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피규어에서 한정판이라는 것은 단지 수량이 적다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인기 캐릭터가 예쁘게 잘 나왔다면 한정판이든 아니든 간에 금방 품절되어 리셀 시장에서 새것보다 비싸게 거래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찾지 않는 제품이라면 뜯지 않은 새 제품인데도 리셀 시장에서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죠. 사고 싶은 것 하나 정도만 예약하시고 나머지는 중고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는 게 현명한 소비입니다.
협찬을 지금까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말씀드리면, 매니아 하우스, 코믹스아트, 히어로타임 이 중에서 마음 가는 곳을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글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 겁니다. 요즘은 제조사가 가격을 균일하게 맞추라고 오더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은 어지간하면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을 겁니다. 구매 과정은 예약금만 결제하거나 전액 결제, 두 가지인데, 출시일에 임박했을 때 취소하면 아마 위약금이 있을 겁니다. 취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으면 이 부분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결제는 예약금만 결제하시고 나중에 나머지 금액을 임금하라는 연락이 왔을때 잔금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피규어는 정말 사고 싶은 것 한두 개만 사시는 게 좋습니다. 스케일 피규어가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여러 개 사면 공간이 없어서 박스를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피규어가 원래 수작업이 대부분이라 비싼건 인정 하는데 솔직히 프링은 그동안 바니걸로 너무 많이 남겨 먹었습니다.... 요즘 베어판다 라는 중국 제조사 1/4 피규어 한번 봐보세요 퀄리티도 프링이랑 별 차이 없는데 같은 사이즈 1/4 스케일 피규어가 10만원도 안합니다 니케 피규어 나온건 희소식 이지만 라이센스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비싸게들 출시 했네요
저는 1/4 제품을 주로 구매하지 않아서 베어판다 제품을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제가 구매해봤던 20만 원 전후의 중국 제품들을 봐도 일본 제품들보다 나은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제 나름대로 추정해보면 2016년쯤부터 성적 묘사가 된 콘텐츠 규제를 강화했던 중국이라 성인 피규어를 만들던 업체들이 전부 다 갑자기 동시에 사라졌다가 2020년쯤부터 새로 시작하면서 일본이 꽉 잡고 있던 미소녀 스케일 피규어 시장에 중국 제조사들이 뛰어든 게 아닌가 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1~2년 정도만 지나도 미소녀 피규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1/7 스케일 제품에 탑 3 정도는 일본 회사가 차지하겠지만 그 밑으로는 일본 제조사보다 중국 제조사가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4:30 메프바 피규어 나온다는 소식 듣고 진짜 처음으로 예약구매한 유일무이한 피규어...진짜 큰맘 먹고 샀다...늦어도 좋으니 높은 퀄과 무사히만 와다오... 근데 다른 피규어들과 비교해도 유독 여기만 비싸던데 다른곳에 비해 퀄리티가 우수하다던가 장점이 있나요?? 친구놈들한테 물어봐도 비싸다고 하긴 하던데 고민이 참 많았던지라...
피규어의 몸체를 만드는 소재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레진 또는 PVC인데요, 둘 다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레진은 '열경화성' 플라스틱이라 밀도가 높아 무겁고 단단하여 무게감이 있지만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대신 단단한 만큼 섬세한 디테일 구현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공정이 수작업 중심이라 생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샘플을 제작하거나 소량 생산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PVC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질입니다. 다만 속이 꽉 차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소재 특성으로는 사람이 만졌을 때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어서 레진보다 물렁한데, 이 때문에 레진만큼 섬세한 표현이 어려워 밀도 있는 표현이 어렵습니다. 대신 찍어낼 수 있어 대량 생산에 용이합니다. 이게 레진과 PVC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피규어는 크기가 클수록 마네킹처럼 보인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만들수록 마네킹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더 밀도 있는 디테일을 담아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크게 만들수록 작게 만들 때보다 손이 더 많이 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한번 정리를 하면 레진 피규어는 수작업이기 때문에 크기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작을수록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작게 만들기 어렵고 수작업인 만큼 대량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PVC는 유연해서 세밀한 표현이 어렵지만 작게만들면 그만큼 티가 안나고 파손에 강해 찍어낼 수가 있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런 특성 때문에 레진은 소량 생산하면서도 비싸게 팔 수 있는 1/3 이상의 크기에 사실적인 디테일을 담아 몇백만 원에 판매를 했던 것이고, PVC는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지만 작아서 커버가 되는 1/8, 1/7, 1/6 스케일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일반인이 살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를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대로 만드는 제품을 말합니다. *라이선스가 없는 오리지널이나 비라이선스 제품은 만드는 사람 마음이기에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과거에는 1/4 스케일이 뭔가 피규어로 만들기 애매한 크기가 된 것인데요, 이제는 3D 모델링이나 3D 프린팅 기술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제조 기술이 상승되어 레진으로도 좀 더 작게 만들 수 있게 되었고 PVC로도 조금은 크게 만들어도 마네킹처럼 덜 보이게 되어 최근에는 1/4 스케일에서는 두 가지의 재료가 동시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프리바티는 1/4 스케일로 만들어진 레진 스테츄입니다. 레진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작은 크기인 1/4 스케일로 만들어져 있어 10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다만 레진의 단점 중 하나인 쉽게 파손된다는 점 때문에 배송 중에 파손이 될 수 있고 조립하다 파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걸 유통사가 해결해주고 싶어도 생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되면 소비자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됩니다. 레진 스테츄를 구매하실 때는 이 부분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RAPIPI [ NIKKE ]](http://i.ytimg.com/vi/0qDOaM1tGbw/mqdefault.jpg)
![RAPIPI [ NIKKE ]](/img/tr.png)
![[포켓몬-팰월드 | 코나미-뱀서 | 마리오-카트] 표절 선타기 대작전](/img/1.gif)
이렇게 많이 나왔고, 또 나올 예정이라니
니케가 정말 인기가 많긴 한가보네요
세대가 교체되면서 과거 인기작은 점점 잊혀질것같습니다 유튜브 하려면 요즘꺼 공부좀 해야할듯하네요 ㅎㅎ
한국인이 만든 게임 캐릭터가 이렇게 피규어가 잔뜩 나오는거 보면 진짜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요새 니케 피규어 엄청 찾아보고 있었는데 정리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이쁜피규어가 많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트릭컬이나 리버스1999 피규어도 아시나여?
안타깝게도... 잘 모릅니다
갠적으론 미라클 앤도 피규어화 해줬으면 하네요. 저도 몇 개 예약 구매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구매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제 지갑 사정이 영..
돈이있더라도 여러개 사기보다는
고민하면서 구매해야
오래도록 수집활동을 할수있습니다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플레이할때 사격시 흔들림이나 조준시 블러는 까주면 좋아요
댓글보고 흔들림 끄니까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ㅎㅎ
진짜 좋네 니케도 이제 피규어로 팍팍 나오는구나
프바는 뭔가 처음부터 괜찮긴 했는데 메이드가 캐릭터가 너무 좋게 나온듯하죠
그레잇한 친구죠 ㅎㅎ
원래 피규어에 관심도 없던 사람인데 니케 시작하고 나서부터 굿즈라던지 피규어에 빠져가지고 AGF행사도 다녀오고 이번에 프리바티랑 크라운 피규어도 큰맘먹고 샀네요 ㅠ 니케덕분에 텅장이 되버리는군요
몇번 사다보면 어? 하게되죠 ㅎㅎ
니케 제일복권 피규어도 벌써 세개나 나왔어요❤ 아니스 홍련 레드후드
크 이걸 다 모아서 올려주셨군요 좋습니다
원더페스티벌이 끝나면 여기안에 있는것 만큼 또 공개될지도 모릅니다 ㅎㅎ 그때되면 다시한번 정리할지도 모르겠네요
2025년에는 니케에 해가될거같네요...
이거 시프트업 주식 좀 사놔야겠네 ㅋㅋ
알터는 점점 더 가격이 사악해져가는 느낌...
모더니아가 저의 지갑을 대변해주는군요
디스카운트!
그부분 기억납니다. 음성따놓으면 어디 써먹을곳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앨리스, 홍련 대기중인데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ㅠ
잊고살다보면 나옵니다 ㅎㅎ
앨리스는 꼭 사야겠네요ㅋㅋ
'아마쿠니'의 품질은 구매하시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재판도 리셀가가 심하게 오르지않는 이상은 안해주고
시간이 지나도 할인을 공식적으로는 해주지 않는 브랜드라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창세기전3 리메이크 기다리다 우연히 니케를 하게되었는데 창세기전을 떠올리게 만들면서도 완전히 잊게 만드는 정말 괜찮은 겜인듯합니다
무과금으로해도 크게 부담이없는게임같습니다 ㅎㅎ
(전 과금 한 30정도만 하고 더이상 안하고있네요)
다 한정판인가요? 천천히 사고 싶은데
앤도 좀 만들어줬음..
스케일 피규어에서 한정판이라는 것은
단지 수량이 적다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인기 캐릭터가 예쁘게 잘 나왔다면
한정판이든 아니든 간에 금방 품절되어
리셀 시장에서 새것보다 비싸게 거래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찾지 않는 제품이라면
뜯지 않은 새 제품인데도
리셀 시장에서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죠.
사고 싶은 것 하나 정도만 예약하시고
나머지는 중고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는 게
현명한 소비입니다.
@EUNDUKFIGURE 피규어쪽으로는 아는게 없어서..잘 몰랐는데 .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구매할때 많이 도움될것 같아요
으으윽....니케 설정에서 화면 흔들림을 꺼주십쇼...
이런옵션이 있었군 확실히 조준이 편해지네요
아마쿠니 앨리스 예약하고 싶은데 따로 하는 방법이 있나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번역기 돌려가며 하려해도 영 막막한데 ㅠㅠ
구글에서 '매니아하우스' 검색해서 들어가셔서 구매하셔요
국내샵에서 구매하면 출시일보다2~3주 늦게 받긴한데 직구는관세있어서 비쌉니다
이렇게 빨리 답변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헬름은 꼭사야겠네..
오징어게임으로 한번 취하고, 니케로 한번 더 취하네요 요즘
저도 취하고있습니다 ㅎㅎ
오타쿠 토이즈
이사벨 기대 되내요.
이사벨 제일 애정캐라 ㅎ
애정캐가 있다는건 참 좋은일이죠 ㅎㅎ
정보가 또 쌓이면 이렇게 모아보겠습니다
홍련은 예약이 끝나서 어떻게 살 방도가 없겠죠.,?
*댓글로 링크는 드릴수가없습니다 숨김처리당하기때문에
제가 구매하는곳을 둘러보니
구글에서 '코믹스 아트' 검색하시고
들어가셔서 홍련 검색하시면 아직 예약 가능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예약기간이 끝났지만
주문 넣었던 수량이 아직 다 채워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EUNDUKFIGURE 굿스마일아츠 말씀하시는건가요??
@@이건희-q6s3y 에 홍련 메인 일러스트 모습의 스케일 피규어 입니다 거기는 아직 예약이 됩니다
니케랑 명조 ... 제발... 울면서 기다리는중임요 ㅠ
저는 잊고삽니다 ㅎㅎ 언젠간 나오겠거니
❤❤❤❤❤❤
아...이제 중3 올라가는데 40만원짜리 피규어를 사는게 맞나 싶네요..정말 고민됩니다
직접보는게 즐겁긴한데
구매하지마시고 그냥 화면으로만 즐기세요
나중에 직장생활하면 그때 분기별로 한두개씩 사는거죠
@EUNDUKFIGURE 음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화도!!
피규어 과금러!!!!! 그러니까 다 살거라는거죠?
노옵!
오오.. 정보 개추;;
시청 감사합니다
아마쿠니 앨리스는 사야겟다
그레잇
아니스 수영복 기대됩니다.
예약은 안했지만 찌찌가 큰 친구라
리셀가를 보고 구매해볼 의사는 있긴합니다 ㅎㅎ
스네일쉘에서 모더니아 퍼스트 어펙션 1/12 액션 피규어 발매 예정이에요
옙 알고있기는한데 제가 수집하는 제품이랑은 너무 동떨어져서 제외시켰습니다
@EUNDUKFIGURE 다른분들도 아셨으면 좋겠어서요 ㅎㅎ
@@mafuyuasahina1 이런... 그런 깊은뜻이... 제가 큰실수를 했군요 아는데도 넣지않다니...
신데렐라 1/6이나 1/7로 해주지 1/4 넘크고 비싸 ㅠ 저는 다 사기엔 부담이라 필그림 위주만 예약했음
규칙을정하는건 중요하죠
혹시 이런거 예약은 어디서하나요..?
협찬을 지금까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말씀드리면,
매니아 하우스, 코믹스아트, 히어로타임
이 중에서 마음 가는 곳을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글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 겁니다.
요즘은 제조사가 가격을 균일하게 맞추라고 오더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은 어지간하면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을 겁니다.
구매 과정은 예약금만 결제하거나 전액 결제, 두 가지인데,
출시일에 임박했을 때 취소하면 아마 위약금이 있을 겁니다.
취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으면 이 부분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결제는 예약금만 결제하시고
나중에 나머지 금액을 임금하라는 연락이 왔을때 잔금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피규어는 정말 사고 싶은 것 한두 개만 사시는 게 좋습니다.
스케일 피규어가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여러 개 사면 공간이 없어서 박스를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EUNDUKFIGURE 새벽에 올린건대도 굉장히 빠르게 자세히.. 감동입니다..
벽람이제 팔고 니케만모아야하나
레후 1/7 스케일 존버중...
그친구는 노리는 제조사가 많을테니
서로하겠다고 했을겁니다
아마 이번에 공개가되긴할겁니다 ㅎㅎ
과금은 최대한 절제 하신다라😅😅😅
얼마나 자제하시나요?😅😅😅
조금 했습니다 조금...
ㄷㄷㄷㄷㄷㄷㄷ
인앱을 사면 주는건 아니고 아마 피규어만 사셔야할거에요 저 인앱구매는 인게임에서 아이탬을 사면 확률형도 포함한다는 소리라 피규어랑은 관련없습니다!
피규어를 사면 그안에 뭔가 들어있다는 이야기가 맞는거군요
하긴 반대상황이되면 좀 이상하긴 하겠네요
정보 좋습니다
@ 인게임에서 파는 아이탬 이야기일거에요!
@@GGST_flower 아 이제 이해했습니다
피규어랑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인 모양이네요
피규어가 원래 수작업이 대부분이라 비싼건 인정 하는데
솔직히 프링은 그동안 바니걸로 너무 많이 남겨 먹었습니다....
요즘 베어판다 라는 중국 제조사 1/4 피규어 한번 봐보세요
퀄리티도 프링이랑 별 차이 없는데 같은 사이즈 1/4 스케일 피규어가 10만원도 안합니다
니케 피규어 나온건 희소식 이지만
라이센스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비싸게들 출시 했네요
저는 1/4 제품을 주로 구매하지 않아서
베어판다 제품을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제가 구매해봤던 20만 원 전후의 중국 제품들을 봐도
일본 제품들보다 나은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제 나름대로 추정해보면
2016년쯤부터 성적 묘사가 된 콘텐츠 규제를 강화했던 중국이라
성인 피규어를 만들던 업체들이 전부 다 갑자기 동시에 사라졌다가
2020년쯤부터 새로 시작하면서
일본이 꽉 잡고 있던 미소녀 스케일 피규어 시장에
중국 제조사들이 뛰어든 게 아닌가 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1~2년 정도만 지나도
미소녀 피규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1/7 스케일 제품에
탑 3 정도는 일본 회사가 차지하겠지만
그 밑으로는 일본 제조사보다 중국 제조사가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4:30 메프바 피규어 나온다는 소식 듣고 진짜 처음으로 예약구매한 유일무이한 피규어...진짜 큰맘 먹고 샀다...늦어도 좋으니 높은 퀄과 무사히만 와다오...
근데 다른 피규어들과 비교해도 유독 여기만 비싸던데 다른곳에 비해 퀄리티가 우수하다던가 장점이 있나요?? 친구놈들한테 물어봐도 비싸다고 하긴 하던데 고민이 참 많았던지라...
피규어의 몸체를 만드는 소재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레진 또는 PVC인데요,
둘 다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레진은 '열경화성' 플라스틱이라
밀도가 높아 무겁고 단단하여 무게감이 있지만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대신 단단한 만큼 섬세한 디테일 구현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공정이 수작업 중심이라 생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샘플을 제작하거나 소량 생산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PVC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질입니다.
다만 속이 꽉 차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소재 특성으로는 사람이 만졌을 때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어서 레진보다 물렁한데,
이 때문에 레진만큼 섬세한 표현이 어려워 밀도 있는 표현이 어렵습니다.
대신 찍어낼 수 있어 대량 생산에 용이합니다.
이게 레진과 PVC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피규어는
크기가 클수록 마네킹처럼 보인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만들수록 마네킹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더 밀도 있는 디테일을 담아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크게 만들수록 작게 만들 때보다 손이 더 많이 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한번 정리를 하면
레진 피규어는 수작업이기 때문에 크기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작을수록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작게 만들기 어렵고 수작업인 만큼 대량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PVC는 유연해서 세밀한 표현이 어렵지만 작게만들면 그만큼 티가 안나고 파손에 강해 찍어낼 수가 있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런 특성 때문에
레진은 소량 생산하면서도 비싸게 팔 수 있는
1/3 이상의 크기에 사실적인 디테일을 담아 몇백만 원에 판매를 했던 것이고,
PVC는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지만 작아서 커버가 되는
1/8, 1/7, 1/6 스케일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일반인이 살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를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대로 만드는 제품을 말합니다.
*라이선스가 없는 오리지널이나 비라이선스 제품은 만드는 사람 마음이기에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과거에는 1/4 스케일이 뭔가 피규어로 만들기 애매한 크기가 된 것인데요,
이제는 3D 모델링이나 3D 프린팅 기술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제조 기술이 상승되어
레진으로도 좀 더 작게 만들 수 있게 되었고 PVC로도 조금은 크게 만들어도 마네킹처럼 덜 보이게 되어
최근에는 1/4 스케일에서는 두 가지의 재료가 동시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프리바티는
1/4 스케일로 만들어진 레진 스테츄입니다.
레진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작은 크기인 1/4 스케일로 만들어져 있어
10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다만 레진의 단점 중 하나인 쉽게 파손된다는 점 때문에
배송 중에 파손이 될 수 있고 조립하다 파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걸 유통사가 해결해주고 싶어도 생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되면
소비자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됩니다.
레진 스테츄를 구매하실 때는 이 부분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도로롱 ㅠ
넘모 비싸 ㅠㅠ
아무래도 스케일 피규어가 가격대가 있는 편이죠
그래서 미개봉 중고를 저도 자주 알아보고있습니다 ㅎㅎ
출시되고 좀 지난 제품들은 가격이 오를때도있지만 떨어질때도 있어서 그럴때 줍줍하는 경우도있죠
ㅈ댓다 돈없는데 ㅠㅠ
최애 정도만 한두개정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