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k9563 혹시 다이빙 하다 손님이 물속에서 의식을 갑자기 잃어버릴수도 있으니, 그런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물 속까지 잘 지켜보는거예요?? 워터파크 모든 구조대원님은 기본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같은건 다 할 줄 아시는거죠? 그래서 근무를 하시는거고... 저 근데 좀 뻔한 질문이긴 한데, 답변이 궁금해서 한번 물어봅니다. 다이빙 풀 같은 엄청 깊은 물속 안에서 갑자기 다리에 쥐 나서 마음대로 못 움직이고, 계속 허우적 거리다가 시간 갈수록 손님이 물속안에서 의식을 점점 잃어가면, 그럴땐 라이프가드는 바로 어떤행동을 하나요? 일단 익수자 구조 한다음, 일단 119부르고 물밖에서 119 올때까지 의식 없는 익수자한테 수시로 번갈아 가면서 계속 심폐소생술 실시 하나요?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다 배우고 근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못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입수해서 도움을 주겠지요😄 의식을 잃어가는 상황이 되기 전에 구조하려고 유심히 보고 있는거고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 자체 구조센터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전에 응급처치를 실시하는게 라이프가드 역할이겟지요😄
@@ljk9563아하!!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안에 구조센터가 있었다는건 지금 처음 들어보네요. 혹시 구조센터에 엠불려스 차 있나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있는데, 물에 빠져서 의식이 아예 없던 손님이 심폐소생술 받고 중간에 깨어나거나 의식을 다시 되 찾았을경우 그럴때는 라이프가드 여러명이 구조센터까지 바래다주나요? 그리고 다이빙 하기전 라이프가드가 손님한테 뭐라고 말하시던데, 뭘 말하시는거예요?? 혹시 사다리까지 수영 할수 있나? 그거 물어보는거예요?
@@ljk9563 그리고 제가 캐리비안베이에가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저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ㅠㅠ 평소에 제가 다이빙을 하는걸 좋아해서 항상 캐리비안베이 올때마다 야외에 있는 다이빙 풀에 갔었는데요. 진짜 라이프가드님 아니었음 저 벌써 죽었습니다ㅠㅠ 대체 어떤일이었나면.. 제가 다이빙 할려고 야외 다이빙 풀에서 제 순서를 기다리면서 다른사람이 뛰는 다이빙을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계속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제 차례가 와서 멋지게 다이빙 했죠. 암튼 제가 멋지게 다이빙을 했는데, 물속 엄청 깊숙히 내려갔었습니다. 참고로 다이빙 풀 수심은 8m이기에 엄청 깊습니다. 물속 엄청 깊숙히 내려가있던 저는 수면 위로 잘 헤엄쳐가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한쪽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수면 위로 못 올라가고 계속 물속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쥐가 난 다리를 계속 붙잡고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러고 진짜 거기서 바로 든 생각은 내가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심지어 깊은 물속안에서 갑자기 생긴 일이라 머리 속이 진짜 새하얗게 변하더라구요... 그 당시 물밖에 계시던 라이프가드님은 제가 수면 밖으로 몇초 지나도 안 나오니까, 저를 구하러 물속안으로 얼른 들어오셨는데, 저는 오랫동안 깊은 물속안에서 한쪽 다리 쥐가 난 상태로 저를 구하러 오시는 라이프가드님을 보면서 서서히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 모습이 제가 의식을 잃기직전의 모습이였어요. 제가 다이빙을 한 순간부터 다리에 쥐가 나는 순간까지 계속 물속안에 있었으니,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 결국 거기서 의식을 잃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물속안에서의식을 잃은 그후로 아무 기억이 안나요.. 나중에 제가 눈 떴을땐, 저는 이미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누워져있었고, 상의탈의 한 상태로 심장충격기 패드 2개가 제 몸에 붙어져있더라구요. 그리고 제 주변에는 여러명의 라이프가드님들이 계셨어요. 제가 의식이 없는동안, 라이프가드님들이 최선을 다해 의식 없는 저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주셨나봐요. 지금도 명치부분이 약간 아프네요😅그리고 제가 눈 뜨기 직전, 서서히 의식이 희미하게 돌아올때 무슨 소리를 들었는데.. 라이프가드님 목소리였던거 같아요.. 제가 어렴풋이 들었던 소리가 " 둘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후~ 후~ " 이 소리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의식뿐만 아니라 호흡하고 맥박도 없었나봐요.. 솔직히 제가 거기 캐리비안베이에서 라이프가드님한테 심폐소생술을 받을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 암튼 마저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눈을 떴을때 라이프가드님들이 다 저를 쳐다보고 있어서 엄청 깜짝 놀랐다죠😅 제가 다시 의식을 되찾은후 라이프가드님들이 저한테 " 손님 괜찮으세요? 이제 정신이 드세요? 진짜 큰일 날 뻔하셨습니다 " 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 제가 왜 여기 바닥에 누워있나요? "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라이프가드님께서 손님이 다이빙 풀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어버리셔서, 저희가 안전하게 손님을 구조하고, 구조한 다음 의식, 맥박, 호흡을 다 확인 했는데, 셋 다 아예 없으셔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했습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 하는도중에 다행히 손님께서 의식을 다시 되 찾으셨다. 이렇게 천천히 차근차근 상황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때 저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그 일이 있는 후로 두번다시 다이빙 풀 근처도 안갑니다. 진짜 그 당시때 저를 심폐소생술 살려주신 모든 라이프가드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이 댓을 보고 있는 모든 여러분들도 꼭 준비운동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합시다!!😊😊
저거 물에 뛰어 들때보다 남들이 다이빙하는거 보면서 기다릴 때가 더 쫄립니다. '하 여기에 괜히 왔나' 이러면서요. 그런데 물에 거침없이 몸을 내던지는 어린애들 5명 보면서 용기가 생기더군요.
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물이 깊으면 대가리 박을생각을 안해서 잘됨ㅋㅋ일반수영장에서 하면 대부분이 1.5m라 막뛰면 고마 대가리박음ㅋ
진짜 잘한다
부끄럽습니다😅😅
근데 구조요원님이 왜 물속을 유심히 살펴보는거예요?
라이프가드는 수면, 중간, 바닥까지다 살펴 보면서 근무 서야해요😅
@@ljk9563 혹시 다이빙 하다 손님이 물속에서 의식을 갑자기 잃어버릴수도 있으니, 그런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물 속까지 잘 지켜보는거예요?? 워터파크 모든 구조대원님은 기본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같은건 다 할 줄 아시는거죠? 그래서 근무를 하시는거고... 저 근데 좀 뻔한 질문이긴 한데, 답변이 궁금해서 한번 물어봅니다. 다이빙 풀 같은 엄청 깊은 물속 안에서 갑자기 다리에 쥐 나서 마음대로 못 움직이고, 계속 허우적 거리다가 시간 갈수록 손님이 물속안에서 의식을 점점 잃어가면, 그럴땐 라이프가드는 바로 어떤행동을 하나요? 일단 익수자 구조 한다음, 일단 119부르고 물밖에서 119 올때까지 의식 없는 익수자한테 수시로 번갈아 가면서 계속 심폐소생술 실시 하나요?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다 배우고 근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못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입수해서 도움을 주겠지요😄
의식을 잃어가는 상황이 되기 전에 구조하려고 유심히 보고 있는거고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 자체 구조센터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전에 응급처치를 실시하는게 라이프가드 역할이겟지요😄
@@ljk9563아하!!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안에 구조센터가 있었다는건 지금 처음 들어보네요. 혹시 구조센터에 엠불려스 차 있나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있는데, 물에 빠져서 의식이 아예 없던 손님이 심폐소생술 받고 중간에 깨어나거나 의식을 다시 되 찾았을경우 그럴때는 라이프가드 여러명이 구조센터까지 바래다주나요? 그리고 다이빙 하기전 라이프가드가 손님한테 뭐라고 말하시던데, 뭘 말하시는거예요?? 혹시 사다리까지 수영 할수 있나? 그거 물어보는거예요?
@@ljk9563 그리고 제가 캐리비안베이에가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저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ㅠㅠ 평소에 제가 다이빙을 하는걸 좋아해서 항상 캐리비안베이 올때마다 야외에 있는 다이빙 풀에 갔었는데요. 진짜 라이프가드님 아니었음 저 벌써 죽었습니다ㅠㅠ 대체 어떤일이었나면.. 제가 다이빙 할려고 야외 다이빙 풀에서 제 순서를 기다리면서 다른사람이 뛰는 다이빙을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계속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제 차례가 와서 멋지게 다이빙 했죠. 암튼 제가 멋지게 다이빙을 했는데, 물속 엄청 깊숙히 내려갔었습니다. 참고로 다이빙 풀 수심은 8m이기에 엄청 깊습니다. 물속 엄청 깊숙히 내려가있던 저는 수면 위로 잘 헤엄쳐가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한쪽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수면 위로 못 올라가고 계속 물속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쥐가 난 다리를 계속 붙잡고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러고 진짜 거기서 바로 든 생각은 내가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심지어 깊은 물속안에서 갑자기 생긴 일이라 머리 속이 진짜 새하얗게 변하더라구요... 그 당시 물밖에 계시던 라이프가드님은 제가 수면 밖으로 몇초 지나도 안 나오니까, 저를 구하러 물속안으로 얼른 들어오셨는데, 저는 오랫동안 깊은 물속안에서 한쪽 다리 쥐가 난 상태로 저를 구하러 오시는 라이프가드님을 보면서 서서히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 모습이 제가 의식을 잃기직전의 모습이였어요. 제가 다이빙을 한 순간부터 다리에 쥐가 나는 순간까지 계속 물속안에 있었으니,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 결국 거기서 의식을 잃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물속안에서의식을 잃은 그후로 아무 기억이 안나요.. 나중에 제가 눈 떴을땐, 저는 이미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누워져있었고, 상의탈의 한 상태로 심장충격기 패드 2개가 제 몸에 붙어져있더라구요. 그리고 제 주변에는 여러명의 라이프가드님들이 계셨어요. 제가 의식이 없는동안, 라이프가드님들이 최선을 다해 의식 없는 저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주셨나봐요. 지금도 명치부분이 약간 아프네요😅그리고 제가 눈 뜨기 직전, 서서히 의식이 희미하게 돌아올때 무슨 소리를 들었는데.. 라이프가드님 목소리였던거 같아요.. 제가 어렴풋이 들었던 소리가 " 둘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후~ 후~ " 이 소리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의식뿐만 아니라 호흡하고 맥박도 없었나봐요.. 솔직히 제가 거기 캐리비안베이에서 라이프가드님한테 심폐소생술을 받을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 암튼 마저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눈을 떴을때 라이프가드님들이 다 저를 쳐다보고 있어서 엄청 깜짝 놀랐다죠😅 제가 다시 의식을 되찾은후 라이프가드님들이 저한테 " 손님 괜찮으세요? 이제 정신이 드세요? 진짜 큰일 날 뻔하셨습니다 " 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 제가 왜 여기 바닥에 누워있나요? "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라이프가드님께서 손님이 다이빙 풀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어버리셔서, 저희가 안전하게 손님을 구조하고, 구조한 다음 의식, 맥박, 호흡을 다 확인 했는데, 셋 다 아예 없으셔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했습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 하는도중에 다행히 손님께서 의식을 다시 되 찾으셨다. 이렇게 천천히 차근차근 상황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때 저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그 일이 있는 후로 두번다시 다이빙 풀 근처도 안갑니다.
진짜 그 당시때 저를 심폐소생술 살려주신 모든 라이프가드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이 댓을 보고 있는 모든 여러분들도 꼭 준비운동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