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꽃부터, 눈물이 나네요. 처음엔 이해할 수 없던 알베르토는 물론, 베르테르와 롯데의 마음도 이제 어느덧 이해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스무살 초반 언저리에 만난 작품이었는데, 베르테르 15주년을 끝으로, 놓아주려고 했는데. 새로운 앨범도 참 좋네요. 이밤 또 눈물이 납니다.
왕자의 배는 지쳐갔습니다 바다는 끝도 없이 넓어져만 갔습니다 "사방은 오로지 검은 바다와 수평선 뿐. 바다는 가도가도 끝날 것 같지가 않아" 바다위를 불규칙하게 날으던 물새들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침묵, 기분을 상하게 할 것만 같은 침묵만 흘렀습니다 노래 파도는 사라지고 바람도 찾지못해 소리마저 사라진 침묵의 머나먼 바다 모험을 찾아 떠난 왕자의 거대한 배 오랜 여행 지쳐서 그리워 사무친 육지 롯데 나레이션 그러던 어느날, 어디선가 신비로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들은 소리에 홀렸습니다. 마음속의 고향이 떠올라서 외로워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왕자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저 섬은 자석산이다" 캐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신사/숙녀들 먼 바다 그 어디엔가 지나쳐갈 배 자석산에 끌려간 배는 산산히 부서지어 흔적도 없이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네 롯데 나레이션 선원과 승객들도 덩달아 울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울음소리에 섞여 기묘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배에 있던 쇠붙이들이, 배의 중요한 부분을 고정한 쇠붙이들이 삐걱리면서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쇠붙이들은 우리 가슴속의 심장처럼 쉽게 뜨거워지는 것들이여서 잊고 있던 자신의 정렬이라도 되살아나 불처럼 타오르는 줄 알고 요란한 아우성을 질렀습니다. 배는 두려워 생각했습니다. 캐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롯데/신사/숙녀들 저 산이 나를 부른다 어서 내게 오세요 작은 호기심에 이끌려 열정이란 이름으로 이 배는 무너-져간다 이배는 침몰해 간다 03어쩌나 이 마음 베르테르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고운 미소는 나에게 다가와 손짓하는데 아니 그렇지는 않은 듯 낯설고 어색하게 내 맘을 어지럽게 만들어 뭐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이 마음 형언할 수 없는 이 느낌 내 입술이 얼음처럼 붙어버린 듯 멍하니 선 채로 바라만 보는 곤란한 이 감정 어쩌나 이 마음 04우리는 롯데/베르테르 롯데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죠 우연히 마주쳤으니 지나가는 여우비처럼 누구나 그렇듯이 베르테르 내 생각도 역시 그랬죠 우연히 마주쳤으니 지나가는 소낙비처럼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베르테르 그리고 친구가 되어 어린시절의 옛날얘기 나누면 잠깐사이 우리는 친구 베르테르 처음에는 누구나 낯설어 하죠 어색하고 얼굴은 붉어져 공연한 고민을 했죠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 내 생각도 역시 그랬죠 친해질 수 있을까 두렵고 새침하고 겸연쩍은 얼굴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베르테르 그러나 다시 만나고 그러다 서로를 느끼고 그리고 친구가 되어 어린시절 이야기 나누면 잠깐사이 우리는 친구 우리는 친구 05왕년의 사랑 오르카/일꾼들 오르카 나도 왕년엔 사랑을 했어 함께 에이 거짓말! 오르카 나도 왕년엔 연애를 했어 함께 에이 거짓말! 오르카 사랑하는 그 이와 호밀밭에 누워서 큰 곰자리 찾느라 밤을 꼬박 세우고 아침이슬 내릴때 담을 타고 집으로 갔지 함께 믿어도 되는 거야? 오르카 창문 사이로 몇 번을 보고 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눈물이 뺨을 적시고... 함께 하 술맛 난다! 오르카 죽네 마네 목메더니 나한테 볼짱 다보고 온다간다 말도 없이 나가더니 무소식 그대로 순정은 몇해를 갔어 함께 왕년의 사랑 오르카 누구도 내눈엔 안들어와 다함께 왕년의 연애! 오르카 그러다 한 3년 나중엔 그 사람 이마의 사마귀도 기억이 안나 또 다시 포도나무집 남자와 연애를 했어 함께 그때부터 막나가셨군 오르카 사랑하는 그 이와 호밀밭에 누워서 작은 곰자리 찾느라 밤을 꼬박 세우고 그놈 또 볼장 다 보고 딴 여자와 새 장가 가네 함께 왕년의 사랑! 왕년의 연애! 오르카 그 후로도 몇남자 이남자 저남자 요놈 저놈 그렇게 순정은 반년 삼개월 열흘 함께 청춘은 가버렸네 오르카 그렇게 청춘은 가고 남는 건 추억뿐 함께 왕년의 사랑 왕년의 연애 오르카 지나가 보면 별거 아냐 나중엔 우스워 추억을 까먹으며 사는 게 인생 가끔씩 이따금씩 방긋이 웃어봐 그런 게 인생이야 사랑 아름다워 결과는 나중문제 어차피 왕년의 사랑 06사랑을 전해요 베르테르/카인즈 베르테르 상심하지 마세요 간절한 열정 목마른 그리움 모두가 순결한 기쁨 주판을 튕겨서 계산된 급료처럼 정해질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죠 이리 저리 빼고 나면 남는게 무엇일까요? 사랑은 자신도 모르게 슬며시 온 몸을 적셔버려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 알지못할 설레임 기름을 끌어안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도 사랑하고 있다면
마음을 불태우세요 망설이다 지체이면 사랑은 가버리죠 마음의 눈으로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을 하세요 카인즈 선생님은 누구시죠 베르테르 마음 따라가봐요 사랑을 찾아요 당신 마음이 시키는 대로 카인즈 고마운 충고 용기가 생겨나요 베르테르 행복만을 생각해요 다른 건 생각말아요 카인즈 당신의 그 말 나에게 힘이 되요 사랑의 확신 마음속에 타올라 꿈만 꾸던 사랑의 순간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겠어요 전하겠어요 07두려워 말어 베르테르 두려워 말어 결정된 건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사랑앞에 주저할 건 없어 단 한번의 눈길에 사로잡힌 내 마음 내 사랑 롯데 그대 나의 사랑 나 그대에게 이 마음 전하리라 두려워 말어 결정된 건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08하룻밤이 천년 롯데/베르테르 롯데 하룻밤이 천년 하룻밤 꿈이 만년 그대를 만나고파 긴긴밤 뜬 눈으로 지샜네 그대가 오시면 어떻게 맞이해야했나 그리움 너무 깊어 차마 안을 수 없을 지도 몰라 베르테르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그대에게 홀리어 이 곳까지 와버렸네 밤새도록 넘쳐난 사랑의 말들 입술마저 타는 듯 목마른 시간 베르테르/롯데 하룻밤이 천년 하룻밤 꿈이 만년 그대를 만나고파 긴긴밤 뜬 눈으로 지샜네 09언젠가 그날 알베르트 평온하고 조용한 아늑한 이 곳 언제나 그립던 우리의 세상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앞에 보이는가 친숙하고 편안한 다정한 소리 언제나 눈가에 어리던 사랑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 앞에 보이는가 봄이면 봄의 꽃들이 피어나고 가을 되어 가을의 그 꽃들 때로는 비바람불겠지만 어김없이 그 날에 피어나리 언젠가 그 수많은 날들은 행복의 나날 참고 견디어 지켜낼 우리의 미래 언젠가 얻게 될 달콤한 행복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앞에 보이는가 10반가운 나의 사랑 알베르트/롯데/베르테르 알베르트 반가운 나의 사랑 롯데 반가운 나의 사랑 알베르트/롯데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롯데 머나먼 곳에 계셔도
내 마음 당신과 함께 롯데/알베르트 외로움에 시달릴 때마다 지치고 힘들때도 알베르트 당신의 그 고운 미소 당신의 따스한 손길 롯데 든든하게 지켜주던 믿음직스러운 위로 알베르트 그리웠네 롯데 상상했죠 베르테르 끝났어 다 끝났어 알베르트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롯데 이제 오셨으니 됐어요 베르테르 이제 나는 불쌍한 패배자 알베르트 이제 당신 곁에서 행복하리 롯데 그대 행복울 지켜줄께요 베르테르 이제 나는 지옥의 나그네 알베르트 사랑하는 나의 롯데여 롯데 사랑라는 나의 알베르트 알베르트/롯데 이제 당신 곁에 머물러 영원히 당신 곁에서 사랑해요 롯데 사랑해요 알베르트/베르테르 사랑해요 베르테르 정녕 가버리고 마는가 그대 11정원의 입맞춤 카인즈 해지도록 정원에서 일했던 중에 날 부르는 그 분의 소리 돌아보니 그녀 눈이 부시게 웃고 있었죠 정원에는 저와 그녀 단 두사람 단 둘이 저와 그녀 단 둘이요 이 세상 그 어디에 있을까 황홀한 그 맛 그녀와 병을 다 비우고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고백을 했죠 사랑한다고 받아줘요 하지만 꿈만 꾸던 그런 일이 저에게 입맞춤을 향기로운 그녀, 내게 와서 나의 얼굴에 바로 여기에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그 순간이 영원까지 흘러갔으면 12달빛산책 롯데/알베르트/귀족들 롯데 별이 빛나는 밤 서늘한 바람불어 흰 옷을 부풀리고 나의 마음은 소녀처럼 알베르트 은은한 달빛 행복한 밤의 산책 그대 향기 있으니 내 마음은 소년처럼 롯데/알베르트 아름다운 밤 하늘 별무리는 유리알처럼 아름답게 빛추고 그대와 단둘이 행복한 밤길을 거니네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우~ 우~ 우~ 우~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귀족들 우~ 우~ 우~ 우~ 13발길을 뗄 수 없으면 베르테르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미소만큼 내 마음은 납처럼 가라앉는데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도
후에 베르테르가 돌아오고 캐시였나 그 롯데의 하녀가 롯데에게 자적산의 전설 노래할때 썼던 왕자 인형을 보여주잖아요. 많은 분들이 해석해주신 것처럼 베르테르=이야기 속 왕자 롯데=자적산 이라고 해석하면 그 장면이 왕자가 자적산에 끌려들어와서 "열정의 이름으로 무너져"가는 넘버 가사처럼 결국 롯데라는 자석산에 끌려들어와서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무너져버린 베르테르를 나타낸 것 아닐까요?
I had watched Werther on cinema. I love Kyuhyun so much. But all the artists are amazing!! 💙 I can see all the scenes in my head just by listening to this playlist. It feels like re-watching the musical again, woahh I'm so happy!!! ☺️☺️💙💙
알베르트: 알 수가 없어 이해할 수 없어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내게 어이도 없이 일어날 수 있나 이 무슨 불쾌한 일인가 38:16 얼마나 더 마음이 선량해야 하는지 얼마나 내가 배려해야 하는지 거리악사처럼 모욕을 당하고 부랑아처럼 무시를 당한 지금 38:37 얼마나 더 관대한 미소를 지으라는 건지 나에게 무엇을 더 바라는지 베르테르: 당신을 모욕할 생각도 불쾌하게 할 생각도 다만 나의 고통 다만 나의 상처 치유할 길 없어서 용서하소서 무례를
0:00 Various Artists - 금단의 꽃
3:33 김예원, 수하 - 자석산의 전설
8:25 나현우 - 어쩌나 이 마음
10:10 카이 (Kai), 이지혜 - 우리는
12:34 김현숙 - 왕년의 사랑
15:50 유연석, 송유택 - 사랑을 전해요
19:33 나현우 - 두려워 말어
21:07 규현 (KYUHYUN), 김예원 - 하룻밤이 천년
23:13 박은석 - 언젠가 그 날
26:20 유연석, 이지혜, 박은석 - 반가운 나의 사랑
28:59 송유택 - 정원의 입맞춤
30:40 김예원, 이상현 - 달빛산책
32:55 유연석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35:25 카이 (Kai) - 뭐였을까
37:54 나현우, 박은석 - 알 수가 없어
39:46 유연석, 이지혜 - 번갯불에 쏘인 것처럼
42:07 나현우 - 꽃을 사세요
45:07 이지혜 - 하나님
47:22 카이 (Kai), 박은석 - 구원과 단죄
50:40 임준혁 - 괜찮아요 (사랑을 전해요 Reprise)
53:19 이상현 - 넌 본거야
54:58 엄기준, 김예원 - 다만 지나치지 않게
57:46 김예원 - 불길한 내 마음
1:00:33 박은석 - 당신만이 내게
1:02:33 Various Artists - 자석산의 전설 Reprise
1:04:23 카이 (Kai)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rise
1:07:05 최나래 - 왕년의 사랑 (Special Track)
1:10:21 규현 (KYUHYUN)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Special Track)
1:12:52 이상현 - 당신만이 내게 (Special Track)
1:14:52 엄기준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rise (Special Track)
@@햇빛-s3j ?
@@이름-z3p7m 전 저런거 누른적 없어요....
김예원 배우님 목소리...........너무 맑아서 순간 호숫가에서 물 한 모금 떠마시는 기분이었어요.... 달빛산책 목소리 진짜 반칙이시네요ㅠㅠ
호숫가 물 한 모금... 비유가 너무 잘어울리고 예뻐요ㅠㅠ
금단의 꽃부터, 눈물이 나네요.
처음엔 이해할 수 없던 알베르토는 물론, 베르테르와 롯데의 마음도 이제 어느덧 이해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스무살 초반 언저리에 만난 작품이었는데, 베르테르 15주년을 끝으로, 놓아주려고 했는데. 새로운 앨범도 참 좋네요. 이밤 또 눈물이 납니다.
22:02 하룻밤이 천년 규현 시작
수하님 목소리 ㅜㅜ 제일좋다!!! 진짜 사랑.!!♥︎
규현 ♡
아 이걸 이렇게ㅠㅠㅠㅜㅠ 사랑합니다 복 받으세요❤️
다시 들으러 왔어요..
진짜 베르테르 넘버는 다 좋음.하나도 빠짐없이...헤어나올수가 없다
진짜 베르테르 넘버 너러어어어어무 좋음 ㅠㅠㅠ 주기적으로 들어야함
씨뮤 진짜 홍보 잘하는 건 진짜 알아줘야합니다ㅠㅠㅠ 뮤직음원에도 뜨다니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예원님 목소리 진짜 너무 좋아❤️ 사랑해요 언니 ❤️
나현우배우님....
나베르,.. 어쩌나 이마음...
녹는다.....ㅠ😢🥰
아 이번 앨범곡들이구나...
15주년때처럼 벨텔 각각 버전으로 내줬음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직도 아쉬워 하는 1인.....
규현💙💙💙
세상에... 이런걸올려주다니 하루종일 들으라는 계시인거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왕자의 배는 지쳐갔습니다
바다는 끝도 없이 넓어져만 갔습니다
"사방은 오로지 검은 바다와 수평선 뿐.
바다는 가도가도 끝날 것 같지가 않아"
바다위를 불규칙하게 날으던 물새들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침묵, 기분을 상하게 할 것만 같은 침묵만 흘렀습니다
노래
파도는 사라지고
바람도 찾지못해
소리마저 사라진
침묵의 머나먼 바다
모험을 찾아 떠난
왕자의 거대한 배
오랜 여행 지쳐서
그리워 사무친 육지
롯데 나레이션
그러던 어느날, 어디선가 신비로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들은 소리에 홀렸습니다.
마음속의 고향이 떠올라서 외로워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왕자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저 섬은 자석산이다"
캐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신사/숙녀들
먼 바다
그 어디엔가 지나쳐갈 배
자석산에 끌려간 배는
산산히 부서지어
흔적도 없이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네
롯데 나레이션
선원과 승객들도 덩달아 울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울음소리에 섞여
기묘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배에 있던 쇠붙이들이,
배의 중요한 부분을 고정한 쇠붙이들이
삐걱리면서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쇠붙이들은 우리 가슴속의 심장처럼
쉽게 뜨거워지는 것들이여서
잊고 있던 자신의 정렬이라도 되살아나
불처럼 타오르는 줄 알고 요란한 아우성을 질렀습니다.
배는 두려워 생각했습니다.
캐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롯데/신사/숙녀들
저 산이 나를 부른다
어서 내게 오세요
작은 호기심에 이끌려
열정이란 이름으로
이 배는 무너-져간다
이배는 침몰해 간다
03어쩌나 이 마음
베르테르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고운 미소는
나에게 다가와 손짓하는데
아니 그렇지는 않은 듯
낯설고 어색하게
내 맘을 어지럽게 만들어
뭐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이 마음
형언할 수 없는 이 느낌
내 입술이 얼음처럼 붙어버린 듯
멍하니 선 채로 바라만 보는
곤란한 이 감정
어쩌나 이 마음
04우리는
롯데/베르테르
롯데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죠
우연히 마주쳤으니
지나가는 여우비처럼
누구나 그렇듯이
베르테르
내 생각도 역시 그랬죠
우연히 마주쳤으니
지나가는 소낙비처럼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베르테르
그리고 친구가 되어
어린시절의 옛날얘기 나누면
잠깐사이 우리는 친구
베르테르
처음에는 누구나 낯설어 하죠
어색하고 얼굴은 붉어져
공연한 고민을 했죠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
내 생각도 역시 그랬죠
친해질 수 있을까 두렵고
새침하고 겸연쩍은 얼굴
누구나 그렇듯이
롯데/베르테르
그러나 다시 만나고
그러다 서로를 느끼고
그리고 친구가 되어
어린시절 이야기 나누면
잠깐사이 우리는 친구
우리는 친구
05왕년의 사랑
오르카/일꾼들
오르카
나도 왕년엔 사랑을 했어
함께
에이 거짓말!
오르카
나도 왕년엔 연애를 했어
함께
에이 거짓말!
오르카
사랑하는 그 이와
호밀밭에 누워서
큰 곰자리 찾느라
밤을 꼬박 세우고
아침이슬 내릴때
담을 타고 집으로 갔지
함께
믿어도 되는 거야?
오르카
창문 사이로 몇 번을 보고
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눈물이 뺨을 적시고...
함께
하 술맛 난다!
오르카
죽네 마네 목메더니
나한테 볼짱 다보고
온다간다 말도 없이
나가더니 무소식
그대로 순정은
몇해를 갔어
함께
왕년의 사랑
오르카
누구도 내눈엔
안들어와
다함께
왕년의 연애!
오르카
그러다 한 3년
나중엔 그 사람 이마의
사마귀도 기억이 안나
또 다시 포도나무집
남자와 연애를 했어
함께
그때부터 막나가셨군
오르카
사랑하는 그 이와
호밀밭에 누워서
작은 곰자리 찾느라
밤을 꼬박 세우고
그놈 또 볼장 다 보고
딴 여자와 새 장가 가네
함께
왕년의 사랑!
왕년의 연애!
오르카
그 후로도 몇남자
이남자 저남자 요놈 저놈
그렇게 순정은 반년 삼개월 열흘
함께
청춘은 가버렸네
오르카
그렇게 청춘은 가고
남는 건 추억뿐
함께
왕년의 사랑
왕년의 연애
오르카
지나가 보면 별거 아냐
나중엔 우스워
추억을 까먹으며
사는 게 인생
가끔씩 이따금씩
방긋이 웃어봐
그런 게 인생이야
사랑 아름다워
결과는 나중문제
어차피 왕년의 사랑
06사랑을 전해요
베르테르/카인즈
베르테르
상심하지 마세요
간절한 열정
목마른 그리움
모두가 순결한 기쁨
주판을 튕겨서
계산된 급료처럼
정해질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죠
이리 저리 빼고 나면
남는게 무엇일까요?
사랑은 자신도 모르게
슬며시 온 몸을 적셔버려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 알지못할 설레임
기름을 끌어안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도
사랑하고 있다면
마음을 불태우세요
망설이다 지체이면
사랑은 가버리죠
마음의 눈으로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을 하세요
카인즈
선생님은 누구시죠
베르테르
마음 따라가봐요
사랑을 찾아요
당신 마음이 시키는 대로
카인즈
고마운 충고
용기가 생겨나요
베르테르
행복만을 생각해요
다른 건 생각말아요
카인즈
당신의 그 말
나에게 힘이 되요
사랑의 확신
마음속에 타올라
꿈만 꾸던
사랑의 순간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겠어요
전하겠어요
07두려워 말어
베르테르
두려워 말어
결정된 건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사랑앞에 주저할 건 없어
단 한번의 눈길에
사로잡힌 내 마음
내 사랑 롯데
그대 나의 사랑
나 그대에게
이 마음 전하리라
두려워 말어
결정된 건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08하룻밤이 천년
롯데/베르테르
롯데
하룻밤이 천년
하룻밤 꿈이 만년
그대를 만나고파
긴긴밤 뜬 눈으로 지샜네
그대가 오시면
어떻게 맞이해야했나
그리움 너무 깊어
차마 안을 수 없을 지도 몰라
베르테르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그대에게 홀리어
이 곳까지 와버렸네
밤새도록 넘쳐난 사랑의 말들
입술마저 타는 듯 목마른 시간
베르테르/롯데
하룻밤이 천년
하룻밤 꿈이 만년
그대를 만나고파
긴긴밤 뜬 눈으로 지샜네
09언젠가 그날
알베르트
평온하고 조용한 아늑한 이 곳
언제나 그립던 우리의 세상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앞에 보이는가
친숙하고 편안한 다정한 소리
언제나 눈가에 어리던 사랑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 앞에 보이는가
봄이면 봄의 꽃들이 피어나고
가을 되어 가을의 그 꽃들
때로는 비바람불겠지만
어김없이 그 날에 피어나리
언젠가 그 수많은 날들은 행복의 나날
참고 견디어 지켜낼 우리의 미래
언젠가 얻게 될 달콤한 행복
꿈만 꾸던 우리의 그날들이
눈앞에 보이는가
10반가운 나의 사랑
알베르트/롯데/베르테르
알베르트
반가운 나의 사랑
롯데
반가운 나의 사랑
알베르트/롯데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롯데
머나먼 곳에 계셔도
내 마음 당신과 함께
롯데/알베르트
외로움에 시달릴 때마다
지치고 힘들때도
알베르트
당신의 그 고운 미소
당신의 따스한 손길
롯데
든든하게 지켜주던
믿음직스러운 위로
알베르트
그리웠네
롯데
상상했죠
베르테르
끝났어 다 끝났어
알베르트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롯데
이제 오셨으니 됐어요
베르테르
이제 나는 불쌍한 패배자
알베르트
이제 당신 곁에서 행복하리
롯데
그대 행복울 지켜줄께요
베르테르
이제 나는 지옥의 나그네
알베르트
사랑하는 나의 롯데여
롯데
사랑라는 나의 알베르트
알베르트/롯데
이제 당신 곁에 머물러
영원히 당신 곁에서
사랑해요
롯데
사랑해요
알베르트/베르테르
사랑해요
베르테르
정녕 가버리고 마는가 그대
11정원의 입맞춤
카인즈
해지도록 정원에서 일했던 중에
날 부르는 그 분의 소리
돌아보니 그녀
눈이 부시게 웃고 있었죠
정원에는 저와 그녀 단 두사람
단 둘이 저와 그녀 단 둘이요
이 세상 그 어디에 있을까
황홀한 그 맛
그녀와 병을 다 비우고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고백을 했죠
사랑한다고
받아줘요
하지만 꿈만 꾸던 그런 일이
저에게 입맞춤을
향기로운 그녀, 내게 와서
나의 얼굴에
바로 여기에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그 순간이 영원까지
흘러갔으면
12달빛산책
롯데/알베르트/귀족들
롯데
별이 빛나는 밤
서늘한 바람불어
흰 옷을 부풀리고
나의 마음은 소녀처럼
알베르트
은은한 달빛
행복한 밤의 산책
그대 향기 있으니
내 마음은 소년처럼
롯데/알베르트
아름다운 밤 하늘
별무리는 유리알처럼
아름답게 빛추고
그대와 단둘이 행복한 밤길을 거니네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우~ 우~ 우~ 우~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내 마음 소녀처럼(내마음 소년처럼)
귀족들
우~ 우~ 우~ 우~
13발길을 뗄 수 없으면
베르테르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미소만큼
내 마음은 납처럼 가라앉는데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도
Kyu 💙
이걸 이렇게까지 만들어주시다니ㅠㅠㅠ 사랑합니다 ㅎㅎ 복받으세요 ㅠㅠ
규베르...♡
하 베르테르 못 잃어...
와 나 행복해서 울어ㅠㅠㅠ
프로그램북이링 캐스트 앨범도 나오는 거죠??? 당장 나와야합니다ㅜㅜ
벨텔 못잊어....🌻🌻
각 배우님들 버전 다 공개해야한다구요ㅠㅠ
어후...규현...발길을 뗄 수 없으면 최고다ㅜㅜ
15:50 💛
26:20 💛
32:55 💛
39:46 💛
유연석❤️❤️❤️❤️🌻
Thank you! I love all of Yoo Yeon Seok’s songs. I hope to see him on stage one day🌻
베르테르 언제 오나요.. 여전히 기다립니다.......ㅠ.....
후에 베르테르가 돌아오고 캐시였나 그 롯데의 하녀가 롯데에게 자적산의 전설 노래할때 썼던 왕자 인형을 보여주잖아요. 많은 분들이 해석해주신 것처럼
베르테르=이야기 속 왕자 롯데=자적산
이라고 해석하면 그 장면이 왕자가 자적산에 끌려들어와서 "열정의 이름으로 무너져"가는 넘버 가사처럼 결국 롯데라는 자석산에 끌려들어와서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무너져버린 베르테르를 나타낸 것 아닐까요?
카졔의 우리는!!!!!!
아 진짜 베르테르 너무이뻐 그냥 다 너무 이쁘고 넘버도 다 이쁘고 그냥 너무좋아...하아 너무져아
This musical is so nostalgic. Love Yoo Yeon Seok 😭
오랜만에 벨텔 넘버 듣고 싶어서 왔는데 '금단의 꽃'부터 울컥하네요,,,, 2021년에도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I had watched Werther on cinema. I love Kyuhyun so much.
But all the artists are amazing!! 💙
I can see all the scenes in my head just by listening to this playlist. It feels like re-watching the musical again, woahh I'm so happy!!! ☺️☺️💙💙
솔직히 영화까지 내서 겨우 잊고있던 벨텔감성을 건드려 버렸으면 빕디나 딥디로 책임져야 한다. 나 진지함
와존버성공입니다!!!!모두축배를드세요!!!
존버 또성공..ㄴㅇㅅ
김예원 배우는 진짜 롯데 그 자체인것 같았습니다. 그립네요. 빨리 돌아와 주시길..
Please do the online musical, i need to see our Kyuhyun in this werther musical. 💙
잘 듣겠습니다.
공개 감사합니다.
헐 ㅠ 제 취향을 저격하였습니다 ㅠ
엄배우님걸10년 넘게들어서인지 발성,연기다떠나서 걍좋네요.
그런데 유연석배우님도 배우시라
발성은 보통인데 감정전달이 좋네요.
으어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자주자주 들으러 올게요 ㅠㅠ 🌻💛
또또 과몰입러 못빠져나오게 하네 진짜..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흡끅
Kyuhyun....
사랑합니다❤️🔥❤️🔥❤️🔥
은석 밴님 목소리로 직장인 위장까지 치유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wish i could watch this musical online, this is too good to be true......
Thank you so much! I hope to see online version of musical werther.
It was broadcasted on a Japanese tv station
졔롯데 목소리 어쩔건데 .................ㅠㅠㅠ
베르테르 사랑해요
미쳤어ㅠㅠㅠㅠㅠㅠ
와 이걸 공식에서 올려줬네ㅋㅋ
듣는데 장면 하나하나 기억나....
알았어요…내가 한발 양보해서 이캐슷으로 우리 내년에 보는걸로합시다 아님 디비디나 그무언가…
15년도 버젼도 풀어주심 안되나요 ㅠㅠ
역시 발길을 뗄 수 없으면은 엄베르가 최고네..
전 여기 누울게요...
37:53
37:53 알 수가 없어
37:53
알베르트:
알 수가 없어 이해할 수 없어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내게 어이도 없이 일어날 수 있나
이 무슨 불쾌한 일인가
38:16
얼마나 더 마음이 선량해야 하는지
얼마나 내가 배려해야 하는지
거리악사처럼 모욕을 당하고
부랑아처럼 무시를 당한 지금
38:37
얼마나 더 관대한 미소를 지으라는 건지
나에게 무엇을 더 바라는지
베르테르:
당신을 모욕할 생각도
불쾌하게 할 생각도
다만 나의 고통 다만 나의 상처
치유할 길 없어서 용서하소서 무례를
미도롯데 제발 한 번만 더.....🙏🙏🙏
me, who loves classical music: God, is this heaven?
조승우 벨텔 보고싶어요ㅠ근데 조배우님은 이제 안 할거 같아요. 한 번도 못봤다는게 정말 세상 서운...ㅠ
45:23 2025년 졔데 존버
정카이 카베르를 여전히 바랍니다
규현 💙🫶🏻
혹시 이영상에 베르테르 보다 더 슬픈 내 마음 이라는 가사가 있는 노래 있나유?
is this the 2020 cast version? I'm searching for the 2015 cast version and still can't find one 😭
규현 노래를 잘하긴 진짜 잘하는구나
씨뮤에게 딥키스
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햄버거키스
원떼앓이중...
1:17:21
USHN?
썸넬 도지코인인줄알았자너~
0
0:00 Various Artists - 금단의 꽃
3:33 김예원, 수하 - 자석산의 전설
8:25 나현우 - 어쩌나 이 마음
10:10 카이 (Kai), 이지혜 - 우리는
12:34 김현숙 - 왕년의 사랑
15:50 유연석, 송유택 - 사랑을 전해요
21:07 규현 (KYUHYUN), 김예원 - 하룻밤이 천년
23:13 박은석 - 언젠가 그 날
26:20 유연석, 이지혜, 박은석 - 반가운 나의 사랑
30:40 김예원, 이상현 - 달빛산책
32:55 유연석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35:25 카이 (Kai) - 뭐였을까
37:54 나현우, 박은석 - 알 수가 없어
39:46 유연석, 이지혜 - 번갯불에 쏘인 것처럼
42:07 나현우 - 꽃을 사세요
54:58 엄기준, 김예원 - 다만 지나치지 않게
57:46 김예원 - 불길한 내 마음
1:00:33 박은석 - 당신만이 내게
1:04:23 카이 (Kai)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rise
1:10:21 규현 (KYUHYUN)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Special Track)
1:12:52 이상현 - 당신만이 내게 (Special Track)
1:14:52 엄기준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rise (Special Track)
이 곡 어디 갔나요? 오늘은 즐거운 날 / 이지혜 롯데 / ruclips.net/video/vG0L8Ji7_TI/видео.html
전동석 베르테르 / 김지우 롯데 / 홍경수 알베르트 / ruclips.net/video/HDmmxfRzNpY/видео.html
1:17:20
1:17:20
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