 부모님의 지지 아래 도움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세상이 모든 사람에게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학업문제로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지금은 취업이 안되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학교 구실을 못하는 곳이 너무 많은거 같고,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의미 없는 공부를 대체 왜 아이들이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놈의 대학이 밥 먹여주던 시절은 가버린지 오래인데.. 혹시나 자ㅅ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이 댓글을 보면 꼭 내가 못나서, 내가 살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목숨을 끊을려고 한다면 끊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너무 힘들면 오타쿠 덕질 해보세요 저는 요즘 그랜드 체이스 하고 있는데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게임이나 보니 컨트롤이 빡세서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하고 있는데 이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인생에 공부만 두지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둬보세요 공부 백날 잘하는건 부모를 위해서 하는거고 이젠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해보세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잘버티셨어요 타인에게도 소중한 목숨이라고 말할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던건지 가늠도 안되네요 한국이 아무래도 자원이 풍부하고, 관광의 나라가 아니다 보니까 자원을 받아와서, 그것을 가공하고 외국에 수출을 해야 먹고 사는 나라인데, 그런 나라들 중에서 독보적이여야 하고, 가격도 적절해야 하고.. 그래서 기초적으로 이런나라들은 교육수준이 높아야 하는것 같아요 모든 여러분야가 있지만 반도체 하나만 들어도, 삼성이 많이 힘든건, 경쟁에서 밀려서 입니다 대만 tsmc는 나라가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이고, 값싼 노동력과 우수한 품질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고 한국은 더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개개인의 적성과 상관없이 일단은 모두가 고학력자로 키워보고 그들중 적합한 인재를 골라가는게 유리한 시스템인것 같아요 한국의 대기업들도 요즘 타국가의 기업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적성과 상관없이 더더욱 교육에 열중시킬 것입니다 한국에게는 의미있는 교육인것 같군요 살아내줘서 수고했어요
자신이 태어난 나라상황의 이해도와, 살아왔던 역사가 국민들이 가지는 태도에 대한 양상이 달라진것 같군요 자본과 관광의 나라는 대학교를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긴해요 그나라에서 다수가 가는 길을 가지 않고, 개척한다는건 어느나라에서나 있어왔고 힘든일입니다 블루오션은 늘 있기마련이니까요 남들 가는 레드오션은 경쟁에서 밀려 힘들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간 길이고 그나마 안전한 길로 가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도 있을것입니다 기업의 직장인이 아니라면, 운동선수, 자영업자(프리랜서),예술문화 엔터,그밖의 기타등등 나갈수 있는 길은 많은데 근본적으로 타고난것과 노력,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들이 대부분이라, 공부에 집중시켰나 봅니다
세상에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아. 공부 잘하지 않아서 압박없이 키웠더니 일자리 찾는 게 너무 어렵고 그나마 찾은 일자리는 비정규직이고.. 낳는 게 아니었어. 애들한테 너무 미안함.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아껴쓰고 다 털어먹고 죽지 않는 것. 진짜 몇 푼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은데 가진 게 얼마 없다.
미안하다 증말….. 제발 상대평가 이딴거 줄세우기 이딴거 하지말자…….. 원하는대학 누구나 갈 수 있게 하고 졸업을 어렵게 하자… 다른나라는 그렇게 하쟎아……. 고등학교때는 오히려 맘껏 놀게하자. 노는것도 공부다. 알바해보기, 노동법배우기, 악기배우기, 운동하기, 해외여행 다녀오기…..
진짜 관련 교육체계 잡은 사람들 민간 무장집단이 광기로 들이닥쳐서 생포해버리고 제거해버린 후에 교육체계를 완전히 광기와 극단적일 정도로 갈아 엎지 않으면 바뀔 생각 없다고 확신함. 국가가 애초에 협동, 합의, 배려 같은 걸 청소년기에 제대로 교육안시킨 대가로 국가존속을 결정하는 위기가 오면 그대로 파멸해버릴 꺼라고 확신함.
학업 스트레스 - 취업 스트레스 - 노동 스트레스 - 결혼, 육아 및 관계 스트레스 - 자산 관련 스트레스 - 자립, 자영업 스트레스 - 노후 관련 스트레스 - 병과 죽음 물론 건강하게 이겨내고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중간에 도태되고 나약해지면 죽음까지 생각하게 되는 세상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수준이 너무 낮음!! 이게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함. 우울증은 게으른 사람들이 쓰는 핑계라거나, 진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자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우울증이라는 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그냥 지 우울한거에 이름 붙인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봄??! 그나마 어린 학생들한테는 좀 더 알려져 있는 것 같긴 한데, 부모님 세대에서는 여전히 그런 상태... 근데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는 부모 동의 없이 정신과 가서 치료를 못 받음. 학생이 힘들고 죽고 싶어서 겨우겨우 용기 내서 부모님께 병원 가고 싶다 말해도, 부모가 우울증, 정신질환 아니고 그냥 나약한 거라고 생각해 버리면 걍 병원도 못 가게 되는 거. (실제로 내 친구가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서 정신과 가야겠다고 부모님께 용기 내서 겨우 말씀드렸는데,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이냐고 학교나 가라며 병원을 안 보내줬었음. 일주일을 넘게 제발 병원좀 보내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겨우 입원... 친구인 내가 보기에도 위험한 상태여서 걱정됐는데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했음) 자살예방교육이라고 무슨 공공기관 드라마 같은거 보여줄 시간에 우울증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미성년자가 정신과 치료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고.
고 1 학교 담임선생님께 '수업 듣기가 죽을 만큼 힘들다' 라고 하니 보인 반응은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은 엄청난 불효' 란 말 과학 교과 선생님께 '너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너무 죽고싶다' 하니 들은 말은 "나도 죽고싶어" 엄마에게 "하교하는 길에 이젠 진짜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니 하는 말은 "넌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찡찡거리기만 하니" 7살이 차이나는 언니는 "쟤는 무슨 자격으로 우울증에 걸리냐? 병은 내가 걸려야하는거 아니냐" 내가 우울증인걸 알고 학교에 가지 못한 아빠가 불 끄고 누워있는 내 방에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했던 말은 "학교는 왜 안 가? 네가 학교 다니던 말던 상관없으니 학교 다니기 싫음 집 나가. 집에 살고 싶으면 조용히 학교 다녀." 가족이 있어 행복했다고 생각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가족과 있는 시간이 너무 불행해서 기숙사로 도피했지만 나의 코골이가 본인의 잠을 깨운다고 불평하는 룸메로 인해 반강제로 기숙사도 퇴소하고 나의 이런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부모님이 자기 자식이 아프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해서 그랬을거야. 선생님들이 조심스러워서 너가 가볍게 얘기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랬을거야.' 나에게 상처 준 말은 한 사람들이 왜 그런 말을 했었는지 이해해주는 말을 들으니 진짜 혼자인 기분. 친구들에게도 털어놓기 미안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생각한 사람들에게 얘기하니 돌아오는 말들이 다 비수가 되어버려서 내 맘에 콕 박혀버렸네요. 왜 하필 내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살기가 팍팍해서, 힘들어서 그렇게 밖에 얘기할 수 없었던건지. 난 내가 우울증에 걸릴 거라고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을 정도로 밝은 사람이었는데. 내 얘기를 들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보다 나의 힘듦을 외면한 사람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저만 이런건 아니겠죠? 😂
가족분들이 너무 매정하게 대하셨네요... 텍스트로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힙니다... 선생님들은 죽고 싶다는 학생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르셔서 + 당황스러우셔서 님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못해드린 것 같구요... 저도 뭐라 말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쓰신 글에 마음이 아파서 이리 몇 자 적습니다 누가 봐도 속상한 일들을 겪으셨지만 그럼에도 많이 안 속상하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드시면서 나쁜 기억 말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요....😢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kokoklov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푸념하듯이 끄적여 보았는데 이렇게까지 따듯한 위로를 선물 받을 거라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이번년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ㅎㅎ 어떨 땐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이 이건가 봅니다. 댓글 작성자 님도 겨울 잘 보내시고 넘어 새로운 한 해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태어나보니 주변 환경이 정말 마음에 안들수가 있습니다. 외모나 유전자 부모님직업 태어난곳 이것은 자신이 선택을 할 수가 없어요 가정부터 마음이 안드니 자살을 할 수밖에 없죠 나도 어린이일때 너무 싫었지만 이걸 대놓고 말을 하는 자식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어른들한테 효도를 해야하고 노인을 공경하라고? 어른같지도 않는 무식한 어른들이 99프로입니다. 유교국가라서 무식한 어른들을 공경해야하는 국가입니다. 처음 본 무식한 어른들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것부터 지끈거립니다.
어떤 나이대에 어떤 걸 이루지 않으면 낙오자, 패배자 인식을 심어주는 게 너무 심하고 젊은 연령대가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미래가 기대되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가장 클 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현대 사회에서는 쉬는 걸, 쉬는 걸로 봐주지도 않고 쉬는 사람도 계속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고...
솔직히 말해서 가정이 편하지 않지만 밖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너무 안타까운것같음... 교외 상담실 갈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은 그대로 좀먹히다 결국 죽음. 교내 상담실은 자@살이나 자@해 얘기가 나오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원칙이라서 자세히 다 말하는것도 힘들고, 중 2병으로 치부해버리는것도, 심리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들을 희화화 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짓이고... 심각하다는걸 인지해서 도움받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함. 정신병원에 갈까 고민중에 '정신병이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 정말 한번 가는걸 추천함. 보통 사람은 '정신병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화가 나야할 상황에도 눈물이나오거나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들고 끝내고싶다...라고만 생각드는것도 위험신호임. 건강한 사람은 절대로 죽음에 대해서, 특히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일이 없음. 그런 생각은 부끄러운게 아님... 요즘 애들 입에 자@살이라는 단어 달고 살던데 정말 심각한 일임...
초딩때부터 계속힘들엇는데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감정검사인가 뭔가하니 우울점수 높게나와서 담임이 부모님이랑 뭔 센터같은데 가라함. 기성세대 부모가 하는말이 넌 왜 튀고싶어하냐 남들처럼 그냥 평범히 체크해라 라고 하더라 기성세대 부모들과 사회가 문제다 사회의 존속이고뭐고 나부터가 힘들어 죽겠다
소득양극화가 교육양극화로 이어지고 그게 그대로 사회차별로 이어지는 형태인데 Ebs에서 백날 다큐만들고 교육방향 입시 잘못되었다고 난리치면 뭐하나 ㅋㅋ 학원가 성장속도가 훨씬 더 빠르고 규모가 큰걸 당장 방통위에서도 사교육 무제한경쟁 부추기는 프로그램 상대로 아무말 못하잖아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게 게임, 스마트폰 같은 거만 있는 것도 문제. 건강하게 운동이나 음악, 취미 생활로 풀어야 되는데.... 게임이나 인터넷이 나쁜 건 아니지만 중독 수준으로 가면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고 악순환의 반복... 몇몇 직업 아니면 인생 패배자로 몰고 가니....
저출산이고 뭐고 할께 아님 이미 태어난애들 재대로 키우지도 못하잖아 이미 태어난 애들은 어떡할건데 아동학대 인식도 재대로 안되있음 애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매로 때려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멍 들어도, 뺨 후려 갈기고,머리카락 잡아뜯어도 사람들은 그저 훈육으로봄.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 과연 자신의 아이에게 사랑주며 잘키울수있을까? 부모가 했던 방식 똑같이 지얘한테도 하는거임 그럼 또 ㅈㅅ이 반복되겠지 ㅈㅅ하는 이유는 학업이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게 힘들때 자신을 사랑해주고,위로해주고,격려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하는거임. 진짜 힘들때 그런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내가죽고 힘들어할껄 생각하면 ㅈㅅ 못할거같음 죽으려할때 그사람 생각이 엄청날거같다
대한민국의 공교육 수준이 본질을 잃어버러셔 천박함을 들어냈다고 확신함. 실제로는 저 나이에 경쟁보다는 협동하고 남 이해해보고, 합의하고 잘 지내는 법이 교육의 최우선 시켜야하는 데 그 놈의 적은 고급 일자리에 어울리거나 대체품 만들겠다고 교육 하나 ㅈ같이 뒤집어놓아서 이딴 일이 벌어진 거라고 보임. 결론적으로 애들끼리 합의하고 협동해서 문제해결을 해본 적이 없어서 국가존속이 불가능한 위기 한 번 오면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살아야함. 이 상황에서는 국가단위 자발적 자살행위를 통해 국가파멸력을 더 끌어올린다고 보임.
우리 모두가 자살 위험군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요 선별적 지원으로는 안 됩니다. 약물치료와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치료 등 좋은데 그것만 하지 마시고 궁극적으로 마인드셋과 환경을 바꿔야 됩니다. 애들이 너무 착해서 티가 안 납니다. 저는 학창시절 스트레스 받을 때 무단결석도 하고 내 마음대로 하면서 고민하고 해소했습니다. 이런 과정도 필요합니다. 선생들 부모들 어른들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래밍 하지 마시고 압박감 심는 짓 적당히 하세요... 어떻게 살든 개인 선택이고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만 키워주시면 됩니다. 그냥 내 자식이 조금 가난하고 위험하게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그리고 요즘 집단으로 남 욕하는 짓거리 좀 적당히 하세요 그런 사회니까 계속 남 눈치만 더 보게되는 겁니다. 타인은 지옥이고요 타인이 있다는 건 어느정도 서로 피해를 주기 마련이고요 심하지 않으면 그냥 서로 이해해주면서 지내는게 맞습니다. 무슨 피해 조금 줬다고 잘못 좀 했다고 개 ㅈㄹ떨지 마시고요.. 남 욕하는거 본인한테 돌아옵니다. 본인한테 똑같은 기준 적용해보세요 얼마나 힘든지 의식적으로 본인은 그 기준 회피하려하겠지만 무의식으로 다 돌아옵니다 삶이 얼마나 각박해지는데요 부정적인 것들 그만 보시고 좋아하는 거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학교에서 위험군 선별해서 하는 거 좋긴한데 더 중요한 건 교사분들 연수 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놈의 성공추구 마인드 버리시고 진짜 교육이 뭔지 철학을 가지시고 각 고등학교에서 대학입시결과 현수막 달아놓고 이딴 짓좀 멈추세요;; 제가 고등학교시절 대학진학에 관심이 적어서 계획을 안 세워놓았더니 어떤 선생이 개 ㅈㄹ을 하더군요 내가 내 미래 계획하는데 알아서 하는거지 무슨 정해진 길 이탈했다고 손가락질 적당히 하시고요.. 말로만 평등 평등 하지마시고 주변에 있는 진짜 약자들한테 좀 따듯하게 대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사회 나가면 내 스스로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초중고때부터 스스로 비교하고 선택하는 능력, 자유를 감당하는 능력을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애들이 힘들다고 하면 당사자 입장에서 좀 생각하면서 들어주시길... 환경만 좋다고 우울함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환경,선천적 뇌 기능 장애,마인드셋,사회 분위기 등등 이 모든 요소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분위기가 개 쓰레기입니다..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은연중에 강제하는 곳들 아직 있습니다 사립들 특히 심하고요 야간자율학습 그냥 금지때리세요 방과후 학교로 신청자만 운영하거나 그냥 각자 집에서 공부하면 됩니다. 야간자율학습 하라는 새끼들 직장에서 그렇게 매일 야근시켜보라죠 뭔 중요한 시기같은 소리 쳐하는데 나중에도 다 할 수 있어요 좀 번거로울 뿐이지.. 아이들한테 지식 알려주시고 재정적 지원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 건 세상을 대하는 마인드셋과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 자신감 자존감을 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성적 압박 안했다고 해요?? 아닐거에요!! 이유없이 아이들은 자살하지 않아요.. 학교에서 성적으로 줄세우고 공부 못하면 무시하고 학원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집에서 사랑 받고 인정 받으면 자살까지 안갑니다.. 집에서도 분명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거에요.. 더이상 설곳이 디딜곳이 없으니깐 자살 하는거잖아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때 놀았어서 죄송합니다 중학교 때 놀았어서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때 마음 다잡고 하려고 했지만 1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지잡대를 가거나 사람들이 말하는 천한 직업을 가져서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노력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돈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인서울 못해서 죄송합니다 중소기업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알바 인생이라 죄송합니다 고졸하고 그림 그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무가치한 사람입니다 저는 천재가 아닌가 봅니다 저는 특별하지 않았나 봅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저 같은 게 태어나 공기를 마시면서 악착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댓글이 우리나라의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초딩때 좋은추억 쌓으며 놀아도 되는고, 고등학교 와서 맘잡고 공부한 것도 잘한 것입다. 그리고 어떤 직업이든 일하는 것은 본인과 사회에서 제 할 몫을 하고 있다거 생각합니다. 인서울 대학 못갔다고 대기업 못갔다고, 떼돈 버는 직업 아니라고 실패자로 낙인 찍는게 우리나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사회 전체가 이렇게 생각하니, 본인도 그렇다 생각하고, 마음이 병드는 거라봅니다. 글 작성자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중3 윈터스쿨때 한 반에 50명정도 되는 애들이 저빼고 다 수1 수2 너무 잘하고 중3때 시험쳤을때는 100점이 6과목 중에 4과목 있고 했었는데 너무 비교되고 제가 가장 못하는 애같아서 매일 아침 수업들어가기 전에 압박이나 불안을 너무 버티기가 힘들어서 샤프심 끝을 날카롭게 갈아서 손목에 긋거나 손목에는 자주 보일수 있으니까 옆구리에다 여러번 긋거나 했었어요. 그렇게 하면 수업 7시간 동안 옷에 계속 상처가 닿여서 심리적 고통을 잠깐잠깐 잊을수가 있었어요.. 중2때부터 시험기간 끝에 자살할려는 마음이 갑자기 드는데 그런 마음이 들면 굉장히 편해지고 아무 걱정도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그런 충동이 오히려 저를 버티게 해줄때도 있었어요
아이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긴게... 정서와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일이었어요.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사회성도 배우고 학교새활도 잘하고.. 그래야 자라서 세상에 나왔을 때.. 정말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전도 하고 노력도 하며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남들보기에 멋지게 살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그냥 그 자체로 이 세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가치가 있어요. 아니, 더 제대로 얘기하면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아요. 세상에는 흠집이 가득한 불온전한 존재들 뿐입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그래도 돼요. 불온전한 자신을 부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스스로를 안아주세요
나도 약물로 자살시도 4번이나 했다 그럼에도 죽질못했다 현실이 시궁창인데 죽지도 못하는 인생 하… 하루하루 웃는날도 있지만 한편으론 매일매일 불안해하며 막연한미래 때문에 삶이 힘듬 스스로의삶이 너무 힘들어 찰나에 약먹고 죽자 이 생각으로 약물 다 털어먹고 잠들었었는데 증상이 바로 나타났었음 구토에다 설사 그리고 심한 어지러움에 누가봐도 아픈게 보일정도였음 그때가 주말때라 병원을 갈수없어 약사님이 제 상태를 보시고 빨리 응급실 가라고 말해주셨는데 그래도 제가 괜찮다고 약만 달라했더니 계속 응급실 가라고 그래도 난 또 괜찮다고 약만 달라고 고집부리니 그러면 푹쉬어라 하면서 결국엔 약사님이 약을 주셨네요 약먹고 하루 잠잤더니 다시 괜찮아졌음 4번 시도한 결과 약물자살 생각보다 쉽지않다
치료방법, 해법, 예방 방법이 없어서 애들이 죽어나가는 게 아니다! 부모들이 애들을 학업으로 내모는 것? 부모들이 자기들 배 채우고자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이 상황이 되는 것을 합리화하는 사회 분위기와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병상에 누워서도 치료에 전념하지 못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 특성과 관계없이 획일화된(정확히는 이게 맞는 사람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진) 제도에서 요구하는 상태(학업성취 등)에 이르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이게 애들이 겪어야 할 의무인가? 죽은 아이들이 남아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있지 눈치채고 어른들 정신 좀 차리자! 어른들의 미래, 아이들에게 달렸다! 꽃피우지 못하고 가버린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학생 때 학교 설문지에 솔직하게 답했다가 위클래스에 가게 된 경험이 있어요. 전 너무 어렸고, 갑자기 받게 된 상담이 부담스러웠죠. 게다가 상담 내용은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께 그대로 공유되더군요. 그걸 실수라고 거짓말로 얼버무리며 묻어가기 바빴어요. 안 그래도 무기력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내일이 안 오길 바랐네요. 위클래스의 취지는 참 좋지만, 사실 전 위클래스 때문에 당시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졌습니다. 상담쌤 바뀌기 전까진 정말 위클래스 근처에 얼씬도 안 했던 기억이 있어요. 조용히 얘길 들어주고 설득해도 될까 말까 할 텐데, 어린애들을 상대로 어른들은 그저 일 처리한 듯 성급하게 대하니 오히려 독이 된 것 같기도 해요.
뉴스에 나온 설문 지표보다 실제 수치가 더 클거예요
저 설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면 위클래스를 수시로 불려가고
부모님께도 알리는데 저걸 누가 솔직하게 답변해요
ㄹㅇㄹㅇㄹㅇㄹㅇ 저 맨날 불려가고 부모님한테도 상담 내용이 전부 그대로 다 가서 오히려 더 죽고싶어졌음
부모님 알림+학교에 소문나면 더 스트레스 받을 거임
그럼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걸까요?
차라리 챗지피티랑 상담하는 게 더 좋죠
@@rek8910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한 거지 그게 온 곳곳에 퍼져서 동정이나 연민을 받고 싶은 게 아닌 거죠
이꼴을 보고서도 저출산 심각 어쩌고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음
심지어는 이런 와중에도 독재국가의 행보가 보여지고 있음.
어떤이도 자살고민중 인데..그사람 입장은 과거로 인해서 구설수 이지만
잘해도 xx못해도 xx 그냥 문화 자체가 자살을 부추김..
한국인 끼리 행복히들 사세요 옆집 바보아저씨가 주적이 아니라 주적이 북한 입니다
젊은세대도 약자를 보호하는 문화로 만들어야지
누구나 노인이 되면 보호받아야 합니다
다 같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독재를 좋아하는 2찍들이 문제죠.
다,부모의. 욕심때문이 아닐까요?
근데 우리나라 저출산은 심각한거 맞음. 단적인 예로, 미국은 총기,마약 등으로 미성년자 5000명 이상이 해마다 죽음. 우리나라보다 미성년자 사망률이 10배이상 높은나라인데 출산율은 우리나라보다 3배 높음. 게다가 미국은 경찰을 고의로 공격하여 총격당해 자살하는 방법이 있음. 이건 자살로도 집계안됨.
그리고 자살과 저출산은 우리나라의 문화,사회,경제에 토착되어서 제도적으로 막기 너무 어려움. 이걸 막을려면 나라 리셋하고 다시 짓는게 더 빠름. 하지막 투자대비 이익확률이 출산율 증진이 더 높기 때문에 출산율 증진에 돈을 더 쓰는것임.
저출산보다 자살을 막는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막는다기보단 원인을 해소해야 하는데 원인 자체가 해소될 수 없는 지옥임
@@notUNDERSTANDABLE해소할 수 있는데 기득권 카르텔이 해소하는 것을 매우 싫어함.
저출산과 자살을 막을 수 있는 특효약이 있는데 주류들이 그 약처방을 거부한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진화론독재국가입니다.. 이 독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저출산 자살을 막을 수 없다
저출산 자살은 전형적인 진화론 문화이기 때문..
자살을 막는 방법이 저출산도 해소함ㅋㅋㅋ즉 지금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는 소리
3등급 받아도 바보취급 하는게 문제임 ㅋㅋ
3등급이면 잘하는건데....
난 5등급에도 대학가서 일도 하고 그러는데..
내신 2등급 수능 3등급이였는데 담임이 에매한새끼 뭘해도 안될꺼다라면서 존나 꼽줌ㅋㅋ
애초에 국평오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고작 수능등급으로 인생판단하는게 문제임 ㄹㅇ
위클래스....... 은따 당하는데 수업중에 불러서 상담하고, 상담한다는 내용이
'그럼 네가 먼저 애들한테 말을 걸어보는 건 어때?' 라고 했던 거, 성인이 된 지금도 안잊혀진다.
담임도 내가 등교거부하자 그때서야 주도해서 괴롭힌 애 꼽주는 정도로 끝내는 등...
죽고 싶었을 때 단한번도 학교가 나에게 위로를 건네준 적 따위 없었음..
제가 위로해도 되나요..? 지금까지 많이 힘드셨을텐데, 버틴 게 정말 대단해요
위클래스에 전문적인 제대로된 상담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야매로 하는사람 있음
ㅇㅈ@@몽쉘통통의고양이
@@몽쉘통통의고양이자격갖춘 사람들이 하는겁니다.
참 안타깝네요. 학폭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몇달전,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귀찮아지고 싶지 않으면 좋게 적어라.’라고 하시더군요. 검사지에 있는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거의 무조건 좋음 쪽으로 쓰게 하셨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를 ‘귀찮은 것’ 쯤으로 보는것부터 문제 아닌가요? 학교에서 십대들이 도망칠 수 있는 길이 자퇴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자퇴를 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이것도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기대하진 않지만, 한시라도 빨리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될 것같습니다.
1. 앞서나가는 또래에 불안함을 느낌
2. 불안감이 중첩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패배감으로 이어짐
3. 부모는 사이가 좋으면 걱정끼치기 싫고, 안좋으면 더 큰 상처 받을까봐 숨김/학교는 해줄 수 있는게 없고 주변에 알려지기만 함
4. 혼자서 앓다가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짐
5. 살아서 다 놔버리면 욕심같고, 뻔뻔해보이고, 주변에 민폐같고, 언젠간 뒤쳐진 걸 따라잡으라고 촉구할 것 같음
6. 죽고 싶어짐
딴 얘기지만 여기서도 보네요 우와
자자 10년동안 이런 뉴스를 들었습니다
소름돋는건 교육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성인되고서도 트라우마가 심합니다.
진화론 독재국가라서 그런 거임.
그런데 사실 그 트라우마가 정확하게는 한국식 착취적인 노동문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죠. 학교때부터 그렇게 미치게 경쟁을 시키고 공포나 불안을 주입 시켜야 전세계에서 최고로 노동 시간이 긴 혹독한 환경을 견뎌낼 수 있을테니까 그것을 위한 일종의 전초전 훈련이에요.
ㅋㅋㅋ 맞아요... 바뀐게 전혀 없죠.. 성인 되고나서 더 힘들기만 해요ㅠ
난 그냥 잔디밭에서 뒹굴고 싶었다 근데 그럴 환경이 아예 없다
현실은 시궁창
그곳은 🇰🇷.
지금 전국의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교체중이다.
ㅆㅂ
이건 뭔 퍼스거적 댓글임
삼수생인데 삼수라는 부담감때문인지 수능 국어시간에 갑자기 공황이 와서 완전히 말아먹었어요.. 집에 오는 길에 그냥 죽어버릴까란 생각만 가득해서 ‘나 진짜 죽나…’ 싶었는데 수능 망했다 말하니 집에 있던 친동생이 그저 꼭 안아주는게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계속 눈물만 났어요…. 수능 치고 나서 평소 좋아하던걸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하루하루 숨쉬는것조차 죄스럽다 말하니 동생이 그런건 제 죄가 아니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까지 살아있을 수 있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 대학에 가고싶습니다.. 매일매일 지옥같은 악몽을 꾸고, 깨서도 괴로운 날들이지만 이겨내서 동생과 가족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구요. 저와 같이 힘드신분들 꼭 모두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일으며 눈물이 왈칵했어요. 열심이 했을거에요 그죠? 그니까 자책하지 말아요. 인생 결론 안났고 과정 중에 있는거니까.. 과정 중엔 참 많은 일들을 겪는데 그 일 중 하나일 뿐이에요. 그니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편히 해줘요. 대학보다 먼저는 본인이에요. 너무나 소중한.
이번에 공황오면 내년에도 공황이 올 수 있어...내가 그랬거든...
공부 욕심이 없는 애들까지 압박하는 환경도 한 몫 하죠
우리반 애도 검사 후 대놓고 위클로 불려감 애들 다 알게 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님에도 부모님한테 연락하는데 누가 사실대로 적겠나요 다 좋음으로 미는 애들이 태반임...
하하 나도 중1인데 위클 불려갔음~ 내년부턴 좋음으로 밀어야지
난 인터넷 글보고 내학교도이럴까봐 처음부터 좋음,매우좋음 으로 다 밀음~ㅋ 예상대로 대놓고 위클로 애들 불려감
부모님한테 전화도 했다함. 괜히 엄마 걱정시키기 싫음
메모지에 시간 다 적혀있는거 OO아 몇시에 위클내려가라 이ㅈㄹ
그러니까 자살이 느는겁니다. 솔직하게 응답하고 도움요청하고 도움을 받으려 해야지… ㅉㅉ 부모님 모르게 자해자살 학폭에 대해 도움을 어떻게 받나요? 아이가 자해자살 생각이 있으면 법적 보호자인 부모님이 당연히 아셔아하고 집에서 자녀가 안전하게 잘 있는지 살펴봐야하는겁니다. 자해자살을 막기 위한 조치를 왜곡되게 받아들이니 안타깝군요.
@@KTX-katy그렇게 솔직하지 못하면 마음의 어려움이 있어도 도움받지 못하는 겁니다. 안타깝군요.
@@clairep5209 위클래스는 따로 시간 내는게 아니라 보통 수업시간에 불려가서 아 얘는 위클래스로 불려가는 애구나 주변 친구들이 다 알아요 전 불려가본 적 없지만 위클래스로 불려간 친구가 위클래스로 떠난 뒤에 반 친구들 분위기 보면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는 안보던게 생각나네요 위클래스에서 하는 설문조사 그거 부모님한테도 비밀로 한다고 고지 해놓아서 진실되게 설문조사에 임하여도 설문조사 결과 안좋은 친구는 부모님에게 다 알리고요 그런데 학생들이 느끼기에 대부분의 부모님은 정신병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보니 자녀가 정신병이 있음을 부정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병도 있겠지만 가정사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부모님이 알아도 방치하시거나 무시하거나 이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이가 부모님의 지지 아래 도움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세상이 모든 사람에게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어떻게 자살이냐 타살이지..
이래놓고 저출산은 무슨 있는애들이나 잘지킬 생각하라고 좀 제발 아직도 심각성을 못느끼나?
돈도 돈이지만 자살율 1위를 먼저 잡아야 출산율 오름. 불행하게 살던 애들이 어른이 되면 결혼을 하겠음? 애를 낳겠음?
저도 학업문제로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지금은 취업이 안되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학교 구실을 못하는 곳이 너무 많은거 같고,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의미 없는 공부를 대체 왜 아이들이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놈의 대학이 밥 먹여주던 시절은 가버린지 오래인데..
혹시나 자ㅅ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이 댓글을 보면
꼭 내가 못나서, 내가 살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목숨을 끊을려고 한다면
끊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너무 힘들면 오타쿠 덕질 해보세요 저는 요즘 그랜드 체이스 하고 있는데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게임이나 보니 컨트롤이 빡세서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하고 있는데 이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인생에 공부만 두지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둬보세요
공부 백날 잘하는건 부모를 위해서 하는거고 이젠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해보세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잘버티셨어요
타인에게도 소중한 목숨이라고 말할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던건지 가늠도 안되네요
한국이 아무래도 자원이 풍부하고, 관광의 나라가 아니다 보니까
자원을 받아와서, 그것을 가공하고 외국에 수출을 해야 먹고 사는 나라인데, 그런 나라들 중에서 독보적이여야 하고, 가격도 적절해야 하고.. 그래서 기초적으로 이런나라들은 교육수준이 높아야 하는것 같아요
모든 여러분야가 있지만
반도체 하나만 들어도, 삼성이 많이 힘든건, 경쟁에서 밀려서 입니다
대만 tsmc는 나라가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이고, 값싼 노동력과 우수한 품질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고
한국은 더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개개인의 적성과 상관없이 일단은 모두가 고학력자로 키워보고 그들중 적합한 인재를 골라가는게 유리한 시스템인것 같아요
한국의 대기업들도 요즘 타국가의 기업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적성과 상관없이 더더욱 교육에 열중시킬 것입니다
한국에게는 의미있는 교육인것 같군요
살아내줘서 수고했어요
자신이 태어난 나라상황의 이해도와, 살아왔던 역사가 국민들이 가지는 태도에 대한 양상이 달라진것 같군요
자본과 관광의 나라는 대학교를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긴해요
그나라에서 다수가 가는 길을
가지 않고, 개척한다는건 어느나라에서나 있어왔고
힘든일입니다
블루오션은 늘 있기마련이니까요
남들 가는 레드오션은 경쟁에서 밀려
힘들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간 길이고
그나마 안전한 길로 가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도 있을것입니다
기업의 직장인이 아니라면,
운동선수, 자영업자(프리랜서),예술문화 엔터,그밖의 기타등등 나갈수 있는 길은 많은데
근본적으로 타고난것과 노력,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들이 대부분이라,
공부에 집중시켰나 봅니다
한국, 싱가폴 같은 자원없고 노동력만으로 경제성장 해야 하는 나라에서 경쟁은 필연적인 것임. 소수 낙오자들이 생겨도 나라의 부강이라는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취한 정책이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절대 바꿀 생각 없을거임. 앞으로도.
우리나라라뇨 저는 그런나라 몰라요
어르신 그 때랑 지금은 틀림
솔직히 매일 학교 학원 집인 일상에서 항상 경쟁하면서 살다보니 왜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는게 현실. 언제부턴가는 시험 문제 틀릴 때마다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음
ㄹㅇ 문제 풀어도 풀어도 계속 5문제는 오답이 나오는꼴을 보는데 시험 볼때마다 울렁거림
ㄹㅇㄹㅇ 2학기 중간 볼 때도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고 숨도 잘 못 쉬면서 시험을 봤음... 이번년도에 1학기때는 수학 올백 맞다가 2학기 중간때 1개 틀리니까 틀리는게 너무 두려워지고 틀릴때마다 너무 한심하고 어쩔때는 울렁거림...
시험 망치면 곧 인생 망할 사람처럼 겁을 주잖아…. 한국 학교는 그런 분위기가 진짜 싫음 공부 욕심 없어도 주변 반응 꼴보기 싫어서라도 억지로 함
진짜 채점할 때마다 너무 두려움... 틀리면 내가 너무 무능하게 느껴짐 속으로 덜덜 떨면서 채점함
솔직히 돈만 보고 달려온 나라
자본독재국가..
ㄹㅇ 머니머신...
😢
스스로가 아니라 사회가 죽인거죠
공부 뿐만 아니라 무엇이 됐든 길이 그것만이 아니라는 걸 계속 알려줘야 함. 나도 대학생이지만 주변 사람들과 계속 비교하면서 쓰레기같은 기분 많이 느끼곤 함… 이미 있는 아이들을 잘 챙겨야 한다
세상에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아.
공부 잘하지 않아서 압박없이 키웠더니
일자리 찾는 게 너무 어렵고
그나마 찾은 일자리는 비정규직이고..
낳는 게 아니었어.
애들한테 너무 미안함.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아껴쓰고 다 털어먹고 죽지 않는 것.
진짜 몇 푼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은데 가진 게 얼마 없다.
그래도 비정규직이라는 조건속에서도 꿋꿋히 살아나가는 자랑스러운 자녀네요! 우리나라도 어서 직업의 존비보단 사람의 가치를 중점으로 보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당장은 이해 못할지도 모르지만 살다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자기 생각해주는 속깊은 부모님을 만났다는 것에 감사하게 될거에요😢
😢😢😢
미안하다 증말…..
제발 상대평가 이딴거 줄세우기 이딴거 하지말자……..
원하는대학 누구나 갈 수 있게 하고
졸업을 어렵게 하자… 다른나라는 그렇게 하쟎아…….
고등학교때는 오히려 맘껏 놀게하자.
노는것도 공부다.
알바해보기, 노동법배우기, 악기배우기, 운동하기, 해외여행 다녀오기…..
다시 시간을 돌리면 저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배낭여행이라도 다녔을겁니다.
중고등 6년 내인생에서 너무 귀중한 시간인데 무의미한 시간이었고 대학조차 왜 가야하나 이생각만 들었습니다.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예요
고등학교..진로 찾아준다면서.. 2학년 선택진로 고르라하고 중간에 진로가 바뀐 친구들은 바꾸지도 못하고.. 진로를 어떤식으로 접해야하는지조차도 안알려주는데 진로는 빨리 정하라하고..성적만보고 어쩌라는거임..
진짜 관련 교육체계 잡은 사람들 민간 무장집단이 광기로 들이닥쳐서 생포해버리고 제거해버린 후에
교육체계를 완전히 광기와 극단적일 정도로 갈아 엎지 않으면 바뀔 생각 없다고 확신함.
국가가 애초에 협동, 합의, 배려 같은 걸 청소년기에 제대로 교육안시킨 대가로
국가존속을 결정하는 위기가 오면 그대로 파멸해버릴 꺼라고 확신함.
진화론문화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요약 ? 진화론 퇴출하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초등학생때부터 레벨셤 보면서 친구들보다 앞서가야하는 불안 부담감 뒤처지는 설움겪는 아이들 주변에서 많이 보네요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에 사는 울 아이들 불쌍합니다
무엇이 이렇게 자살율 1위로 몰아가는 걸까요?ㅜㅜ
과도한 경쟁이죠.
학원이나 커뮤니티 같은곳에서 '누구는 너랑 동갑인데 벌써 수능1등급이다~' 이런식으로 부담감을 주면서 경쟁을 부추기니 하루하루가 행복할수가 없고 결국 마지막단계까지 가는거죠...
지도 못배워먹은 주제에 애한테 압박주는 부모들이요
ㅆ.... 난 게임으로 경쟁함 누구보다 더 게임잘하고싶어서 그러다 학교까지 나감... 아무튼 공부로는 경쟁을 다행히안햇지만 게임으로 경쟁함 지금 중3다돼감 ㅠ 정신적으로 고생많이햤음
그것이 진화론문화입니다.
@@엔삭과도산 경쟁 ? 진화론문화
학업 스트레스 - 취업 스트레스 - 노동 스트레스 - 결혼, 육아 및 관계 스트레스 - 자산 관련 스트레스 - 자립, 자영업 스트레스 - 노후 관련 스트레스 - 병과 죽음
물론 건강하게 이겨내고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중간에 도태되고 나약해지면 죽음까지 생각하게 되는 세상
우리동네 고3도 2명 갔어요ㅜㅜ 애들 넘 불쌍해요😢
@UCUFl38DA0raBjAV_HhWgpZA에휴 인성
왜 불쌍함? 가정에서 괴롭힌다고는 생각안하나
와 동네에서 2명이나... 오마갓..
나도 중학생때 자살충동 몇번 왔었는데 딱히 부모님이 뭐라 하는것도 아니었고 특별한 이유도 없었던것 같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었음.
실행으로 옮기진 않았고 지금 무난하게 살고 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던것 같음.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꾸역꾸역 웃으면서 살고있음 항상 고맙다가도 차라리 나한테 아무도 없었다면 고민없이 편하게 선택할텐데 하고
부모의 아바타.
부모가 젊었을때 이루지 못했던걸 자식에게 대신 떠맡기는 캐릭터 취급인데 딱 이 꼴인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극성일수록 자식들이 심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
2년 전 제 친구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를 낳길 바라지 말고 현재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할 수 있도록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부탁입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수준이 너무 낮음!! 이게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함. 우울증은 게으른 사람들이 쓰는 핑계라거나, 진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자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우울증이라는 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그냥 지 우울한거에 이름 붙인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봄??! 그나마 어린 학생들한테는 좀 더 알려져 있는 것 같긴 한데, 부모님 세대에서는 여전히 그런 상태... 근데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는 부모 동의 없이 정신과 가서 치료를 못 받음. 학생이 힘들고 죽고 싶어서 겨우겨우 용기 내서 부모님께 병원 가고 싶다 말해도, 부모가 우울증, 정신질환 아니고 그냥 나약한 거라고 생각해 버리면 걍 병원도 못 가게 되는 거. (실제로 내 친구가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서 정신과 가야겠다고 부모님께 용기 내서 겨우 말씀드렸는데,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이냐고 학교나 가라며 병원을 안 보내줬었음. 일주일을 넘게 제발 병원좀 보내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겨우 입원... 친구인 내가 보기에도 위험한 상태여서 걱정됐는데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했음)
자살예방교육이라고 무슨 공공기관 드라마 같은거 보여줄 시간에 우울증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미성년자가 정신과 치료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고.
공부나 학교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걸 나중에야 알았다...다들 힘들면 관두고 다른 길로 갈줄도 알았으면 좋겠음. 목숨을 포기하는것보단 백배 낫지
그래도 공부 못하면 후회하는게 현실 인 것 같네요
잘 하지는 못해도 기초는 다져 놓는게 좋을 듯 해요
고 1 학교 담임선생님께 '수업 듣기가 죽을 만큼 힘들다' 라고 하니 보인 반응은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은 엄청난 불효' 란 말
과학 교과 선생님께 '너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너무 죽고싶다' 하니 들은 말은
"나도 죽고싶어"
엄마에게 "하교하는 길에 이젠 진짜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니 하는 말은 "넌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찡찡거리기만 하니"
7살이 차이나는 언니는 "쟤는 무슨 자격으로 우울증에 걸리냐? 병은 내가 걸려야하는거 아니냐"
내가 우울증인걸 알고 학교에 가지 못한 아빠가 불 끄고 누워있는 내 방에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했던 말은 "학교는 왜 안 가? 네가 학교 다니던 말던 상관없으니 학교 다니기 싫음 집 나가. 집에 살고 싶으면 조용히 학교 다녀."
가족이 있어 행복했다고 생각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가족과 있는 시간이 너무 불행해서 기숙사로 도피했지만 나의 코골이가 본인의 잠을 깨운다고 불평하는 룸메로 인해 반강제로 기숙사도 퇴소하고
나의 이런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부모님이 자기 자식이 아프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해서 그랬을거야. 선생님들이 조심스러워서 너가 가볍게 얘기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랬을거야.' 나에게 상처 준 말은 한 사람들이 왜 그런 말을 했었는지 이해해주는 말을 들으니 진짜 혼자인 기분. 친구들에게도 털어놓기 미안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생각한 사람들에게 얘기하니 돌아오는 말들이 다 비수가 되어버려서 내 맘에 콕 박혀버렸네요. 왜 하필 내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살기가 팍팍해서, 힘들어서 그렇게 밖에 얘기할 수 없었던건지. 난 내가 우울증에 걸릴 거라고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을 정도로 밝은 사람이었는데. 내 얘기를 들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보다 나의 힘듦을 외면한 사람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저만 이런건 아니겠죠? 😂
가족분들이 너무 매정하게 대하셨네요... 텍스트로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힙니다... 선생님들은 죽고 싶다는 학생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르셔서 + 당황스러우셔서 님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못해드린 것 같구요... 저도 뭐라 말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쓰신 글에 마음이 아파서 이리 몇 자 적습니다 누가 봐도 속상한 일들을 겪으셨지만 그럼에도 많이 안 속상하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드시면서 나쁜 기억 말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요....😢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kokoklov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푸념하듯이 끄적여 보았는데 이렇게까지 따듯한 위로를 선물 받을 거라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이번년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ㅎㅎ
어떨 땐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이 이건가 봅니다. 댓글 작성자 님도 겨울 잘 보내시고 넘어 새로운 한 해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태어나보니 주변 환경이 정말 마음에 안들수가 있습니다.
외모나 유전자 부모님직업 태어난곳 이것은 자신이 선택을 할 수가 없어요
가정부터 마음이 안드니 자살을 할 수밖에 없죠 나도 어린이일때 너무 싫었지만 이걸 대놓고 말을 하는 자식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어른들한테 효도를 해야하고 노인을 공경하라고? 어른같지도 않는 무식한 어른들이 99프로입니다. 유교국가라서 무식한 어른들을 공경해야하는 국가입니다.
처음 본 무식한 어른들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것부터 지끈거립니다.
설문 솔직하게 하면 위클 여러번 불려가고 부모님께 연락가고 하는데 누가 솔직히 할까요... 한번 솔직히 했다 부모님께 연락가는거 알고 다음부터는 솔직히 안합니다...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고 어떻게 도움을 받나요? 부모님 모르게 어떻게 도움 받나요? 심각한 우울증의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약물치료도 병행해야하는데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행하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받으려고요?
어떤 나이대에 어떤 걸 이루지 않으면 낙오자, 패배자 인식을 심어주는 게 너무 심하고 젊은 연령대가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미래가 기대되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가장 클 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현대 사회에서는 쉬는 걸, 쉬는 걸로 봐주지도 않고 쉬는 사람도 계속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고...
암담한 현실에서 더이상 살고싶지 않음 화목한 집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걸 나도 알지만 18살이라는 나이를 지나서 더 끔찍해질 미래를 직면하기 두려움 나이가 들어서도 변한거 없이 그대로일것 같은데 살 날은 아직 많다는게
다들 세상의 힘듬을 몰아가고 학업이 문제라고 말하지만 그 부모와 주변인들이 그들의 마음의 위로하고 공감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돈보다 학업보다 중요한게 마음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병 들었다
아무도 깊은 마음을 위로하고 받고 공감할 줄 모른다
솔직히 말해서 가정이 편하지 않지만 밖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너무 안타까운것같음... 교외 상담실 갈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은 그대로 좀먹히다 결국 죽음. 교내 상담실은 자@살이나 자@해 얘기가 나오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원칙이라서 자세히 다 말하는것도 힘들고, 중 2병으로 치부해버리는것도, 심리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들을 희화화 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짓이고... 심각하다는걸 인지해서 도움받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함.
정신병원에 갈까 고민중에 '정신병이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 정말 한번 가는걸 추천함. 보통 사람은 '정신병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화가 나야할 상황에도 눈물이나오거나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들고 끝내고싶다...라고만 생각드는것도 위험신호임.
건강한 사람은 절대로 죽음에 대해서, 특히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일이 없음.
그런 생각은 부끄러운게 아님... 요즘 애들 입에 자@살이라는 단어 달고 살던데 정말 심각한 일임...
학벌주의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다
이 문제가 언제 쯤 개선이 될까..
자살한 사람들 생전에 대부분 순둥이였음 약간 매운사람들은 힘들 때 '걍 싹다 죽여버리면 안되나'
자살률이 높은 세대의 아이들이 커서 아이를 낳을까?
우리나라 학교등교시간이 너무빠름. 등교는 8시까지로 고정인데 겨울철에는 집밖에 6~7시에 나서면 어두컴컴함. 더군다나 겨울에는 해가 늦게뜨고 일찍 지기 때문에 추운건 덤
경기도는 9시임
우리 학교 7시 50분..
초딩때부터 계속힘들엇는데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감정검사인가 뭔가하니 우울점수 높게나와서 담임이 부모님이랑 뭔 센터같은데 가라함. 기성세대 부모가 하는말이 넌 왜 튀고싶어하냐 남들처럼 그냥 평범히 체크해라 라고 하더라 기성세대 부모들과 사회가 문제다 사회의 존속이고뭐고 나부터가 힘들어 죽겠다
이런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심각성을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10대든 20대든 힘든 건 똑같지만, 10대 때 유독 죽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음 성인은 그나마 혼자서 좋아하는 걸 즐길 기회가 많은데, 중고딩때는 집학교학원독서실만 빙빙 돌아야되니까..
넘 많다ㅠㅠ아까운 아이들 ...눈에 보여야 울집이라도 데리고 와 따뜻한 밥도 해주고 위로 말이라도 해줄텐데..
소득양극화가 교육양극화로 이어지고 그게 그대로 사회차별로 이어지는 형태인데
Ebs에서 백날 다큐만들고 교육방향 입시 잘못되었다고 난리치면 뭐하나 ㅋㅋ 학원가 성장속도가 훨씬 더 빠르고 규모가 큰걸
당장 방통위에서도 사교육 무제한경쟁 부추기는 프로그램 상대로 아무말 못하잖아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게 게임, 스마트폰 같은 거만 있는 것도 문제. 건강하게 운동이나 음악, 취미 생활로 풀어야 되는데.... 게임이나 인터넷이 나쁜 건 아니지만 중독 수준으로 가면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고 악순환의 반복... 몇몇 직업 아니면 인생 패배자로 몰고 가니....
학창시절 수백번 했던 생각들
지금에와서야 따뜻한 어른 한명만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증우울도였나 아무튼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면 추가 검사도 없고 상담도 없고;; 참
ㅋㅋ 초딩 때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부모가 갈궈서.. 내 성적이 상위권이었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최상위권 되는데 왜 안하냐고 갈궈서 다 던지고 싶었음.ㅋㅋㄱ 얼척
부모 한테서 피할수 있는 시설 같은곳
많이 생기길 보이는 폭행만 아니고 정신적
폭행도 힘든데...학폭 관련 해서도 상담
도움 줘야 하고 어른들 신뢰 믿음이 없으니
더힘들지 심각하다 진짜ㅠ이런 상담관련
직업 시설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저출산이고 뭐고 할께 아님
이미 태어난애들 재대로 키우지도 못하잖아
이미 태어난 애들은 어떡할건데
아동학대 인식도 재대로 안되있음
애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매로 때려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멍 들어도, 뺨 후려 갈기고,머리카락 잡아뜯어도 사람들은 그저 훈육으로봄.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 과연 자신의 아이에게 사랑주며 잘키울수있을까?
부모가 했던 방식 똑같이 지얘한테도 하는거임
그럼 또 ㅈㅅ이 반복되겠지
ㅈㅅ하는 이유는 학업이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게 힘들때 자신을 사랑해주고,위로해주고,격려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하는거임. 진짜 힘들때 그런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내가죽고 힘들어할껄 생각하면 ㅈㅅ 못할거같음
죽으려할때 그사람 생각이 엄청날거같다
대한민국의 공교육 수준이 본질을 잃어버러셔 천박함을 들어냈다고 확신함.
실제로는 저 나이에 경쟁보다는 협동하고 남 이해해보고, 합의하고 잘 지내는 법이 교육의 최우선 시켜야하는 데
그 놈의 적은 고급 일자리에 어울리거나 대체품 만들겠다고
교육 하나 ㅈ같이 뒤집어놓아서 이딴 일이 벌어진 거라고 보임.
결론적으로 애들끼리 합의하고 협동해서 문제해결을 해본 적이 없어서 국가존속이 불가능한 위기 한 번 오면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살아야함.
이 상황에서는 국가단위 자발적 자살행위를 통해 국가파멸력을 더 끌어올린다고 보임.
두번 태어나서 고통받지말고 이젠 행복하고 편안하게 저승에서 지내길..
온라인으로라도 힘든 사실을 터놓는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상담 건수가 늘어난게 그런 면에서는 좋으면서도 안쓰러운 마음도 크네요 나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행복하지 않을 환경이니 아이를 낳겠냐구요.... 미안해 얘들아 ...
이 답도 없는 나라에서 태어난 게 죄지. 부모도 사회도 국가도 답이 없는데.
우리 모두가 자살 위험군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요 선별적 지원으로는 안 됩니다.
약물치료와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치료 등 좋은데 그것만 하지 마시고 궁극적으로 마인드셋과 환경을 바꿔야 됩니다.
애들이 너무 착해서 티가 안 납니다. 저는 학창시절 스트레스 받을 때 무단결석도 하고 내 마음대로 하면서 고민하고 해소했습니다. 이런 과정도 필요합니다.
선생들 부모들 어른들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래밍 하지 마시고 압박감 심는 짓 적당히 하세요... 어떻게 살든 개인 선택이고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만 키워주시면 됩니다. 그냥 내 자식이 조금 가난하고 위험하게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그리고 요즘 집단으로 남 욕하는 짓거리 좀 적당히 하세요 그런 사회니까 계속 남 눈치만 더 보게되는 겁니다. 타인은 지옥이고요 타인이 있다는 건 어느정도 서로 피해를 주기 마련이고요 심하지 않으면 그냥 서로 이해해주면서 지내는게 맞습니다. 무슨 피해 조금 줬다고 잘못 좀 했다고 개 ㅈㄹ떨지 마시고요.. 남 욕하는거 본인한테 돌아옵니다. 본인한테 똑같은 기준 적용해보세요 얼마나 힘든지 의식적으로 본인은 그 기준 회피하려하겠지만 무의식으로 다 돌아옵니다 삶이 얼마나 각박해지는데요 부정적인 것들 그만 보시고 좋아하는 거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학교에서 위험군 선별해서 하는 거 좋긴한데 더 중요한 건 교사분들 연수 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놈의 성공추구 마인드 버리시고 진짜 교육이 뭔지 철학을 가지시고 각 고등학교에서 대학입시결과 현수막 달아놓고 이딴 짓좀 멈추세요;; 제가 고등학교시절 대학진학에 관심이 적어서 계획을 안 세워놓았더니 어떤 선생이 개 ㅈㄹ을 하더군요 내가 내 미래 계획하는데 알아서 하는거지 무슨 정해진 길 이탈했다고 손가락질 적당히 하시고요.. 말로만 평등 평등 하지마시고 주변에 있는 진짜 약자들한테 좀 따듯하게 대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사회 나가면 내 스스로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초중고때부터 스스로 비교하고 선택하는 능력, 자유를 감당하는 능력을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애들이 힘들다고 하면 당사자 입장에서 좀 생각하면서 들어주시길... 환경만 좋다고 우울함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환경,선천적 뇌 기능 장애,마인드셋,사회 분위기 등등 이 모든 요소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분위기가 개 쓰레기입니다..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은연중에 강제하는 곳들 아직 있습니다 사립들 특히 심하고요 야간자율학습 그냥 금지때리세요 방과후 학교로 신청자만 운영하거나 그냥 각자 집에서 공부하면 됩니다. 야간자율학습 하라는 새끼들 직장에서 그렇게 매일 야근시켜보라죠 뭔 중요한 시기같은 소리 쳐하는데 나중에도 다 할 수 있어요 좀 번거로울 뿐이지.. 아이들한테 지식 알려주시고 재정적 지원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 건 세상을 대하는 마인드셋과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 자신감 자존감을 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학교나 학원가면 쌤들이 공부못하면 노가다하고 대우 못받고 나중에 돈 못버는건 자기가 공부 열심히 안한 업보라고함
저도학업스트레스때문에 왜살아야하는지 그리고 자책등 하게되고..솔직히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아무리 해도 그만큼결과가안나왔고..결과가 안나오면 나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그러니까 공부에 너무 목숨걸지마세요.
언제 정말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생길까, 생기기는 할까
교육이 바뀌고 있다는 말도, 어른들이 겪어봐야 안바꼈다는 걸 알지.
나는 중학생인데 자살충동이 너무 많이 듦 시도도 한번했다가 바로 입원당해버리고 그냥 모든면에서 너무 힘든 요즘임……
그냥 죽을까 생각할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내가 시한부 선고를 받아서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먼 좋겠다라고요
현 중2인데 반에서 최소 9분의 1은 자살 생각하고 (아마 제가 모르는 애들로는 더 많을거에요) 우리 1학년 때 한 또래 친구는 먼저 갔어요…. 행복한 사회를 제발 만들어 주세요
부모가 성적 압박 안했다고 해요?? 아닐거에요!! 이유없이 아이들은 자살하지 않아요.. 학교에서 성적으로 줄세우고 공부 못하면 무시하고 학원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집에서 사랑 받고 인정 받으면 자살까지 안갑니다.. 집에서도 분명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거에요.. 더이상 설곳이 디딜곳이 없으니깐 자살 하는거잖아요!!
아이들도 죽고 노인들도 죽고 청년들도 죽고 중장년층도 죽고 연예인들도 죽고 공무원들도 죽고 사기업 직원들도 죽는 나라네
ㅠㅠ
그런데요 이게 스마트폰 문제도 큽니다. 스마트 폰으로인해서 달라진게너무많아요. 스마트 폰 때문에 고립되는아이는 더 고립되고 박탈감도 더 심화되고 중독문제도 심화되고 학교폭력문제도 더 심화되었죠. 너무편리하지만 그외에 단점이 너무 심긱합니다...
이제 뉴스만 봐도 우울증 걸리겠다
수능 하루 앞두고 이런 뉴스 띄워야겠냐
죽음은 선택지중 하나지. 굳이 억지로 살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맨날 저출산 저출산 하면서 근본적인 이유 없앨 생각은 안 함..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때 놀았어서 죄송합니다
중학교 때 놀았어서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때 마음 다잡고 하려고 했지만 1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지잡대를 가거나 사람들이 말하는 천한 직업을 가져서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노력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돈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인서울 못해서 죄송합니다
중소기업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알바 인생이라 죄송합니다
고졸하고 그림 그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무가치한 사람입니다
저는 천재가 아닌가 봅니다
저는 특별하지 않았나 봅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저 같은 게 태어나 공기를 마시면서
악착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댓글이 우리나라의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초딩때 좋은추억 쌓으며 놀아도 되는고, 고등학교 와서 맘잡고 공부한 것도 잘한 것입다. 그리고 어떤 직업이든 일하는
것은 본인과 사회에서 제 할 몫을 하고 있다거 생각합니다.
인서울 대학 못갔다고 대기업 못갔다고, 떼돈 버는 직업 아니라고 실패자로 낙인 찍는게 우리나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사회 전체가 이렇게 생각하니, 본인도 그렇다 생각하고, 마음이 병드는 거라봅니다.
글 작성자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있는 애들, 있는 청년들, 있는 국민들한테나 잘 해~~~ 있을 때 잘해
진짜 너무 힘들어요
중3 윈터스쿨때 한 반에 50명정도 되는 애들이 저빼고 다 수1 수2 너무 잘하고 중3때 시험쳤을때는 100점이 6과목 중에 4과목 있고 했었는데 너무 비교되고 제가 가장 못하는 애같아서 매일 아침 수업들어가기 전에 압박이나 불안을 너무 버티기가 힘들어서 샤프심 끝을 날카롭게 갈아서 손목에 긋거나 손목에는 자주 보일수 있으니까 옆구리에다 여러번 긋거나 했었어요. 그렇게 하면 수업 7시간 동안 옷에 계속 상처가 닿여서 심리적 고통을 잠깐잠깐 잊을수가 있었어요.. 중2때부터 시험기간 끝에 자살할려는 마음이 갑자기 드는데 그런 마음이 들면 굉장히 편해지고 아무 걱정도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그런 충동이 오히려 저를 버티게 해줄때도 있었어요
수험기간 1년 내내 우울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우울증이라고 하긴 저보다 심한 애들도 있었고 저는 너무 힘들고 죽을것 같은데 주변도 힘드니까 그런 얘기를 하기도 쉽지 않았고 치료를 받는건 과하다고 생각해서 힘들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유치원 때 학원 레벨 테스트 떨어져서 혼난 게 아직도 생각 난다.. 고작 시험 못 봤다는 이유로ㅋㅋㅋ 열 살도 안 된, 초등학교도 안 간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장면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어서 잊혀지지를 않다 그래서 더 괴롭기도
아이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긴게... 정서와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일이었어요.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사회성도 배우고 학교새활도 잘하고..
그래야 자라서 세상에 나왔을 때.. 정말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전도 하고 노력도 하며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나라에서 이 문제가 좋아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음.. 더 나빠지게만 하지 말아주길
내가 학교다닐때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압박때문에 죽고싶다생각 여러번했었는데~~요즘아이들도 그렇다니~~참 안타깝네요!😊
정신병원이나 가기 해줘 부모님 허락없이 상담도 못해준다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정신병원이나 가기 해달라니깐!!!
힘듦을 말하면 ’좀만 더 참아봐,다 힘들어,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아니면 다른 거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하거나 웃거나 무시하거나 ㅎㅎ
제대로, 남들보기에 멋지게 살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그냥 그 자체로 이 세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가치가 있어요.
아니, 더 제대로 얘기하면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아요. 세상에는 흠집이 가득한 불온전한 존재들 뿐입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그래도 돼요. 불온전한 자신을 부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스스로를 안아주세요
결국..청소년이 자라서 어른이 되는건데 노답이라 생각합니다..ㅋㅋㅋㅋ
지금 젊은 30대40대들이 대부분 개돼지로 사는게 인구는 많고 일자리는 한정되있으니 더 힘들게 살아가죠
설문조사는 거의 모두가 보통이다찍었죠. 잘못대답하면 불려갔거든요. 진실된 이야기를 말하면 들어주지를 않는데 무슨 설문을 하는지...5등급제로 바뀌면 문제는 더 커질것같네요...
불쌍한 우리의 아이들 ㅠ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이런 불행한나라에서 사람낳긴 싫으니까..
학생과 학생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상대평가제, 변별력 강화, 내신 등급제 등등이 원인도 있다고 보며, 오죽하면 성적조작, 부정행위 등등의 비리까지 번지고 그럴 정도면 스스로 떠나는 학생들이 생길만도 했다.
아 우울증이 참 무서운 것 같아여....슬프다
아직 얼마 살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떠난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공부머리가 있고 의지가 있는 아이들만 대학공부시키고 공부에 특기도 취미도 없는 애들은그냥 일찌감치 기술가르쳐 내보내라,
진짜 말 개같이 하시네요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10대가 떠나는거야 취미도 특기도 없으면 어때? 겨우 10대인데 이제 찾아나가면 되지 본인은 뭐든 처음부터 항상 또렷했나? 강압적인 사회 분위기 지긋지긋하다
제발 애 낳으라고 하지말고 살아있는 아이들을 돌봐라!!
생각보다 심각하네...
나도 약물로 자살시도 4번이나 했다 그럼에도 죽질못했다 현실이 시궁창인데 죽지도 못하는 인생 하… 하루하루 웃는날도 있지만 한편으론 매일매일 불안해하며 막연한미래 때문에 삶이 힘듬 스스로의삶이 너무 힘들어 찰나에 약먹고 죽자 이 생각으로 약물 다 털어먹고 잠들었었는데 증상이 바로 나타났었음 구토에다 설사 그리고 심한 어지러움에 누가봐도 아픈게 보일정도였음 그때가 주말때라 병원을 갈수없어 약사님이 제 상태를 보시고 빨리 응급실 가라고 말해주셨는데 그래도 제가 괜찮다고 약만 달라했더니 계속 응급실 가라고 그래도 난 또 괜찮다고 약만 달라고 고집부리니 그러면 푹쉬어라 하면서 결국엔 약사님이 약을 주셨네요 약먹고 하루 잠잤더니 다시 괜찮아졌음 4번 시도한 결과 약물자살 생각보다 쉽지않다
치료방법, 해법, 예방 방법이 없어서 애들이 죽어나가는 게 아니다! 부모들이 애들을 학업으로 내모는 것? 부모들이 자기들 배 채우고자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이 상황이 되는 것을 합리화하는 사회 분위기와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병상에 누워서도 치료에 전념하지 못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 특성과 관계없이 획일화된(정확히는 이게 맞는 사람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진) 제도에서 요구하는 상태(학업성취 등)에 이르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이게 애들이 겪어야 할 의무인가?
죽은 아이들이 남아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있지 눈치채고 어른들 정신 좀 차리자! 어른들의 미래, 아이들에게 달렸다!
꽃피우지 못하고 가버린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나 고2때 솔직하게 적어 냈는데 선생이 깔깔 웃으면서 갖다 읽어버리더라. 애들도 같이 깔깔 웃고..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상처임. 반대로 배운 것도 있음. 죽게 되더라도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는 것....
저들을 저렇게 내모는건은 편견이다. 경계성지능이라던지. 외모지상주의. 적성이 아닌 과한 학업을 요구하는 사회. 과한 경쟁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무관심. 마녀사냥들.
저도... 학생 때 학교 설문지에 솔직하게 답했다가 위클래스에 가게 된 경험이 있어요.
전 너무 어렸고, 갑자기 받게 된 상담이 부담스러웠죠.
게다가 상담 내용은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께 그대로 공유되더군요. 그걸 실수라고 거짓말로 얼버무리며 묻어가기 바빴어요.
안 그래도 무기력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내일이 안 오길 바랐네요.
위클래스의 취지는 참 좋지만, 사실 전 위클래스 때문에 당시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졌습니다. 상담쌤 바뀌기 전까진 정말 위클래스 근처에 얼씬도 안 했던 기억이 있어요.
조용히 얘길 들어주고 설득해도 될까 말까 할 텐데, 어린애들을 상대로 어른들은 그저 일 처리한 듯 성급하게 대하니 오히려 독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전수 분석하지도 않는듯. 내가 여러 기관에 가정폭력. 보험 범죄 사건 피해자라고 도움 요청했는데 한군데도 도와준 곳이 없었음.
어떤 기관은 도와줄 돈이 없다더라 ㅅㅂ
대부분의 사회문제 원인 제공자들이 피해자들 보고 욕하는 꼬라질 보면 ㅈ같음 그냥
학창시절 공부 잘하면 인생이 편해지는 것을 파괴해야 함,
이 의견에 거부감이 든다면 저출산과 청소년 자살을 받아들이면 됨,
그건 어쩔수없는거라고, 무엇을 위해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 자존심을 깍는 행동 인간과 인간 사이의 배려 와, 인성 문제를 유치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계속 가르쳐야 합니다
작년 포항 모 고등학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지속적인 학교폭력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폐해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선정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