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 짝다리 짚고 하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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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

  • @정형자-b3e
    @정형자-b3e 3 дня назад +11

    아.....내 어릴적이 불현듯 생각나며 그립네요~행복하세요

  • @MSG-bl4sw
    @MSG-bl4sw  5 дней назад +14

    가사
    너는 12계단을 오르고 나는 그런 너를 바라보고
    너는 발 밑의 풀꽃향길 맡고 나는 너의 풀어진 신발끈을 묶고
    짝다리 짚고 하품하고 깨금발로 깡총 마주보고
    너는 주황색깔의 옷을 입고 나는 입에 당근하날 물고
    너는 골목길을 돌아 꽁꽁 숨고 나는 바람에 실린 너의 향길 맡고
    발아래 그림자 놀려먹고 해는 져 땅거미 질때까지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머리속엔 하얀 도화지와 지우개 이런저런 상념에 잠못들고
    그렇게 우린 같은 하늘 아래서 서로의 우산이 되어주며 살고
    짝다리 짚고 하품하고 깨금발로 깡총 마주보고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