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봉암사 산문 열린다..제4회 간화선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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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앵커〕
출가수행자에게만 열리는 봉암사 산문이 다음달 20일, 일반인에게도 개방돼 속을 내어 보입니다. 봉암사가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맞아 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등 한국불교 대표 선사를 초청해 간화선 법석을 마련하고 공식적으로 산문을 개방합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선원수좌회가 한국불교 대표수행법 간화선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제4차 간화선 대법회를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개최합니다.
2년에 한번 간화선대법석을 열어온 선원수좌회는 코로나로 미뤄왔던 간화선대법회를 4년 만에 다시 열며 전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치유와 깨달음의 시간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금강스님/간화선 대법회 집행위원장
(간화선 수행의 정수를 얘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이죠. 오랫동안 수행한 선의 스승들이 당신의 수행을 말로써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직접 대중에게 나서는 모습만으로도 공부심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가...)
4차 간화선대법회가 열리는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고우, 적명, 의정스님 등 대표 선사들이 2015년 봉암사에 모여 한국 간화선 중흥과 세계화를 위해 발원한 국제선센터로 20일 간화선대법회가 개원의 의미를 함께 합니다.
간화선대법회는 매일 오전 6시 자율정진으로 시작해 좌선, 설법, 수행 문답, 지도 등이 진행되며 20일과 23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집중수행도 진행됩니다.
매일 오전 10시 설법시간에는 조계종 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학림사 조실 대원 대종사, 축서사 조실 무여 대종사, 석종사 조실 혜국 대종사 등 이 시대의 대표선사들이 법석에 올라 정진을 독려합니다.
봉암사는 특히 일반인에는 허락하지 않았던 산문을 간화선 법회가 열리는 20일부터 7일 동안 법회 참석자에 한해 참배와 순례가 가능하도록 활짝 열어둡니다.
각산스님/간화선 대법회 준비위원장
(천년의 봉쇄수도원이 봉암사이기 때문에 천만불자에게 공식적으로 최초로 참배를 개방하면서 한국의 7대 선사를 모셨습니다.)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간화선대법회를 시작으로 화두 명상 집중수행, 평일 선스테이, 대한민국 청년 희망캠프 등 무료수행과 주말 유료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열어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국민 명상타운으로 운영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7년 염원 끝에 문을 연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이 간화선 대법회를 시작으로 한국 간화선을 세계에 알리는 K-메디테이션의 중심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일반인 도 갈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