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외곽에 위치한 2층 미아의 방, 하루종일 라이언의 SNS을 뒤지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부정하며 공부에 몰두하는 미아, 사각사각 톡톡 연필로 필기하는 소리, 둘러쓴 담요가 부스럭대는 소리... * * * 모든 나쁜 일에는 좋은 일이 따른다고 했던가. 물론 충분히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는 오늘 깨닫고 말았다. 별 볼일 없이 평온하고 순탄했던 내 일상을 완전히 뒤바꾼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좋은 일’은 오늘 오전, 화학 수업에서 시작되었다. 멜라니 선생님은 언제나 그렇듯 시큰둥한 표정이었고, 고집스러운 은테 안경 너머로 우리들을 감시하듯 훑어보고 있었다. 덕분에 자율 실험이라는 위험한 전제 아래 놓인 D조는 닥쳐올 위기를 상상하지 못한 채 불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케일리와 다나는 틱톡을 들여다보며 수군대기 바빴고, 학업보다는 럭비와 농구에나 관심이 있을 라이언은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사실 나는 그 상황이 싫지만은 않았다. 무지한 네 명이 모두 실험에 가담하는 통에 레포트 작성을 두고 싸움이 난 B조보다는 유리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렇게 경건한 마음으로 혼자만의 자율 실험에 임하려는 순간이었다. 클리셰가 늘 그렇듯, B조의 토마스가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화학 물질을 잘못된 용액에 집어넣은 것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푸른색 폭발물은 맹렬한 기세로 이쪽을 향했다. 정확히는, 무방비 상태로 창밖을 바라보던 라이언의 어깨와 내 다리를 고스란히 덮치고 말았다. 선생님들의 발빠른 응급 처치로 귀가 명령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두어 시간이 지난 다음이었다. 그렇게 나는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은 채 텅 빈 정오의 교정을 걷게 되었다. 왼편에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 없는,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남자애가 무심한 표정으로 함께 걷는 중이었다. 따뜻한 햇살과 숨 막히는 어색함이 공존할 때의 모순점을, 나는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까지 매일같이 걷던 퀸즈 스트리트가 그토록 길고 좁은 곳이라는 사실도. 하지만 그때까지도 나는 그 공식적인 땡땡이를 즐길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나쁜 일’은 몹시 뜬금없이 일어났다. 한마디 말도 없이 내 옆에서 걷던 라이언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나는 갑작스런 상황에 덩달아 제자리에 멈춰서서, 커다란 라이언이 점차 나보다 작은 키로 줄어드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며 몸을 쪼그려 앉고 있었다! 그리고, 내 눈이 그의 어깨에 가려졌던 손끝을 확인한 순간, 나 또한 번개처럼 그와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말았다. 길고양이였다. 회색과 갈색 털이 예쁘게 어우러진 고양이 한 마리가 라이언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길을 막고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라이언은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고양이 밥을 꺼내 먹이는 중이었다. 우리는 고양이가 얌냠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 것을 천천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밥을 다 먹은 귀여운 생명체가 담장 위로 뛰어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자, 그대로 눈이 마주쳤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미아.’ 햇살에 잠긴 따뜻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불렀고, 내 17년 인생 중 최악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나는 오늘, 첫 짝사랑을 시작했다. * * * 🌙 라는 내용의 영화 없냐구우 BGM List - Good by Above Envy - Change the Mood by Above Envy - Sunday by Jack thweatt - So Good by Orkas - Oh Sister by Bare dreams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원작이 없는 순수창작물이며 무단 배포 및 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한국 고딩들에겐 더 판타지 같아서 예뻐 보이는 게 하이틴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알라딘 속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까지 잠시 멍했듯이, 빠져나오기 싫어서 온갖 ost들을 다 다운받았듯이.. 하이틴도 저에겐 늘 그랬던 것 같아요:) 왠지 멀지 않은 것 같아서 왠지 더 아픈..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을 벗어나고 보니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네요 나도 저렇게 행복하고 싶다, 저렇게 행복해야 한다는 왠지 모를 압박 같은 게 사라져서.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전에는 왠지 모를 로망이 있었는데, 저에게 막상 마주한 학교는 그렇게 행복한 공간이 아니었어서..오히려 벗어난 지금 행복할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ㅎㅎ 그래도 가끔은 저런 세계 속에도 몰입해보고 같이 즐거워도 해보는 맛이 있는 거겠죠😊
36:02 초부터 나오는 BGM 제목이 안 실려 있어서 우연히 다른 플리 듣다가 같은 노래인 거 알고 제목 알아냈어요!!ㅠㅠ Aaron Kellim - Got You Baby 입니다!! 혹시 제목 찾고 계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혹시 낮잠님께서 댓글 읽으신다면 BGM List에 추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용~~!!~~!!
하이틴 로맨스 영화처럼 잘생긴 남주와 달달한 연애를 꿈꾸며 유학길에 오른지 벌써 4개월째. 내 곁엔 금발의 잘생긴 럭비부주장이..... 아니고 미술전공 서적만이 놓여있었다. 알바를 하며 겨우 돈을 모아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왔으나 내가 상상하던 핑크빛 분위기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벌써 기말고사인가.."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벌써 한학기가 끝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내겐 연애운따윈 없었나보다. 기말고사를 위해 터벅터벅 학교 도서관으로 걸어갔다. 도서관엔 이미 자리가 거의 차있었고, 한자리가 남아있는게 눈에 띄었다. 가방을 자리에 놓고 앉았는데, '아, 얘는...?' 옆에는 학교에서 꽤 유명한 남자애가 앉아있었다. 경영학부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친구들이 말하기론 소위 엄친아랄까, 높은 성적에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 그런 남자애였다. 햇볕에 반짝거리는 금발이 꽤 예뻤다. 나완 연관없었지만. "툭" "어? 저기 이거 떨어뜨렸는데?" 남자애의 볼펜이 도르르 굴러떨어졌다. 펜을 주워주며 고개를 드는데, 순간 그 남자애의 눈동자에 시선을 빼앗겼다.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푸른바다색 눈동자. 몰디브의 바다색이 저런 색일까. 나도 모르게 꽤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그 아이의 멋쩍은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고마워" "....아! 그래" 시선을 너무 오래 마주쳐서 그런가 목뒷덜미가 뜨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필기에 집중했다. ...사실 옆에 앉은 누군가때문에 그리 집중은 잘 하지 못했다. 도서관의 책넘기는 소리와 연필소리에 애써 정신을 차리려했다.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해서 그런지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왠지 하이틴 로맨스의 여주처럼 말이다. '아니야, 이건 그냥.... 눈동자색에 예뻐서 그런거야... 그냥 그런거지...' 결국 집중하지 못했던 난 저녁이 다 되어서야 도서관을 나와 내가 머무는 집으로 향했다. 시원하면서도 달큰한 공기가 내게 스며들었다. '뭐, 오늘은 그래도 조금 하이틴 로맨스와 가까운 날이었나?' 피식 웃으면서 집을 가던중 눈에 익은 뒤통수가 눈에 띄었다. 황금을 붙여놓은듯 반짝이는 금발. '아. 여기서 만약 저 사람이 그 남자애라면 완전 영화겠네. 나 극본이나 하나 쓸까?' 실없는 생각을 하며 길을 계속 걸었다. 앞의 남자가 뒤돌아보기 전까진. "어?" "어? 넌 아까 .....펜? "아, 맞아. 그 펜 주워준 사람. 넌 이름이..." "루카스" 이름을 말하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미소는 꽤나... 아니 아주 매력적이었다. "넌 윤...지아?맞지? 미술전공에" "맞아. 내 이름 어떻게 알아? 우리가 얘기해 본적이 있던가?" "그건 아닐거야. 네가 머무는 홈스테이 옆집이 우리 집이거든. 그 집주인 아주머니께 얘기 많이 들었어. 한국에서 유학온 여학생이 있다고." "아....옆집." 우리는 집으로 걸어가며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교 생활부터 마을의 맛집까지. "음. 내일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해?" "기말이 곧이라 그래야되지 않을까? "...그럼 우리 내일같이 공부할래?" "너랑 내가? 왜?" 왜 라니...이런 멍청한 질문이 또 있을까. 입술을 깨물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순간, 루카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눈동자가 예뻐서. 그래서 관심이 갔다면 믿어줄래?" "너 지금 작업거는거야?" "응. 나 지금 너한테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받아줄래?" 오 마이 갓. 이게 무슨 일이지. 사고가 정지된채로 그래라고 하며, 횡설수설하면서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게 뭐지?" 멍하니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엎어졌다. 얼굴이 열나는 듯이 붉어졌다. "띠링" [안녕? 나 루카스. 우리 내일 몇시에 볼래?] 루카스에게서 온 디엠이었다. '현실이 맞겠지..?' 내일 아침에만나자 답을 한 후 잠을 자기위해 눈을 감았다. 하지만 푸른 바다색 눈동자가 계속 떠올랐다. 잠은 다 잔듯 싶다. 이건 아마도 내 하이틴 로맨스 소설의 프롤로그.
어느 날 아침이었다. 언제나 처럼 매일 수업시간에 너를 보며 여러 망상에 잠기며 매일 수없이 전할길 없는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너의 사진과 모습을 보며 고민하길 벌써 수십번째... 오늘도 너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있다 결심했다... 에라이 찍어야겠다. 4번이 끌리는걸? 여름이었다
이거 완전 내 픽 오브 픽, 하이틴 노래 들으면서 뭔가 끄적이고 싶을 때 음악 들으면 집중이 안되는 스타일이라 항상 외롭게 공부했는데 이거 틀자마자 입틀막 헙 아무것도 안 틀고 할 때 보다 집중이 잘 되는 거 있죠.. 너무 좋아요 진짜. 아까는 영상 속에 너무 몰입해있다가 낮인 줄 새삼 깨달았잖아...
이거 몇 번째 듣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진짜 코리안 하이틴으로 죽어있던 내 안의 하이틴 감성이 날뛰고 있어요. 이거 들으면서 다이어리 정리하면 내가 우리집 방구석의 쥴리고 크리스틴이에요..진짜 하이틴 시리즈로 내주시면 정말 책임지고 조회수 올릴게요. 선생님 정말 장인이십니다.
*와..오늘도 더없이 완벽한 영상 감사합니다 낮잠님😊♥️* 영상 첫 시작에서 보였던 누군가의 뒷모습부터 전 느낌이 왔네요..오늘도 정말 최고로 몰입이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영상이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지금은 중간쯤인데, '와' 소리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낮잠님 정말 너무 좋아요 _멀리서 물구나무 하고봐도 200% 하이틴 재질인 이번 asmr도 정말 자주 들으러 오겠습니다아_ 그럼, *오늘도 부디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오🙇♀️💗*
낮잠님의 asmr은 시작할 때 오프닝 같은 영상들이 정말 좋아요. 제목을 읽고 대충 asmr의 주제를 유추한 후에 클릭하여 들어오고, 그 후에 글을 읽으며 보는 초반 오프닝 영상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짜릿하구 즐겁답니다! 매번 좋은 asmr, 자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늘은 이 영상을 들으며 공부하겠어요 ㅎㅎ
"레일라." 그의 목소리와 함께 시끄러운 종이 울렸다. 또, 조쉬다. "아, 나 이번에 화학이라서 반대편 던물 가야해. 지금 시간이 얼마 없...." 순간, 그의 숨결이 내 얼굴과 가까워졌다. 너무 놀라 뒤로 얼굴을 빼다 머리를 캐비닛에 박고 말았다. 아, 부끄러워라. "오, 괜찮아? 난 단지 여친에게 굿바이키스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머리 많이 부딫혔나?"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내 뒤통수를 문질렀다. 그의 넓은 가슴팍의 온기가 얼굴에 닿았다. "괜찮으니까 가봐..." 계속 터져나오는 미소를 감추려고 나는 출구쪽으로 마구 뛰었다. 조쉬는 나를 향해 외쳤다, "앞에 보고 가! 다쳐!" (파티장에서 나와 밤바람 맞는 낮잠 님 영상 있는데 거기 댓글 후속작입니다 :)
낮잠님 asmr 퀄도 최고지만 보기만해도 확 끌리는 제목이랑 주제 정하는 재능도 최고에요!!!! 하이틴 감성이라길래 들어와봤는데 팝송 배경으로 공부라니ㅠㅠㅠㅠ 진짜 하이틴 드라마에 주인공과 친한 몽상가타입 친구가 된 느낌이에요 오늘도 낮잠님 asmr덕에 공부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 도심 외곽에 위치한 2층 미아의 방, 하루종일 라이언의 SNS을 뒤지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부정하며 공부에 몰두하는 미아, 사각사각 톡톡 연필로 필기하는 소리, 둘러쓴 담요가 부스럭대는 소리...
* * *
모든 나쁜 일에는 좋은 일이 따른다고 했던가. 물론 충분히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는 오늘 깨닫고 말았다. 별 볼일 없이 평온하고 순탄했던 내 일상을 완전히 뒤바꾼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좋은 일’은 오늘 오전, 화학 수업에서 시작되었다. 멜라니 선생님은 언제나 그렇듯 시큰둥한 표정이었고, 고집스러운 은테 안경 너머로 우리들을 감시하듯 훑어보고 있었다. 덕분에 자율 실험이라는 위험한 전제 아래 놓인 D조는 닥쳐올 위기를 상상하지 못한 채 불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케일리와 다나는 틱톡을 들여다보며 수군대기 바빴고, 학업보다는 럭비와 농구에나 관심이 있을 라이언은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사실 나는 그 상황이 싫지만은 않았다. 무지한 네 명이 모두 실험에 가담하는 통에 레포트 작성을 두고 싸움이 난 B조보다는 유리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렇게 경건한 마음으로 혼자만의 자율 실험에 임하려는 순간이었다. 클리셰가 늘 그렇듯, B조의 토마스가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화학 물질을 잘못된 용액에 집어넣은 것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푸른색 폭발물은 맹렬한 기세로 이쪽을 향했다. 정확히는, 무방비 상태로 창밖을 바라보던 라이언의 어깨와 내 다리를 고스란히 덮치고 말았다.
선생님들의 발빠른 응급 처치로 귀가 명령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두어 시간이 지난 다음이었다. 그렇게 나는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은 채 텅 빈 정오의 교정을 걷게 되었다. 왼편에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 없는,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남자애가 무심한 표정으로 함께 걷는 중이었다. 따뜻한 햇살과 숨 막히는 어색함이 공존할 때의 모순점을, 나는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까지 매일같이 걷던 퀸즈 스트리트가 그토록 길고 좁은 곳이라는 사실도. 하지만 그때까지도 나는 그 공식적인 땡땡이를 즐길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나쁜 일’은 몹시 뜬금없이 일어났다.
한마디 말도 없이 내 옆에서 걷던 라이언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나는 갑작스런 상황에 덩달아 제자리에 멈춰서서, 커다란 라이언이 점차 나보다 작은 키로 줄어드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며 몸을 쪼그려 앉고 있었다! 그리고, 내 눈이 그의 어깨에 가려졌던 손끝을 확인한 순간, 나 또한 번개처럼 그와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말았다.
길고양이였다. 회색과 갈색 털이 예쁘게 어우러진 고양이 한 마리가 라이언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길을 막고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라이언은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고양이 밥을 꺼내 먹이는 중이었다. 우리는 고양이가 얌냠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 것을 천천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밥을 다 먹은 귀여운 생명체가 담장 위로 뛰어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자, 그대로 눈이 마주쳤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미아.’
햇살에 잠긴 따뜻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불렀고, 내 17년 인생 중 최악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나는 오늘, 첫 짝사랑을 시작했다.
* * *
🌙
라는 내용의 영화 없냐구우
BGM List
- Good by Above Envy
- Change the Mood by Above Envy
- Sunday by Jack thweatt
- So Good by Orkas
- Oh Sister by Bare dreams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원작이 없는 순수창작물이며
무단 배포 및 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와 라이언 목소리 진짜 좋다...♡
그냥 영화를 한 편만 찍어주시면 안될ㄲㅏ요 제가 나무역 정도는 할 수 있는디..
그런 영화 없다구우 낮잠님이 만들어달라구우
,,,,악몽이라고 하시는 거 보니 뭔가,,,,,고생길훤히보이는 사랑인건가
있던거 아니었나구요오오
외국 하이틴: 넷플릭스 보다가 파티 갔다가 갑자기 키스
한국 하이틴: 위 올 라이... 텔 유 더 트루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ㅋㄱㄱㄱㅋㅋㅋㄱㅋ
ㄴㄴㄴㄴ 한국 하이틴은 어하루링 에이틴임 ㅜㅜㅜㅜ
@@stmtts8711 ...현실은 에이틴조차 판타지죠.. ^!^
@@박상희-t3j 넷플릭스 하이틴도 판타지에요ㅠ
미국 하이틴- 친구들과 춤추며 파티를 미친듯이 즐김
한국 하이틴- 시험날 반에서 시험지 들고 그냥 미침
한국 하이틴- 시험 끝나고 내 성적보며 현타와서 이마 때림
@13이민하 맞어요ㅜㅜ 아 진짜 시험 한 달 전부터 단계적으로 미치기 시작해서 시험날 멀쩡한 듯 싶다가 점수보고 완전 미침의 끝을 보여줌 그리고 한 며칠 놀다가 제정신 돌아올때쯤 되면 또 시험... 다시 반복...
한국 하이틴 = 지금 내 상황
++)몇명은 울음
@@김채원-h5q9b ㅋㅋㅋㄹㅋㅋㅋㅋ아 ㄹㅇ 대환장..
하이틴 여주 특: 공부하는 꼴을 못봤는데 하버드 감
읍읍부스
@13이민하 ㅋㅋㅋ그럼 난 읍싱부읍
이거 거의 답 알려준건디 나두 광고 봤음 ㅋㅋㅋ 그럼 김보현님 저는 키읍부읍
키읍읍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 하이틴: 풋풋한 로맨스물
한국 하이틴: 정신 나간 피폐물
모야모야 자고왔더니 좋아요 왜케 급증함? 댑악
한국은 호러물ㄴ임 시험날 반에는 시험지 들고 즉사한 시체들로 가득...
@@백주의비밀스토리 엌ㅋ 그럼 난 내일 시체가 되는건가.. ㅋ큐ㅠㅠㅠ
@@Shuen326 교수님.... 머글 세계에도 관심이 많으시군요.......
ㄹㅇ 다들 눈빛이 반쯤 돌아있음... 입시에 혈안이 돼서ㅠㅠ
오, 하이틴 여주가 공부라니... 하이틴 영화가 뒤집어질 일이네요...
@슈멜린 sʜᴜᴍᴇʟɪɴ 오... 러브레터 쓰는 소리라면 제가 착각했나보네요, 영상 설명란에 '미아는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며 공부에 몰두했다' 이런 말이 있어서 이 댓을 남겼던 거예요 :)
@슈멜린 sʜᴜᴍᴇʟɪɴ 앗...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0515이민하 아니 그것도 여주 수학 천재잖아요 님들 공부 언제햇길래
아마 즐겁게 노는 부분만 나오고 겁나 공부하는건 생략된걸꺼에여
여주가 듣고있는 팝송이 헤드폰 밖으로 흘러나오는것 같은 한 톤 죽인? 그런 느낌의 팝송을 진짜 표현 잘 하신 것 같아욯ㅎ
3:43 K국민 MC유재석의 개구장이 매력에 빠져
가사에 까지 유재석의 이름을 넣었다니 대단하군
아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ㅊㅋㅋ
진심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하이틴 영화처럼 막 잘 사는 친구 집 비면 학교 애들 다 모아서 파티하면서 맥주 마시고 막 다트 던지고 그렇게 파티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거기에 확진자 있으면...ㅈ
헐 맞다 코로나 그럼 코로나 없어졌을 때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아파트라서 ㅜㅜㅠㅠ 아파트에 친구 30명 불러서 파티하다가 주민신고 당하고 급하게 찬구들 다 집 보내고...
0002 09 ㅇㅈ 어쩔 수 없는 현실
@@0002-x8b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자각 시키지마요 .. ㅜㅜㅠ
심혈을 기울인 것이 느껴지네요 벌써 라이언의 손을 잡고 있어요
어이쿠,,,,, 사자의 손을
@@젤리젤리-z3f 아닠ㅅㅋㅋㅋㅂ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옄
@@-_-7469 그래서 우리 라이언은 어디 라씨인교,,,???
@@젤리젤리-z3f 김해 라씨라네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웃기네ㅋㅋㅋ
"안녕 셀린"
갑자기 누군가 날 부른다.
'혹시 걔가 아닐까...?'
희망을 가지고 돌아본다.
아니였다. 이런 짜증나는 현실...
ㅋㅋㅋ 미친 ㅋㅋㅋ 막 알고 보니까 쌤이런거 아니냐고 ㅋㅋ큐ㅠㅠ
셀린이라고 할때 잼민이라는줄
한국 고딩들에겐 더 판타지 같아서 예뻐 보이는 게 하이틴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알라딘 속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까지 잠시 멍했듯이, 빠져나오기 싫어서 온갖 ost들을 다 다운받았듯이.. 하이틴도 저에겐 늘 그랬던 것 같아요:) 왠지 멀지 않은 것 같아서 왠지 더 아픈..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을 벗어나고 보니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네요 나도 저렇게 행복하고 싶다, 저렇게 행복해야 한다는 왠지 모를 압박 같은 게 사라져서.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전에는 왠지 모를 로망이 있었는데, 저에게 막상 마주한 학교는 그렇게 행복한 공간이 아니었어서..오히려 벗어난 지금 행복할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ㅎㅎ 그래도 가끔은 저런 세계 속에도 몰입해보고 같이 즐거워도 해보는 맛이 있는 거겠죠😊
너무 예쁜 댓글이네요 공감해요☺🥲
진짜 넘 듣고싶어서 그런데 케리비안의 해적 asmr안될까요?
해적들 코고는 소리랑 배가흔들리면서 나는 삐걱삐걱하는 소리나는 뭐 그런거요ㅜㅠ
*충청도 캘리포니아주* 거주중
경상북도 캘리포니아주 거주중
경상남도 캘리포니아주 거주중
경남 마이애미비치 거주중
경기도 캘리포니아 거주중
충청북도 캘리포니아주 거주중..
저기 낮잠님 도대체 능력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으신 건지 감히 여쭤봐도 될까요...............? 요즘 시험 땜에 이명 들리고 그런데 이거 틀고 책 읽어야짐ㅋㅎㅋㅎㅋㅎ
첫 곡 선정을 진짜 너무 잘하신듯... 듣자마자 청량한 하이틴 감성이 확 올라와요ㅠㅠㅠㅠ
미국 하이틴: 헤이 미아 오늘 우리 집에 파티가 열리는데 제이슨과 오지 않을래?
한국 하이틴: 도경아 너 혹시...
관형사형 어미가 중세국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줄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림도 없다 한국 하이틴ㅋㅋㅋㅋ
아아앜 안 그래도 거기가 저희 시험범위였었는뎈ㅋㅋㅋㅋㅋㅋ 어우 소리가 절로 났네욬ㅋㅋㅋㅋㅋ ㄹㅇ 어림도 없지
으악,,,,,뜨벌 내가 관형사형어미한테 집착당했다구요ㅠㅠ이시키 스토커야ㅠㅠㅠㅠㅠㅠ현대국어 사잇소리에도 나타난다고ㅠㅠㅠㅠㅠㅠㅠ
오오 내 이름 도경인데,, 저거 한국말 맞아요?
@@amyd.k2301 네 맞아요 ㅋㅋㅋ 도경.... 이름 예쁘네요!!
솔직히 위올라이 보다가 미국 하이틴에서 허구헌날 연애질하고 책상에 앉는건 오직 애인과 있었던 일 일기로 적고 데이트 플랜 짤 때 밖에 없었으면서 남주 예일가고 여주 하버드 가고 이런거 보면 존나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됨
하나 이 작가 새끼들ㅋㅋ 대학 안가봤나
ㅋㅅㅂㅅ
ㅋㄹㄹㅋ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ㄹㅋㄹㅋㄹㅋㄹㄹㅋㄹㅋㄹㅋㄹㄹㅋㄹ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ㅋㅋㅋ큐큐ㅜ큐ㅜㅜㅋ쿠ㅋㅋ
36:02 초부터 나오는 BGM 제목이 안 실려 있어서 우연히 다른 플리 듣다가 같은 노래인 거 알고 제목 알아냈어요!!ㅠㅠ
Aaron Kellim - Got You Baby 입니다!! 혹시 제목 찾고 계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혹시 낮잠님께서 댓글 읽으신다면 BGM List에 추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용~~!!~~!!
하이틴 로맨스 영화처럼 잘생긴 남주와 달달한 연애를 꿈꾸며 유학길에 오른지
벌써 4개월째.
내 곁엔 금발의 잘생긴 럭비부주장이.....
아니고 미술전공 서적만이 놓여있었다. 알바를 하며 겨우 돈을 모아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왔으나 내가 상상하던 핑크빛 분위기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벌써 기말고사인가.."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벌써 한학기가 끝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내겐 연애운따윈 없었나보다.
기말고사를 위해 터벅터벅 학교 도서관으로 걸어갔다.
도서관엔 이미 자리가 거의 차있었고, 한자리가 남아있는게 눈에 띄었다.
가방을 자리에 놓고 앉았는데,
'아, 얘는...?'
옆에는 학교에서 꽤 유명한 남자애가 앉아있었다. 경영학부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친구들이 말하기론 소위 엄친아랄까, 높은 성적에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 그런 남자애였다. 햇볕에 반짝거리는 금발이 꽤 예뻤다. 나완 연관없었지만.
"툭"
"어? 저기 이거 떨어뜨렸는데?"
남자애의 볼펜이 도르르 굴러떨어졌다.
펜을 주워주며 고개를 드는데, 순간 그 남자애의 눈동자에 시선을 빼앗겼다.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푸른바다색 눈동자.
몰디브의 바다색이 저런 색일까. 나도 모르게 꽤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그 아이의 멋쩍은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고마워"
"....아! 그래"
시선을 너무 오래 마주쳐서 그런가 목뒷덜미가 뜨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필기에 집중했다.
...사실 옆에 앉은 누군가때문에 그리 집중은 잘 하지 못했다. 도서관의 책넘기는 소리와 연필소리에 애써 정신을 차리려했다.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해서 그런지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왠지 하이틴 로맨스의 여주처럼 말이다.
'아니야, 이건 그냥.... 눈동자색에 예뻐서 그런거야... 그냥 그런거지...'
결국 집중하지 못했던 난 저녁이 다 되어서야 도서관을 나와 내가 머무는 집으로 향했다. 시원하면서도 달큰한 공기가 내게 스며들었다.
'뭐, 오늘은 그래도 조금 하이틴 로맨스와 가까운 날이었나?'
피식 웃으면서 집을 가던중 눈에 익은 뒤통수가 눈에 띄었다.
황금을 붙여놓은듯 반짝이는 금발.
'아. 여기서 만약 저 사람이 그 남자애라면 완전 영화겠네. 나 극본이나 하나 쓸까?'
실없는 생각을 하며 길을 계속 걸었다.
앞의 남자가 뒤돌아보기 전까진.
"어?"
"어? 넌 아까 .....펜?
"아, 맞아. 그 펜 주워준 사람. 넌 이름이..."
"루카스"
이름을 말하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미소는 꽤나... 아니 아주 매력적이었다.
"넌 윤...지아?맞지? 미술전공에"
"맞아. 내 이름 어떻게 알아? 우리가 얘기해 본적이 있던가?"
"그건 아닐거야. 네가 머무는 홈스테이 옆집이 우리 집이거든. 그 집주인 아주머니께 얘기 많이 들었어. 한국에서 유학온 여학생이 있다고."
"아....옆집."
우리는 집으로 걸어가며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교 생활부터 마을의 맛집까지.
"음. 내일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해?"
"기말이 곧이라 그래야되지 않을까?
"...그럼 우리 내일같이 공부할래?"
"너랑 내가? 왜?"
왜 라니...이런 멍청한 질문이 또 있을까.
입술을 깨물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순간, 루카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눈동자가 예뻐서. 그래서 관심이 갔다면 믿어줄래?"
"너 지금 작업거는거야?"
"응. 나 지금 너한테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받아줄래?"
오 마이 갓. 이게 무슨 일이지.
사고가 정지된채로 그래라고 하며, 횡설수설하면서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게 뭐지?"
멍하니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엎어졌다.
얼굴이 열나는 듯이 붉어졌다.
"띠링"
[안녕? 나 루카스. 우리 내일 몇시에 볼래?]
루카스에게서 온 디엠이었다.
'현실이 맞겠지..?'
내일 아침에만나자 답을 한 후 잠을 자기위해 눈을 감았다. 하지만 푸른 바다색 눈동자가 계속 떠올랐다. 잠은 다 잔듯 싶다.
이건 아마도
내 하이틴 로맨스 소설의 프롤로그.
개쩐다 진짜,,,,♥
사랑해요,,,,,,더 써줘요 자까님,,,,,,💖
허어어ㅓ어어어어어ㅜㅇ 사랑해요 진짜 와 이ㅡ감동을 우찌 표현할꼬...,,,,
작가님 글 한번써보세요...제가 막 지원해드릴께요 제발 다음화 써주세요ㅠㅠㅠ
디엠이 오고~? 디엠이 오고~?
어느 날 아침이었다. 언제나 처럼 매일 수업시간에 너를 보며 여러 망상에 잠기며 매일 수없이 전할길 없는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너의 사진과 모습을 보며 고민하길 벌써 수십번째... 오늘도 너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있다 결심했다...
에라이 찍어야겠다. 4번이 끌리는걸?
여름이었다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노래 들으면서 공부하니 기운이 나네여..ㅠㅠ 전국에 계신 수험생 여러분 다같이 힘내요!
이게 진짜 최고인듯,,뭔가 팝송 들으면서도 필기하는? 느낌나서 내가 좋아하는 팝송이랑 asmr 둘중 뭐 듣지 하다가 동시에 튼 느낌,,
진짜 인정이요..
사각사각 asmr하고 팝송 동시에 튼 듯한 느낌..♡
하,, 말도 안돼요 오늘 처음으로 용기내서 짝남한테 선톡했는데 낮잠님 어떻게 이렇게 딱 올리실 수 있죠 ㅠㅠ
답장 기다리면서 책 붙들고 이거 듣고 있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오늘 공부는 다했네요,,
허어 성✨공✨기✨원
어케되셨나요...!
결과가 궁금ㅁ합니다 어떻게 되셨나요!!!!
나짬님 이렇게 완벽한 영상만 올리시면 우주정복 밖에 못해요...
아니 방금 들었는데, 지금까지 들어본 하이틴asmr중에 가장 마음에 드네요ㅠㅜ 역시 낮잠님//
아니 이거 들으면서 어떻게 공부해요,,너무 설레서 심장이 큐티뽕짝빠각둑흔두근거리는데;;
뽕짝ㅋㅋㅋㅋ
이거 진짜 집중잘되서 한번씩 꼭 들어요... 친구 공부하는 방에서 같이 공부하는 그런 느낌..
정말 이런 거 찾고다녔어요... 음악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면 집중이 안되는데 살짝 막힌듯? 들리는 하이틴 팝 음악에... 연필소리라니.... 너무 감사해요ㅜㅠ
이런 비슷한 감성으로(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같은 느낌) 크리스마스 플리 만들어주시면 진짜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진짜로...
한국 하이틴은 시험기간에 친구들이랑 새벽공부하다 불닭 먹고 불타는 돈고와 내 눈밑 블랙홀, 잣된 시험점수만이....
홈파티 끌려가서 킹카랑 키쭈하는 고런건 절대 없음ㅜㅜ
+아니 근데 셤 끝났는데 공부하러 온거 실화냐고.. 하기시러 엉엉💦
김조쉬..! 나 지금 바빠 공부 중이라구!
자꾸 내 2층 창문으로 들어오지마!
당장 창문 옆에 있는 큰 나무를 통해 다시 내려가줘 !
헐 세상에 하이틴감성 그대로네요ㅜㅜㅠ 너무좋아요 낮잠니뮤ㅠㅠ흑흑ㄱ
이거 완전 내 픽 오브 픽, 하이틴 노래 들으면서 뭔가 끄적이고 싶을 때
음악 들으면 집중이 안되는 스타일이라 항상 외롭게 공부했는데
이거 틀자마자 입틀막 헙 아무것도 안 틀고 할 때 보다 집중이 잘 되는 거 있죠.. 너무 좋아요 진짜. 아까는 영상 속에 너무 몰입해있다가 낮인 줄 새삼 깨달았잖아...
제가 여주였으면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고 침대에 누워서 김칫국부터 한 바가지 마실것같은데요...ㅎ..
그럼 코에 김칫국물 들어가고 베개 뻘겋게 다 적시고 ㅇ어어엌 푸풒부 이러면서 생난리치다가 사래 들려서 미친듯이 기침하고 막 ㅋㅋ
...ㅈㅅ
@@ssambob110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tflix and chill? (라면 먹고 갈래?)
하이틴 : 오마갓 쏘 굿 연애 시작
한국 : 뭐래 당장 내일이 시험이야 미쳤나봐
아무리 달달한 가사의 노래를 듣고 사랑 플리를 들어도 이 asmr보다 설렌 게 없을 정도로.. 들을 때마다 새롭게 설레요😢 밤공부할 때 제격인 asmr오랫동안 듣다가 용기내 댓글 답니다 늘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 식으로 하시면
우주정복밖에 못해요 낮잠님...❤️
이거 몇 번째 듣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진짜 코리안 하이틴으로 죽어있던 내 안의 하이틴 감성이 날뛰고 있어요. 이거 들으면서 다이어리 정리하면 내가 우리집 방구석의 쥴리고 크리스틴이에요..진짜 하이틴 시리즈로 내주시면 정말 책임지고 조회수 올릴게요. 선생님 정말 장인이십니다.
이거 완전 제 최애 영상이에요.. 잠 들때 틀고 자는 경우도 많은데, 풋풋한 썸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기분 좋게 잠들기에 좋은 것 같아요..❤
와 제가 하이틴 좋아하는건 또 어찌 아시구 이런 플리를 ㅠㅠㅠ 진짜 하이틴 영화 속 여주가 된 느낌이에요 감사히 잘 들을게요 러뷰 낮잠님💛
하 낮잠님 asmr은 진짜 과몰입하게 만들어요...진짜 소리,스토리,사진,브금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정성이 느껴져요...사랑합니다...이거 들으면서 기말 공부 열심히 할게요. 기말 3일남음.(ㅠㅡㅠ)
이 에셈알 너무 좋앙요ㅠㅠㅠ 연필소리 안나는 버전도 있으면 좋겠다.. 몇달전에 이거 막 들으면서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뭔가 추억돋아...
똥머리하고 밤에 창문 열고 컴퓨터로 이거 튼 다음에 아이스티 마시면 여기가 바로 하이틴존...
헐 이거 미친 것 같아요 퀄리티 장난아니다..
이거 소리 방향이 제 머리 앞쪽에 배치 되어 있어서 진짜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 같아요! 이어폰 끼고 듣는데도 스피커로 연결 된 건가 싶어서 자꾸 확인하게 되네요 ㅋㅌㅋㅋ 소리 위치마저 실감나서 몰입 잘되고 너무 조아여 ㅠ
아니 왜 asmr도 잘 만드시는데 글도 잘 쓰시는 걸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이틴 여주된것마냥 공부했네요 진짜 집중 잘 됐어요 ㅋㅋ 감사해요
하이틴 앰비언스는 처음 듣네요..
마음이 되게 몽글몽글거리는 느낌이에요
*와..오늘도 더없이 완벽한 영상 감사합니다 낮잠님😊♥️* 영상 첫 시작에서 보였던 누군가의 뒷모습부터 전 느낌이 왔네요..오늘도 정말 최고로 몰입이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영상이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지금은 중간쯤인데, '와' 소리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낮잠님 정말 너무 좋아요 _멀리서 물구나무 하고봐도 200% 하이틴 재질인 이번 asmr도 정말 자주 들으러 오겠습니다아_ 그럼, *오늘도 부디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오🙇♀️💗*
의외로 이 영상이 가볍고 산뜻하게 공부하기는 가장 좋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밝은 분위기 너무 조아요
헤이 내 상상의 썸남
내가 2일의 기적으로 고2 기말을 조져보도록 하지⭐️ 나만 믿으라구!!
ㅋㅋㅋㅋㅋㅋ
진짜 하이틴 느낌 너무 쾌감이 느껴져요😇
한국 하이틴 여주는 공부만 하는 현실이니.... 이런 감성 못느끼네요
낮잠님 영상으로 (과몰입 해서)하이틴 여주 대리만족이라도 할게요
와 하이틴이라니 분위기 너무 이쁘네요
헐 대박.....ㅠㅠㅠㅠㅠ영어공부할 때 최고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이런건 처음 들어봐요 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잘 듣고있습니다 낮잠님 2탄 존버할께요😭💕💕💕
특유의 화면 흔들림이 너무 감성적.
으어 미쳤어 ㅠㅠㅠ 이러면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잖아요 ㅠㅠㅠㅠ
진짜 역대급 너무너무 좋아요....!!!!
요즘 매일매일 올려주시면 나비잠은 설레서 죽어염..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하이틴이라니... 낮잠님 컴백하시고 넘넘 행복합니다 ㅎㅎ
코로나로 다들 집에 있는게 힘들다는데 난 왜이리 집에만 있는게 평온하고 갬성있고 막 좋ㅇ은 것인가.....저 같으신 분?
집돌이다 집돌이이! 저도 집에 있는 게 너무 편해요오😊
저여저여
헐 저두 그래요... 작년엔 특히 더 집에 오래 있었는데 그때 감성이 너무 좋았어요 ㅜ.ㅜ
오와..하이틴 감성 너무 좋당
이 영상 조회수 100은 솔직히 내가 올렸다 ,,,
진심으로 너무 좋아요 ㅠㅠㅠ 톡톡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맞는 연필소리 ,,,,넘모 제취향!!
낮잠님 영상 항상 공부할 때마다 즐겨듣고 있어요 사운드도 안 거슬리고 좋아요
감사합미당 !!
우와 🤩 너무 좋아요!!! 진짜 하이틴 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
아, 이런 플리를 가져오셨다고 제가 몰입할 거라 생각하셨다면
아주 똑똑하시군요?!
그보다 미아, 이따 8시로 파티 미뤄진 거 들었어?
아니? 그리고 누가 내 파티 시각을 마음대로 정하니? 오늘은 변동없을거야. 6시에 오면 돼
낮잠+하이틴=천국
이 감성으로 8시간짜리가 필요합니다......😂😂
진짜 인생 asmr🥲 암기공부하는데, 진심 방해도 안되는데 적적하지는 않게 해주고…. 진짜 최고예요
혹시..음악 없는 버전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여..?? 그냥 제 의견입니다..!! 참고 안 하셔도 댐다..!! 그럼 이만..!! (후다다닥..우당탕..!! 으앗..!! 후다닥..!!)
ㅋㅋㅋㄱㅋㄱ귀엽당ㅜㅋㅋㅋ
음악 없는 버전은 다른 버전들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polarkumi4859 글씨 쓰는 소리가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저도 좋아요 눌렀슴당! 원하는 음악을 위에 입힐 수도 있고요!
낮잠님의 asmr은 시작할 때 오프닝 같은 영상들이 정말 좋아요. 제목을 읽고 대충 asmr의 주제를 유추한 후에 클릭하여 들어오고, 그 후에 글을 읽으며 보는 초반 오프닝 영상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짜릿하구 즐겁답니다! 매번 좋은 asmr, 자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늘은 이 영상을 들으며 공부하겠어요 ㅎㅎ
신기하네요....대학교 3학년 할미가 잠에 못이겨 설레는 감정이 들면 좀 나을까 싶어 아무 기대 없이 들어온 첫사랑 asmr 영상인데 학창시절 연애는 커녕 짝사랑도 제대로 못끝내본 제가 심장이 뛰면서 잠이 깨네요. 진짜 잘 만드셨당....
컨셉 너무 신박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구독자가 안느능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낮잠님... 진짜 사랑하고 좋아하고 존경합니다ㅠㅠ😘
"레일라."
그의 목소리와 함께 시끄러운 종이 울렸다. 또, 조쉬다.
"아, 나 이번에 화학이라서 반대편 던물 가야해. 지금 시간이 얼마 없...."
순간, 그의 숨결이 내 얼굴과 가까워졌다. 너무 놀라 뒤로 얼굴을 빼다 머리를 캐비닛에 박고 말았다. 아, 부끄러워라.
"오, 괜찮아? 난 단지 여친에게 굿바이키스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머리 많이 부딫혔나?"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내 뒤통수를 문질렀다. 그의 넓은 가슴팍의 온기가 얼굴에 닿았다.
"괜찮으니까 가봐..."
계속 터져나오는 미소를 감추려고 나는 출구쪽으로 마구 뛰었다. 조쉬는 나를 향해 외쳤다,
"앞에 보고 가! 다쳐!"
(파티장에서 나와 밤바람 맞는 낮잠 님 영상 있는데 거기 댓글 후속작입니다 :)
우왕 저는 이상하게 종이 위에 연필 쓰는 asmr 들으면 자꾸 신경이 찌릿했는데 이번 글씨 쓰는 소리는 되게 부드럽고 편안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헐 ㅜㅜㅜㅜㅜㅜㅠㅠㅠ 찐 하이틴이다ㅠㅠ 넷플릭스 감성 지대루라구요~~💕💕 감사합니다😭💜💜
하이틴...하이틴.......이 삭막한 시국에 하이틴이라니ㅠㅠㅠㅠ 저를 죽이십시오 선생님 ㅠㅠㅠㅠ
종강했는데 이거 보자마자 들으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강의평가 하면서 들을게요!ㅎㅎㅎㅎ 이번 것도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 사랑해요 낮잠님!
강의평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하이틴 많이 올려주세요 하이틴 레트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공부 할 때 듣기 조아용
이..이거다 앞으로 1주일간은 이 asmr이다..!! 이 기세를 몰아서 일본 하이틴도 한 번 어떠세요..?^-^
한국 하이틴에 위올라이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체육대회랑 축제가 있죠! 수학여행도!
우리 모두 친구들이랑 스티커 사진 찍고 코인노래방 가던 추억이 있잖아요!
와 이 영상 공부 집중 왜 이렇게 잘 되지 진짜 최고예요ᅲᅲ
이 버전 집중 잘되서 너무 좋아요ㅠㅠ 매일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더 긴 버전 아니면 하루종일 라이브 되서 출첵찍는 버전 나오면 좋을거 같아용! ㅎㅎㅎ
와..하이틴 앰비언스까지..! 역시 낮잠님!
2탄도 있을려나..요? 조심히 요청해봅니다!!
라디오 소리 너무 좋아요 😀
제 최애 에셈알이예요😢😢 고딩때부터 이거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대학생되서도 잘 듣고있숩니다 ㅎㅎ❤
낮잠님 asmr 퀄도 최고지만 보기만해도 확 끌리는 제목이랑 주제 정하는 재능도 최고에요!!!! 하이틴 감성이라길래 들어와봤는데 팝송 배경으로 공부라니ㅠㅠㅠㅠ 진짜 하이틴 드라마에 주인공과 친한 몽상가타입 친구가 된 느낌이에요 오늘도 낮잠님 asmr덕에 공부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연필소리 진짜 팅글넘친다...
라는 내용의 하이틴 영화 추천 부탁한다... 아니 낮잠님 ㅠㅠ 이거 너무 개쩔잔아여 ㅠㅠ
하이틴 갬성 원하는 거 못찾아서 좌절하던 찰나에 낮잠님의 빛을 보았읍니다 ♥ 공부할떄 찰떡쓰 ㅠ_ㅠ 고마워용♥
헐ㄹㄹㄹ대박ㅠㅠ 제가 저번에 부탁드린건데 지인짜 감사합니당😭❤
듣자마자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간 기분이 드네요!!!🥺 이제부터 매일 공부할때마다 듣겠숩니닷💖 낮잠님 사랑해용ㅠㅠ
인런거 너무좋아ㅠㅠ 낮잠님 사랑해요❤❤❤ 이런 하이틴 느낌으로 더 만들어 주세여😭
새벽에 영어 공부할 때 틀어놓으면 그렇게 잘되더라구요,, 나짬님 사랑합니다,,♡
여긴 영상도 빠져들게하고 댓글도 빠져들게 하네요....🧡
이상하게 저는 이 영상이 제일 집중이 잘되더라구요..
노래는 듣고 싶은데 정신없고 시끄러워서 집중 안되는데
이 영상은 딱 집중되면서 잔잔한 느낌?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ㅜ
역시 낮잠님 영상 틀고 들으면서
공부안하고 댓글들 읽는게 국룰이져-★
미친!! 하이틴?!?! 와!!! 하이틴!!! 제가 아는 그 하이틴?!?!? 와 여러나라들의 하이틴 쭉 가시죠 와 사랑해용 하트 뿅뿅 뽀뽀 쪽쪽😘 사랑해요 언제나 사랑해요...❤
하... 낮잠님이 올리신 글이랑 같이 들으니깐 넘 조하.... 저런 영화없냐구ㅜㅠㅜㅠㅜㅠ진짜
ㅇ...ㅇ? 이런거 신청 할려고 했는데
타이밍 오지네요..... 잘듣겠습니다
헐 대박대박 마침 하이틴 느낌asmr 찾고 있었어요 !! 신청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던 주제였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