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구의 표면은 곧 바닷가에 해당한다. ‘우주라는 바다’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 바닷가에 서서 스스로 보고 배워서 알아낸 것이다.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그것은 겨우 발가락을 적시는 수준이었다. 아니, 기껏해야 발목을 물에 적셨다고나 할까. 그 물은 시원해서 좋다.-38p ] 이 글은 아직 발가락을 적시는 정도로 자신만만하게 있었던 우리에게 큰 경이로움과 답답함그리고 겸손함을 준다. 어서 온몸에 바닷물을 적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갈 길이 멀게 느껴지게끔 하는 글이었고 우주를 바다로표현하는게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다. 요즘 수행평가 때문에 바빠서 이제서야 보네요 ㅠㅠ 확실히 혼자 읽으면 그냥 넘어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영상과 함께보니 더 깊이 읽으며 더 많은 깨달음을 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오늘도 좋은 설명 잘 들었습니다
먼 옛날 인간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면서 저 너머엔,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지 계속 생각했을 겁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눈은 수평한 바다에서 (아직 심해라는 미지의 공간이 남아있지만) 수직의 공간인 하늘 너머 우주로 향했습니다. 바다, 해양, 대양과 같은 표현이 그저 넓이를 기준으로 나눈 말이라면 우주를 뜻하는 명칭은 저마다 다릅니다. 우주라는 곳은 광막하고 끝없는 공간이기도(space), 물리 법칙이 작용하는 천체이기도(universe), 모든 것이 질서와 조화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 그 자체(cosmos)이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각기 다른 생각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광활한 공간이 우주이지만 이것의 본질을 생각하고 탐험하는 여정은 매우 본질적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지구의 생명은 바다에서 나왔다지만 그 이전에, 모든 물질은 우주에서 탄생했다고 하니까요. 키워드로 짚어주신 것처럼 지금 이 순간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우주 공간은 한때 인간의 모든 지식을 집약시켰다는 알렉산드리아의 대도서관과 닮은 것 같습니다. 지식은 전문화되고 파편화되어 오늘날 수많은 학문 분야가 존재하지만 그 시작은 하나였으며 결국엔 같은 본질을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요?
코스모스라는 개념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코스모스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든것들을 통틀어 의미하고 인간이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개척자 같다가도 질서 정연하고 너무도 고요해 감히 손댈수 없는 미지의 존재 같습니다. 이러한 코스모스가 저에게 계속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해 혼자 읽기 힘들었는데 존경하는 교수님의 토크를 들으면서 저 또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는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스모스는 진짜 전국민이 읽어야합니다. 와이프에게도 추천했죠. 항상 교과서에 나오는, 그리고 언론에서도 조각조각 다루어지는 주제인데 이렇게 들어오는 조각지식은 연결되질 않았거든요. 2014년판 다큐 코스모스를 2개월 전에 처음 접하고 바로 책 구입해서 밑줄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려구요. 되짚고 곱씹을 내용이 수두룩하니까요.. 다큐 1편에서 도입부에 바닷가에서 닐이 하는 말이 계속 마음을 울립니다. "지금의 과학적 발전은 과학자들이 수세대에 걸쳐 몇가지 규칙을 따랐기때문입니다. 실험과 관찰로 모든 가설을 시험하고 시험을 통과한 가설은 발전시키고 통과못한 가설은 버렸죠. 또 단서를 따라 어디든 가며 모든 것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 규칙을 받아들이면 코스모스는 여러분 것입니다." 제 머리를 가득채우고 있는 오류, 부정확한 지식, 근거없는 신념을 돌아보게하는 사고의 방향을 코스모스가 제시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은 내용,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이벤트 당첨되셔서 사이언스북스의 도서 한 권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sciencebooks2@naver.com 위 메일 주소로 독자님 유튜브 아이디 / 성함 / 연락처 / 주소 를 보내주세요. 는 이미 구입하셔서 최신 후속작 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메일 보내시고 본 댓글의 대댓글로 꼭! 확인 말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처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완독할 때는 젊은 시절의 독서량과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그후 약 1.5년동안 제 관심분야인 천문학, 천체물리학을 중심으로 양자역학, 입자물리학, 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등 과학 도서들을 나름 열심히 읽어 이번 읽기는 훨씬 수월한 느낌이 드네요.(겨우 1장까지 읽고 설레발? ^^) 읽었던 책중 '사이언스북스'의 책들도 몇 권 기억이 나는데 제게 꽤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 ^______^ 그럼 본론으로.. Ch.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 한 문장 요약 **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지구에서 출발하여 코스모스라는 바다를 탐험하고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 변환인 우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인류라는 종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과 그 상상이 공상이 되지 않게 해줄 회의(懷疑)이다.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변환인 우주의 진화과정 -> 완전 멋진 표현을 배웠네요. 앞으로 종종 써먹을듯.. ^^) ** 잡소리 ** 요즘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모습을 관망(?)해보면 상상은 지나치지만 회의(懷疑)는 부족해 그 상상이 공상, 심지어 망상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느낀다. 특히 합리적 추론과 과학에 기반한 회의는 점점 더 사라져 가는 느낌도 받는다. 게다가 지금의 과학을 있게 했던 자칭, 타칭 선진국이라는 국가 및 시민들도 위기가 닥치니 다른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나만 그렇게 느낄까?) 그러면서 현재 지구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모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에너지, 젠더, 평화 등의 문제는 점점 더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도..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있다고 하더라고 그중 많은 문제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문제인데,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과 같은 국가들의 정치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또한 어려워 보이고... 음........
칼 세이건은 첫 장에서 인간을 정의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정의하는 인간은 지도를 만들면서 공간속에서 위치를 찾고, 세계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서 시간을 이해하고, 도서관을 만듦으로서 짧은 생존기간을 극복하는 존재. 그리고 칼 세이건이 부여 혹은 해석한 인간의 임무는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다. 과학자의 내공이 갑자를 넘기면 철학자가 되고 사상가가 되는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책을 읽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이 책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없을 것 같아 도움을 받고자 유튜브에 검색을 했는데 딱 이 영상이 떴습니다. ㅎㅎ; 1장 읽고 1편 보고 2장 읽고 2편 보고 하는식으로 하고 있는데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고 읽은 내용을 쉽게 구분해서 기억하니 더욱 책을 읽는데 있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이벤트 당첨되셔서 사이언스북스의 도서 한 권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sciencebooks2@naver.com 위 메일 주소로 독자님 유튜브 아이디 / 성함 / 연락처 / 주소 를 보내주세요. 를 이미 구입하셨다면, '코스모스 제외'라는 문구 함께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메일 보내시고 본 댓글의 대댓글로 꼭! 확인 말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유시민작가님께서 무인도에 들고 갈 1권의 책으로 뽑으셨을 때,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어서 구매했고, 절반 정도 읽었다가 다시 책을 놓아버렸는데요. 이렇게 전국민 코스모스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셔서, 다시금 책을 손에 쥐었습니다. 책을 다시금 살펴보면서 영상을 보니까 읽으면서 느꼈던 설렘, 우주의 광활함 속에서 인간사의 자질구레함, 등이 떠올라서 즐거웠습니다. 코스모스와 유니버스, 각각의 단어들이 그러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 앞으로도 더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나올 영상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영상 제작 및 편집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공익적이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이벤트 당첨되셔서 사이언스북스의 도서 한 권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sciencebooks2@naver.com 위 메일 주소로 독자님 유튜브 아이디 / 성함 / 연락처 / 주소 를 보내주세요. 는 이미 구입하셔서 최신 후속작 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메일 보내시고 본 댓글의 대댓글로 꼭! 확인 말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인류야말로 우주가 내놓은 가장 눈부신 변화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한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제이다. P.60~61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목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완독을 향한 첫걸음 입니다. 완독의 글날까지 함께 합시다.
잘 보았습니다~ 늘 고민하던 것인데 인류의 도덕이나 양심 그런것들이 과연 종교로 부터 비롯되었는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의를 하지않거든요 뭐 다양한 견해가 있을수는 있겠지요 그러한 주제를 다룬 책을 찿아볼려고하니 시간이 여의치않네요 ㅎㅎ 사실 핑계이겠지요 ㅎㅎ
74세인데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가
밀려오네요
그간 기독 불교 서적을
주로 많이 탐독 했는데
칼세이건 펼처놓은
세로운. 세계로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 듭니다
감사 합니다
이명현 천문학자님 너무너무 팬입뉘당🫶 영상 다 찾아보기😉
[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구의 표면은 곧 바닷가에 해당한다. ‘우주라는 바다’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 바닷가에 서서 스스로 보고 배워서 알아낸 것이다.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그것은 겨우 발가락을 적시는 수준이었다. 아니, 기껏해야 발목을 물에 적셨다고나 할까. 그 물은 시원해서 좋다.-38p ]
이 글은 아직 발가락을 적시는 정도로 자신만만하게 있었던 우리에게 큰 경이로움과 답답함그리고 겸손함을 준다. 어서 온몸에 바닷물을 적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갈 길이 멀게 느껴지게끔 하는 글이었고 우주를 바다로표현하는게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다.
요즘 수행평가 때문에 바빠서 이제서야 보네요 ㅠㅠ 확실히 혼자 읽으면 그냥 넘어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영상과 함께보니 더 깊이 읽으며 더 많은 깨달음을 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오늘도 좋은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저도 80년에 그 책을 읽고 부분에서 받은 충격에 ... 문학 소녀였던 저 너무 설레 잠을 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먼 옛날 인간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면서 저 너머엔,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지 계속 생각했을 겁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눈은 수평한 바다에서 (아직 심해라는 미지의 공간이 남아있지만) 수직의 공간인 하늘 너머 우주로 향했습니다. 바다, 해양, 대양과 같은 표현이 그저 넓이를 기준으로 나눈 말이라면 우주를 뜻하는 명칭은 저마다 다릅니다. 우주라는 곳은 광막하고 끝없는 공간이기도(space), 물리 법칙이 작용하는 천체이기도(universe), 모든 것이 질서와 조화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 그 자체(cosmos)이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각기 다른 생각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광활한 공간이 우주이지만 이것의 본질을 생각하고 탐험하는 여정은 매우 본질적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지구의 생명은 바다에서 나왔다지만 그 이전에, 모든 물질은 우주에서 탄생했다고 하니까요. 키워드로 짚어주신 것처럼 지금 이 순간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우주 공간은 한때 인간의 모든 지식을 집약시켰다는 알렉산드리아의 대도서관과 닮은 것 같습니다. 지식은 전문화되고 파편화되어 오늘날 수많은 학문 분야가 존재하지만 그 시작은 하나였으며 결국엔 같은 본질을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놓고 안 읽고 있는 1인입니다. 도전해 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작년 11월에 시작해 아직 완독 못하고 짬짬히 일고 있습니다
흥미 진진해서 자꾸 횡간에 머물게 돼요.
감사합니다. 저의 지적 수준이 높아진 기분이네요.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참으로 진짜루
감사합니다
감히 도전못하는 곳을
쉽게 다가갈수 있게되어
너무너무 좋아요 좋아요 😄
무한한 우주를
유한한 시야로 보며
마음을확대할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혐오 그리고 가짜뉴스가 판치는 유튜브에 내리는 한줄기 빛
코스모스라는 개념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코스모스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든것들을 통틀어 의미하고 인간이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개척자 같다가도 질서 정연하고 너무도 고요해 감히 손댈수 없는 미지의 존재 같습니다. 이러한 코스모스가 저에게 계속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해 혼자 읽기 힘들었는데 존경하는 교수님의 토크를 들으면서 저 또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는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노는 모습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영상 보고,듣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코스모스는 진짜 전국민이 읽어야합니다. 와이프에게도 추천했죠.
항상 교과서에 나오는, 그리고 언론에서도 조각조각 다루어지는 주제인데 이렇게 들어오는 조각지식은 연결되질 않았거든요.
2014년판 다큐 코스모스를 2개월 전에 처음 접하고 바로 책 구입해서 밑줄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려구요. 되짚고 곱씹을 내용이 수두룩하니까요..
다큐 1편에서 도입부에 바닷가에서 닐이 하는 말이 계속 마음을 울립니다.
"지금의 과학적 발전은 과학자들이 수세대에 걸쳐 몇가지 규칙을 따랐기때문입니다. 실험과 관찰로 모든 가설을 시험하고 시험을 통과한 가설은 발전시키고 통과못한 가설은 버렸죠. 또 단서를 따라 어디든 가며 모든 것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 규칙을 받아들이면 코스모스는 여러분 것입니다."
제 머리를 가득채우고 있는 오류, 부정확한 지식, 근거없는 신념을 돌아보게하는 사고의 방향을 코스모스가 제시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은 내용,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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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ScienceBooks_TV 메일 보냈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신다하니 행복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질학도로 학부 및 석사 나와서 지금은 월급쟁이 하고 있지만, 굉장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책장 구석에 있던 코스모스를 다시 꺼내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훌륭한 기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처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완독할 때는 젊은 시절의 독서량과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그후 약 1.5년동안 제 관심분야인 천문학, 천체물리학을 중심으로 양자역학, 입자물리학, 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등 과학 도서들을 나름 열심히 읽어 이번 읽기는 훨씬 수월한 느낌이 드네요.(겨우 1장까지 읽고 설레발? ^^) 읽었던 책중 '사이언스북스'의 책들도 몇 권 기억이 나는데 제게 꽤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 ^______^
그럼 본론으로..
Ch.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 한 문장 요약 **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지구에서 출발하여 코스모스라는 바다를 탐험하고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 변환인 우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인류라는 종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과 그 상상이 공상이 되지 않게 해줄 회의(懷疑)이다.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변환인 우주의 진화과정 -> 완전 멋진 표현을 배웠네요. 앞으로 종종 써먹을듯.. ^^)
** 잡소리 **
요즘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모습을 관망(?)해보면 상상은 지나치지만 회의(懷疑)는 부족해 그 상상이 공상, 심지어 망상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느낀다. 특히 합리적 추론과 과학에 기반한 회의는 점점 더 사라져 가는 느낌도 받는다. 게다가 지금의 과학을 있게 했던 자칭, 타칭 선진국이라는 국가 및 시민들도 위기가 닥치니 다른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나만 그렇게 느낄까?)
그러면서 현재 지구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모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에너지, 젠더, 평화 등의 문제는 점점 더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도..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있다고 하더라고 그중 많은 문제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문제인데,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과 같은 국가들의 정치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또한 어려워 보이고... 음........
교수님이 이야기 하는 그 한줄을 읽고 덮었다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책들중에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건 거의다 그런식이었던것 같다.
내 기준에서의 느낌은 '읽기 아까울 정도로 감명 깊다.' 라는 느낌이랄게...
오랜만에 책이 너무 읽고 싶어 졌다.
동네 초등학생들 데리고 부모들이 품앗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코스모스"로 진행하려 합니다. 40줄에 느끼는 감동을 어린이들과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전국민 코스모스 읽기 캠페인에 박수를 보내며, 저도 동참하고 있는 듯하여 뿌듯하네요.
와… 재밌겠다 그동네 너무 부럽습니당
저두 그랬어요 바닷가 얘기요
늦었지만 좋은 책 유익한 방송 멋진 분들과 인연을 맺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60대 생각)
고맙습니다
코스모스 다시 읽으면서 듣고 있어요 역시 잼나네요~ 감사합니다.
문과생이 코스모스를 물음표와 읽어나가다가 발견하였답니다. 보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겠습니다 ^^
매력적인여인느낌이나서 귀에잘들어옵니다 이게코스모스아니면양자역학아닌가요'외모나목소리가일품입니다
보실지는 모르지만 이미영 작가님께 드리는 말씀..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이라는 책를 보시면 이명현 대표님이 과학청년이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 대표님의 책중 가장 처음 읽은 책인데 추천합니다~ 아~ 아쉽게도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책은 아니네요~ ^^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과학무지녀인데 팬이 될듯합니다! 😄😄😄
이제 이런 채널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코스모스를 읽어나갈 어린 학생들에게도 좋은 선생님이 되겠어요
어슬렁님~유튜브 매체와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칼 세이건은 첫 장에서 인간을 정의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정의하는 인간은 지도를 만들면서 공간속에서 위치를 찾고, 세계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서 시간을 이해하고, 도서관을 만듦으로서 짧은 생존기간을 극복하는 존재. 그리고 칼 세이건이 부여 혹은 해석한 인간의 임무는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다.
과학자의 내공이 갑자를 넘기면 철학자가 되고 사상가가 되는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책을 읽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이 책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없을 것 같아 도움을 받고자 유튜브에 검색을 했는데 딱 이 영상이 떴습니다. ㅎㅎ; 1장 읽고 1편 보고 2장 읽고 2편 보고 하는식으로 하고 있는데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고 읽은 내용을 쉽게 구분해서 기억하니 더욱 책을 읽는데 있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책제목을 검색해서 설명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게 쌓이면 나중에라도 책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알게 되더라구요.
코스모스 책 리뷰 하기 전에 보고 있어요 :)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명현 박사님 말씀하시는 첫문장의 느낌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ㅎ 그와중에 공감 못하는 이미영님 모습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칼 세이건도 인문학적 지식이 높았던 사람이라 감수성이 풍부했던 것 같아요. 그 점이 현재도 칼 세이건의 책을 읽게 만드는 것 같구요.
이명헌 박사님이 첫 문장 읽고 느끼셨던 그 감정 그대로 겪었던 터라 보면서 공감의 웃음이 나왔네요ㅋㅋ 전 이제야 덮었던 책을 다시 다시 열고 읽고 있습니다~ㅎㅎ
코스모스, 유니버스, 스페이스의 차이 설명 좋았습니다. 스페이스는 인류를 위한 탐사의 무대라는 느낌이고 유니버스는 물리적 실체, 코스모스는 인문학적인 용어로 느껴지네요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이벤트 당첨되셔서 사이언스북스의 도서 한 권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sciencebook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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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유튜브 아이디 / 성함 / 연락처 / 주소 를 보내주세요.
를 이미 구입하셨다면, '코스모스 제외'라는 문구 함께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메일 보내시고 본 댓글의 대댓글로 꼭! 확인 말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cienceBooks_TV 감사합니다 메일 보냈습니다
@@hts1128 혹시 보내신 메일 사이언스북스 측에서 읽었다고 뜨나요??
듣고 나서 생각해보니 도서관 자체가 지식의 코스모스라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코스모스 다시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유시민작가님께서 무인도에 들고 갈 1권의 책으로 뽑으셨을 때,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어서 구매했고, 절반 정도 읽었다가 다시 책을 놓아버렸는데요. 이렇게 전국민 코스모스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셔서, 다시금 책을 손에 쥐었습니다. 책을 다시금 살펴보면서 영상을 보니까 읽으면서 느꼈던 설렘, 우주의 광활함 속에서 인간사의 자질구레함, 등이 떠올라서 즐거웠습니다. 코스모스와 유니버스, 각각의 단어들이 그러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 앞으로도 더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나올 영상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영상 제작 및 편집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공익적이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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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메일 보냈습니다! 후속작 책 사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받으면 열심히 읽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시간을 점심시간으로 해주시면 어떠실까요? 직장인이 오후에 유튜브 1시간 보기 어렵거든요..
이명현 교수님 첫 인트로멘트 "코스모스의 첫 문장을 읽고는 청년이던 그 시절 감히 이 책의 내용을 감당할 수 없어 그저 덮고 몇주를 앓이를 했다." 가 가슴에 박혀서 교수님 앓이를 하고 있는 1인
음, 뭔가를 하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뭔가 다르다.
나는 그런가 보다 했으니 지금도 그렁저렁 살고있지.
우리 인류야말로 우주가 내놓은 가장 눈부신 변화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한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제이다.
P.60~61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목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완독을 향한 첫걸음 입니다.
완독의 글날까지 함께 합시다.
선생님..우리가 쌓아올린 로켓이..몇개의 갯수가 된다면 규칙적인 회전상 공중에 떠있을까요? 회전할수도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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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살롱2020 시즌2 첫 번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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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당첨자 발표
잘 보았습니다~ 늘 고민하던 것인데 인류의 도덕이나 양심 그런것들이 과연 종교로 부터 비롯되었는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의를 하지않거든요 뭐 다양한 견해가 있을수는 있겠지요 그러한 주제를 다룬 책을 찿아볼려고하니 시간이 여의치않네요 ㅎㅎ 사실 핑계이겠지요 ㅎㅎ
책 구합니다.
700페이지 넘는 책을 헌 책방가서 보기 힘들고,있으면 온전하게 있는 책 만나기가 힘드네요.
낙서는 이해해도,찢지는 말아주세요.제발요ㅠ
책 구합니다!!
초반의 두 분 대화가 약간... 덕후와 그런 덕후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지만 이해는 못 하는 일반인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양장과 특별판이 있는데 무얼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양장은 2004년 출판이고 후자는 2006년인데 말이죠.금액은 양장이 40500 원으로 비쌉니다
사진 많은 걸로 보고 싶으면 양장 구입하세요!
@@사다새-h6l 고맙습니다 ^^
2024 년 9 월 25 일
드디어 코스모스 세계앞에 서다 ..
👩👩👧👧😷😷🤗
1981년에 읽었는데 그대들은 신기하지요?. 먹고살기 힘든 민초들은 그닥 중요하지 않네여.
근데 야간ㅇ바
대한민국에 과학자가 있나요?
한심하다! 당신들이 과학자냐? 갸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