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도 관광세 도입…외국인 관광객에 10달러 부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 발리도 관광세 도입…외국인 관광객에 10달러 부과
    [앵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발리가 관광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파괴되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을 징수한다는 것입니다.
    황철환 자카르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섬'이 환경과 문화 보존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한국돈으로 1만1천원 상당의 세금을 징수하기로 했습니다.
    발리 주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할 때 미화 10달러씩을 징수하는 방안을 초안으로 마련했습니다.
    발리 지방의회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우리의 환경과 문화를 즐기러 온다. 그렇다면 그것을 보존하는 데도 기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의 3분의 1 이상이 몰리는 인기 휴양지입니다.
    발리를 찾는 관광객 수는 2007년 166만명에서 2017년 570만명으로 꾸준이 늘어 왔습니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면서 발리 섬은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게 됐고, 작년 말에는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빨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선 관광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주민 생활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관광세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일본은 항공기와 선박으로 출국하는 자국민과 외국인 한 사람당 1만원 상당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유명 관광지인 타지마할의 입장료를 인상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www.yonhapnewst...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