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을 끊었습니다. 분명 저한테 해가 되는 인연이었는데 마음 한 쪽이 욱신거리네요. 좀 더 이어갈 줄 알았던 인연의 수명은 오늘까지였나 봅니다. 댓글 같은 거 남기지 않고 좋아요만 누르며 감상하였는데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항상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위로 받고 가요.
저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너무 싫어요. 제 안에 사랑이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 사랑이 많지가 않아서 속좁게 누군가를 미워하고 그이의 미운점을 골똘하게 파고들다가 제 마음이 곪아지기도 한다는 걸 알았어요. 사랑이 말이죠, 정말로 안에 차고 넘쳐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살아지면 정말로 좋겠는데 말이죠.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출근하는데 사는 게 왜이렇게 복잡하고 고깝고 유난스러워야 하는 건가 싶었는데요, 이 플리를 들으니까 사는 게 괜찮네요. 친구가 그랬는데요, 걔도 어느 책에서 봤다고 하는데 어떤 음악 들을 때에 우리 몸 안의 변화가 어떤 마약을 했을 때와 되게 비슷하대요. 음악은 진짜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었던 거라는 거죠. 그 얘기 들을 땐 정말 그런가,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 했는데 방금 확실하게 깨달았어요. 정말로 그렇다는 거.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우리의 2024년을 응원하는 희망찬 국내 밴드 플레이리스트 ㅣ 실리카겔, 유다빈밴드, 잔나비, 검정치마...](http://i.ytimg.com/vi/Eiwl9M-LXGU/mqdefault.jpg)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달리고 싶은 기분의 여름밤 밴드 음악 모음](/img/1.gif)
00:00 DEAN - 불청객🍀
01:58 Milena - Letter (English Version)🍀
05:03 사비나앤드론즈 - Don't Break Your Heart🍀
08:23 Victor Lundberg - You're Sorry
13:50 이미블루 - 널 잊는게 맘처럼 안돼
16:30 wave to earth - love.
21:39 The volunteers - Summer
25:52 예빛 (Yebit) - 52🍀
29:32 백아 - Movie (2024)
32:34 juro - 2005호🍀
35:28 안다영 - forever🍀
오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을 끊었습니다. 분명 저한테 해가 되는 인연이었는데 마음 한 쪽이 욱신거리네요. 좀 더 이어갈 줄 알았던 인연의 수명은 오늘까지였나 봅니다. 댓글 같은 거 남기지 않고 좋아요만 누르며 감상하였는데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항상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위로 받고 가요.
모든 게 유한한 세상에서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꾸낭
시절인연 인연소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에요. 저는 사람한테 정을 너무 쉽게 주지만 빠져나오는 데에는 오래걸리는 편이에요. 인연이 여기까지란 걸 받아들이기가 아직도 힘들어요
사비나앤드론즈가있어 헐.....❤주인장님 진짜무슨일...감사함미다루
히... 유명해져.. 유명해지지마... 유명해져... 유명해지지마....
불청객 진짜... 명곡인데... 너무 좋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소름돋아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끝이 보이는 연애를 하고 있는게 너무 서글프다
땨 .. 기쁘다 주인장 오셧네 ..🍀🤍
주인장 플리 최고,, 너무너무 좋아요 🥹 저의 인연은 모두 끊어지고 흩어진 것 같아요. 혼자로서도 익숙해지고 잘 살아내고 싶은데 외로움은 언제나 찾아오고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언제 얻게 되는 걸까요 - 이번 플리도 잘 들을게요 🤍
글도 좋구 노래도 좋네용. 잘 듣고 갑니다
영상에서, 노래에서 인센스 냄새가 나요
주인장의 네잎클로버 모음집을 해킹하고싶어
이거예요 선생님🥹
저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너무 싫어요. 제 안에 사랑이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 사랑이 많지가 않아서 속좁게 누군가를 미워하고 그이의 미운점을 골똘하게 파고들다가 제 마음이 곪아지기도 한다는 걸 알았어요. 사랑이 말이죠, 정말로 안에 차고 넘쳐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살아지면 정말로 좋겠는데 말이죠.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출근하는데 사는 게 왜이렇게 복잡하고 고깝고 유난스러워야 하는 건가 싶었는데요, 이 플리를 들으니까 사는 게 괜찮네요.
친구가 그랬는데요, 걔도 어느 책에서 봤다고 하는데 어떤 음악 들을 때에 우리 몸 안의 변화가 어떤 마약을 했을 때와 되게 비슷하대요. 음악은 진짜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었던 거라는 거죠. 그 얘기 들을 땐 정말 그런가,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 했는데 방금 확실하게 깨달았어요. 정말로 그렇다는 거.
학교 끝나고 집 가면서 듣는데 좋아서 듀금.
심장 관통💘💘
극락이에요 주인장넴
맘속으로 영영 이별했던 사람이랑 오늘 거짓말처럼 마주침 트루먼쇼인줄
진짜 미련한 거 아는데 이미 다 죽어버린 인연이어도 놓기가 그리 쉽진 않더라고요
쥔장아 이럼 반칙이야 첫곡부터 졸라 좋자나.......🍀
유튜브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영상 떠있어서 너무 설레요오오오옹 ❤💕잘 들을게요
노래 넘 좋아요 분위기가 아련해지네요 함께 있는 표지 글이 너무 좋아요.. 어떤 책인지 혹시 아실까요 자주 들으러 오겠습니다
⎛° ͜ʖ°⎞⎠이묵돌 작가님의 어떤 사랑의 확률이란 책이에요
@@h21e4e감사합니다…! 😊
사비나앤드론즈♡
밥잡수시고 영상 올리시는거 맞으세요?