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경험만 말씀드리자면 로프 타는거 까지 하겠다는 사람 구하는게 쉽지 않아요 왔다가 안하겠다고 가는 사람들이 거의다구요 그래서 사람이 굉장히 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거나 그런곳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영상에 나오신분은 줄 묶는거부터 준비 및 철수 과정을 로프까지 타시면서 본인이 전부 하신거 같은데 좀 안좋은 회사네요 보통은 줄 묶고 철수 하는건 보조 두세명정도 써서 시킵니다. 페인트를 칠한다면 페인트통도 보조가 다 나르고 로프도 보조가 나르고요 그리고 누가 들어오지 않나 감시도 해야되고요 줄 자르면 큰일이니까 건설현장 아닌 주민들 거주하는 아파트에도 아주머니들 써서 차량 비닐로 씌우거든요 페인트가 아니어서 다른건지 음.. 여튼 하실 분들은 정말 큰맘먹고 하시고 두줄 쓰는곳만 가십시오 사고 나는건 전부 한줄쓰는 곳들입니다. 두줄쓰면 절대 추락사고 안나요 (나머지 한줄이 지탱을 해주기 때문에요 두줄다 끊어질 확률은 정말 낮다고 보심 됩니다.) 아! 그리고 돈은 보조의 경우엔 15만원 로프공 초보는 20만원 시작 입니다. 보조 최대 급여가 25만원 이고요 로프공 최대 급여는 60만원 입니다. 건물이 높으면 100만원 이상도 받는거고요 제가 일하는 곳이 이렇다는 거고 다른곳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5:03 정말 공감가는 내용. 이런 일 저런 일 다양하게 수도 없이 해왔지만 막상 가면 절대 영상 속 그 돈 못 범. 전부 내가 창업해서 회사 수익의 대다수를 독점하다시피 했을 때 나오는 돈임. 근데 창업할 거면 솔직히 그렇게 위험한 일 안 해도, 무난하게 영업 잘 뛰는 대표면 안전한 일이어도 대부분 그 정도는 범... 결론은 머리 아픈 영업 없이 남 밑에서 몸만 고생하면서 월천 벌고 싶다는 건 거의 불가능. 두 번 세 번 죽을 목숨값 내놓아도 그 돈 안 줌. 왜냐면 목숨 내놓으며 일할 사람들 널리고 널렸거든. 뭐 일할 사람이 없다고 말 존나 많은데 그건 최저임금 겨우 지킬법한 똥쓰레기 푼돈으로 애새끼들 꿰어내려는 말단기업들이나 그런거지, 한국 사회는 일 할 사람 많은거 맞음. 중소에서 사회생활 좀 한 사람 중 상당수는 직접이든 간접이든 '너 말고도 일할놈 많아'라는 말 자주 들었을텐데, 진짜 많긴 함. 돈 그냥 최저임금에서 쪼금만 더 올려주면 벌떼같이 몰려듦. 그만큼 제대로된 회사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없고 일 할 청년은 썩어넘치다못해 터져나갈 지경임.
후반에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매일 일을 안 하고 하고 싶을 때 일을 할 수는 없는건가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이삼일 한 달에 오일 육일 뭐 이런 식으로 출근할 수는 없는 건지 로프공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체력이 안 되고 그냥 달에 백만원 정도만 벌어도 돼서 굳이 매일 출근 하고 싶진 않아서요
몸에 로프가 체결되어 있어서 상단부 로프가 끊어지는 순간 긴 로프 더미 때문에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기 힘들죠. 설사 펴진다고 해도 낙하산 최소 전개높이가 70-80m는 되야 하는데 그것도 미리 준비하고 당길 경우입니다. 사람이 실수로 추락하여 자유낙하 시 평균 초당 5-10m는 떨어지는데 그걸 반응한다는건 사실상 초인이 아닌 이상 불가능. 이리저리 고도 바꾸며 작업하는 작업자가 고도 맞춰놓고 당겨지는 라인 낙하산을 사용 할수도 없는 노릇. 미니 낙하산으로는 아파트 높이의 저 고도에서 펼쳐진다고 해봤자 사람을 살릴만 한 공기저항을 일으킬 수도 없음. 이외에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수십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로프뿐만 아니라 어떤 현장기술도 1년을 안한사람을 그 분야에서 인정해주진 않습니다. 그런데 6개월도 줄 안탄분이 유튜브에 나와서 로프공에 대해 논하는게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기존아파트에서 물청소랑 실리콘 덧방만 깔짝 해보신거 같습니다. 틀린 내용이 너무 많아,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바로잡아볼까 합니다. 로프는 기존아파트 외에도 준공, 건물, 견출, 페인트, 자일 등등 영상에 출연하신 분이 아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범위로 나눠집니다. 또한 기존아파트도 일당 20만원 주는곳은 극히 적게 주는곳이고 보통 30은 줍니다(기존 아파트는 평띠기가 가장 보편적이긴 합니다만) 준공도 1품을 보통 30~33으로 잡으며 평띠기 할 경우 본인 하는 역량에 따라 두세배를 버는 경우도 있죠. 또한 건물도 세금 및 밥값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은 줍니다. 거기에 고층의 경우 40~50도 받구요. 때문에 현장이 잘 따라주고 평단가가 괜찮다면, 기존아파트도 고압동시작업의 경우 월 천찍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끝나는 시간, 줄길이, 외줄 등등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닙다. 또, 그게 사실인냥 대중에게 전달되는것도 조심해야겠지요. 아픈 곳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제 경험만 말씀드리자면
로프 타는거 까지 하겠다는 사람 구하는게 쉽지 않아요
왔다가 안하겠다고 가는 사람들이 거의다구요
그래서 사람이 굉장히 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거나 그런곳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영상에 나오신분은 줄 묶는거부터 준비 및 철수 과정을
로프까지 타시면서 본인이 전부 하신거 같은데 좀 안좋은 회사네요
보통은 줄 묶고 철수 하는건 보조 두세명정도 써서 시킵니다.
페인트를 칠한다면 페인트통도 보조가 다 나르고 로프도 보조가 나르고요
그리고 누가 들어오지 않나 감시도 해야되고요 줄 자르면 큰일이니까
건설현장 아닌 주민들 거주하는 아파트에도 아주머니들 써서 차량 비닐로 씌우거든요
페인트가 아니어서 다른건지 음.. 여튼
하실 분들은 정말 큰맘먹고 하시고 두줄 쓰는곳만 가십시오
사고 나는건 전부 한줄쓰는 곳들입니다. 두줄쓰면 절대 추락사고 안나요
(나머지 한줄이 지탱을 해주기 때문에요 두줄다 끊어질 확률은 정말 낮다고 보심 됩니다.)
아! 그리고 돈은 보조의 경우엔 15만원 로프공 초보는 20만원 시작 입니다.
보조 최대 급여가 25만원 이고요 로프공 최대 급여는 60만원 입니다.
건물이 높으면 100만원 이상도 받는거고요
제가 일하는 곳이 이렇다는 거고 다른곳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실적인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일하시기 바랍니다
사장님 직원구하시나요 열심히하겠습니다
sanyo012 ㅋㅌ 입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사장님 직원구하시나요 로프개보수 6개월했습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로프 기공이 2~3년 되고 팀원으로써 어느정도 한달수입이 될까요?
다 맞는말 초보 15만원 스타트고 비올때 일 없고 겨울에 일 없어서 방학하고 장마 방학있고 그리고 안전은 보조줄 차고하면 안전합니다
보조 줄 있으면 안전 할까요? 아닙니다 탈출을 못해서 보조 줄에 매달려 있다가 죽기도 합니다
다 말 할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좋와요 가즈아~~
감사합니다
군대 선임이 10년도 더 전에 로프작업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월 2천 벌면 뭐하나요. 한번 떨어지면 그대로 세상 하직합니다.
모두 안전히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2천 주지도 않지요.
아싸~또 1등~~~~
ㅋㅋㅋ
이 분 추락사고 나서 지금은 안하시는 걸로 알고 있음. 유튜브 채널 있으신데
어디있어요?
@@rewqtyui12 지금 제주도에서 트레이너하고있습니다ㅎ
요즘 영상 안올리셔서 궁금했는데 부상이 있으셨군요 ㅠㅠ
월2천 쌉가능입니다.
단
년2천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인생 2천이 될 가능성은 더욱 높으며 수명은 무조건 줍니다.
-23년차 로프공.
로프공 너무 많아요 위험하구요 다른사람 밧줄 칼로 흠집내고 다니는 사람도 있데요 조심하세요
빚 많은 사람이라면, 누군가는 해야하는 직업ㅠㅜ
존경합니다. 전 다리 후달리네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영상만 봐도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5:03 정말 공감가는 내용.
이런 일 저런 일 다양하게 수도 없이 해왔지만 막상 가면 절대 영상 속 그 돈 못 범. 전부 내가 창업해서 회사 수익의 대다수를 독점하다시피 했을 때 나오는 돈임.
근데 창업할 거면 솔직히 그렇게 위험한 일 안 해도, 무난하게 영업 잘 뛰는 대표면 안전한 일이어도 대부분 그 정도는 범...
결론은 머리 아픈 영업 없이 남 밑에서 몸만 고생하면서 월천 벌고 싶다는 건 거의 불가능. 두 번 세 번 죽을 목숨값 내놓아도 그 돈 안 줌. 왜냐면 목숨 내놓으며 일할 사람들 널리고 널렸거든.
뭐 일할 사람이 없다고 말 존나 많은데 그건 최저임금 겨우 지킬법한 똥쓰레기 푼돈으로 애새끼들 꿰어내려는 말단기업들이나 그런거지, 한국 사회는 일 할 사람 많은거 맞음.
중소에서 사회생활 좀 한 사람 중 상당수는 직접이든 간접이든 '너 말고도 일할놈 많아'라는 말 자주 들었을텐데, 진짜 많긴 함. 돈 그냥 최저임금에서 쪼금만 더 올려주면 벌떼같이 몰려듦. 그만큼 제대로된 회사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없고 일 할 청년은 썩어넘치다못해 터져나갈 지경임.
후반에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매일 일을 안 하고 하고 싶을 때 일을 할 수는 없는건가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이삼일 한 달에 오일 육일 뭐 이런 식으로 출근할 수는 없는 건지 로프공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체력이 안 되고 그냥 달에 백만원 정도만 벌어도 돼서 굳이 매일 출근 하고 싶진 않아서요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될듯 님이 사장이라면 주2~3일 출근하는 직원 고용할까 라고 생각해보셈
@@팔코니 안 될 거 없죠 그러니 질문 하는 거고
@@Bj북유럽억양 일 시작도 안해본 사람이 주2~3일 나와서 일 배운다니 웃고갑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런 마인드면 걍 편돌이 알바나 뛰세요
@@팔코니 헐 편돌이? 비하하네 ㄷㄷ ㅋㅋ
@@Bj북유럽억양 고작한다는게 말꼬리?안봐도 님 수준이 보이네요 그러니 유튜브로 이상한거나 찍고 있겠지..쯥
늘 응원 합니다
궁금증. 낙하산 달고 하면 안될까요? 로프에서 떨어질 확률이 0.1% 미만이라도 , 바로 펴지는 미니 낙하산 착용하고 하면 2중으로 완벽할거 같은데 ,
보조줄도안달고하는데 낙하산은 잘도 하겠네요
몸에 로프가 체결되어 있어서 상단부 로프가 끊어지는 순간 긴 로프 더미 때문에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기 힘들죠.
설사 펴진다고 해도 낙하산 최소 전개높이가 70-80m는 되야 하는데 그것도 미리 준비하고 당길 경우입니다.
사람이 실수로 추락하여 자유낙하 시 평균 초당 5-10m는 떨어지는데 그걸 반응한다는건 사실상 초인이 아닌 이상 불가능.
이리저리 고도 바꾸며 작업하는 작업자가 고도 맞춰놓고 당겨지는 라인 낙하산을 사용 할수도 없는 노릇.
미니 낙하산으로는 아파트 높이의 저 고도에서 펼쳐진다고 해봤자 사람을 살릴만 한 공기저항을 일으킬 수도 없음.
이외에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수십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로프뿐만 아니라 어떤 현장기술도 1년을 안한사람을 그 분야에서 인정해주진 않습니다.
그런데 6개월도 줄 안탄분이 유튜브에 나와서 로프공에 대해 논하는게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기존아파트에서 물청소랑 실리콘 덧방만 깔짝 해보신거 같습니다.
틀린 내용이 너무 많아,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바로잡아볼까 합니다.
로프는 기존아파트 외에도 준공, 건물, 견출, 페인트, 자일 등등 영상에 출연하신 분이 아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범위로 나눠집니다.
또한 기존아파트도 일당 20만원 주는곳은 극히 적게 주는곳이고 보통 30은 줍니다(기존 아파트는 평띠기가 가장 보편적이긴 합니다만)
준공도 1품을 보통 30~33으로 잡으며 평띠기 할 경우 본인 하는 역량에 따라 두세배를 버는 경우도 있죠.
또한 건물도 세금 및 밥값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은 줍니다. 거기에 고층의 경우 40~50도 받구요.
때문에 현장이 잘 따라주고 평단가가 괜찮다면, 기존아파트도 고압동시작업의 경우 월 천찍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끝나는 시간, 줄길이, 외줄 등등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닙다.
또, 그게 사실인냥 대중에게 전달되는것도 조심해야겠지요.
아픈 곳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는 어딜가든 15스타트가 국룰입니다 어느 카페를 가서 둘러봐도 그렇습니다 그 30이라는것도 경력자에 한한거겠지요
@@vnfmssutjr 초보가 30받는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이분 초보인데 아직.... 이런걸 논하기에는 아직.좀 일러보여요... 저도 이제 5년차인데.... 안타까워요....이렇게 겉만 알고 속을 모르시는분 같아서.... 할말은 많으나..... 참......
@@skdsldekd 선생님 고소공포증있는 사람도 극복이 되나여?
이게 로프공 현실임 모랄까 그냥 각자생존인데 처음엔 정말 버티기 쉽지않는게 잡일은 다하고 15받고 한다 ㅡㅡ 차라리 안전하게 발이 땅에 붙어있는 노가다 하길
로프 타실분 구함 입문하실분도 쌉가능
고소공포증도 극복이 되나요?
@@KOREADP 고소에 대한 공포감 보다 돈의 달달함에 다들 줄타더군요. 근데 별로 안무서워요
@@인생은짜릿하다 말씀하신대로 돈많이 벌고싶은데 고소공포증 극복이 안될거같은데 몇번하다보면 극복이 될까 해서요
로프공으로 평생 살려고 계획중인데 혹시 가능할까요
저요😊
어지간하면 다른거하세요.
여러분.
월 2천이라......와우 신기하여라~
신축과 개보수, 반도체는 예전 파주부터 화성기흥이천청주......코킹계의 양대산맥이던
건설코킹과 전홍개발......다 거치며 코킹을 20년넘게 하고있는데 생판 듣도보도못한 일당이네.
거기가 어디임?? 나는 절반만 받을테니 불러만 주셈. 충성을 다하겠씀돠~
굶어죽어도 못하겠다 고공증 너무 심해서 영상만으로 울렁거린다. 우리동네에 저거 하시는 분 공포심 없애려고 음악틀면서 하다가 주민중 한놈이 시끄럽다고 줄 잘라서 떨어져 죽은 사건 있었는데 사이코 때무에 죽을 수도 있는 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