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샘이었던 아내의 야자 감독이 있던 날 Vlog!(feat.후암동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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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окт 2023
  • 안녕하세요 유니콘파파입니다🦄
    다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
    아니면 자랑하고 싶은 기쁜 일은 없으셨나요?
    어제는 혜민이가 야자 감독을 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퇴근 후에 곧바로 지유와 유진이와 함께 씻고, 저녁도 얼른 먹이고 간식도 챙겨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혜민이를 데리러 출발했습니다.
    혜민이가 야자 감독을 하는 날에는 항상 제가 데리러 갔어요.
    처음에는 저 혼자 버스를 타고 학교 앞 정류장에서 내려 기다렸다가 혜민이가 끝나서 나오면 둘이 손 잡고 길을 걷다가 집에 들어갔어요.
    두 번째에는 지유와 함께 둘이 차를 타고 가서 혜민이가 끝나면 셋이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어제는 민혁, 지유와 유진 이렇게 셋이 혜민이를 맞이했답니다.
    시간이 흘러 나중에는 다시 혜민과 민혁만 남게 되겠죠?☺️
    그대로 집에 가기 아쉬웠던 제가 한마디 툭 던졌어요.
    “우리 후암동 데이트 하자!”
    그러자 지유가 하는 말
    “나도 집에 가기 아쉬워! 어디 갈래”
    저와 지유의 어리광을 듣고는 혜민이가 웃으며
    “우리 어디 갈까😁?”
    (유진이는 그저 쪽쪽이를 쪽쪽거리고 있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후암동 골목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행복한 시간를 보냈어요. 예전에는 둘이 걷던 이 길을 아이 둘과 함께 걸으니 새로운 느낌😌
    그리고 신흥시장쪽 골목 어귀로 들어서는 순간,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더군요.
    이렇게 힙한 곳이 숨어져 있었다니..!
    혜민이와 저의 스타일에 딱 맞는 와인바들이 즐비했어요.
    혜민이와 손을 맞잡고 다짐했어요.
    나중에 꼭 둘이 와서 놀자😆

    다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라고,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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