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다른 건 다... 쓰레기통에 집어던지시고... 방구석에 가서 훌쩍이고 들으면서 댓글을 쓰던지 말던지 하시고... 내가 보기엔 우리만 이 노래를 듣지말고... 옆에 있는 다른 놈들도 좀 들으면서 우리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싶다는 거다... 제발,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 노래를 신청해주길 제발 바란다.... 요즘 라디오 진짜 못 들어주겠다. 서울과 경기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갈수록 라디오는 점점 더 들을게 없어진다.... 그걸... 우리가 좋아하는 이런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채우고 싶은 게 내 요즘 바램이다... 형님, 사랑햐!
part 1 [00:00] 아직도 땅에있는 겨울바람 요정들의 웃음소리만 들려온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내 심장소리가 들려온다. 매일밤 나는 반짝거리는 날개가 내게서 돋아나는 꿈을 꾼다. 그 꿈을 고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짧은 목숨이지만, 하늘을 날아오르고 노래하는것이 나의 운명.. 후회는 없다. 하늘을 나르는 꿈은 언제나 내 몸안의 피를 거꾸로 흐르게 한다. 거꾸로... 거꾸로... 흐르게 한다... 흐르게 한다... 구더기 사이에서 자란 매미가 날지 못하는것은 당연한 말이다. 운명의 날을 대비하라... 아직 나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 지금은 깊은 잠에 빠져들어있다... ----------------------------------------------- part 4 [08:12] 엄마 왜 세상은 이런 거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 정신이 드니 난 어른이 됐고 한참 뒤떨어져 버렸어 아무리 제대로 살려고 해도 남들은 모두가 반칙을 해 항상 나 할 일을 말해줬잖아 나 혼자 뭘 할수 있어 선생님 내게 가르쳐 주신 건 모두 거짓말이었나요 책에서 본 것과 세상은 달라요 그때도 알고 계셨었나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 했었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됐어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 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일도 없다 가진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 때면 그런 표정을 했었나요 늘 지친 표정 귀찮은 말투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이제 조금씩 난 이해해요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때문에 점점 난 그표정을 닮아가요 정말로 싫지만 *반복 ======================== part 5 [13:07]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헤이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 한다고 몇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원 남았단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
오늘도 소주한잔.... 당신이 그리워 진다... 세상이 모든게 네 탓이라고 변명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휴....이 삶에 굴래를 던져 버리고 싶다... 겨울에 깨어나 버린 매미에겐 지독한 삶의 저주가 있을뿐이다... 참고 참아 하루만을 견디는 삶따윈 살고 싶지 않다.... 여름에 태어난 매미들에게 축복을......
신해철 - 매미의 꿈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 들지 헤이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 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한다고 몇 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 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 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 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 원 남았단 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 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 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 오늘 유난히 더 춥다...너무일찍 하늘나라로 간 우리들의 마왕 신해철...
천재라는 말이 무색하다 느끼는 우주최고 뮤지션 한국에 이런 음악가가 있었다는건 우리에게 감히 헤아릴수 없는 큰 역사이자 기억이고 사무치게 슬픈 그리움이고 바램이다. 지극히 갠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정말 세계어떤 뮤지션을 내놓아도 신해철보다 뛰어난 뮤지션은 없다고 생각한다
신 씨 “진보에 동의를 떠나 귀를 기울여야”.. “살해협박도 받아” 신해철 씨가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몸서리를 치며 일부 사람들(극우파)로부터 “목을 매달아 죽이겠다는 살해협박도 받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하자 참가자들이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 씨는 체벌과 공교육, 사교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부산대 성학관에서 강연중인 가수 신해철 씨. 신 씨는 이날 강연에서도'북한 로켓발사 경축발언'을 비롯 국가보안법과 공교육, 체벌, 진보 등의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소신을 밝혀 갈채를 받았다.ⓒ부산대학교 총학생회
[0:00] Part 1 나의 시간은 언제쯤 오는가 [3:40] Part 2 A Long cold winter's sleep [7:10] Part 3 The Virgin Flight [8:00] Part 4 매미의 꿈 [13:05] Part 5 당신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가벼운 성의
엄마, 왜 세상은 이런 거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때면 그런 표정 했었나요? 대구법의 천재, 희대의 시인 신해철. 그를 생각해 보면 병아리, 매미, 민물장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그는 보통명사를 고유명사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었지.
![신해철 Reboot Myself 6th Part 1 Part 1 [e p]](http://i.ytimg.com/vi/czJgWoi1LAA/mqdefault.jpg)
![[R.I.P] The Guru Show, Shin Hae-chul #05, 신해철 20070221](http://i.ytimg.com/vi/LoHlWsrDj5M/mqdefault.jpg)
이 정도 수준의 곡을 창작할 수 있는것이 천재임을 증명한 거 아닌가요. 앨범하나하나가 하나의 세상이며 우주입니다. 히트를 떠나 그의 팬으로 그의 음악을 시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었음이 고마울따름입니다.
그의 단점이 정치적 색깔 이지랄하는 병신들이 수두룩하죠
진짜 최고입니다
글쎄... 다른 건 다... 쓰레기통에 집어던지시고... 방구석에 가서 훌쩍이고 들으면서 댓글을 쓰던지 말던지 하시고... 내가 보기엔 우리만 이 노래를 듣지말고... 옆에 있는 다른 놈들도 좀 들으면서 우리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싶다는 거다... 제발,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 노래를 신청해주길 제발 바란다.... 요즘 라디오 진짜 못 들어주겠다. 서울과 경기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갈수록 라디오는 점점 더 들을게 없어진다.... 그걸... 우리가 좋아하는 이런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채우고 싶은 게 내 요즘 바램이다... 형님, 사랑햐!
98년 군대 입대 했던 시절이 떠오르네. 77년생 피끓던 20대 청년이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구나....
인생 선배들이 그러했듯 나조차도 세월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지금 10, 20대들도 결국은 나처럼 늙어갈테지
전개가 느긋해서 별 생각 없이 듣고 있다가 가 본편 들어가서 생각이 별이 되어버림.
노래가 시작부터 끝까지 몇번의 분위기가 바뀌어도 전혀 이상함이 없이 연결되는 정말 예술적인 대곡
세월에 지긋이 먹어든 마왕의 음악을 못듣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얼마나 무궁무진한 음악세계를 품고 갔을지. 또 그런 자신이 얼마나 한이 되었을지........
정말 천재입니다. 늘 새로운 시도로 신비의 노래를 만들어 냈지요,.
신해철 음악 자체를 재평가 할사람도 이해할 평론가도 우리나라엔 없다고 생각된다.
말잎만아파
part 1 [00:00]
아직도 땅에있는 겨울바람 요정들의 웃음소리만 들려온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내 심장소리가 들려온다.
매일밤 나는 반짝거리는 날개가 내게서 돋아나는 꿈을 꾼다.
그 꿈을 고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짧은 목숨이지만,
하늘을 날아오르고 노래하는것이 나의 운명..
후회는 없다.
하늘을 나르는 꿈은 언제나
내 몸안의 피를 거꾸로 흐르게 한다.
거꾸로... 거꾸로...
흐르게 한다... 흐르게 한다...
구더기 사이에서 자란 매미가
날지 못하는것은 당연한 말이다.
운명의 날을 대비하라...
아직 나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
지금은 깊은 잠에 빠져들어있다...
-----------------------------------------------
part 4 [08:12]
엄마 왜 세상은 이런 거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
정신이 드니 난 어른이 됐고 한참 뒤떨어져 버렸어
아무리 제대로 살려고 해도 남들은 모두가 반칙을 해
항상 나 할 일을 말해줬잖아 나 혼자 뭘 할수 있어
선생님 내게 가르쳐 주신 건 모두 거짓말이었나요
책에서 본 것과 세상은 달라요 그때도 알고 계셨었나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 했었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됐어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 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일도 없다
가진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 때면 그런 표정을 했었나요
늘 지친 표정 귀찮은 말투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이제 조금씩 난 이해해요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때문에
점점 난 그표정을 닮아가요 정말로 싫지만
*반복
========================
part 5 [13:07]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헤이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 한다고 몇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원 남았단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
ㅋㅋㅋ 울 해철형
사춘기의 고뇌와
청춘의 아픔을
참 적나라하게 표현~^^
그리고 마지막은 현실적인 희극...
형은...미워할수없는
천제적인 뮤지션 아티스트...쵝오!!!
@@steelman2469 더 재밌는 게 누나는 있지만 남동생은 없는 신해철
마지막에 대화하던 사람이 드러머 남궁연
@@whenever0807그게뭐?
신해철은 자신이
진짜 매미가 되어 이 음악을 만들었었구나………..
사회적 약자
아파하는 사춘기
고뇌하는 청춘들을 위한 가사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나 또한 그래고
여러분도 그랬나요?
그런데 이젠 우리가 위로하고픈데...
이 노래를 들으면
나는 다시 겸손해진다
내 영혼은 매미의 불안한 뇌속을 탐험하고
점점 어지러워지는 세상사의 귀결도 결국
생존과 두려움에서 깨어남으로
시작하는 거라는걸 또 한번 기억하고
다시 잊어버리고 ... 나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21년에도 와서 듣는다. 각 파트마다 매미의 생애중 어느부분에 해당하는지 무엇을 말하고 의미하는지 잘 전달해주는 연주.
2020년 6월13일 토요일 07:37 보고싶네요 마왕님
16년전 발표한 곡이건만, 지금 들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진 노래.
이 노래 처음 듣고 너무 좋아서 눈물까지 났던 기억이 아련아련...
지금은 무려 23년
대단한 작품. 신해철이 테크노쪽으로 성공하고 계속 그쪽으로 팠다면 지금쯤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장르의 한축을 이루고 있었을 지도...
억겁의 시간을 돌아 꼭 다시 만납시다 마왕
오진다... 눈감고 누워있으면 다른 세계에 온거 같음
신해철 뛰어넘는 음악인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진심 너무 요즘 듣고 싶은 음악이 없는 하루하루 를 보낸 려니 ㅜㅜ
내젊은날의 또 다른 나였던 해철이 형!!!!!
올 여름 매미는 늦네 생각하다가 들어왔다가
여전히 미쳤네 이 음악!
나중2때 나온앨범 주구장창 두꺼운 이앨범 테이프 늘어날정도로 들었는데... 문득생각나서 유툽으로 듣고 이게 98년에나왔다니 새삼 다시놀랜다 ... 신해철 이때는 가사에 철학을 담았었는데 ....다시들어도 좋다
당시 에초이티나 젝티가 판치던 시절
오늘도 소주한잔.... 당신이 그리워 진다... 세상이 모든게 네 탓이라고 변명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휴....이 삶에 굴래를 던져 버리고 싶다... 겨울에 깨어나 버린 매미에겐 지독한 삶의 저주가 있을뿐이다...
참고 참아 하루만을 견디는 삶따윈 살고 싶지 않다.... 여름에 태어난 매미들에게 축복을......
당시엔내가고등학생이여서너무난해하고어려운곡이였는데20년이지난지금들어보니진짜명작이다...그때내귀가막귀였구나..
중 2때 나한테 이 곡을 추천했던 놈이 대단한 놈이네.
캬~~~~어찌 마왕의 음악을 말로 표현 할 수 있겠는가
10월은 신해철 입니다...
언젠가 전시기획 때 매미의 꿈 시리즈로 전시하고자 오늘 마음 먹음.
오빠 기다려.
영국으로 음악 공부하러 가서 만들어온 명반 넥스트 해체 후 개인 엘범인데 그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진 못했다 원래 팬들만 듣던 앨범 이 엘범만 일년동안 듣고 있었던 추억이….
정말 아까운 아티스트다 한국에서 썩긴 한편으론 한국 음악 수준을 이렇게나 진보시킨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한세대를 앞서갔다 영국의 일랙트론 테크노 디페쉬모드 같은 팀을 능가하는 구성력 실험성 새삼 그의 창작력이 경이롭다......
2022년에도 들으시는분 많으시죠?
오늘도 듣고갑니다 나의 히어로
신해철 - 매미의 꿈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 들지 헤이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 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한다고 몇 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 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 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 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 원 남았단 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 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 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
오늘 유난히 더 춥다...너무일찍 하늘나라로 간 우리들의 마왕 신해철...
죽음에대해서 그누구보다 진진하게 생각하셨던 분이 딸바보로 다시 세상웃으며 살아볼려고 했는데 그렇게 가시다니..부디 좋은곳에서 편하게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음악을 처음 들었던 그 순간부터....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서....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 마지막 한 마디가 제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아직 나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
같이 활동했던 다른 뮤지션은 물론이고 현재의 그들과도 노는 급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곡이네.
심장이 떨린다.
진짜 천재적인 곡........................
형! 나 40대인데 10대 들었던 노래 듣고 있네요.. 나도 모르게
영국에 핑크플로이드 있었다면 한국에는 신해철의 넥스트가 있었다....
이런 음악을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지 ..
처음 들었을때 충격이었고, 여전히 집중해서 듣게 되는 곡.. 해철님을 몰랐다면 이런 좋은 곡을 알지 못하고 살아갔겠지..
진정 그대는 이 시대의 거울이십니다.홧팅ㅎ
신해철...천재
이걸 기억하는 분들은 없네....ㅠㅠ
신해철, 아까워서 어쩌나...ㅠ
보구잡다.
당시29살...신해철 형님이 외치셧던 세상의 잔인한 진실....
이곡을 몰랏던 난 그당시 대학 새내기...
이제 35살이 되어 이곡을 들어도 놀랍지는 않다... 가사가...
그가사의 인생을 살아왓기때문에....
모노크롬과 함께 꼽는 최고의 역작 중 하나
천재라는 말이 무색하다 느끼는
우주최고 뮤지션 한국에 이런 음악가가 있었다는건 우리에게 감히 헤아릴수 없는 큰 역사이자 기억이고 사무치게 슬픈 그리움이고 바램이다.
지극히 갠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정말 세계어떤 뮤지션을 내놓아도 신해철보다
뛰어난 뮤지션은 없다고 생각한다
심장소리가 들려온다. 너무 선명하게...
신 씨 “진보에 동의를 떠나 귀를 기울여야”.. “살해협박도 받아”
신해철 씨가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몸서리를 치며 일부 사람들(극우파)로부터 “목을 매달아 죽이겠다는 살해협박도 받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하자 참가자들이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 씨는 체벌과 공교육, 사교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부산대 성학관에서 강연중인 가수 신해철 씨. 신 씨는 이날 강연에서도'북한 로켓발사 경축발언'을 비롯 국가보안법과 공교육, 체벌, 진보 등의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소신을 밝혀 갈채를 받았다.ⓒ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신해철...ㅠ.ㅠ
RIP My hero...
이노래는 희망의 메세지인가 좌절에관한 이야기인가! (쥐구멍에 볕이뜰날이있고 매미울때 철이있다) 내겐 할일이 없어. 아무 이유없이 너희처럼 흘러가긴 싫으니까!
매미의 심장소리, 날개짓 소리, 비행하는 소리. 이 모든게 신디사이저로 표현하는것 자체가 경이로울 지경..이 14분짜리 작품은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들어가 있는 마스터임!
감히 크롬 모노크롬 앨범에 토시 하나도 비평할수없고요 마지막에 남궁연씨랑 콩트하는건 예전에 테잎때부터 넘 좋아해서 마왕 목소리 그리울때마다 듣습니다 ^^ ㅜㅜ
아... 남궁연이었구나. 누군가 했네요 ^^
밤에 이 노래듣고 오줌지렸음 ;;;;너무 무섭자너 ;;; 마왕 살아생전 공포영화 음악감독해조 잘했을듯 ㄹㅇ 앨범들을때마다 이거 부분은 넘김 너무 무서워서
어딘가 한국적인 맛이 있는, 절망에 허덕일때 듣기 참 좋더이다.
진짜 개천재 해철이형
내가 작정하고 만들면 이 정도다.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다.
[0:00] Part 1 나의 시간은 언제쯤 오는가
[3:40] Part 2 A Long cold winter's sleep
[7:10] Part 3 The Virgin Flight
[8:00] Part 4 매미의 꿈
[13:05] Part 5 당신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가벼운 성의
0:01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우리에겐 신해철과 N.EX.T 가 있다!! 언젠가 전 세계인에게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다시 평가받을 날이 올것이다.
명언 금언 인정 ~!!!
영국은 비틀즈 말고도 존나많어... ㄹㅇ 존나 다가진 나라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됐어요 아무런 생각이 없어~~~~
심장 소리가 멎었다...
무섭다 이노래...
그 유명한 주다스프리스트가 넥스트에게 최고의찬사를 했던기억이 나는군요
심지어 대놓고 신해철 노래를 표절했죠
@@whenever0807그리고 주다스라 봐줬지
명작.....
마왕의 “마도환생”을 기다리며...
Sue Shin - 목소리/백 보컬(매미의 꿈 part 1)
라고 뜨네요
이게 26년 된 노래라고? 믿기지가 않는데
2024년에 또 듣고 있어요
엄마 왜 세상은 이런거라고 미리 말해 주지 않았어.
신해철님 밀레니엄시절 음반들 제발 LP로 재발매 되었음 좋겠다ㅜㅜ 특히 모노크롬...
싸이코의사만 안만났어도... 나의 영원한 우상...나의 영원한 히어로...보고싶어요...
마왕과 같은 아티스트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천재가 노력을 하면
신해철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음악을 만들어서
음반으로발표할 뮤지션이 있나요?
2023년 현재 가장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작곡가 250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신.해.철
민물장어와 매미 둘다 꿈꾸다니
형님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진짜 오빠 너무 보고싶다...너무!!!!!!!
대체 이노래는 왜 노래방에 없을까요 ;; 너무 불러보고 싶은데..
신해철이 생각한 대로 우리나라만의 현상만은 아니지만 대중이 그의 음악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저급해서 오히려 질질 짜고 등 저질 음악이 최고라고 1위하는 세상이라서요
명반 안에서 명작이다.
신해철님 보고싶다.
NEW EXPERIENCE TEAM ! N.EX.T 명불허전 !
07:11 자 달리자 얘들아
마음대로 되는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돌아가는꼴은 맘에 안들지ㅜ
군 제대하고 이 CD를 사서 정말 엄청나게 들었던 기억이...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 셧터 내리고 이 음악 엄청 크게 틀어놓고 소주를 마시곤 했는데.
아 그 옛날이여.
넥스트 유나이티드 몇팀 만들었을거야 ㅜㅜ
차에서 들으니 죽이네
요즘 20대들은 이런 곡을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조심스럽지만 2030은 물론이고 4050 음악인들도 만들수 있는 사람 없다고 봅니다..
이 노래가 그 뭐시냐 테입을 꺼꾸로 돌리면 나오는 이상한 말들로 한때 이슈가 되었을때 영감을 받아서 만든 거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이 곡인 가요?
천재가수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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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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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수 신해철본적: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이노래 앨범이 클롬이였나,, 이노래가 신해철 음악중 최고인듯,, 난 아지도 구글 클롬 어플 보면 해철이형 생각난다;
라디오헤드 5집 듣는기분
매미라니........
새기말 ost도 독보적이었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
12분46초쯤나오는 부분은 넥스트5집 첫곡인 현세지옥에서나오는곡 발표되기 6년전부터 이미만들어논거였네요 역시 앞서가는뮤지션이었음
나는 아웃사이더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젠장~
마음대로되는것은 하나도 없지~ 세상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이건 영상도 없네...ㅠㅠ 민물장어보다 매미가 좋았는데..
아.. 왜 이 노래는 라이브 영상이 없을까요? ㅠㅠ
엄마, 왜 세상은 이런 거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때면 그런 표정 했었나요?
대구법의 천재, 희대의 시인 신해철.
그를 생각해 보면 병아리, 매미, 민물장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그는 보통명사를 고유명사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었지.
난이 엘범이 있는데 고장난 플레이어도 있다 고쳐야 되는가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