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고 운명처럼 발견한 초창기 베싸님 영상으로 지금까지 참 좋아하고 감사하며 잘 보고있어요 둘째도 운명(?)처럼 같은 5살터울로.. 예전에 도서관에서 뵙고 인사드렸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정말 개인적으로 아가들 친구하고 친해지고싶은 베싸님,, 담에 또 우연히 보게되면 정말 친해지고싶다,,🌷
오 다 하고 있는거네요ㅎㅎ 아이가 현재 30개월인데 0~16개월까지는 놀아주는게 어렵고 코로나땜 밖에 못 나가지만 아이 발달을 위해 꾸역꾸역 어떻게든 놀아주곤 했는데요, (그땐 놀아주는게 너무 지루해서 5분에 한 번씩 하품함ㅋ ㅋ) 이젠 잘 걷고 뛰고 의사소통도 잘 하고 머리도 커져서 놀이에 대한 이해도 커지다 보니 둘이 같이 노는게 너무 재밌어요🥰 아직 어리기에 좀 더 크면 이렇게 놀았던걸 다 잊어버리겠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사랑받은게 티나는 행동은 계속 남을테니 아깝지 않아요ㅎㅎ 추억의 영상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도 좋고요!
저희 아이가 놀이력이 낮은데요, 저희부부는 같이 놀아주는것에 최선을 다했으나.. 기질적으로 겁이 많고 상호작용을 너무 원하는 탓일까요,, 6살때부터 친구들이랑 놀긴하는데.. 친구들의 놀이를 따라서 하고 그러다보니 통제하는 친구들하고 노는걸 막상보니 마음이 좋지않을 때가 많네요.. 저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잘 놀고 놀이력에 대한 고민을 하며 키웠는데 타고난 기질에 한계가 있는건지.. 참 어렵네요.. 엄마아빠랑 놀때나 미술놀이이런건 넘 잘하지만 친구들 하고 놀때는 놀이주도가 전혀 안되고 친구들이 먼저 놀이액션을 해주길 바라니 끌려다닌것 같아 요즘 최대 고민입니다..!! 나아지길 바라며 오늘도 책 소개 감사해요
저는 그런 경우에는 무리 안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만 보고 아이의 놀이성을 판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엄마아빠랑 놀 때와 그룹으로 놀 때 아이의 모습이 다르다면, 능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이 더 편안해하는 사회적 환경이냐 아니냐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친구들을 따라하면서도 놀이 속에서 배우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또 지금 환경에서 나서서 '이거 하자!'고 먼저 제안하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더 편안하고 친하게 느끼는 친구 1-2명과 있을 때, 그리고 좀더 차분하게 오래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때는 먼저 주도하고 제안하고 타협하는 모습이 나타날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다미의 경우에도 여럿이 있을 때는 나서는 편이 아니고 그냥 뛰어다니기만 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가장 친하고 잘 노는 1-2명의 친구들과 있을 때에는, 혹은 어른들과 놀이할 때에는 먼저 주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커가면서 자신만의 더 편안한 공간과 관계를 찾아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
지금 나이에는 장난감을 기능에 맞게 갖고 놀기보다는 탐색이 위주가 되는 시기이고 아직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변에 아이가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고 할 안전한 물건들을 많이 제공해주세요~ 꼭 장난감이 아니고 그걸로 뭔가 '논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만져보고 어떤 느낌인지, 흔들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해주시면서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예상되는 느낌들, 감각들을 말로 설명해 주시면 되구요! 아이가 징징댈 때 뭔가 원하는 게 있는지 잘 살펴봐주세요. 심심한데 스스로 이동하는 능력에 제약이 있으니 어딘가로 가고 싶을 수도 있고 뭔가 만지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러한 신호에 잘 반응해서 계속해서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부모님도 집의 장난감을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지를 보여줄지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면 공이 있다면 던지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엎드린 채로 굴려볼 수 있게도 해 보시고, 스댕 보울 같은데 넣었다 뺐다도 해보시고, 튀겨 올라가는 모습도 구경하고, 물감을 묻혀서 종이에 찍어도 보고요~ 요즘 같은 때에는 자연으로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만지고 냄새맡게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사실 더 높은 수준의 놀이는 자기가 가장 편안할 때 나온다고 생각하고, 다미도 집에서 저와 익숙한 놀이를 할 때 가장 잘 놀아요~! 크고 나서는 유치원에서 친하고 익숙한 친구들하고 더 잘 놀구요. 낯선 환경에서 잘 못 논다고 해도 넘 걱정 마세요~ 그게 놀이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만의 편안한 환경에서 잘 놀게 될 거예요~!
저는 5살여자아이를 키우고있는데 미술 놀이를 정말 좋아해요. 근데 꼭 다 그리고나서 내꺼랑 다른사람꺼중에서 누가 더 잘그렸어? 누가1등이야?를 묻더라구요. 처음에는 등수를 정해줬었는데 매번 그러니깐 등수보다는 우리가 재미있게 그린게 더 중요한것같아~ 이번에는 등수없이 재미있게 그리고 왜 이런그림을그렸나 얘기해보자! 라고 말해줬는데 그래도 꼭 누가이겼는지 말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안정해주면 짜증내구요ㅠㅠ 아이가원하면 항상 등수를 정해줘도 괜찮을까요??
미술놀이에 있어서 '잘 그렸다'라는 게 중요해지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교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더 잘 그리는 아이들이 나타나면서) 미술놀이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가 1등 2등을 논하기 전에,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도 색깔을 다양하게 썼다든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태양을 그린 점이 마음에 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할만한 포인트를 짚어서 먼저 이야기해 주시고, 아이가 그래도 1등 2등을 묻는다면 그림에는 1등 2등은 없어. 그런데 엄마는 다미의 그림의 ~~한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 이거 사진으로 남겨도 될까? 뭐 이런 식으로, 아이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꼭 등수를 정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관심이 있다는 점에 만족할 수 있게 조금 그런 인정욕? 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줄 것 같아요!
베싸님! 저희 딸은 미술 놀이를 좋아는 하는데, 편하게 그리는게 아니라 잘 안 그려지면 화를 엄청 내요. 엄마처럼 잘 그리고 싶다고 엄청 화를 내요;; 그래서 "엄마는 38년동안 그려서 이정도인데, ㅇㅇ는 지금 겨우 5년 살았는데 이정도 그린거면 엄청 잘 하는거야~ 더 연습하다 보면 더 잘 그릴 수 있게 될거야~" 하면서 타이르거든요. 잘 하는걸까요?ㅠㅠ
저는 미술놀이에 있어서는 '잘 그린다' '못 그린다' 라는 개념이나 기준이 뭐랄까 굉장히 다양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실제 사물과 비슷하거나 예쁜 것을 그려내야만 만족할 수 있다면, 사회적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난 그림 못 그려' 하게 되고 재미없어지거든요.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 그래서 부모가 그림을 그릴 때 멋지고 예쁜 것을 그리기보다 추상화같은 것, 마구 칠하는 것, 다양한 색을 써서 마구 표현해 보는 것, 도화지 전체에 한 색깔로 그냥 칠하기, 삼등분해서 칠하기, 동그라미만 그리기, 점만 많이 그리기 등등 아이가 어느 정도 갭을 느끼지 않을 만한 것도 많이 그려 보시고요! 아이의 그리는 과정에 대해 색을 어떻게 썼다든가 대담하게 쭉쭉 뻗었다든가 이 삐죽삐쭉한 것은 꼭 왕관처럼 보이는데 새로운 모양의 왕관이어서 신선하다든가 등등 실제와 닮거나 멋지게 잘 그린 것 말고, 창의적인 것, 새로운 시도, 나만의 표현 방법, 그런 것들에 주목해서 칭찬해줘 보세요~
네 다 다미가 그리는데, 저는 다미 종이에 그려주진 않고 종이 한장씩 놓고 각자 그릴 때 제가 그리는 걸 보고 다미가 따라 그릴 때도 있어요. 제 생각엔 그런 경우라면 최대한 아이가 따라서 금방 그려볼 수 있게 쉬운 것을 별도의 종이에 그려주시면 어떨까 싶은데 예를 들면 차를 그려달라고 한다면 네모 하나와 동그라미 두 개 정도? 그리면서 엄마는 보통 이렇게 그려~ 이렇게 예시를 줄 순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의 스타일로 그렸을 때 엄마랑 좀 다르게 그렸는데 그것도 참 멋지다! 이렇게, 엄마가 그러준 게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구요~ 유튜브에 따라그리기 같은 영상도 있는데, 전 좀 조심스럽긴 하더라고요. 그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다 잘 그리지 않으면 그리고 싶어하지 않아할까 우려가 되어서요! 잘 그리는 걸 많이많이 그리고, 엄마가 그리는 걸 보고 하나 자신있는 걸 또 만들어서 그걸 많이 그리고, 이렇게 조금씩 확장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 또 저는 의미없는 선과 도형의 나열도 많이 그리는 편이예요. 꼭 뭣처럼 보이는 것만 그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면 미술이 더 즐거울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재미있어서요!
장서연 선생님의 '변화에 강한 아이는 놀이 지능이 다릅니다' 구매처
예스24 👉 url.kr/tp96kx
교보문고 👉 url.kr/egfxlc
알라딘 👉 url.kr/hso3x6
1. 타인의 도움
2. 배우자와의 철저한 분업
3. 같이 놀 동네 친구 만들기
4. 아이의 놀이 실력 높이기*
놀 때 어떻게 양질의 시간으로 보내느냐가 관건인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
첫째 낳고 운명처럼 발견한 초창기 베싸님 영상으로 지금까지 참 좋아하고 감사하며 잘 보고있어요 둘째도 운명(?)처럼 같은 5살터울로.. 예전에 도서관에서 뵙고 인사드렸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정말 개인적으로 아가들 친구하고 친해지고싶은 베싸님,, 담에 또 우연히 보게되면 정말 친해지고싶다,,🌷
감사합니다👍
오 다 하고 있는거네요ㅎㅎ 아이가 현재 30개월인데 0~16개월까지는 놀아주는게 어렵고 코로나땜 밖에 못 나가지만 아이 발달을 위해 꾸역꾸역 어떻게든 놀아주곤 했는데요, (그땐 놀아주는게 너무 지루해서 5분에 한 번씩 하품함ㅋ ㅋ) 이젠 잘 걷고 뛰고 의사소통도 잘 하고 머리도 커져서 놀이에 대한 이해도 커지다 보니 둘이 같이 노는게 너무 재밌어요🥰 아직 어리기에 좀 더 크면 이렇게 놀았던걸 다 잊어버리겠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사랑받은게 티나는 행동은 계속 남을테니 아깝지 않아요ㅎㅎ 추억의 영상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도 좋고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해요😊 책 주문해서 어제 받았어요.ㅎ 빨리 적용해보고 싶네요~ 아이와의 놀이가 의무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요ㅎ
저희 아이가 놀이력이 낮은데요, 저희부부는 같이 놀아주는것에 최선을 다했으나.. 기질적으로 겁이 많고 상호작용을 너무 원하는 탓일까요,, 6살때부터 친구들이랑 놀긴하는데.. 친구들의 놀이를 따라서 하고 그러다보니 통제하는 친구들하고 노는걸 막상보니 마음이 좋지않을 때가 많네요.. 저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잘 놀고 놀이력에 대한 고민을 하며 키웠는데 타고난 기질에 한계가 있는건지..
참 어렵네요..
엄마아빠랑 놀때나 미술놀이이런건 넘 잘하지만 친구들 하고 놀때는 놀이주도가 전혀 안되고 친구들이 먼저 놀이액션을 해주길 바라니 끌려다닌것 같아 요즘 최대 고민입니다..!! 나아지길 바라며 오늘도 책 소개 감사해요
저는 그런 경우에는 무리 안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만 보고 아이의 놀이성을 판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엄마아빠랑 놀 때와 그룹으로 놀 때 아이의 모습이 다르다면, 능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이 더 편안해하는 사회적 환경이냐 아니냐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친구들을 따라하면서도 놀이 속에서 배우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또 지금 환경에서 나서서 '이거 하자!'고 먼저 제안하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더 편안하고 친하게 느끼는 친구 1-2명과 있을 때, 그리고 좀더 차분하게 오래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때는 먼저 주도하고 제안하고 타협하는 모습이 나타날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다미의 경우에도 여럿이 있을 때는 나서는 편이 아니고 그냥 뛰어다니기만 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가장 친하고 잘 노는 1-2명의 친구들과 있을 때에는, 혹은 어른들과 놀이할 때에는 먼저 주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커가면서 자신만의 더 편안한 공간과 관계를 찾아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
감사합니다🙂 책 주문 했어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책은 바로 구매했어요~
오늘도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육아에 도움 많이 되요
늘잘보고 있어요. 아이랑 놀아주는거 넘 힘들어요 ㅠ 저도 베싸님과 이웃이고 싶네요. 요코하마 놀러오세요~~🥹
유익한 정보는 베싸 ❤
그리고 구도유이치의 자율적인 아이 만들기 오늘 서점에서 읽었는데 공유드리고 싶어요 ㅎ
오호..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베싸님❤영상 너무잘보고있는대요. 8개월아기인데 장난감을 가지고 어떻게 놀아줘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베싸님의 추천해주신장난감,0-12개월놀아주는법그런동영상 다봤는데도 ㅠㅠ 모르겠어요 ㅠㅠ 아기가 계속 지루해하고 징징대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
지금 나이에는 장난감을 기능에 맞게 갖고 놀기보다는 탐색이 위주가 되는 시기이고 아직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변에 아이가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고 할 안전한 물건들을 많이 제공해주세요~ 꼭 장난감이 아니고 그걸로 뭔가 '논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만져보고 어떤 느낌인지, 흔들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해주시면서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예상되는 느낌들, 감각들을 말로 설명해 주시면 되구요! 아이가 징징댈 때 뭔가 원하는 게 있는지 잘 살펴봐주세요. 심심한데 스스로 이동하는 능력에 제약이 있으니 어딘가로 가고 싶을 수도 있고 뭔가 만지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러한 신호에 잘 반응해서 계속해서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부모님도 집의 장난감을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지를 보여줄지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면 공이 있다면 던지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엎드린 채로 굴려볼 수 있게도 해 보시고, 스댕 보울 같은데 넣었다 뺐다도 해보시고, 튀겨 올라가는 모습도 구경하고, 물감을 묻혀서 종이에 찍어도 보고요~
요즘 같은 때에는 자연으로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만지고 냄새맡게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예민하고 낯선것을싫어하는 두돌아기인데, 새로운활동은 너무싫어해서 집에서 물감놀이, 물감스프레이 많이하는데도 어린이집에서 소꿉놀이선생님이오셔서 새로보는놀이를하면 아예! 근처에가지도않고 선을그어버려요ㅠㅠ 잘노는 다른아이랑 비교도되어서 속상하고ㅠㅠ 저희아이도 잘 노는아이로 키우고싶어요 저도!!
사실 더 높은 수준의 놀이는 자기가 가장 편안할 때 나온다고 생각하고, 다미도 집에서 저와 익숙한 놀이를 할 때 가장 잘 놀아요~! 크고 나서는 유치원에서 친하고 익숙한 친구들하고 더 잘 놀구요. 낯선 환경에서 잘 못 논다고 해도 넘 걱정 마세요~ 그게 놀이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만의 편안한 환경에서 잘 놀게 될 거예요~!
7:20 물감 붓 정보 알 수 있을까요? ㅠㅠ
으음~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아마 다이소에서 샀지 싶습니다!
아이들과 더 잘 놀아 주기 위해 선생님 영상을 구독 하는 구독자 입니다.
혹시 불편하지않으시다면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놀이를 이끌어 가도 될런지 묻고 싶어 글남깁니다.
자주 표현은 못하지만 한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물론입니다.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예뻐지셨어요❤ 혹시 둘째 가지신건?😊 항상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잘 놀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감사해요.
저는 5살여자아이를 키우고있는데 미술 놀이를 정말 좋아해요. 근데 꼭 다 그리고나서 내꺼랑 다른사람꺼중에서 누가 더 잘그렸어? 누가1등이야?를 묻더라구요. 처음에는 등수를 정해줬었는데 매번 그러니깐 등수보다는 우리가 재미있게 그린게 더 중요한것같아~ 이번에는 등수없이 재미있게 그리고 왜 이런그림을그렸나 얘기해보자! 라고 말해줬는데 그래도 꼭 누가이겼는지 말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안정해주면 짜증내구요ㅠㅠ 아이가원하면 항상 등수를 정해줘도 괜찮을까요??
미술놀이에 있어서 '잘 그렸다'라는 게 중요해지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교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더 잘 그리는 아이들이 나타나면서) 미술놀이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가 1등 2등을 논하기 전에,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도 색깔을 다양하게 썼다든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태양을 그린 점이 마음에 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할만한 포인트를 짚어서 먼저 이야기해 주시고, 아이가 그래도 1등 2등을 묻는다면 그림에는 1등 2등은 없어. 그런데 엄마는 다미의 그림의 ~~한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 이거 사진으로 남겨도 될까? 뭐 이런 식으로, 아이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꼭 등수를 정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관심이 있다는 점에 만족할 수 있게 조금 그런 인정욕? 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줄 것 같아요!
베싸님! 저희 딸은 미술 놀이를 좋아는 하는데, 편하게 그리는게 아니라 잘 안 그려지면 화를 엄청 내요. 엄마처럼 잘 그리고 싶다고 엄청 화를 내요;; 그래서 "엄마는 38년동안 그려서 이정도인데, ㅇㅇ는 지금 겨우 5년 살았는데 이정도 그린거면 엄청 잘 하는거야~ 더 연습하다 보면 더 잘 그릴 수 있게 될거야~" 하면서 타이르거든요. 잘 하는걸까요?ㅠㅠ
저는 미술놀이에 있어서는 '잘 그린다' '못 그린다' 라는 개념이나 기준이 뭐랄까 굉장히 다양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실제 사물과 비슷하거나 예쁜 것을 그려내야만 만족할 수 있다면, 사회적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난 그림 못 그려' 하게 되고 재미없어지거든요.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 그래서 부모가 그림을 그릴 때 멋지고 예쁜 것을 그리기보다 추상화같은 것, 마구 칠하는 것, 다양한 색을 써서 마구 표현해 보는 것, 도화지 전체에 한 색깔로 그냥 칠하기, 삼등분해서 칠하기, 동그라미만 그리기, 점만 많이 그리기 등등 아이가 어느 정도 갭을 느끼지 않을 만한 것도 많이 그려 보시고요!
아이의 그리는 과정에 대해 색을 어떻게 썼다든가 대담하게 쭉쭉 뻗었다든가 이 삐죽삐쭉한 것은 꼭 왕관처럼 보이는데 새로운 모양의 왕관이어서 신선하다든가 등등 실제와 닮거나 멋지게 잘 그린 것 말고, 창의적인 것, 새로운 시도, 나만의 표현 방법, 그런 것들에 주목해서 칭찬해줘 보세요~
근로자의날에 유치원을 가나요?ㅎ
유치원마다 다른데 저희는 등원했어요~!
안녕하세요^^
다미가 그림으로 잘 표현하네요
베싸님께서 그려주는거 없이 다미가 모두 그리는걸까요?
6살 아이인 딸은 사람외에 다른건 혼자 그리기 어렵다며 그려달라고 해요
이럴땐 어디까지 도와줘야 할까요?
네 다 다미가 그리는데, 저는 다미 종이에 그려주진 않고 종이 한장씩 놓고 각자 그릴 때 제가 그리는 걸 보고 다미가 따라 그릴 때도 있어요. 제 생각엔 그런 경우라면 최대한 아이가 따라서 금방 그려볼 수 있게 쉬운 것을 별도의 종이에 그려주시면 어떨까 싶은데 예를 들면 차를 그려달라고 한다면 네모 하나와 동그라미 두 개 정도? 그리면서 엄마는 보통 이렇게 그려~ 이렇게 예시를 줄 순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의 스타일로 그렸을 때 엄마랑 좀 다르게 그렸는데 그것도 참 멋지다! 이렇게, 엄마가 그러준 게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구요~
유튜브에 따라그리기 같은 영상도 있는데, 전 좀 조심스럽긴 하더라고요. 그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다 잘 그리지 않으면 그리고 싶어하지 않아할까 우려가 되어서요! 잘 그리는 걸 많이많이 그리고, 엄마가 그리는 걸 보고 하나 자신있는 걸 또 만들어서 그걸 많이 그리고, 이렇게 조금씩 확장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 또 저는 의미없는 선과 도형의 나열도 많이 그리는 편이예요. 꼭 뭣처럼 보이는 것만 그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면 미술이 더 즐거울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재미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