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이렇게 심도있고 짜임새있는 심층분석 영상은 처음 봅니다..김시선님 구독한지는 쫌 된거같은데..그 깊이를 새삼 느끼고 가네요.. 저도 개봉당시 본 영환데..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꼭 김시선님의 해석만이 옳다고만 한다면 또 영화가 영화로써의 재미와 역할을 잃을수도 있겠지만 격렬하게 맞다고 느껴져서 참 신기합니다 ㅋㅋ 전 그저..종수의 시점대로 무비판적으로 끌려가기만 해서 킬링타임용으로 봤다..정도였는데..이런 새로운 시각으로 항상 모든것을 접한다면 세상은 참 재밌는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느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는 보다 하나 더 있다". 이에 관련하여 하이데거는 우리는 매순간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무엇이 존재하였다가 존재하지 않았을때 비로소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느데, 생전애 있을 때보다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의 생각이 더 많이나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족들간에도 아버지 영정 사진을 앞에 두고 생전에 아버지의의 이야기를 더욱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의 일상의 예를 들어 보면 늘 내 주머니에 있는 셀폰이 있었을 때는 굳이 셀폰의 존재에 대해서 사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 있어야만 하는 셀폰이 없을 때 비로소 나의 모든 생각과 염려는 이 셀폰에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즉 존재가 비존재 하였을 때 우리는 사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졌을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영화의 등장인물처럼 그들이 에 대해서 사고를 한다거나 집착 한다는 것은 그들이 결국 한다는 개념이 전제하였기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다시피 역설적으로 우리가 성을 감지할 때 더욱더 그것의 을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이라는 영화제목도 결국 인간도 죽게되어 타 버려 비존재하게 될 필멸의 존재를 상징하는 겻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였을 때 모든 것이 묘하고 모호하고 묘하고 보여졌전 등장인물들에 반하여 유아인이 불을 질렀을 때만큼은 ("버닝"(필멸하여 비존하게 될 인간)) 하였을 때 그것은 확실히 "보여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즉 인간의 비존재성(필멸)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벤은 역설적으로 비닐하우스를 태울 때 마다(비존재성) 자신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어 그러한 행동을 벌이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의 여자주인공은 자신가 결국 비존재하게 될 것을 견딜 수 없게 되자 도 마치 , 처럼(실존주의자들의 사상) 여기면서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필멸"하는 인간(비존재하게 되는) 은 결국 허무주의로 빠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데 허무주의는 곧 절망이자 죽음을 상징하기에 일상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면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불멸"(존재) 하는 것처럼 생각해야 삶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불합리한 삶(비존재하게 될 덧없는 인간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실존주의적 사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느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는 보다 하나 더 있다". 이에 관련하여 하이데거는 우리는 매순간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무엇이 존재하였다가 존재하지 않았을때 비로소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느데, 생전애 있을 때보다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의 생각이 더 많이나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족들간에도 아버지 영정 사진을 앞에 두고 생전에 아버지의의 이야기를 더욱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의 일상의 예를 들어 보면 늘 내 주머니에 있는 셀폰이 있었을 때는 굳이 셀폰의 존재에 대해서 사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 있어야만 하는 셀폰이 없을 때 비로소 나의 모든 생각과 염려는 이 셀폰에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즉 존재가 비존재 하였을 때 우리는 사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졌을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영화의 등장인물처럼 그들이 에 대해서 사고를 한다거나 집착 한다는 것은 그들이 결국 한다는 개념이 전제하였기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다시피 역설적으로 우리가 성을 감지할 때 더욱더 그것의 을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이라는 영화제목도 결국 인간도 죽게되어 타 버려 비존재하게 될 필멸의 존재를 상징하는 겻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였을 때 모든 것이 묘하고 모호하고 묘하고 보여졌전 등장인물들에 반하여 유아인이 불을 질렀을 때만큼은 ("버닝"(필멸하여 비존하게 될 인간)) 하였을 때 그것은 확실히 "보여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즉 인간의 비존재성(필멸)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벤은 역설적으로 비닐하우스를 태울 때 마다(비존재성) 자신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어 그러한 행동을 벌이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의 여자주인공은 자신가 결국 비존재하게 될 것을 견딜 수 없게 되자 도 마치 , 처럼(실존주의자들의 사상) 여기면서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필멸"하는 인간(비존재하게 되는) 은 결국 허무주의로 빠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데 허무주의는 곧 절망이자 죽음을 상징하기에 일상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면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불멸"(존재) 하는 것처럼 생각해야 삶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불합리한 삶(비존재하게 될 덧없는 인간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실존주의적 사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버닝 한번 보고 정말 충격이어서 세번 더봤거든요! 첫번째는 그냥 봤고 두번째는 종수의 입장에서만 세번째는 해미의 입장에서만 네번째는 벤의 입장에서만 봤는데 진짜 영화가 입체적이었어요... 너무 분석이 좋네요!.. 아 그리고 종수가 해미를 찾아 헤맬때 해미가 그렇게 얘기하던 아프리카 음악? 같은 선율이 둥 둥 나오는게 해미의 존재가 없는데 더 강하게 느껴지는걸 느꼇어요.. 와우...존재의 의미..진짜잘보고갑니다....
보고 나서 정말 많은 사색을 하게 만든 영화. 대중들이 이해하고 재밌게 보기에는 감독이 담아내고자한 내용들이 각 인물들의 성향과 관계들속에 내재되어있고, 상황들속에 직접 드러나기보다 메타포로 숨겨져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관객들이 이해하기엔 난해하고, 불친절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보니, 불호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 만큼이나 재밌게 본 영화였음. 띵작...👍👍👍
사실 해미는 유아인이 죽였고 아버지의칼들이 본인의 칼들이였고 벤은 유아인이 만든 가상의 인물이며 그인물이 죽였다고 생각을하고 벤의취미는 본인의취미 였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닐하우스를 태운다던 벤의 말은 과거의 어머니옷을태웠던 기억이 현재의 다른 행동들을 하게된 이유 가 된거같고 벤이라는 본인의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내 자기 자신이죽인게 아니고 다른 이가 죽였다고 착각을 하며 없다는걸 없어져버린것을 있다고 믿게되고 찾게된게 아닐까요? 즉 해미는 죽었지만 있다고 생각하고 미쳐버리게된거죠 이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려가고있는중이었지않을까 생각도드네요
삶이란 무엇인가? 영원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신비한 논제. 하지만 곧 그 성질 때문에 누구나 어떠한 답변을 내놓더라도 각자 원하는 대로 사회에 반하지 않는 선 안에서 자유를 추구하며 살아갈 권리가 있고 그게 보편적 진리가 될 순 없어도 이해의 범주 안에 들어올 순 있을 것이다. 너라면 그럴 수 있겠다. 나라면 이럴 것이다. 답이 없기에 그 무엇도 답이 될 수도 있는 역설.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 라고 외치며 늘 강해지듯이.. 우리도 종수처럼 무슨 소설을 쓰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방황하기보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원하는 것. 즉 하고픈 것이 생기기만 한다면 왜 사는지에 대한 답은 나온다. 하지만 말처럼 할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너무나 많은 이 사회에서 새장에 갇힌 새마냥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십수년을 공부만 하던 우리는 나이가 들고 점점 사회로 내몰리며 딱히 하고픈걸 하기보단 할 수 있는것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어릴적부터 꿈꾸고 그걸위해 노력해온 사람은 논외다. 이미 답을 손에 쥐고 늘 그걸 보며 자라왔기 때문에.. 보통 그런 사람이 더 성공하기 마련이고.. 여튼 우린 이 본질적인 질문을 제쳐두고서라도 막연하더라도 뭔갈 하고싶을 뿐이다. 놀고싶든 먹고싶든 자고싶든.. 하지만 원하면 늘 누릴 수 있는 것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린 더 색다른것을 원하고 해미처럼 일탈?과도 같은 삶을 즐기거나 갈망하기도 한다. 현재상황과는 별개로. 누군 그걸 철부지라고 할 지언정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이유가 될수도.. 그래서 감독은 누구나 종수처럼 지금은 무엇도 이루기 힘든 처지의 무명작가지만 오히려 그래서 무엇이든 써내려갈 수 있다고 말하려는것 같다. 방황하는 청춘들에게..일단 무엇이든 하려고 맘먹고 불태우듯 앞으로 나아가 보라고.. 그것이 편견과 추측으로 난무한 비극적인 소설의 결말이 될 지..해피엔딩이 될 지는 우리의 몫이다. 원하는대로 이루려면 부단한 노력은 필수겠지.. 제가 생각한 버닝의 메세지는 이정도네요.. 이미 김시선님이 너무 잘 분석해 주셔서 더 할 말은 없고 겹치기도 하지만..덕분에 3년 전에 본 영화 감상문을 여기에 길게도 적어봤네요~~ 우린 그저 무언갈 하고 싶을 뿐이다. 그 무언가가 곧 삶에 대한 의지이자 이유일 것이다. 그러니 그 무언갈 일단 정하라. 그것을 정했다면 남김없이 불태워라. 사랑이든 성공이든.. 재미만 있다면 무엇이든 한다고 말하는 미친놈도 자기 삶의 이유를 이미 불태우는 중이다. 그에게 기죽던 종수는 무언갈 정하지 않은 상태. 곧 미친놈보다 못한 인간에서 벤을 찔러 죽이고 태움과 동시에 더 나은놈 혹은 더 불타는 미친놈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존재에 대한 갈망이 곧 존재함이다. 존재 자체로만 존재한다고 하기에 인간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할 가능성이 열려있고 스스로 존재의 의문을 갖는 유일한 생명체기에..감독은 버닝을 외치고 싶지 않았나? 묻고 싶다.
와.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겠군뇨! 저는 이창동 감독님 영화를 워낙 좋아하고 버닝도 역시 매우 몰입해서 봤는데. 세 인물의 캐릭터를 보면서 약간 사회적인 시선에서 영화를 바라봤었어요. 물론 여기저기 숨겨진 모호함 이 다양하게 해석을 가능하게 해서 몇번 더 보면 또 다른걸 발견할 수 있겠지만. 비닐하우스 하나로도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데요. 시선님의 해석이 제겐 조금 신선하네요! 영화를 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
와우... 그저 아무것도 아닌영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선님 시점으로 보는 리뷰를 보고나니 존재하는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다시 보니까 저한테는 존재하지 않는 영화네요..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이 약간 여느 천재들처럼 오만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영화였네요.. ㅋㅋ
댓글에 되도않는 '안볼래' ㅇㅈㄹ 하는 인간들이 혹시 유아인한테 맺힌게 많은 그들인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지루할 순 있어도 심각하게 난해한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흥미로운 정도인데 이해하려는 걸 아예 포기해버리는 능지인 걸 봐서도. 그냥 안보면 되는데 보지도 않은 영화를 깎아내리는 건 어떻고.
한 개의 원자가 다른 원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도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반응(화학적,물리적 변화포함), 양자역학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것같은 묘한 착각을 느끼게 만드는구려.우리의 인생,반야심경 내용,양자역학은 버닝의 해설을 통해서 서로 닮아 있다는 묘한 마력,매력을 느끼게 만드는구먼요...
이렇게도 볼 수 있군요. 각 등장인물의 존재감의 차이에 대해선 저도 많이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특히 껍데기와 뼈대를 나누는 비닐하우스를 많이 의식하며 봤던 터라, 저는 터닝포인트가 이종수역이 3번으로 호명되는것에 거부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해미는 존재감이 없어서 어떻게든 삶의 의미를 찾고자 새처럼 날고싶은 존재. 벤은 그런것조차 필요없고 눈물조차 나지않는, 존재감이 가득 채워진 재벌엄친아. 종수는, 어머니로 인한 결핍이 있지만, 자존감이 가득한 아버지를 통해 봉고를 타지만, 결핍의 그 껍데기를 본인이 직접 태움으로써 존재감을 가득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존재감에 대한 이야기 잘 봤어요, 버닝 이렇게 분석하지 않고 일관성있는 환상적인 이미지만 가진 채로 봤는데 설명해주시니 그런 환상적인 이미지의 재료를 알게 되는 것 같네요. 시선님의 분석력과 영화에 대한 이해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혹시 버닝을 이해하는 데에 영화 말고 참고하신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버닝을 참 재밌게 봤는데 이렇게까진 생각을 못해서요.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 재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인들의 위선에 기독교 안티였지만 보이지 않는 신을 믿게 된 사람입니다. 죽는게 나을 만한 절망을 느낀이후 어짜피 죽는데 왜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고..보이지 않는 신을 찾게 되었고 신에 대해 알게 되었죠.. 신을 인식하고 사는 삶과 인식하지 않고 사는 삶은 완전히 다른 삶이 었습니다. 지금 죽을 만큼 힘든 사람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적어 봅니다
제 생각에는 1.벤은 해미를 죽이지 않았다. (해미는 어디 있어요?) 2.해미가 자살했는지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다 일부러 영화에서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3.벤이 살인자 라면 이 영화는 만들어진 이유가 없다 벤이 해미를 죽이지 않은건 너무도 명백하게 보이고 사람이 죽일때 하는 화장 벤이 여자한테 해주는 화장 이건 일부러 감독이 맥거핀으로 관객한테 노린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자한테 하는 화장 죽을때 하는 화장 발음만 같을뿐 물리적으로 겹치는건 없죠 벤이 여자한테 화장 한다고 해미를 죽이고 화장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죠 (이창동 감독이 그렇게 단순하게 던질리가. .. 그냥 노린거)만약에 벤이 해미를 죽인 살인자라면 종수는 사랑을 위해 칼을 드는 로미오가 되겠죠? 그런 명쾌한 결말을 준다면 이 영화의 성격이 부정되고 의의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벤은 죄없이 그냥 살해당한거고 종수는 죄없는 사람 살인한 살인자고(가지고 있던 분노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걸 가지고 있는 내가 사랑한 여자와 엮인 부유한남자 한테 향한거) 해미는 죽어있어도 살아있어도 영원한 혼돈속에 갇히게 되어버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본가는 사람을 이용해서 자기 잇속을 챙기고 그걸 숨기는 치밀함도 갖췄지만 자본가의 한낱 도구 조차도 노동자계층에게는 전부인 어떤 것일 수 있고, 그들은 복수 조차도 촌스럽게, 거칠게, 무식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계층은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자본가를 파괴해버릴 수도 있다... 는 식으로 봤음
버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
김시선의 정주행 리스트 :: bit.ly/siseonlist
와...진짜 이렇게 심도있고 짜임새있는 심층분석 영상은 처음 봅니다..김시선님 구독한지는 쫌 된거같은데..그 깊이를 새삼 느끼고 가네요..
저도 개봉당시 본 영환데..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꼭 김시선님의 해석만이 옳다고만 한다면 또 영화가 영화로써의 재미와 역할을 잃을수도 있겠지만 격렬하게 맞다고 느껴져서 참 신기합니다 ㅋㅋ
전 그저..종수의 시점대로 무비판적으로 끌려가기만 해서 킬링타임용으로 봤다..정도였는데..이런 새로운 시각으로 항상 모든것을 접한다면 세상은 참 재밌는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버닝? 그 버닝?
닐 볼룸캠프 감독의 신작 영화 데모닉 곧 나오는데 다뤄주세요!
어느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는 보다 하나 더 있다". 이에 관련하여 하이데거는 우리는 매순간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무엇이 존재하였다가 존재하지 않았을때 비로소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느데, 생전애 있을 때보다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의 생각이 더 많이나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족들간에도 아버지 영정 사진을 앞에 두고 생전에 아버지의의 이야기를 더욱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의 일상의 예를 들어 보면 늘 내 주머니에 있는 셀폰이 있었을 때는 굳이 셀폰의 존재에 대해서 사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 있어야만 하는 셀폰이 없을 때 비로소 나의 모든 생각과 염려는 이 셀폰에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즉 존재가 비존재 하였을 때 우리는 사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졌을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영화의 등장인물처럼 그들이 에 대해서 사고를 한다거나 집착 한다는 것은 그들이 결국 한다는 개념이 전제하였기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다시피 역설적으로 우리가 성을 감지할 때 더욱더 그것의 을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이라는 영화제목도 결국 인간도 죽게되어 타 버려 비존재하게 될 필멸의 존재를 상징하는 겻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였을 때 모든 것이 묘하고 모호하고 묘하고 보여졌전 등장인물들에 반하여 유아인이 불을 질렀을 때만큼은 ("버닝"(필멸하여 비존하게 될 인간)) 하였을 때 그것은 확실히 "보여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즉 인간의 비존재성(필멸)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벤은 역설적으로 비닐하우스를 태울 때 마다(비존재성) 자신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어 그러한 행동을 벌이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의 여자주인공은 자신가 결국 비존재하게 될 것을 견딜 수 없게 되자 도 마치 , 처럼(실존주의자들의 사상) 여기면서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필멸"하는 인간(비존재하게 되는) 은 결국 허무주의로 빠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데 허무주의는 곧 절망이자 죽음을 상징하기에 일상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면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불멸"(존재) 하는 것처럼 생각해야 삶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불합리한 삶(비존재하게 될 덧없는 인간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실존주의적 사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느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는 보다 하나 더 있다". 이에 관련하여 하이데거는 우리는 매순간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무엇이 존재하였다가 존재하지 않았을때 비로소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느데, 생전애 있을 때보다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의 생각이 더 많이나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족들간에도 아버지 영정 사진을 앞에 두고 생전에 아버지의의 이야기를 더욱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의 일상의 예를 들어 보면 늘 내 주머니에 있는 셀폰이 있었을 때는 굳이 셀폰의 존재에 대해서 사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 있어야만 하는 셀폰이 없을 때 비로소 나의 모든 생각과 염려는 이 셀폰에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즉 존재가 비존재 하였을 때 우리는 사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졌을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영화의 등장인물처럼 그들이 에 대해서 사고를 한다거나 집착 한다는 것은 그들이 결국 한다는 개념이 전제하였기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다시피 역설적으로 우리가 성을 감지할 때 더욱더 그것의 을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이라는 영화제목도 결국 인간도 죽게되어 타 버려 비존재하게 될 필멸의 존재를 상징하는 겻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였을 때 모든 것이 묘하고 모호하고 묘하고 보여졌전 등장인물들에 반하여 유아인이 불을 질렀을 때만큼은 ("버닝"(필멸하여 비존하게 될 인간)) 하였을 때 그것은 확실히 "보여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즉 인간의 비존재성(필멸)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벤은 역설적으로 비닐하우스를 태울 때 마다(비존재성) 자신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어 그러한 행동을 벌이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의 여자주인공은 자신가 결국 비존재하게 될 것을 견딜 수 없게 되자 도 마치 , 처럼(실존주의자들의 사상) 여기면서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필멸"하는 인간(비존재하게 되는) 은 결국 허무주의로 빠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데 허무주의는 곧 절망이자 죽음을 상징하기에 일상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면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불멸"(존재) 하는 것처럼 생각해야 삶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불합리한 삶(비존재하게 될 덧없는 인간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실존주의적 사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보니 전종서배우님
요즘 핫한 난노시리즈
난노역해도
잘어울릴듯
저는 버닝 한번 보고 정말 충격이어서 세번 더봤거든요!
첫번째는 그냥 봤고
두번째는 종수의 입장에서만
세번째는 해미의 입장에서만
네번째는 벤의 입장에서만 봤는데
진짜 영화가 입체적이었어요...
너무 분석이 좋네요!..
아 그리고 종수가 해미를 찾아 헤맬때
해미가 그렇게 얘기하던 아프리카 음악? 같은 선율이
둥 둥 나오는게 해미의 존재가 없는데 더 강하게 느껴지는걸 느꼇어요..
와우...존재의 의미..진짜잘보고갑니다....
보고 나서 정말 많은 사색을 하게 만든 영화.
대중들이 이해하고 재밌게 보기에는
감독이 담아내고자한 내용들이 각 인물들의 성향과 관계들속에 내재되어있고, 상황들속에 직접 드러나기보다 메타포로 숨겨져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관객들이 이해하기엔 난해하고, 불친절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보니, 불호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 만큼이나 재밌게 본 영화였음.
띵작...👍👍👍
벤이 비닐하우스 태웟다는 그 말듣고는 저는 비닐하우스를 태우면 뼈대만 남게 되는데 그 뼈대가 다 벗겨진 몸같은 느낌.... 처음에 봤을때 그후 몇번을 봐도 같은 장면인데 다른 생각이 나오니 영화중에 진짜 영화 같은 느낌의 버닝..
놀랍네요
너무 자세해서
감독이 봐도 놀랄 것 같아요
진짜 진심 잘 봤습니다.
사실 해미는 유아인이 죽였고 아버지의칼들이 본인의 칼들이였고
벤은 유아인이 만든 가상의 인물이며 그인물이 죽였다고 생각을하고
벤의취미는 본인의취미 였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닐하우스를 태운다던 벤의 말은
과거의 어머니옷을태웠던 기억이 현재의 다른 행동들을
하게된 이유 가 된거같고
벤이라는 본인의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내
자기 자신이죽인게 아니고 다른 이가 죽였다고 착각을 하며
없다는걸 없어져버린것을 있다고 믿게되고 찾게된게 아닐까요?
즉 해미는 죽었지만 있다고 생각하고 미쳐버리게된거죠
이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려가고있는중이었지않을까 생각도드네요
ㅈㄹ 하네 ㅋㅋㅋㅋ
언어영역 9등급
@@고급돼지 너 존나 싸가지없네. 지는 얼마나 말 잘한다고 그따위로 꼽주냐
걍 새로 소설하나 쓰시는게
이창동감독은 한국사회문제를 영화소재로 잘 다루는 감독.
초록물고기.박하사탕(광주민주화운동).시.밀양(밀양집단강간사건)
난 장자연사건이 생각나던데.
현실에선 벌하지못하고 영화에선 벤을 처단하지...
이나라엔 개츠비가 너무 많아...
다 보고나면 해석이 절실해지는 영화
이런 분석은 직접하시나요?? 퀄리티가 티비프로그램 한편 본거같아요!
삶이란 무엇인가?
영원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신비한 논제.
하지만 곧 그 성질 때문에 누구나 어떠한 답변을 내놓더라도 각자 원하는 대로 사회에 반하지 않는 선 안에서 자유를 추구하며 살아갈 권리가 있고 그게 보편적 진리가 될 순 없어도 이해의 범주 안에 들어올 순 있을 것이다.
너라면 그럴 수 있겠다. 나라면 이럴 것이다.
답이 없기에 그 무엇도 답이 될 수도 있는 역설.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 라고 외치며 늘 강해지듯이..
우리도 종수처럼 무슨 소설을 쓰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방황하기보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원하는 것. 즉 하고픈 것이 생기기만 한다면 왜 사는지에 대한 답은 나온다.
하지만 말처럼 할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너무나 많은 이 사회에서 새장에 갇힌 새마냥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십수년을 공부만 하던 우리는 나이가 들고 점점 사회로 내몰리며 딱히 하고픈걸 하기보단 할 수 있는것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어릴적부터 꿈꾸고 그걸위해 노력해온 사람은 논외다.
이미 답을 손에 쥐고 늘 그걸 보며 자라왔기 때문에..
보통 그런 사람이 더 성공하기 마련이고..
여튼 우린 이 본질적인 질문을 제쳐두고서라도 막연하더라도 뭔갈 하고싶을 뿐이다. 놀고싶든 먹고싶든 자고싶든..
하지만 원하면 늘 누릴 수 있는 것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린 더 색다른것을 원하고 해미처럼 일탈?과도 같은 삶을 즐기거나 갈망하기도 한다.
현재상황과는 별개로. 누군 그걸 철부지라고 할 지언정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이유가 될수도..
그래서 감독은 누구나 종수처럼 지금은 무엇도 이루기 힘든 처지의 무명작가지만 오히려 그래서 무엇이든 써내려갈 수 있다고 말하려는것 같다.
방황하는 청춘들에게..일단 무엇이든 하려고 맘먹고 불태우듯 앞으로 나아가 보라고..
그것이 편견과 추측으로 난무한 비극적인 소설의 결말이 될 지..해피엔딩이 될 지는 우리의 몫이다.
원하는대로 이루려면 부단한 노력은 필수겠지..
제가 생각한 버닝의 메세지는 이정도네요..
이미 김시선님이 너무 잘 분석해 주셔서 더 할 말은 없고 겹치기도 하지만..덕분에 3년 전에 본 영화 감상문을 여기에 길게도 적어봤네요~~
우린 그저 무언갈 하고 싶을 뿐이다.
그 무언가가 곧 삶에 대한 의지이자 이유일 것이다.
그러니 그 무언갈 일단 정하라.
그것을 정했다면 남김없이 불태워라.
사랑이든 성공이든..
재미만 있다면 무엇이든 한다고 말하는 미친놈도 자기 삶의 이유를 이미 불태우는 중이다.
그에게 기죽던 종수는 무언갈 정하지 않은 상태. 곧 미친놈보다 못한 인간에서 벤을 찔러 죽이고 태움과 동시에 더 나은놈 혹은 더 불타는 미친놈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존재에 대한 갈망이 곧 존재함이다. 존재 자체로만 존재한다고 하기에 인간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할 가능성이 열려있고
스스로 존재의 의문을 갖는 유일한 생명체기에..감독은 버닝을 외치고 싶지 않았나? 묻고 싶다.
삶이란 무엇인가? 에 관해 스스로 너무나도 많이 되뇌이고 일상에서 어떤 실마리조차 얻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길게 생각을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글이 너무 번잡함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제가봐도 그렇네욬ㅋㅋㅋㅋ고치기 귀찮...
적으면서 또생각나고 또생각나고 그랬네요..
ᆢ라이프는 그냥 에그같은거야 형ᆢ
영상보고 재미있어보여서 영화 한 편 보고왔어요. 영화 시작때 잠깐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원작이라 나오네요. 담긴 의미가 많은 영화같아요. 정말 재밌게봤어요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인데 역시나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여. 물론 영화 또한 두번다시 없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이정도까지 분석을 한다구요? 대단합니다!!
와 멋진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버닝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김시선님 영상을 보니 더 이해가 됩니다 😊
와.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겠군뇨! 저는 이창동 감독님 영화를 워낙 좋아하고 버닝도 역시 매우 몰입해서 봤는데. 세 인물의 캐릭터를 보면서 약간 사회적인 시선에서 영화를 바라봤었어요. 물론 여기저기 숨겨진 모호함 이 다양하게 해석을 가능하게 해서 몇번 더 보면 또 다른걸 발견할 수 있겠지만. 비닐하우스 하나로도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데요. 시선님의 해석이 제겐 조금 신선하네요! 영화를 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
영화가 끈나면 내주변 어딘가에 종수와 벤이 존재한다고 믿어버리게됨 실화였는지 검색하고 기사로 봤던적이 있었나 내친구였나 머릿속기억을 뒤지게 되요~ 몰입짱! 벤의 연기는 발음과 전혀 상관없는 최고의 연기였다!!
어려워어려워... 듣고봐도 어려워....
여기는 볼때마다 보고 싶어지네요~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철학적 얘긴데, 지루하지 않은게 개신기한듯~
와우... 그저 아무것도 아닌영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선님 시점으로 보는 리뷰를 보고나니 존재하는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다시 보니까 저한테는 존재하지 않는 영화네요..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이 약간 여느 천재들처럼 오만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영화였네요.. ㅋㅋ
댓글에 되도않는 '안볼래' ㅇㅈㄹ 하는 인간들이 혹시 유아인한테 맺힌게 많은 그들인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지루할 순 있어도 심각하게 난해한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흥미로운 정도인데 이해하려는 걸 아예 포기해버리는 능지인 걸 봐서도. 그냥 안보면 되는데 보지도 않은 영화를 깎아내리는 건 어떻고.
예전에 한번 봤는데 모르겠더라고요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버닝썬은 한국의 현재 현실감각을 살린 추리영화, 종말도 추리하게 만들었지요.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소재도 풍부하고 흥미도 진진하고.. 존재를 따지는 영화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최상급.
버닝썬이 아니라 버닝이에요
피식했네요
이창동 감독 영화의 특징 - 보기전에는 뭔 예술영화같고 재미없을것 같은데 보면 정말 엄청 재있음...버닝도 그럼 엄청 재밌음
분석 상당하시네요.
프로의 느낌입니다.
감사해요
김시선님 분석 진짜 레전드... 미쳤따
한 개의 원자가 다른 원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도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반응(화학적,물리적 변화포함), 양자역학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것같은 묘한 착각을 느끼게 만드는구려.우리의 인생,반야심경 내용,양자역학은 버닝의 해설을 통해서 서로 닮아 있다는 묘한 마력,매력을 느끼게
만드는구먼요...
죄송한 말씀인데 제가 그리 중드는 좋아하진 않은데 얼마전 올라온 작품 리뷰 부탁드려도 될가요?초등화상이란 작품인데 1화만 보고 시간이 없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 좋겠다 싶어서요.죄송합니다.
이게 그거구나 "우리집에 고양이 보러 올래?" 변형기출 이렇게 하는거구나
스무살 언저리의 난 야옹..하면서 눕는 여자앨 두고 잘거여? 그럼 난 이것만 마시고 갈게~!하고 취침소등까지 완벽하게 해주고 왔는데...어쩐지 그 뒤로 연락이 없더라..
보이지 않는 귤을 먹듯이 지금이라도...(스윽)
변기출현ㄷㄷ
@@izblack4842 거의 엄태구하셨네요
요즘은 고양이 많이 키우니까 라면보다 더 잘 통할것 같다.
@@우주고양이-w1b 연애고자친구들!
여름엔 비빔면이라규~
이렇게도 볼 수 있군요. 각 등장인물의 존재감의 차이에 대해선 저도 많이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특히 껍데기와 뼈대를 나누는 비닐하우스를 많이 의식하며 봤던 터라, 저는 터닝포인트가 이종수역이 3번으로 호명되는것에 거부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해미는 존재감이 없어서 어떻게든 삶의 의미를 찾고자 새처럼 날고싶은 존재. 벤은 그런것조차 필요없고 눈물조차 나지않는, 존재감이 가득 채워진 재벌엄친아. 종수는, 어머니로 인한 결핍이 있지만, 자존감이 가득한 아버지를 통해 봉고를 타지만, 결핍의 그 껍데기를 본인이 직접 태움으로써 존재감을 가득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해석이 정말 좋네요 물론 이게 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해석보고 소름이 돋았네요…김시선님 엄청 똑똑하신거같아요…!
난 아직도 전종서배우의 영화 '콜'에 소름돋는 연기를 잊지못함.............진짜 유아인배우만큼이나 연기를 너무잘하는 배우
저는 이거보다 콜 먼저 봐서 초면이었는데 진짜 반해버림 최고에요진짜ㅠㅠ
번창하세요!!!!!!!!!!
우아 김시선님 영화리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버닝 해석 흥미롭네요^^ 팟캐스트도 잘 듣고 있습니다^^
되게 똑똑한..영상 ...?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잘만든 영화.. 상류층 사람들이 혜미 춤출때..웃는거 비웃던거 맞죠? 그냥 사람을 놀이거리로 생각하는거 같던데..무섭
2:14 강호의 도리
원래 무리카미하루키 원작이 항상 삼각구도에 정답을 알려주지 않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판단하도록 여지를 남겨두죠.
어쩌면 시점에 따라서 이해가 다르듯
정답이 없는 실체를 쫒아가다가 미쳐버리는 거죠.
그게 하루키 작가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인거 같아요.
설명을 들어도 난해하다
버닝이랑 곡성은 감독이 직접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다.
답안지 해석을 봐도 모르겠는 수학 심화문제 같은 느낌 ㅋㅋ
여러번 보면 느낌이 오려나...
예술적으로 똑똑하고 시프다~
버닝의 핵심은 미스터리임
질문을 던지는 영화
2:18 이게 그 유명한 고양이보려갈래야??
요즘은 라면이 아니라 고양이라면서
연애고자친구들!
여름엔 라면 보다 비빔면이라고~
A: 고양이 보러갈래?
B: 그래 좋아
B: 고양이 어디있어?
A: 야옹
@@ypd06284
B : (A의 머리채를 움켜집으며) 고양이 어딨냐고 ㅆㄴ아!!
해미가사라졌다=해미읍성
우와 굉장히 철학적인 작품이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11:55 제목
이 작품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전종서라는 배우를 알게되었고 넷플릭스에 더 콜 이라는 박신혜님 같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왔는데 아 그냥 전종서라는 배우는 그냥 연기를 잘하는 배우 뭔가 김고은의 은교의 시작점을 보는듯힌 느낌
헐~영화 오랜만에 보고싶을 만큼 좋은 영화네 역시 이창동은 상받는 이유가 있구나
진짜 지금 댓글만 봐도 딱 두개로 갈리는게 진짜 잘만든영화 같네요.
삶이 있고 예술이 있는거니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아에 이해를 못하고 지루하니 혹평 ㅋㅋ
오늘 리뷰 보며 느낀 점 진짜 닉값 한다!
존재감에 대한 이야기 잘 봤어요, 버닝 이렇게 분석하지 않고 일관성있는 환상적인 이미지만 가진 채로 봤는데 설명해주시니 그런 환상적인 이미지의 재료를 알게 되는 것 같네요. 시선님의 분석력과 영화에 대한 이해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혹시 버닝을 이해하는 데에 영화 말고 참고하신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버닝을 참 재밌게 봤는데 이렇게까진 생각을 못해서요.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 재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미친영화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미친듯이 재밌어요
와우~~!! 기대됩니다. ^^*
교인들의 위선에 기독교 안티였지만 보이지 않는 신을 믿게 된 사람입니다. 죽는게 나을 만한 절망을 느낀이후 어짜피 죽는데 왜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고..보이지 않는 신을 찾게 되었고 신에 대해 알게 되었죠.. 신을 인식하고 사는 삶과 인식하지 않고 사는 삶은 완전히 다른 삶이 었습니다. 지금 죽을 만큼 힘든 사람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적어 봅니다
아멘
이름 뭐에요
꿈보다 해몽이...
영화보다 해설유트브 영상이 훨씬 감동적입니다.
김시선님 진짜 천재 👍🍿
개인적으로 2018년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버닝'은 기성세대이자 한 때 선생이었던 이창동 감독님이 젊은 세대에게 건넨 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버닝~~~ 진짜 재미있게 봄~~ 흥행이 너무 아쉬움~~ ( 꼭 보세요~~ )
잘분석하셨군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영화속 새가 나오는 시간때마다 케릭터의 심정 느낌 생각을 아셔야됩니다 물론 새를 표현하는 몸짖포함이요
이 리뷰를 보고 영화 이해가 어렵다면 너거들은 미끼를 물어븐 거시여
어머! 어머!!!!!!! 아인오라방구 무슨일이야!! 인트로보고 호다닥 들어옴^.^ 퓨ㅠㅠ
여주 진짜 매력있게 생겼네.. 왜 작품활동 많이 않하지??
않x 안o
유아인 닮은 배우인 줄 알았네요ㅎㅎ 재미있을 것 같아요
종수는 약간 해미가 키우는 강아지 같은 느낌이고 벤은 주인 같은 느낌 입니다
청년들의 무기력함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실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이긴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cctv가 많아서 외국에서만 가능할듯...
외국인데 안봐지네요 한국에서만 볼수 있나요?
영화만 3번이상 봤었는대 이제 이해가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음 살면서 느낀건데 개인적인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진실은 아니지만 이 영화처럼 부정에 가까운 건 아닌 거 같네요 오히려 진실에 훨씬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지나치게 특정되고 의도된 이 영화로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진실이 아니라면 대화로 푸는 것이 현명합니다.
제 생각에는 1.벤은 해미를 죽이지 않았다. (해미는 어디 있어요?)
2.해미가 자살했는지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다
일부러 영화에서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3.벤이 살인자 라면 이 영화는 만들어진 이유가 없다
벤이 해미를 죽이지 않은건 너무도 명백하게 보이고 사람이 죽일때 하는 화장 벤이 여자한테 해주는 화장 이건 일부러 감독이 맥거핀으로 관객한테 노린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자한테 하는 화장 죽을때 하는 화장 발음만 같을뿐 물리적으로 겹치는건 없죠 벤이 여자한테 화장 한다고 해미를 죽이고 화장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죠 (이창동 감독이 그렇게 단순하게 던질리가. .. 그냥 노린거)만약에 벤이 해미를 죽인 살인자라면 종수는 사랑을 위해 칼을 드는 로미오가 되겠죠? 그런 명쾌한 결말을 준다면 이 영화의 성격이 부정되고 의의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벤은 죄없이 그냥 살해당한거고 종수는 죄없는 사람 살인한 살인자고(가지고 있던 분노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걸 가지고 있는 내가 사랑한 여자와 엮인 부유한남자 한테 향한거) 해미는 죽어있어도 살아있어도 영원한 혼돈속에 갇히게 되어버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한번 더 보러가야겠다ㅎ2
해석을 봤는데도 이해가 안되니 생각하게 하는영화 짱좋아!!!!! 없는귤을 많이도 먹네
묘한 매력의 작품 보는걸 추천합니다
김시선님 해설이 제일 소름.....
이거 처음보고 진짜 내가 미친놈인줄 알앗다 .... 뭐야이거 하면서 사람들은 예술적이엿다고 하길래 .. 해석 이런거 다 들이밀어도 이게 말이되냐 영화 직접보세요 ... 이건 세상에 나오면 안될 거엿음 ...
보니까 명작이네요~ 분위기도 싸하고
와.....박수 짝짝짝짝짝------------------------------
처음엔 보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다시 보면서 의미는 모른 채 끝까지 보고
세번째로 시선님 얘기들으면서 보니까 좋네요
부재는 존재를 증명하는 법이죠
굿굿
저평가된 영화
보일이가 그렇게 쉽게 보일리가 없지
ㄹㅇㅋㅋ
..
스스로 드러네 쥴리 없지
난 보일러 생각했는데 저보다 한수위시네요 ㅋ 더 노력해야겠어요
애썻다 공감묵고 떨어져
시선님 리뷰를 보고 영화를 봤는데요,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가 않아요 ㅠㅠ .... 저에겐 어려운 영화 같습니다.
wonderful
와 이거 진짜 재밌네요 영화 한번 더 봐야겠어요
솔직히 영화보다 김시선 영화분석보러오는 사람??
진짜 해석 대박이다...
으악 궁금해졌어 ㅠ
영화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원작 소설인 헛간을태우다 한번씩 읽어보시는것고 추천드립니당
해미는 가상에 인물 입니까?
실존 인물 이라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유아인(종수) 죽였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어디있는데
선시킴.. 몰입감 쩐다
꿈보다 해몽
자본가는 사람을 이용해서 자기 잇속을 챙기고 그걸 숨기는 치밀함도 갖췄지만 자본가의 한낱 도구 조차도 노동자계층에게는 전부인 어떤 것일 수 있고, 그들은 복수 조차도 촌스럽게, 거칠게, 무식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계층은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자본가를 파괴해버릴 수도 있다... 는 식으로 봤음
진짜 어려운 명작 영화네요!!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ㅠ.ㅠ
어려운건 명작이아닙니다.
대중들이 이만큼 이해가안되면 명작이아닙니다.
@@햄쌔밍턴 개소리를 팩트처럼 말하시네요
@@최민혁-j3v 그건 아닌든
그냥 그쪽이 이해력이 딸리는거 아닐까요
@@Bulal_ 글쓴사람이 이해가안간다고 하는거 안보이세요? 혹시 난독증있으신가요? 아니면 못배우신건가요? 글을좀 읽고 글을 이해하고 댓글다세요... 교육수준이 보여요...
이 리뷰 또한 김시선의 시선이죠.
자기 꼴리는대로 해석할수 있는 이런 작품들도 가끔씩 보면 좋다
이 영화에서 유아인은 역시 최고 이창동 감독님 역시 거장이십니다
정말 이 영화 이해 안됬는데 감사합니다
됐이요..
해석부터 봤는데, 오히려 더 궁금해 지네요
저도 그래서 오늘 저녁에 바로 봤어요ㅋㅋ
이호창 본부장님 연기 잘하시네
감독 : 뭔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