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조종수출신인데요 기회가 되어 몇번 K200 장갑차에 탑승해봤습니다 와 승차감 진짜 개나 줘버렸고 멀미가 나더군요 근데 그 와중에 장갑차안에서 개 갈굼에 욕 쳐먹고 군화발로 정강이 쪼인트까이던 애들 보니 불쌍하더라고요 ㅋㅋㅋ 장갑차 타보기 전에 소총병 후임들에게 야 너희 장갑차도 타고 다니고 재밌겠다?라 말하니 후임들 표정 암울해지던데 직접 타보고 왜 그런지 알았음 ㅋㅋㅋㅋ
k200 조종수 출신인데 군생활 하면서 느꼈던 정말 주옥같은 경험들이 다시 새록새록 나네요 호국훈련 끝나고 복귀도중에 냉각수 터져서 스트레스 받았던 적도 생각나네요 그때 생각만해도 ..... 다행히 훈련끝나고 얼마안가서 a1으로 갈아타서 말년엔 그나마 괜찮게 보냈습니다 히터는 고장나서 안나온 적은 있어도 틀면 엔진퍼진다는 소리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히터켜면 퍼질 수 있습니다. 엔진의 열을 올리기 위한 서모스탯이 정상작동하지 않으면 엔진 온도가 낮아지게 되어서 문제가 생길 수있어요... 요즘엔진이아 전자제어로 서모스탯을 작동하는것은 기본이고 엔진온도가 낮아서 생기는 문제인 불완전 연소도 제어 가능한데 k200엔진이 튜닝된 MAN 버스엔진이라서.... 그것도 30년전에 개 발된.......
엔진이 개발 당시의 대우버스 엔진 그대로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히터는 히터용 방열기가 낡아서 냉각수 샐 수는 있는데 그건 정비소요 넣으면 보급되는 부품이고 매달 따박따박 정비비도 나오니 떼먹은 것 아니면 고칠 수 있죠. 히터 트는 건 엔진에 전혀 부담없습니다, 에어컨디셔닝이 엔진 출력의 30%이상을 빼먹고 파워핸들도 비슷하다고
참고로 K200의 엔진인 D2848, D2848T 엔진은 만(MAN)과 협력해서 대우자동차에서 제작된 V8 엔진이며 *산업용발전기나 선박용 마린엔진* 으로 쓰입니다. 또한 이 엔진들은 *공식적으로* 대우 BH120H 에 쓰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V365T엔진의 전신이 됩니다. 그후 DV15T, DV15Ti, DV15Tis 등을 거쳐 가며 유로3 엔진인 DV11(360마력, 380마력)으로 다양하게 바뀌어졌습니다.
ㅎㅎ 지나가다 영상 보게 되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89~91년 수기사 기갑여단 k200 조종수 였슴다. 위장막 부분에서 핵공감 ㅎㅎ 부처님 가운데 도막 아니면 욕 나와요 ㅎㅎ 병장땐 혼자서도 금방 치게 되었지만 그걸 터득하기 까지 얼마나 고생했던지 ㅋㅋ. 감사히 잘 봤슴다~
k281A1 조종수 출신입니다. 장갑차 영상 보니 반갑네요 ㅋㅋ 중대 최고참 조종수를 일찍 달아서 다른 소대 k200도 많이 정비 했는데 k200은 왜이렇게 오일이 많이 새는지 A1으로 배정받은거에 감사함을 느낄정도더라고요 ;; 히터는 안 틀어봤는데 기동중에 엔진 열기로 충분히 따뜻하게 느껴지던데요
군용 장비는 잘 모르지만 엔진은 어짜피 다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약간 도움은 될듯합니다 히터는 엔진에서 나온 회전력을 이용하거나 또는 발전기를 가동하여 히터장치의 블로어 모터를 돌리고 라디에이터 냉각수의 열기로 뜨거운 바람을 만듭니다(엔진용 라디에이터가 아니라 따로 히터코어라는 부품에 냉각수를 순환시킵니다) 히터를 틀면 엔진이 퍼진다면 냉각수라인이 노후화되서 순환이 많아지면 누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못하게 한듯 합니다(히터를 안쓰면 히터코어로 냉각수가 들어가지 않으니 좀 더 고장을 막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또한 자동차에서도 흔하게 생기는 현상인데 히터의 블로어 모터가 구동시 엔진의 노후화가 심하면 베기가스가 흘러들어 갑니다(베기쪽 부품이 노후화 되서 베기가스가 세는 경우 블로어 모터가 이걸 빨아서 내부로 상큼하게 쏴줍니다) 디젤이나 당연히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PM)도 실내로 상큼하게 들어갑니다 또한 군용엔진 특성상 커먼레일 전자제어는 없이 기화기와 단순 인젝션 펌프를 이용한 방식이기에 더 심하고 많은 베기가스가 나옵니다 이는 블로어 모터와 히터코일을 더 잘 망가지게 하기에 안써서 고장을 막는 방법을 쓸수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당연히 히터와 구조 방식도 틀리기에 군용장비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히터처럼 간단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공간여유가 없고 파츠하나 달기 힘든 군용장비는 찬바람은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화생방 장비를 장착하면 에어컨은 자동으로 딸려오는 구조입니다) 화생방 장비가 어떤원리인지는 잘모르지만 결국은 공기를 필터로 거르고 기압을 유지하여 외부 오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필터를 통과한 공기가 내부의 인간을 살리려면 냉각을 해서 공급을 해야 하기에(공기를 흡입 압축하면 온도가 올라갑니다)에어컨은 기본사항이 됩니다
언젠가 다뤄주시겠지 기대는 했는데 이렇게 막상 올라오니 너무 좋네요. 저는 공군 헌병대에서 전투장갑차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했는데 그때 K200A1을 탔죠. 군수2학교에서 가르칠때도 공군형이랑 육군형이랑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공군의 특성상 야지를 달릴 일보다 포장도로를 달릴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승차감이 좋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는 군생활동안 장갑차용 위장막을 만져볼 일이 없었지만 역으로 궤도패드를 4번 갈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잘 빠지지도 않고 무겁고 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2년동안 군생활 같이한 장갑차를 보니 반갑네요.
K55A1 조종수 출신 입니다. 비슷할진 모르겠지만 군용장비가 거기서 거기이기에 한번 끄적여 봅니다. 히터를 틀게 되면 차체 연료를 소모 하게 됩니다. 아무리 히터 가동 시간을 통제 한다고 한들 병사들이 춥다고 마구잡이로 틀어대게 되는데 이 히터가 생각보다 연료 소모가 꽤 큽니다. 그 덕에 오랫동안 막 틀어제끼게 되면 연료 소모가 커질거고 결국엔 연료가 앵꼬나서 엔진이 퍼지게 되겠죠? 아마도 그것 때문에 틀지 말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한기 훈련때 저희 정비관님은 엔진 퍼지면 죽여버린다고 히터 살살 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HHCKERproduction 제가 타던 화포는 히터가 말이 히터지 그냥 작은 엔진 같은 장치입니다. 엔진이랑은 별개로 차체연료를 소모해서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냉각수로 데운 공기를 블로우 모터로 내보내는건 똑같습니다. 원래 K55에는 히터가 안 달려있는걸 따로 제작해서 단거라 그렇습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조종석 안에 운전대 뒤에 보면 원통형으로 달린게 있는데 원래는 아무것도 없던 자리인데 거기다가 어거지로 히터를 끼워 넣은거라 화포 자체에는 히터 기능이 없고 국군에서 따로 추가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일개 병사 출신인지라 제가 정비하면서 보고 배운것 이외에는 자세하게는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답변으로 궁금증이 해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히터는 안틀어 버릇하면 더 고장이 잘나죠. 정비관들이 히터 못틀게 하는건 히터 끌때 끄고나서도 시동을 끄지말고 충분히 송풍을 시켜 줘야하는데 그냥 끄고 시동도 꺼버리면 히터내부의 연료가 잔열로 유증상태가 되는데 이때 시동을 걸거나 히터를 다시 점화하는 순간 폭발의 위험이 있어 안전상 아예 못키게 하는 거죠.
히터가 엔진고장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히터란게 엔진냉각수를 이용해서 난방을 하는 구조라서 오히려 히터를 켜면 오버히트를 막을 수 있습니다.(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오버히트의 주 요인은 흔히 현장에서 사모님스커트라고 하는 서머스탯의 고장이 큰 이유인데 냉각수온도에 따라서 열고 닫아서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서모스탯이 고장나서 엔진이 오버히트되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열린채로 고장나면 무한 냉각되어서 그나마 다행인데(이런 경우는 히터가 제기능을 못하게 됩니다.냉각수가 더워질 틈이 없어 찬바람만 나오죠) 닫힌 채로 고장나면 오버히트되어 결국 라디에터코어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엔진오일부족, 라디에터용량부족등 오버히트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서머스탯이 제역활을 못하면 일어납니다. 서머스탯을 빼버리면 되지 않나 하지만 그런 경우 동절기에는 히터를 못쓰고 또 엔진이 적정온도에 이르지 못해서 효율이 극히 나빠집니다. 서머스탯의 역활은 단순히 냉각수를 냉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로 냉각수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거든요.
히터를 켜지 말라는 이유는 히터 고장이 잦아서 고장 안낼려고 하는거고요. 엔진열로 히터 가동이 아닌 히터내부에 기름을 때서 가동시키는거죠. 히터고장시에 응급처치는 히터를 떼서 뒤집어서 내부에 남아있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후에 다시 작동시키면 80퍼 이상은 고쳐짐. 참고로 히터 가동시에 내부에 기름이 고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차라리 켜지 말라고 함. ㅋㅋ
장갑차 조종수 출신입니다 히터를 킨다고 엔진이 쉽게 퍼지진 않는데 히터와 연결되어있는 호수에서 냉각수가 흘러 야외 훈련중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실 내부 고장이 나면 훈련중 조치하기 힘들기에 히터를 킬수있음에도 안켰던 기억이 있네요 또 히터를 키려면 조종수 석 옆 엔진 접판 승무원실 쪽 엔진 접판을 뜯어 나비나시를 풀어놔야 히터를 킬수있어서 그 작업하는것도 상당히 귀찮았네요…
k200의 경우 히터를 키면 엔진에 무리가 갈수도 있는게 맞아요. 승무원실 내부에 승무원히터는 엔진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때문에 승무원히터를 가동하기 위해서 연료와전기가 필요하죠 추운 겨울날 전기가 딸리니 발전기가 더 돌아갈것이고 그로인해 정비가 미흡한장비에는 안좋죠 k200a1의 경우 파워팩이 바뀌면서 다들알고 계시는 엔진의 열로 승무원히터에서 따뜻한바람이 나옵니다
K200 시리즈 정비병출신입니다. 히터 관련 궁금하신점이 있어 자세히는 조심스럽지만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구형 난방히터, 2. 일부 온수히터 차종마다 다릅니다. 1번일 경우 히터 자체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진이 퍼지기 보다도 히터 자체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정비병 입장에서 참 싫은 파트입니다. 2번일 경우 계속 공회전을 합니다. 제 경험상 내구성도 문제 없고 공회전 소리가 문제가 되는 특수한 전술 상황이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계속 공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2번에서 공회전이 문제가 된다면 엔진 냉각관련 계통에 이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고, 이는 기동 자체가 거의 불가한 상황이니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아마 1번일 경우가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저는 두가지 다 정비하였는데 2번일 경우 다른분들의 증언 처럼 웬만해서는 겨울도 따뜻하고 잠오는 경험을 겪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2번 파트도 드믈지만 고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번 차량에 탑승한 인원의 경우에는 추위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기계화 주력부대에서 아마 k21로 대체되었으니 이같은 문제는 더이상 발생되지 않았겠죠? 글 쓰고 다시 읽어 보는데 1번타입은 정말... 싫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든 엔진이 직접 고장나는 것과 히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히터 그 자체, 혹은 히터 관련 냉각계통 문제입니다. 아마 경각심을 주거나 하는 이유로 그렇게 표현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제기억으로는 엔진열로 이용한 히터는 문제가 되지않으나 그히터는 따뜻하지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가열기를 이용해 히터를 사용했던기억이 납니다만 가열기가 엔진냉각수를 같이 사용해서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고 그로인해 엔진이 퍼질수있다라는걸 들은거같네요 그래서 기동간에는 엔진열히터를 사용하고 정차중에는 가열기 히터를 이용했는데 가열기가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먹어서 배터리가 퍼진기억은 많네요
차량정비소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히터는 엔진컨디션에 영향을 주지는않는다고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엔진을 식히기위해 냉각수가 순환되고 냉각수를 식히는 휀이 있는데 그건 히터를 안튼다고 안돌지않습니다. 냉간시라면 모를까 적정온도로 올라오면 꺼졌다켜졌다를 반복하고 그 열을 식히기위해 휀이 돌면 차가운 바람이 뜨거운 바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걸 실내로 돌리기만 하는게 히터인데 영향을 줄리가 없죠? 장갑차 엔진을 뜯어볼일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에어컨컴프레셔를 돌리는것도 아니고서야..?
히터라는게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 공기를 데우는거라 히터튼다고 엔진에 무리가 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히터를 틀기 위해선 엔진을 공회전이라도 시켜야 하다보니 이로인해 소모되는 연료는 무시하기 힘들죠 일반적으로 수송관이 연료를 보급받기위해서는 차량,장비를 몇Km운행했다는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공회전으로 소모되는건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그 때문에 히터를 못 틀게 한거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k200 조종수 출신인 나는 예비군도 끝났고 군번은 까먹었지만, 아직도 위장망 접는 법은 잊지 못했다...PTSD? 히터는 구식과 신식 히터가 있는데 a1 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a1은 개량판으로 변속기도 스틱이 아닌 오토) 구식은 엔진열로 뎁혀서 냉각수를 돌려 히터를 키는 방식. 신식은 배터리를 소모해서 히팅을 하는 방식. 정비반장 성향에 따라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식 히터였던 우리 부대 장갑차들은 혹한기 야간, 히터를 너무 틀어 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서 통제 당했다. 하지만 부소대장이 틀자고 해서 몰래 틀었던 기억이 난다. 엔진 시동을 켜지않고서 히터로 배터리를 너무 소모하면 겨울에 방전이 잘 되는 특성상 정비 반장한테 개욕먹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다.
장갑병 321기(? 기억이 가물가물) 출신 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기갑학교 및 자대에서 K-200 조종하고.. 제대 무렵 K200-A1이 배치되어 시험 주행까지 했습니다.. K-200 대비 정말 조용하더군요.. K-200으로 휀소리에 맞춰 RPM조절하던 그 스트레스란.. ㅋㅋ 어쨌든.. 내용중에 언급된 히터는 엔진과 전혀 무관한 물건중의 물건입니다.(고장이 너무 잘나서..) 정비반장이 켜지 말라고 했던건 고장이 날까봐 그랬을 겁니다. 제가 근무한 중대도 절반만 히터가 작동 했거든요.혹한기 나가기전에 히터 교체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었습니다. (조종수 보다는 부조종수와 분대원들이 좋아했죠.) 훈련나갈때 엔진룸에 고향만두 결박해두고 집결지 도착해서 따끈한 만두와 몰래먹던 소주가 생각나네요. 전차병 출신은 장갑병을 무시하실지 모르겠지만.. 장갑병이든 전차병이든 모든 기갑출신들 화이팅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종수라고 안하나요? 저 시절엔 운전병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했는데...
현재는 사라진 30기보 242 조종수 출신입니다. 겨울에 히터 잘 틀고 다녔었는데...저는 다른 건 몰라도 실내가 너무 좁아 조금이라도 머리 간수 못하면 머리 부딪혀서 바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초창기 모델이어서 그 원심 클러치 때문에 고생 많이 한 케이스이지요. 하여간 제대한지 30년 되가니 기억나는 건 "주변주연각시" 이 한마디네요.
주특기 127 장갑차정비병 출신입니다. 히터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동계 작전준비시 히터 점검사항이 포함되는 데요 히터를 틀면 일단 기름냄새가 무지하게 납니다. 그래서 히터 켜고 싶어도 매연 문제로 히터를 오래 켤 수 없습니다.. 마치 가스중독 증세가 발생합니다.(구토 멀미 등) 전 정비병이어서 k288 구난 장갑차를 타고 다녔는데요 유일하게 구난장갑차만 히터 방식이 냉각수 가열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겨울에도 선탑차 조종수는 단차 밖에 상체가 나와 기동하는 지라 상체는 춥고 하체는 땀이 났습니다. 그리고 단차 내부에 있는 병사들은 한겨울에도 런닝만 입고 다녔습니다. 제대한지가 20년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안퍼질텐데요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이랑 같은 방식이라 전력을 많이 끌어써서 엔진에 부담을 주지만 히터는 엔진외부열을 끌어오는 거기때문에 안그럴겁니다 만약 엔진이 퍼진다면 합선이있어서 히터를 쓰면 엔진이 멈추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에어컨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서 그러는 걸수도 있습니다
히터를 키면 엔진이 퍼지는거 보다는 히터에 필요한 예열버튼쪽 퓨즈가 보급이 잘 안나옵니다 또한 퓨즈가 있음에도 히터로 인한 전자장비쪽 설계가 부실하여 퓨즈가 끈어지지 않고 화생방보호필터기나 해치제어 전자구동장치가 타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k203 기준)(a1아닙니다 수동) K-21같은 경우 실 조종수로서 에어컨과 히터를 빵빵하게 틀며 조종을한 상병장때의 기억이 납니다
일반적 차량(승용차, SUV등 차량등등) 기준에 엔진에 발생되는 열은 이용해서 하는것이 자동차 히터입니다. 다만 히터라는게 엔진열을 이용을 하는거라 만일 밖에 온도가 너무 춥거나 그러면 엔진도 최적온도가 아래로 내려가서 엔진손상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실제 스포츠카 같은경우는 차량 예열후 출발이 필수입니다. (참고 - 다른 일반 차량도 동일하게 예열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장갑차 엔진열 냉각이 히터켰을때 과냉각이 되어서 엔진최적온도 밑으로 떨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물론 장갑차 히터가 다른 구조일 가능성도 있고 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K200은 연료로 태워서 난로쓰는 방법인데 해치쪽에 난로로 가는 연료 벨브열고 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좆되고 화재위험성 크고 손망실하면 안되다보니 절대키면안되고 K200a1 은 냉각수열로 작동시켜주는 방식임 화재위험성이 없어지고 손방실되면 역시 좆되는점때문에 못쓰게함 나도써본적없음
엔진은 온도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되는데 겨울에는주로 과냉각이 문제인데 과냉각 되면 (오일 점도가 올라감 물엿처럼 끈적여지고 회전저항 커져서 출력 떨어지고 시동 꺼짐 심하면 순환 안되서 엔짐 마모 자연착화 불능등등) 문제를 일으킵니다. 옛날차들은 라지에다 냉각팬이 엔진에 직결로 연결되서 무조건냉각 팬이 돌아갑니다. 요즘은차들은 컴푸터가 알아서 키고 꺼서 퍼지는 일은없음 해결방법은 외부에 있는 라지에타 구멍을 막으면 과냉각을 막을수 있어요 70 80 년대 차들은 겨울만되면 앞에 막고 다녔었죠 시동도 안걸리고(철원 같은데 -40도정도 되면 요즘차들도 못움직는 경우도 있긴함) 실제로 장갑차 엔진이 히타를 켜서 퍼졌다면 열용량 관리 설계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듯합니다.엔진 열은 히타를 돌리고도 차고 넘침
제가 있던 부대는 보병사단 전차대대라서 K200 지휘차량 버전이 있었는데 지휘차량이라는 특성상 따로 떨어져 있어서 지휘반 대원들이 종종 사라질 수 있었죠. 하지만 지휘반장인 중사분이 그 해 육탄10용사로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분이라서 그러지 못했고 이후 온 지휘반장은 육군기갑학교 교관 하다가 와서 FM의 극한을 보여주어 대대지휘반 인원들은 그야말로 갈려나갔죠.
조종수 겸 정비병으로 느낀점은 진짜 움직이는 벙커가 아닌 관짝인 느낌이었습니다... 야지돌파능력..? Kctc 한번 뛰면 대부분의 시간이 대기임에 불구하고 냉각수나 오일라인 클램프 난리나고 벌크헤드 빠져있고 라인세는 대 보이지도 않고... 정비성도 엔진들어올리지 않는 이상 못고치는 게 태반이고... 툭하면 허브깨지고 구리스 새고.. 수동은 원심태우는 맛에 타고 오토는 1-4단 놓고 뛰면 미션 난리나고... 아무튼 이녀석 때문에 고생 많았네요.. 그냥 넉듀리.. 그래도 K281 재미는 있었습니다.
저는 k55자주포 정비병을 하다가 포반장까지 군생활을 했는데 히터를 사용 못하게 하는 이유는.. 일단 히터를 사용하면 배기가스 나오는곳 옆으로 히터사용시 하얀색 연기가 엄청 나옵니다. 일단 그연기는 기름이 연소가 되면서 연기가 나오는데 시동을 걸려있슬떄 나오는 배기 연기랑 색깔 자체가 틀리고 어느 차량에서 히터를 사용하는지 티가 바로 납니다 그러면 정비관이 달려와서 욕을 한바가지 하죠.. 히터 사용하지말라고 ㅎㅎ 일단 그게 답은아니구요 히터를 사용하면 경유를 사용해서 히터를 돌리는데 이게 노후화가 되다보니까 기름을 연소해서 히터가 작동을 해야되는데 조금씩 누유가 되면서 탑승 승무원들 있는곳으로 기름이 흘러나오고 거기에 히터에 불꽃이 옴겨 붙는경우가 발생해서 사용을 못하게 합니다
차량이 퍼져...ㅠㅠ 간단합니다. 망가지면 답이 없기에 못쓰는 겁니다! 그리고, 조종수 부조종수 소대장 또는 분대장 뒤 보병실도 다 문열고 기동하는데 히터 작동 자체가 웃기는... 히터 처럼 폼으로 사용하는게, 적외선, 1호차 화생방, 물펌프 어느 부대는 도하 할 때 사용하겠지만, 하부 점검창 조일때 넘 강하게 작업해 고무 아작난 장갑차 많아 도하 불가능 차량 엄청 많음.
짧은 지식으로 말씀드리니 너무 모라하지는 말아주세여 히터는 차량의 엔진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열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 냉각수가 너무 차가우면 엔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냉각수 열을 빼가는게 히터니 틀지말라고 하셨을 것 같은데 상용차량 엔진 냉각 시스템의 기본 구조에서 서모스텟이란 것이 있는데 서모스텟은 냉각수 온도가 너무 낮을때는 엔진 내부에서만 돌게 하다 온도가 올라가면 열려서 냉각수를 식혀주는 부분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봤을때 서모스텟이 이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냉각팬에 이상이 있어 팬이 돌아야 할때 안돌고 계속 돌고있어서 엔진열이 너무 잘식어 못 틀게 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동차와같다면 히터하고 엔진퍼진다는건 진짜 관련없는데 오히려 히터를 틀면 엔진냉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면되었지요 ^^ 밑에 글 읽어보니 어떤분이 히터라인하고 엔진냉각수라인하고 분리된 차량이 있는가보네요 아마 정비때문에 엔진들어낼일이 많은 특성상 엔진자체에 냉각라인이 붙어있어 그것만 쏘옥하고 빠지면 더 정비하기 쉬울테니까요 그래서 히터라인이 따로 구동되는것이고 거기에 제생각에는 연료분사해서 냉각수를 데우는 방식이 있는듯합니다 구형이라고하시네요 그것이 고장이 잘나서 틀지못하게 한다고 밑에댓글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그 이유이지않을까요? ㅎㅎ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공병은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비극
훈련때 공병여단 교량설치, 교각설치 앞에서 보는데.
배로 하는거는. 와...존나 힘든데 뭔가 멋저보여.
ㄹㅇ 몸으로 하는건 와...시발..저게 뭐냐... 개미다....ㅁㅊ
이런듯...
쌩몸 쓰는 공병은 누구나 인정 하죠..ㅋㅋㅋ
+쌩몸 포병
저 군생활할때 저 부교 하나에 몇톤씩할텐데 세워뒀던게 쓰러져서 깔려죽은사람 있었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푼돈받는 노가다쟁이의 설움 ㅋㅋ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장갑차,,,
형.. 군대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보고 싶어여 ㅠㅠ
힘내세요!
불철주야 고생하세요..
K1 조종수출신인데요 기회가 되어 몇번 K200 장갑차에 탑승해봤습니다 와 승차감 진짜 개나 줘버렸고 멀미가 나더군요 근데 그 와중에 장갑차안에서 개 갈굼에 욕 쳐먹고 군화발로 정강이 쪼인트까이던 애들 보니 불쌍하더라고요 ㅋㅋㅋ 장갑차 타보기 전에 소총병 후임들에게 야 너희 장갑차도 타고 다니고 재밌겠다?라 말하니 후임들 표정 암울해지던데 직접 타보고 왜 그런지 알았음 ㅋㅋㅋㅋ
@@weaponwiki 악마 ㅋㅋㅋㅋㅋ
K1전차 수중도하 할때는 더 무섭습니다... 조종수였는데 해치닫고 고무로 더 막아놓고 하더라도 조금씩 물이 들어올때가 있는데 앞에 시야도 안보이고 오로지 전차장분의 무전으로만 방향조절 속도조절을 하다보니 긴장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네 그렇구요...ㅠ
비상 탈출용 산소 호흡기와 수경은 지급 받으셨지요? 대답하지 마세요.
기계화 학교서 k-200받고 수료했는데 자대가니 k-21을몰라고 던져주더군요..
쓰으으읍 하....
장성에서 k21은 따로교육하지 않나요?
@@와든 원래그런데 제전전기수부터 k-21특기를 안뽑기시작해서 납치당한 케이스라...
지옥의 k21.. 고생많으십니다
상무대서 k200 교육받는데 옆에 k21 되게 부러워했었는데...
k21은 뭐가 제일 힘들었나요?
@@리발바-n1n 정비의 연속이 기갑부대 정비병 조종수인데 k21같은 경우에는 선회탑까지 있어서 더욱 전문 지식이 필요하나 그냥 까라고 하면 까면 됩니다. 그냥 정신 놓고 하면 다 같죠
나의 미래인가
우리의 미래인가....
여러분 힘내세요
먼저 가시는분들은 다치시마세요!!
A1으로 바뀌어서 좋아졌습니다~♡
@@dokvam 그 A1이 KA1인가요?
@@meme_explorer1 K200A1
8사단 본부대 나왔습니다. 6명이서 둘둘 말아놓은 궤도를 트럭 위에 올린다고 ㅈㄹ한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javaxerjack ㅋㅋㅋㅋㅋㅋ
본부대에도 k200이 있나요? 저도 8사 직할이었는데 본부대 파견갔을 때 한번도 본적이없었는데 신기하네요
@@pjwrks 본부대용으로 200있고 사단 본부용으로 지휘용 따로 있어요 ㅋㅋ 아마 본부용만 본듯 하네요
8사단 기갑수색 이였는데 본부대 장갑차보고 놀랐습니다...관리가..
@@wlsrn1358 본부대는 장갑차보다 당장의 행사 준비를 중요시하는 곳이라... ㅋㅋㅋㅋ
k-55 전포병 출신입니다.. 진짜 위장막 치는데 개빡칩니다...
펼때 빡치지.. 접을때 빡치지..위장봉에 걸리지... 왜 또 꼭 안테나에 걸리는지...
K77 사지병으로 정말 공감합니다.
K1a2포수였습니다.... 저도 그랬죠....위장막 방수포.....ㄱㄱㅇㄱ.....
@@djkim7721 위장막에 지휘소텐트까지 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램프내릴때는 그냥내리고 올릴때는 엑셀 살짝밟아서 올려야하는데 간부님들은 노빠꾸 풀악셀로 올리던 그모습..
ㅋㅋㅋㅋ공감됩니다
A1 차량이네요 램프는 노말이 더 편한듯
5:12
낡은 주특기 교본에서 뭐가 꿀보직일까 찾고있다가
야전공병이 전봇대 맨몸으로 타는거나와서 바로덮음
시발ㅋㅋㅋㅋㅋㅋㅋ
k200 조종수 출신인데 군생활 하면서 느꼈던 정말 주옥같은 경험들이 다시 새록새록 나네요 호국훈련 끝나고 복귀도중에 냉각수 터져서 스트레스 받았던 적도 생각나네요 그때 생각만해도 ..... 다행히 훈련끝나고 얼마안가서 a1으로 갈아타서 말년엔 그나마 괜찮게 보냈습니다
히터는 고장나서 안나온 적은 있어도 틀면 엔진퍼진다는 소리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히터켜면 퍼질 수 있습니다. 엔진의 열을 올리기 위한 서모스탯이 정상작동하지 않으면 엔진 온도가 낮아지게 되어서 문제가 생길 수있어요... 요즘엔진이아 전자제어로 서모스탯을 작동하는것은 기본이고 엔진온도가 낮아서 생기는 문제인 불완전 연소도 제어 가능한데 k200엔진이 튜닝된 MAN 버스엔진이라서.... 그것도 30년전에 개 발된.......
이왜진
복무시절 도하공병이었는데 잠깐이지만 다뤄주시니 감사합니다.
구형이라는건 반대로말하면 그만큼 오래 쓸만하고 그동안 바꿀정도로 장점을 잡아먹는 단점이 없거나 적다는것
ᅳᅳ 혹은 돈이 읍거나...
@@MrDesertstrom정확히는 돈을 들여서 바꾸는게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더 작은것
k200 장갑이 그렇게 뛰어나거나 살상능력이 좋은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한반도 지형에 어울리고 차폭이 좁은데다 수송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k21과는 다른 특수한 용도로 쓰일 수 있죠
오래쓴건 샀으니까 오래 쓴것일뿐..... 현대전개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 특히 알루미늄 장갑차체는 현대전에서는 큰일날 물건.... 그냥 뛰어다니는것보다는 좋다는거로 보시면 됩니다.
@@Sleeppage K200 장갑 알루미늄이에요? 에이 설마.....그냥 방어력이 그만큼 낮다는거겠죠?
수기사 군 시절에 기동훈련 훈련이생각나네요 30년 훌렀지만 지금도 여전흐 고생 하시네요 위장막 설치와 겨울 동계훈련시 엄청난 취위와 소음 등 잘 표현 하셨네요.감사합니다 ^^
수기사 화이팅!
에이브람스 승무원인데 모든게 공감됩니다ㅋㅋㅋ
미군?
U.S. ARMY!!!
에이브람스 ㅎㄷㄷ
엔진이 개발 당시의 대우버스 엔진 그대로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히터는 히터용 방열기가 낡아서 냉각수 샐 수는 있는데 그건 정비소요 넣으면 보급되는 부품이고 매달 따박따박 정비비도 나오니 떼먹은 것 아니면 고칠 수 있죠.
히터 트는 건 엔진에 전혀 부담없습니다, 에어컨디셔닝이 엔진 출력의 30%이상을 빼먹고 파워핸들도 비슷하다고
경험자로써 히터를 틀면 냉각수라인이 엔진 냉각벌크랑 공유해서 원활한 냉각을 못해 퍼지더라구요.. 심지어 새는 라인이 히터 밑이라 엔진실을 열어야 해요.. 극혐
우리장갑차는 직접 떼우는 보일러여서 시동 안 켜도 따뜻햇는뎅... 전투식량도 따뜻하게 데워먹고.. 근데 잠잘때 배기가 잘 안되서 매캐한 연기가 ㅠ
15t 덤프트럭 엔진과 똑같았죠..!
통일 엔지니어링 ~~.
YS 정권때 였습니다..ㅋ
지금은 어케 변했는지.......
200은 기름난로였습니다 냉각수 방식이 아니었는데요
200a1몰면서 히터를 한번도 못틀어봤어요.. 다들 안키고 사용하지를않아서..
참고로 K200의 엔진인 D2848, D2848T 엔진은 만(MAN)과 협력해서 대우자동차에서 제작된 V8 엔진이며 *산업용발전기나 선박용 마린엔진* 으로 쓰입니다. 또한 이 엔진들은 *공식적으로* 대우 BH120H 에 쓰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V365T엔진의 전신이 됩니다. 그후 DV15T, DV15Ti, DV15Tis 등을 거쳐 가며 유로3 엔진인 DV11(360마력, 380마력)으로 다양하게 바뀌어졌습니다.
ㅎㅎ 지나가다 영상 보게 되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89~91년 수기사 기갑여단 k200 조종수 였슴다. 위장막 부분에서 핵공감 ㅎㅎ 부처님 가운데 도막 아니면 욕 나와요 ㅎㅎ 병장땐 혼자서도 금방 치게 되었지만 그걸 터득하기 까지 얼마나 고생했던지 ㅋㅋ. 감사히 잘 봤슴다~
위장막에 대한 교범이나 동영상 교육자료 같은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 경험이 다 FM이 되는건데...
k281A1 조종수 출신입니다.
장갑차 영상 보니 반갑네요 ㅋㅋ
중대 최고참 조종수를 일찍 달아서 다른 소대 k200도 많이 정비 했는데
k200은 왜이렇게 오일이 많이 새는지 A1으로 배정받은거에 감사함을 느낄정도더라고요 ;;
히터는 안 틀어봤는데 기동중에 엔진 열기로 충분히 따뜻하게 느껴지던데요
10월에 훈련하러 밖에 나가서 장갑차에서 하루 있어야했는데 새벽에 이슬맺히더라고요... 내복입고 스키파카입고 핫팩껴안고해도 너무추웠죠. 주변민가때문에 히터틀면 시끄럽고 위치발각된다고 틀지도못하고 어거지로 버티고 다음날 그상태로 거의 날새고 조종한기억이...
K200a1이랑 k200 조종수였습니다. 50키로까지 밟아봤는데 그때부터 조향할때 목숨걸고해야합니다. 차선 맞출라고 살살 했는데도 너무 무서웠어요. ㅋㅋㅋㅋ
ㅇㅈ 깔짝깔짯댄다하죠 ..ㅡ ㅋㅋㅋ
내리막 7단 개무섭죠ㅋㅋㅋ
@@illilillililill8983 체감 속도가 장난아니져 ...
쇠판에서 덜덜덜 소리가 나니까 더심하게 느껴지고 실제로는 70킬로간신히 나온다던데 ...
체감속도론 100킬로 넘었죠 ...
이거ㄹㅇ ㅋㅋㅋㅋ 30사 나왔습니다. 혹한기 부대이동할때 자유로 타고 가는데 체감속도 너무 무섭더군요
난 독수리 끝나고 복귀 할때 최대 70 넘게 조종해서 왔는데 잼있어요 의외로 도로에선 잘나가요
장갑차는 괜찮으니 내용물(하차보병)을 업글할 워리어 플렛폼 사업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
위장막 ㅋㅋㅋㅋㅋ 진짜 훈련 나갈때마다 모든 욕을 다하게 되는 악의 근원
7:17 전역한지 한참 지났지만 이거 듣자마자 현역인것 마냥 소름이 돋았다....
전 조종수여서 위장막 필때 안에서 위장막 가루 먹방을 즐겨하였습니다 왜 안에서 폴대로 올려주는 그친구가 접니다,,
@@ghddl7024 ㅋㅋㅋㅋ저도 조종수입니다 그물에 잡힌 꽃게의 심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장간훈련은 공병의 꽃이지
11사 출신.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현역분들은 좀 더 수고해주세요.
아놔.. 공병들이 탠트치는거 보고선 무서웠는데...
군용 장비는 잘 모르지만 엔진은 어짜피 다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약간 도움은 될듯합니다
히터는 엔진에서 나온 회전력을 이용하거나 또는 발전기를 가동하여 히터장치의 블로어 모터를 돌리고 라디에이터 냉각수의 열기로 뜨거운 바람을 만듭니다(엔진용 라디에이터가 아니라 따로 히터코어라는 부품에 냉각수를 순환시킵니다)
히터를 틀면 엔진이 퍼진다면 냉각수라인이 노후화되서 순환이 많아지면 누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못하게 한듯 합니다(히터를 안쓰면 히터코어로 냉각수가 들어가지 않으니 좀 더 고장을 막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또한 자동차에서도 흔하게 생기는 현상인데 히터의 블로어 모터가 구동시 엔진의 노후화가 심하면 베기가스가 흘러들어 갑니다(베기쪽 부품이 노후화 되서 베기가스가 세는 경우 블로어 모터가 이걸 빨아서 내부로 상큼하게 쏴줍니다)
디젤이나 당연히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PM)도 실내로 상큼하게 들어갑니다
또한 군용엔진 특성상 커먼레일 전자제어는 없이 기화기와 단순 인젝션 펌프를 이용한 방식이기에 더 심하고 많은 베기가스가 나옵니다
이는 블로어 모터와 히터코일을 더 잘 망가지게 하기에 안써서 고장을 막는 방법을 쓸수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당연히 히터와 구조 방식도 틀리기에 군용장비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히터처럼 간단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공간여유가 없고 파츠하나 달기 힘든 군용장비는 찬바람은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화생방 장비를 장착하면 에어컨은 자동으로 딸려오는 구조입니다)
화생방 장비가 어떤원리인지는 잘모르지만 결국은 공기를 필터로 거르고 기압을 유지하여 외부 오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필터를 통과한 공기가 내부의 인간을 살리려면 냉각을 해서 공급을 해야 하기에(공기를 흡입 압축하면 온도가 올라갑니다)에어컨은 기본사항이 됩니다
8사단 K277 몰앗습니다. 히터에 에어컨에 넓고 좋은 공간덕에 K200,K288이 고생하던걸 하나도 느끼지못햇죠 홍홍
아무래도 에어컨이나 히터는 엔진의 힘으로 컴프레셔가 돌아가다보니 엔진의 힘을 약간 빼먹을순 있죠.그래서 일반차를 가지고 서킷에서 탈때는 에어컨이나 히터를 끄고 주행합니다.그렇다고 히터틀었다고 해서 엔진이 퍼질거 같지는 않네요
언젠가 다뤄주시겠지 기대는 했는데 이렇게 막상 올라오니 너무 좋네요. 저는 공군 헌병대에서 전투장갑차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했는데 그때 K200A1을 탔죠. 군수2학교에서 가르칠때도 공군형이랑 육군형이랑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공군의 특성상 야지를 달릴 일보다 포장도로를 달릴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승차감이 좋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는 군생활동안 장갑차용 위장막을 만져볼 일이 없었지만 역으로 궤도패드를 4번 갈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잘 빠지지도 않고 무겁고 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2년동안 군생활 같이한 장갑차를 보니 반갑네요.
위장막 이야기 나올 때 완전 공감했어요 ㅠㅠ
저는 4.2인치 출신입니다. 야전 훈련 할 때 차량 위장막이랑 포 위장막을 펼치는데
다른거 걸리는건 둘째치고 가끔 K-1,2의 가스마게 조절기가 걸려서 분실해 찾야아하는.... ㅠㅠ
ㅋㅋㅋㅋㅋ 맞아요 총걸리는게,,,
위장막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미사일발사대는 진짜 높아서 끔찍했던...
102기갑 조종수 출신입니다. 위장막 무겁고 장갑차 힘들긴한데 추천해요. 데드리프트 좋아하고 막 팔근육 키우고싶고 기름칠 좋아하고 내 허리에는 미련이 없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시시하다! 하시는 분 추천드립니다.
가끔 여름에 기동하다보면 안에 한두명씩 쓰러져있을건데 더위먹은거니 걱정마세요. 맞선임 불러오면 됩니다.
@@tank_boi_ 저도 131기보 출신입니다 반갑네요 ㅎ 고생많으셨습니다
K55A1 조종수 출신 입니다. 비슷할진 모르겠지만 군용장비가 거기서 거기이기에 한번 끄적여 봅니다. 히터를 틀게 되면 차체 연료를 소모 하게 됩니다. 아무리 히터 가동 시간을 통제 한다고 한들 병사들이 춥다고 마구잡이로 틀어대게 되는데 이 히터가 생각보다 연료 소모가 꽤 큽니다. 그 덕에 오랫동안 막 틀어제끼게 되면 연료 소모가 커질거고 결국엔 연료가 앵꼬나서 엔진이 퍼지게 되겠죠? 아마도 그것 때문에 틀지 말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한기 훈련때 저희 정비관님은 엔진 퍼지면 죽여버린다고 히터 살살 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일반 자동차는 히터는 냉각수로 공기가 덥혀진걸 그냥 블로우모터로 보내는거라 에어컨이랑 달리 히터 튼다고 연료소모가 많아지지 않는데 장갑차나 전차에 들어가는 파워팩은 구조가 다른가요?
@@HHCKERproduction 제가 타던 화포는 히터가 말이 히터지 그냥 작은 엔진 같은 장치입니다. 엔진이랑은 별개로 차체연료를 소모해서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냉각수로 데운 공기를 블로우 모터로 내보내는건 똑같습니다.
원래 K55에는 히터가 안 달려있는걸 따로 제작해서 단거라 그렇습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조종석 안에 운전대 뒤에 보면 원통형으로 달린게 있는데 원래는 아무것도 없던 자리인데 거기다가 어거지로 히터를 끼워 넣은거라 화포 자체에는 히터 기능이 없고 국군에서 따로 추가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일개 병사 출신인지라 제가 정비하면서 보고 배운것 이외에는 자세하게는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답변으로 궁금증이 해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 그냥 운전병 출신이라 엔진 구조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궤도차량은 좀 다르군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업로드됬군요, 많이 기대했습니다.
k200 장갑차정비 부사관으로 복무했어요 히터못켜는 이유는 k200경우 연료소모해서 히터가동시키는데 화재위험때문에 못켜는겁니다 (화재가 발생된 경우가 있엇기때문이죠) k200a1경우 일반차량처럼 가열된 냉각수 이용하여 히터가동을 하기때문에 화재위험이 없어 사용가능하구요
히터는 안틀어 버릇하면 더 고장이 잘나죠. 정비관들이 히터 못틀게 하는건 히터 끌때 끄고나서도 시동을 끄지말고 충분히 송풍을 시켜 줘야하는데 그냥 끄고 시동도 꺼버리면 히터내부의 연료가 잔열로 유증상태가 되는데 이때 시동을 걸거나 히터를 다시 점화하는 순간 폭발의 위험이 있어 안전상 아예 못키게 하는 거죠.
히터가 엔진고장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히터란게 엔진냉각수를 이용해서 난방을 하는 구조라서 오히려 히터를 켜면 오버히트를 막을 수 있습니다.(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오버히트의 주 요인은 흔히 현장에서 사모님스커트라고 하는 서머스탯의 고장이 큰 이유인데 냉각수온도에 따라서 열고 닫아서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서모스탯이 고장나서 엔진이 오버히트되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열린채로 고장나면 무한 냉각되어서 그나마 다행인데(이런 경우는 히터가 제기능을 못하게 됩니다.냉각수가 더워질 틈이 없어 찬바람만 나오죠) 닫힌 채로 고장나면 오버히트되어 결국 라디에터코어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엔진오일부족, 라디에터용량부족등 오버히트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서머스탯이 제역활을 못하면 일어납니다.
서머스탯을 빼버리면 되지 않나 하지만 그런 경우 동절기에는 히터를 못쓰고 또 엔진이 적정온도에 이르지 못해서 효율이 극히 나빠집니다.
서머스탯의 역활은 단순히 냉각수를 냉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로 냉각수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거든요.
히터를 켜지 말라는 이유는 히터 고장이 잦아서 고장 안낼려고 하는거고요. 엔진열로 히터 가동이 아닌 히터내부에 기름을 때서 가동시키는거죠. 히터고장시에 응급처치는 히터를 떼서 뒤집어서 내부에 남아있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후에 다시 작동시키면 80퍼 이상은 고쳐짐. 참고로 히터 가동시에 내부에 기름이 고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차라리 켜지 말라고 함. ㅋㅋ
공병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장갑차 조종수 출신입니다 히터를 킨다고 엔진이 쉽게 퍼지진 않는데 히터와 연결되어있는 호수에서 냉각수가 흘러 야외 훈련중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실 내부 고장이 나면 훈련중 조치하기 힘들기에 히터를 킬수있음에도 안켰던 기억이 있네요 또 히터를 키려면 조종수 석 옆 엔진 접판 승무원실 쪽 엔진 접판을 뜯어 나비나시를 풀어놔야 히터를 킬수있어서 그 작업하는것도 상당히 귀찮았네요…
k200의 경우 히터를 키면 엔진에 무리가 갈수도 있는게 맞아요. 승무원실 내부에 승무원히터는 엔진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때문에 승무원히터를 가동하기 위해서 연료와전기가 필요하죠 추운 겨울날 전기가 딸리니 발전기가 더 돌아갈것이고 그로인해 정비가 미흡한장비에는 안좋죠
k200a1의 경우 파워팩이 바뀌면서 다들알고 계시는 엔진의 열로 승무원히터에서 따뜻한바람이 나옵니다
97군번 k288 장갑차 정비병이었어요. 히터가 엔진과 공유하는건 히터시동시 사용되는 예열플러그에 공급되는 전기와 디젤연료뿐입니다. k200의 히터는 차량내부에 보일러를 따로 넣놨다고 보면되요. 물론 자동차처럼 원시적인 공조기가 있어 냉각수열로 히팅은 되지만 혹한기엔 미지근함도 못느껴요. 그리고 위장천막과 괘도...ㅋ 둘다 2인 1조로 설치와 정비가 됩니다. 단! 해보면 ㅅㅂ이 끝날때 까지 나오지요.^^ 아! 이거 둘과 엔진 탈착을 사단장 꼴리는대로 시합을 시키기도 했어요. 천막은 7분정도 괘도는 10~15분정도(야지가 아닌 평활지) 엔진은 분리30분 장착 한시간 정도 걸려요. 엔진 탈착은 병신같은 클럿치판의 깨짐이 90% 정도였어요. 저혼자 신나서 너무길게 늘어 놨네요.^^
K200 시리즈 정비병출신입니다. 히터 관련 궁금하신점이 있어 자세히는 조심스럽지만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구형 난방히터, 2. 일부 온수히터
차종마다 다릅니다.
1번일 경우 히터 자체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진이 퍼지기 보다도 히터 자체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정비병 입장에서 참 싫은 파트입니다.
2번일 경우 계속 공회전을 합니다. 제 경험상 내구성도 문제 없고 공회전 소리가 문제가 되는 특수한 전술 상황이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계속 공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2번에서 공회전이 문제가 된다면 엔진 냉각관련 계통에 이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고, 이는 기동 자체가 거의 불가한 상황이니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아마 1번일 경우가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저는 두가지 다 정비하였는데 2번일 경우 다른분들의 증언 처럼 웬만해서는 겨울도 따뜻하고 잠오는 경험을 겪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2번 파트도 드믈지만 고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번 차량에 탑승한 인원의 경우에는 추위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기계화 주력부대에서 아마 k21로 대체되었으니 이같은 문제는 더이상 발생되지 않았겠죠?
글 쓰고 다시 읽어 보는데 1번타입은 정말... 싫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든 엔진이 직접 고장나는 것과 히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히터 그 자체, 혹은 히터 관련 냉각계통 문제입니다.
아마 경각심을 주거나 하는 이유로 그렇게 표현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제기억으로는 엔진열로 이용한 히터는 문제가 되지않으나 그히터는 따뜻하지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가열기를 이용해 히터를 사용했던기억이 납니다만 가열기가 엔진냉각수를 같이 사용해서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고 그로인해 엔진이 퍼질수있다라는걸 들은거같네요 그래서 기동간에는 엔진열히터를 사용하고 정차중에는 가열기 히터를 이용했는데 가열기가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먹어서 배터리가 퍼진기억은 많네요
차량의 해박한 지식은 없지만 히터는 엔진의 열로 작동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히터를 작동을 않했다는건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작동을 안한거 같습니다 에어컨이면 기름이라도 아끼는건데
차량정비소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히터는 엔진컨디션에 영향을 주지는않는다고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엔진을 식히기위해 냉각수가 순환되고 냉각수를 식히는 휀이 있는데 그건 히터를 안튼다고 안돌지않습니다.
냉간시라면 모를까 적정온도로 올라오면 꺼졌다켜졌다를 반복하고 그 열을 식히기위해 휀이 돌면 차가운 바람이 뜨거운 바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걸 실내로 돌리기만 하는게 히터인데 영향을 줄리가 없죠?
장갑차 엔진을 뜯어볼일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에어컨컴프레셔를 돌리는것도 아니고서야..?
엔진이 대우버스 엔진인데 여름에는항상 답답하고 겨울에는 히터켜서 휀돌면 출력저하되는느낌
히터라는게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 공기를 데우는거라 히터튼다고 엔진에 무리가 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히터를 틀기 위해선 엔진을 공회전이라도 시켜야 하다보니 이로인해 소모되는 연료는 무시하기 힘들죠 일반적으로 수송관이 연료를 보급받기위해서는 차량,장비를 몇Km운행했다는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공회전으로 소모되는건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그 때문에 히터를 못 틀게 한거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k200 조종수 출신인 나는 예비군도 끝났고 군번은 까먹었지만, 아직도 위장망 접는 법은 잊지 못했다...PTSD?
히터는 구식과 신식 히터가 있는데
a1 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a1은 개량판으로 변속기도 스틱이 아닌 오토)
구식은 엔진열로 뎁혀서 냉각수를 돌려 히터를 키는 방식.
신식은 배터리를 소모해서 히팅을 하는 방식.
정비반장 성향에 따라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식 히터였던 우리 부대 장갑차들은 혹한기 야간, 히터를 너무 틀어 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서 통제 당했다.
하지만 부소대장이 틀자고 해서 몰래 틀었던 기억이 난다.
엔진 시동을 켜지않고서 히터로 배터리를 너무 소모하면 겨울에 방전이 잘 되는 특성상 정비 반장한테 개욕먹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다.
20사단 제대한지 20년이 넘었네요..
K1전차 썰도 풀어주셈요ㅋㅋㅋㅋ
전차가 더 잼나요!!!
장갑차 조종.정비두루두루 경험하고 20 사단 만기제대한 93군번 입장에서 보면 그때당시 히터는 연료인 경유를 연소시키는 히터입니다
히터를 작동시키면 연료소모량증가로 주행거리 단축.연료비 증가..
이게 주원인입니다
엔진에는 무리없죠
그이후에는 히터방식이 변형되었습니다
온수히터로...
히터는 연료가 따로 공급되어서 엔진이랑 상관 없습니다. 단지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되서 히터를 사용못하게 한것입니다. 그리고 창정비 다녀온지 한참된 차들은 히터를 너무 사용을 안해서 제기능을 발휘 못하게 기능고장이 난 경우도 봤었구요.
군대 시절 행군과 구보로 이동하면서 기계화보병을 부러워했는데
진동과 소음에 시달리고 , 차량 정비하고 , 여름에는 난로 / 겨울에는 냉장고
안에서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도 고문이었을 것 같네요 .
그리고 , 부대의 공간도 커서 겨울에는 제설작업 양도 ... ㅠㅠ
기계화보병도 행군과 구보해요 ㅋㅋㅋㅋ
장갑병 321기(? 기억이 가물가물) 출신 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기갑학교 및 자대에서 K-200 조종하고..
제대 무렵 K200-A1이 배치되어 시험 주행까지 했습니다.. K-200 대비 정말 조용하더군요.. K-200으로 휀소리에 맞춰 RPM조절하던 그 스트레스란.. ㅋㅋ
어쨌든.. 내용중에 언급된 히터는 엔진과 전혀 무관한 물건중의 물건입니다.(고장이 너무 잘나서..) 정비반장이 켜지 말라고 했던건 고장이 날까봐 그랬을 겁니다.
제가 근무한 중대도 절반만 히터가 작동 했거든요.혹한기 나가기전에 히터 교체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었습니다. (조종수 보다는 부조종수와 분대원들이 좋아했죠.)
훈련나갈때 엔진룸에 고향만두 결박해두고 집결지 도착해서 따끈한 만두와 몰래먹던 소주가 생각나네요.
전차병 출신은 장갑병을 무시하실지 모르겠지만.. 장갑병이든 전차병이든 모든 기갑출신들 화이팅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종수라고 안하나요? 저 시절엔 운전병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했는데...
지금도 조종수라고만 해요.
@@user-26394 답변 감사드립니다. ^^
현재는 사라진 30기보 242 조종수 출신입니다. 겨울에 히터 잘 틀고 다녔었는데...저는 다른 건 몰라도 실내가 너무 좁아 조금이라도 머리 간수 못하면 머리 부딪혀서 바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초창기 모델이어서 그 원심 클러치 때문에 고생 많이 한 케이스이지요. 하여간 제대한지 30년 되가니 기억나는 건 "주변주연각시" 이 한마디네요.
주특기 127 장갑차정비병 출신입니다. 히터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동계 작전준비시 히터 점검사항이 포함되는 데요 히터를 틀면 일단 기름냄새가 무지하게 납니다. 그래서 히터 켜고 싶어도 매연 문제로 히터를 오래 켤 수 없습니다.. 마치 가스중독 증세가 발생합니다.(구토 멀미 등) 전 정비병이어서 k288 구난 장갑차를 타고 다녔는데요 유일하게 구난장갑차만 히터 방식이 냉각수 가열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겨울에도 선탑차 조종수는 단차 밖에 상체가 나와 기동하는 지라 상체는 춥고 하체는 땀이 났습니다. 그리고 단차 내부에 있는 병사들은 한겨울에도 런닝만 입고 다녔습니다. 제대한지가 20년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차량 엔진상태에따라 다르겠지만 히터를 킨다고 엔진이 쉽게 퍼지진는 않습니다...아 물론 그렇다고 30년된차가 히터튼다고 엔진퍼지는건 아니궁😅
육군 20사단 기계화 보병사단 출신 k200 정비병 출신 입니다 히터를 키고나서 엔진을 끄면 연결된 선 및 관이 터집니다 조치로는 시동을 끄기전에 히터를 먼저 꺼야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번거로움과 조작실수가 자주 있기에 만지지 말라고 했을것 입니다
안퍼질텐데요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이랑 같은 방식이라 전력을 많이 끌어써서 엔진에 부담을 주지만 히터는 엔진외부열을 끌어오는 거기때문에 안그럴겁니다 만약 엔진이 퍼진다면 합선이있어서 히터를 쓰면 엔진이 멈추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에어컨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서 그러는 걸수도 있습니다
무다구치 렌야편 보고 왔습니다.
이거 다하고 나면 쓰레기장군 특집편으로 원균 한번 다뤄보시는건 어떠세요?
진짜 파면 팔수록 괴담이던데
현역 k200a1 조종숩니다. 전차대대라 그런지 뒤에 보병을 태워본적이 없고 거의 대부분 간부 1명과 탑승합니다.
정비관이 전정실님 싫어한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weaponwiki (대충 "귀여워" 짤을 쓰고 있다는 댓글) ㅋㅋㅋ
@@weaponwiki 엔진 킨상태에서 히터릴 키면 문제가 않되는데, 엔진을 끊상태면 냉각수순환모터랑 열선돌리는데 차량 축전지를 쓰게되고 이게 30분이상 지속되면 축전지에 손상이 갈수있어서 그런거긴한데... 시동걸려있으면 키든 끄든 문제 안됨
히터를 키면 엔진이 퍼지는거 보다는 히터에 필요한 예열버튼쪽 퓨즈가 보급이 잘 안나옵니다 또한 퓨즈가 있음에도 히터로 인한 전자장비쪽 설계가 부실하여 퓨즈가 끈어지지 않고 화생방보호필터기나 해치제어 전자구동장치가 타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k203 기준)(a1아닙니다 수동)
K-21같은 경우 실 조종수로서 에어컨과 히터를 빵빵하게 틀며 조종을한 상병장때의 기억이 납니다
주특 야공인데 장간조립교가 정말 재밋어요 그러니 다들 공병 하세요!!! 야전공병 자원입대 추천
잘 보았어요. ^^ 고생하셨네요.
일반적 차량(승용차, SUV등 차량등등) 기준에 엔진에 발생되는 열은 이용해서 하는것이 자동차 히터입니다.
다만 히터라는게 엔진열을 이용을 하는거라 만일 밖에 온도가 너무 춥거나 그러면 엔진도 최적온도가 아래로 내려가서 엔진손상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실제 스포츠카 같은경우는 차량 예열후 출발이 필수입니다. (참고 - 다른 일반 차량도 동일하게 예열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장갑차 엔진열 냉각이 히터켰을때 과냉각이 되어서 엔진최적온도 밑으로 떨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물론 장갑차 히터가 다른 구조일 가능성도 있고 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히터 킨다고 엔진이 퍼지다뇨... 이해가 안되는 수준을 넘어 서는데요 ㅎㄷㄷ
히터 연료 라인이랑 엔진연료라인은 따로 연결되어있고 장금 벨브까지 있오요 ... 님말이맞음히터랑 엔진은 따로 개념이에요 히터를 자주안키거나 .. 안에ㅡ연료가 막혀서 가끔 .. 히터틀때 불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ㅡㅡ그러다 식겁할때도 있져 ㅋㅋㅋ
위장막하니 전시지휘소이동한다고 위장막치던게 생각나네요... 나는 30명이서 손으로 올렸는데 친구사단은 크레인으로 올려준다는 걸 듣고 눈물을 흘렸죠 ㅠㅠ
히터는 엔진열로 돌리지 않나요?
(아닐수도 있음)
마즘.....그래서 30분 이상 돌려야 히터나옴
연료소비 때문
1차탱크와 2차탱크가 있어 절때 훈련시라도 소비하면 않됌
검열도 불시에 나옴
장교들도 징계 먹음
200장갑차는 엔진열이맞고 a1은 냉각수로 열을내는 온수방식이에요~
K200은 연료로 태워서 난로쓰는 방법인데 해치쪽에 난로로 가는 연료 벨브열고 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좆되고 화재위험성 크고 손망실하면 안되다보니 절대키면안되고
K200a1 은 냉각수열로 작동시켜주는 방식임 화재위험성이 없어지고 손방실되면 역시 좆되는점때문에 못쓰게함 나도써본적없음
@@ddongssam 저는 k288 구난장갑차 조종수인데 정비반장 차량이라서 그런지 추울때 항상 히터돌리게 해줬는데 흠
..
엔진은 온도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되는데
겨울에는주로 과냉각이 문제인데 과냉각 되면
(오일 점도가 올라감 물엿처럼 끈적여지고 회전저항 커져서 출력 떨어지고 시동 꺼짐 심하면 순환 안되서 엔짐 마모 자연착화 불능등등)
문제를 일으킵니다.
옛날차들은 라지에다 냉각팬이 엔진에 직결로 연결되서 무조건냉각 팬이 돌아갑니다.
요즘은차들은 컴푸터가 알아서 키고 꺼서 퍼지는 일은없음
해결방법은 외부에 있는 라지에타 구멍을 막으면 과냉각을 막을수 있어요
70 80 년대 차들은 겨울만되면 앞에 막고 다녔었죠 시동도 안걸리고(철원 같은데 -40도정도 되면 요즘차들도 못움직는 경우도 있긴함)
실제로 장갑차 엔진이 히타를 켜서 퍼졌다면 열용량 관리 설계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듯합니다.엔진 열은 히타를 돌리고도 차고 넘침
제가 있던 부대는 보병사단 전차대대라서 K200 지휘차량 버전이 있었는데 지휘차량이라는 특성상 따로 떨어져 있어서 지휘반 대원들이 종종 사라질 수 있었죠. 하지만 지휘반장인 중사분이 그 해 육탄10용사로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분이라서 그러지 못했고 이후 온 지휘반장은 육군기갑학교 교관 하다가 와서 FM의 극한을 보여주어 대대지휘반 인원들은 그야말로 갈려나갔죠.
조종수 겸 정비병으로 느낀점은 진짜 움직이는 벙커가 아닌 관짝인 느낌이었습니다... 야지돌파능력..? Kctc 한번 뛰면 대부분의 시간이 대기임에 불구하고 냉각수나 오일라인 클램프 난리나고 벌크헤드 빠져있고 라인세는 대 보이지도 않고... 정비성도 엔진들어올리지 않는 이상 못고치는 게 태반이고... 툭하면 허브깨지고 구리스 새고.. 수동은 원심태우는 맛에 타고 오토는 1-4단 놓고 뛰면 미션 난리나고... 아무튼 이녀석 때문에 고생 많았네요.. 그냥 넉듀리.. 그래도 K281 재미는 있었습니다.
중립적인 내용이 좋네요 아효 신인균의 국방 티비 댓글러들이 싫어 일루 갈아 탔습니다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K200개조한 연막차량을 탔지만... 거기서 꿀잠을 잤....크흠...
문교도하는...공병들 보트수하하는거 졸멋...
위장막...하..극혐..
궤도....시바...21개월동안 18대를 연결해봄.. 내 일이 아닌데....
히터가 선임이말하길. 엔진에서의 연소가스를 관으로 보일러마냥 달구면서 그 온도를 선풍기같이 보내서 쓰는거라... 저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손만 시려웠습니다.
히터가 엔진에 열로 대피기 때문에 냉각에 더 좋습니다. 자동차도 과열 됐을때 히터키면 냉각효과를 더 볼수있습니다.
오 몰랐던 지식 알아갑니다
저는 k55자주포 정비병을 하다가 포반장까지 군생활을 했는데 히터를 사용 못하게 하는 이유는.. 일단 히터를 사용하면 배기가스 나오는곳 옆으로 히터사용시 하얀색 연기가 엄청 나옵니다. 일단 그연기는 기름이 연소가 되면서 연기가 나오는데 시동을 걸려있슬떄 나오는 배기 연기랑 색깔 자체가 틀리고 어느 차량에서 히터를 사용하는지 티가 바로 납니다 그러면 정비관이 달려와서 욕을 한바가지 하죠.. 히터 사용하지말라고 ㅎㅎ 일단 그게 답은아니구요 히터를 사용하면 경유를 사용해서 히터를 돌리는데 이게 노후화가 되다보니까 기름을 연소해서 히터가 작동을 해야되는데 조금씩 누유가 되면서 탑승 승무원들 있는곳으로 기름이 흘러나오고 거기에 히터에 불꽃이 옴겨 붙는경우가 발생해서 사용을 못하게 합니다
90년도 장갑차조종수였는데 벌써 제대한지가 30년이 다되가네요
제가 알기로는 히터가 튼다고 해서 엔진이 더 잘 퍼지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엔진의 열기를 이용해서 바깥공기를 데워서 내부로 공급하는 방식인걸로 아는데..(몇년전에 배웠던거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졔가 알기로는 엔진옆에 달린 라디에이터가 있는데 엔진 동력의 10~15%정도를 가져가서 엔진에 부하가 걸리고 연비가 더 나빠져저 못틀게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No.95폭풍갈선생 모르겠네요 차가 구형이여서 유독히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요즘 최신의 전투차량을 보면 히터가 되는걸로 압니다.
어휴 저같은 소총수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네요 재밌게 봤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지막 훈련이 혹한기였는데 정말 발이 얼어 감각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그때가 영하 15도...... 체감온도가 말이죠
재미있네요 ^^ 90년 초에 전역해서 옛날 생각 좀 났고 중간 중간 마다 군대 참 편해졌다 복에 겨워도 핑잔은 여전하군 .. 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무튼 추천 누루고 갑니다
전 k-1 전차 승무원이지만 어느정도 공감은가는부분이 많네요 ㅋㅋㅋ
기갑부대와 공병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의 동영상...
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26사 k200조종수 출신 입니다 히터를 켜본적은 한번도 없던것 같아요 k200 정비중 가장 힘들었던건 원심태웠을때 교체작업하는게 제일 힘들었던것 같네요
영상 만드느라 고생하셨음니닥
히터 ㄹㅇ 개따뜻 녹아내림
저도 처부 간부님들이 히터 틀라고 하셨는데..
추우니까 따뜻하게 훈련하라고 ㅋ
지금은 없어진 30사단ㆍㆍ
추억의 k200이네욥
시끄럽든ㆍㆍ춥든ㅡㅡ쏟아지는 잠에ㆍㆍ
상부해치 열고서면 매연냄새ㅡㅜ
그래도 태극기랑 깃발꼽고 주행하면서 수십대가 일렬로 갈땐 개멋집니다ㅋㅋ
차량이 퍼져...ㅠㅠ 간단합니다. 망가지면 답이 없기에 못쓰는 겁니다! 그리고, 조종수 부조종수 소대장 또는 분대장 뒤 보병실도 다 문열고 기동하는데 히터 작동 자체가 웃기는... 히터 처럼 폼으로 사용하는게, 적외선, 1호차 화생방, 물펌프 어느 부대는 도하 할 때 사용하겠지만, 하부 점검창 조일때 넘 강하게 작업해 고무 아작난 장갑차 많아 도하 불가능 차량 엄청 많음.
짧은 지식으로 말씀드리니 너무 모라하지는 말아주세여
히터는 차량의 엔진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열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 냉각수가 너무 차가우면 엔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냉각수 열을 빼가는게 히터니 틀지말라고 하셨을 것 같은데
상용차량 엔진 냉각 시스템의 기본 구조에서 서모스텟이란 것이 있는데
서모스텟은 냉각수 온도가 너무 낮을때는 엔진 내부에서만 돌게 하다 온도가 올라가면 열려서 냉각수를 식혀주는 부분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봤을때
서모스텟이 이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냉각팬에 이상이 있어 팬이 돌아야 할때 안돌고 계속 돌고있어서 엔진열이 너무 잘식어 못 틀게 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동차와같다면 히터하고 엔진퍼진다는건 진짜 관련없는데 오히려 히터를 틀면 엔진냉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면되었지요 ^^
밑에 글 읽어보니 어떤분이 히터라인하고 엔진냉각수라인하고 분리된 차량이 있는가보네요
아마 정비때문에 엔진들어낼일이 많은 특성상 엔진자체에 냉각라인이 붙어있어 그것만 쏘옥하고 빠지면 더 정비하기 쉬울테니까요
그래서 히터라인이 따로 구동되는것이고 거기에 제생각에는 연료분사해서 냉각수를 데우는 방식이 있는듯합니다 구형이라고하시네요
그것이 고장이 잘나서 틀지못하게 한다고 밑에댓글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그 이유이지않을까요? ㅎㅎ
본게임에서 나왔습니다. 히터는 엔진열을 그대로 뽑아서 쓰기때문에 오히려 연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로 정비관님 이름 외치시면 욕한바가지 하시면
히터구멍 조종수쪽만놔두고 다막고서 수통가져다놓으면 물끓일수있음 혹한기때 뽀글이 굳
k200 장갑차 히터는 불때우는 난로마냥 밖에 따로 독립되어있는 점화식 히터였고
k200a1은 냉각수를 이용해 엔진열로 가열된 냉각수를 히터로 보내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엔진퍼진다고 히터를 틀지말라한적은 저도 없는데
냉각수가 뒤지게 많이 새서 틀지말라고는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사단 장갑차정비병이었습니다!
히터를 틀지않아도 냉각수는 무조건 순환하게 되어있는데 히터튼다고 냉각수가 더새고 그러진않을텐데요? 혹시 히터를 틀려면 밸브를 열어 안으로 냉각수를
보내야하는데 그 과정중에 샌다는 말인가요?? 이해가 가지않아서요 ㅎㅎ
@@w-rabbit 엌ㅋㅋㅋㅋ 지금 봤네요 말씀대로 밸브를 열어서 보내는 과정에 샌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론 장갑차가 너무 노후된 바람에 고무관이 다 삭아있었고 클램프로 쪼여도 계속 샜거든요ㅠ 보급도 안나오고ㅜㅜ
수기사 k242 승무원 출신인데 위장막은 진짜 공감되네요. 그래도 몇번 쳐보니깐 나중엔 숙달되서 어렵지않게 금방 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수기사..103대대 본부중대 지원소대 K242 009호차 조종수였습니다..
저두 기갑사단에서 군복무 했는데
그래도 편안히 잘 타고 다녔네요
옛날 생각나네요 제대한지23년되었네요
옛 축억을 나게 하는 장갑차 영상 고맙 습니다
K계열 전차 조종수 출신인데 상반신 내 놓고 한겨울에 조종하면 진짜 죽을 맛이었죠 ㅋㅋ 나중에는 다리가 얼어서 가속페달 제동 페달 밟을 때 허벅지 힘으로 밟게 되었음 ㅋㅋ
입도얼고 손도얼고 다리도얼고...
잠시라도 정차하면 온수히터나오는 구난장갑차로 몰려가곤했습니다
짭밥이되면...
취익 소댐 발가락이 이상합니다
취익 소댐 너무졸립습니다
노래 불러봐 ~~ 난이제 지쳤어요 땡뻘 조종하다 지쳤어요 땡뻘 기갑헬멧 쳐맞고 시무룩
장거리운행이면 허리 아프고 반정신으로 조종ㅋㅋ
ㅋㅋㅋ 전 그래서 침낭챙겨서 엉덩이밑에 두고 기동합니다
내리면 얼굴이 검댕잌ㅋㅋ
히터는 에어컨보다도 훨씬 엔진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엔진의 열로 뜨거워진 냉각수가 통과하는 라디에이터에 그냥 모터로 바람만 통과시켜주면 되거든요.
에어컨처럼 냉매를 순환시키기 위해 엔진동력을 사용하는것도 아닌데 참...
불쌍한 k200승무원들... 포병전력 장갑차 k77은 apu라도 달려서 히터가 따로돌아가는디... k77도 해주세요 많이안알려져서 유투브에서 소개한걸본적이없어요 ㅠㅠ 우리불쌍한 칠칠이...
칠칠이 히터 틀어도 추워서 그냥 포반가서 K55안에서 몸 녹이던 기억...
우리칠칠이는 k9보단 따숩게 지냈는뎈ㅋㅋㅋ
제가 11사단 근무할때는 사판 경계를 해야되니 한겨울에도 사각해치 열고 달렸네요 ㅎ... 히터는 군생활21달동안 틀어본적이 없습니다
저도 11사단이었는데 훈련때 다들 앉아있어도 기관총 사수랑 장갑차 쪽은 다 서있었죠 그때가 아직도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