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심판 7차 변론…부정선거 의혹 질의 집중 전망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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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7차 변론이 오늘(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백종욱 국정원 전 3차장과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지 주목됩니다.
먼저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들은 탄핵 심판에서 꾸준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 인터뷰 : 지난 4일 5차 변론
"부정선거라는 말은 쓰는 사람마다 물론 다릅니다마는 '이게 좀 문제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제가 해왔고요."
▶ 인터뷰 :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지난달 23일 4차 변론)
"실체를 제대로 파악해서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에게 이게 있었는지 없었는지…."
오늘 심판에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윤 대통령 측은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출석합니다.
국회 측은 이 전 장관에게 계엄령 발표 당일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묻고, 신 실장에게는 비상계엄을 사전에 준비했었는지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헌재는 모레 열리는 8차 변론까지 일정을 잡았고, 곧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마지막 변론이 끝나고 평의를 거쳐 2주 뒤에 선고를 내리는 만큼, 2월 후반까지 변론을 진행한다면 3월 중순 전에는 결론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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