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의 '해인글방' ep.11 [사랑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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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해인글방 열한 번째 詩_사랑의 길 위에서
    당신 생각으로
    해 아래 눈이 부셨지요
    비 내리면
    하루 종일 비에 젖고
    눈 내리면
    하얗게 쌓여서
    녹아내린 그리움
    기쁘면 기뻐서
    ​슬프면 슬퍼서​
    아프면 아파서
    당신을 부르는 동안
    더 넓어진 하늘
    더 높아진 산
    더 깊어진 마음
    흐르는 세월 속에
    눈물도 잘 익혀서

    마침내
    담백하고 평화로운
    사랑이 내게 왔네요
    이 사랑으로
    세상을 끌어안고
    사람을 위해주니
    갈수록 더
    행복할 뿐
    고마울 뿐
    사랑의 길 위에서
    이제는 내 이름도
    새롭게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바쁜 일상에 지치시나요?
    가쁜 숨을 잠시 고르고 여기, 함께-머물러 주세요.
    시 한 송이,
    노래 한 잎,
    기쁨 한 다발.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과 함께 하는 해인글방입니다.
    방송시간 | 월 22:30 화 16:30 수 23:00 금 10:30 토 19:30 일 23:30
    홈페이지 | www.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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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706-4004 (한 통화 10,000원)
    후원문의 : 1588-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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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수녀 #해인글방 #홍찬미 #cpbc #가톨릭평화방송

Комментарии • 12

  • @안젤라-n3n
    @안젤라-n3n 3 года назад +1

    수녀님의 시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뭉클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수녀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영숙-f5h1y
    @이영숙-f5h1y 4 года назад

    너무나 좋은 글 이예요.
    어떻게 좋으냐구요.
    설레임으로 여는 아칭 같아요.
    살짝 미소가 오래동안 지을수 있는 ㅡ

  • @happy-x9u
    @happy-x9u 5 лет назад +3

    수녀님을 통해 하느님을 느낍니다.^^

  • @이재병-r6q
    @이재병-r6q 5 лет назад +2

    건강하시길 빕니다

  • @송선희-f9e
    @송선희-f9e 5 лет назад +2

    '이제는 내 이름도 새롭게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수녀님과 함께 오늘도 정화되는 새로움입니다

  • @들풀-i7u
    @들풀-i7u 4 года назад +1

    21:32 바람이 불어오는 곳 by 홍찬미 글로리아

  • @이영주-q9d9j
    @이영주-q9d9j 5 лет назад +2

    수녀님.좋은글과음악.마음이. 편안해지네요.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수녀님. ♡.^^~

  • @혜진송-u7t
    @혜진송-u7t 5 лет назад +2

    아멘.수녀님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 @gracepark501
    @gracepark501 5 лет назад +2

    좋은시,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전에 돌아온 탕자인데...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님만 보고 갈려고 합니다. 수녀님의 시를 읽으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신앙생활하겠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 @mbr458
    @mbr458 5 лет назад +3

    이제사 들어와봅니다.
    감사합니다.

  • @srj4227
    @srj4227 5 лет назад +3

    저도 수녀님처럼 그 구절들에 뭉클합니다~♡

  • @율리-c3x
    @율리-c3x 5 лет назад +3

    수녀님의 담백한 음성 이 오늘 아침 선선한 날씨처럼 기분 좋아집니다.
    마음이 더 깊어진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